드로잉 트래블러 - 인디아 로맨스
베레카 그림, 자림 글 / 메종인디아 / 2022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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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그림책의 제목은 <드로잉 트래블러: 인디아 로맨스> 입니다.



오~ 드로잉 북입니다.

표지만 보고도 기대감이 엄청 증폭되었어요.

인도로 함께 떠나볼까요

"오랫동안 그리워하던 인도와 로맨스를 즐기고 오시길 바라요.

연애하듯 설레는 기분으로 가는, 인도 로맨스 아닐까요?"

시작합니다~!

작가님도 코로나 3년차에 드디어 인도에 착륙할 수 있으셨다구요.

코로나 이전 마지막 여행지였던 인도를 다시 이렇게 찾을 수 있게 되기까지..정말 이놈의 코로나~!!!!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인도의 아름다움, "보석을 흩뿌려 놓은 듯 빛나는 거대도시"라는 표현에 저도 매료되었습니다.

이 순간이 얼마나 설렘 가득한 순간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으니까요.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순간, 여행의 수많은 순간 중 가장 숨막히게 설레이는 순간이 아닐까요.


 

짧은 글들과 함께 실린 그곳의 드로잉화들.

아름다운 건축물들, 건물의 벽돌 타일 하나까지도, 정신없이 얽혀있는 전깃줄도, 알아볼 수 없는 글자가득한 간판들도,

기차에 오르기위해 머리위에 짐을 싣은 사람들도, 뒷모습의 아낙네도,

해가 지는 순간, 어둠이 내려앉은 밤, 햇살이 부서지는 한낮의 여유도

강렬한 선의 움직임, 그안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여유, 정말 빠져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도여행은 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이지만 아직 가보지 못했어요.

여행 유투버 분들의 영상으로 그 마음 달래고있는데,

특히 요즘 애정하는 "걷다가" 여행 유튜버 님이 인도 여행기를 올려주고 계신데.. 볼때마다..진짜 감탄했거든요.

바라나시 교차로의 엄청난 혼돈과 무질서 조차도 마치 경이로운 음악같이 느껴지는 마법,

아.. 정말 저도 그 공간 그 시간 속에 있고싶네요.

아침 델리의 햇살을 받으며 천천히 일어나

수박주스, 파파야, 오트밀, 짜이, 플레인도사, 삼바르 수프, 계란프라이, 견과류를 듬뿍 얹은 플레인 요거트, 바나나빵한조각, 블랙커리.. 이렇게 아침식사를 즐기는 저의 모습을 상상합니다. (아 왜 눈물이 ㅋㅋㅋㅋㅋ 언제 갈수 있을런지 ...)

인도의 어느 한 골목에서

사랑은 무엇인지, 여행중에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은지, 이생각 저생각과 함께 매력 가득한 나라, 인도를 온몸으로 느껴보고 싶네요.

왜 인도를 한번도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것인지.. 이책을 통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스니다^^

인디아 로맨스를 꿈꾸는 많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저도 얼른 인도와 마음껏 로맨스를 즐기러 떠나고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생각과 느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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