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 인해 조심스럽지만 평화롭게, 성공적으로 이끌어오던 락슈미의 일상은 순식간에 흔들리는데...
그녀는 자신의 삶도, 여동생 라다의 삶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까요.
해방을 맞이하여 전통과 현대, 옛것과 새것이 복잡하게 뒤얽혀 있는 인도 사회에서
남편과의 관계를 끊어내고 한 인간으로, 여성으로 스스로 당당히 일어서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락슈미의 모습을 보며 읽는 내내 "할 수 있어!!!!!" 응원을 아끼지 않았네요.
여성에게 억압적인 인도사회에서 자유와 부를 위해 나아간 그녀의 한걸음 한걸음..힘들게 이루어온 많은 것들이 혹시라고 무너질까.. 잘못될까.. 얼마나 맘 졸였는지...ㅎㅎ
또한 전통과 현대문물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애쓰던 칸타의 마음에도 공감할 수 있었구요.
그리고 인도에 너무 가고 싶어졌어요. 라두, 라브리, 라씨.. 이것들을 언제다 먹어볼 수 있으려나요^^
"첫 페이지무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나를 완전히 사로잡았다"는 리즈 위더스푼의 평처럼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읽어내려갈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가독력좋은, 뒷장이 너무 궁금해 책장을 덮을 수 없는..
그런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력추천합니다.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화 확정이라니..(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여자 주인공을 맡았던 프리다 핀토가 주연으로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대박~!!!) 곧 영상으로도 만나볼 수 있겠네요.
정말 기대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생각과 느낌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