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아닌 요괴사장님?!!!!!
빛나는 달, "화월"이라는 뜻의 이 고서점은 사실 요괴들이 찾는 곳이었어요!
그리고 지유는 자신이 책에 봉인된 영혼을 구원할, 백년에 한 명 태어나는 유일한 운명의 아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평범한 삶을 살아왔던 지유에게 닥친 이 어마어마한 사건들~!
과연, 지유는 다정한 백호, 씩씩한 청룡, 까칠한 주작, 과묵한 현무.
동서남북을 수호하는 사방신과 함께 요괴들을 소탕할 수 있을까요
이 여정이 아주 흥미진진하고 유쾌하게 그려졌습니다.
평범한 소녀가 이승과 저승의 평화와 질서를 지켜야하는 중차대한 임무를 맡는다는 것과 책에 봉인된 원혼들의 한을 풀어주어 저승으로 온전히 보내준다는 견자라는 설정이 흥미로웠구요,
또한 이 무거운 임무를 두려워하고 회피하는 대신 앞으로 나아가기를 선택한 지유의 용기있는 행동에 엄마미소 절로 지을 수 있었네요. 사방신과 함께 여러 사건을 해결하며 조금씩 성장하는 지유에게 정말이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답니다^^
무엇보다 매끄러운 문장과 몰입력 있는 전개로 정말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다 읽을 수 있을만큼 가독력이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가독력이 좋은, 그래서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재미있는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추천하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생각과 느낌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