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월 고서점 요괴 수사록 YA! 11
제리안 지음 / 이지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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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화월 고서점 요괴수사록>입니다.



제리안 작가님의 작품이구요,

띠지에 카카오페이지서 연재되었던 화제의 소설이라고 표시되어 있어 더욱기대가 되었습니다.

(신인 작가 발굴 프로젝트인 넥스트 페이지 7기 선정 작품이라고 하네요^^)

함께 읽어볼까요

이야기의 주인공은 17살 여고생 지유입니다.

추리소설 작가가 꿈이구요,

겨울방학동안 용돈 벌이를 위해 동네 고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헉~ 보이지 말아야 할 것이 보입니다~!!

심지어 평범한 줄 알았던 사장님의 눈에도 이것이 보인다네요?!!!

"사장님도 보이신다면서요?"

"저야 아주 잘 보이죠. 그런데 저게 말입니다.원래 보통사람한테는 안보여야 정상이라"

p30

인간이 아닌 요괴사장님?!!!!!

빛나는 달, "화월"이라는 뜻의 이 고서점은 사실 요괴들이 찾는 곳이었어요!

그리고 지유는 자신이 책에 봉인된 영혼을 구원할, 백년에 한 명 태어나는 유일한 운명의 아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평범한 삶을 살아왔던 지유에게 닥친 이 어마어마한 사건들~!

과연, 지유는 다정한 백호, 씩씩한 청룡, 까칠한 주작, 과묵한 현무.

동서남북을 수호하는 사방신과 함께 요괴들을 소탕할 수 있을까요

이 여정이 아주 흥미진진하고 유쾌하게 그려졌습니다.

평범한 소녀가 이승과 저승의 평화와 질서를 지켜야하는 중차대한 임무를 맡는다는 것과 책에 봉인된 원혼들의 한을 풀어주어 저승으로 온전히 보내준다는 견자라는 설정이 흥미로웠구요,

또한 이 무거운 임무를 두려워하고 회피하는 대신 앞으로 나아가기를 선택한 지유의 용기있는 행동에 엄마미소 절로 지을 수 있었네요. 사방신과 함께 여러 사건을 해결하며 조금씩 성장하는 지유에게 정말이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답니다^^

무엇보다 매끄러운 문장과 몰입력 있는 전개로 정말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다 읽을 수 있을만큼 가독력이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가독력이 좋은, 그래서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재미있는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추천하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생각과 느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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