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스 패밀리 3 밥스 패밀리 3
이연지 지음, 이정화 그림 / 겜툰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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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의 제목은 <밥스 패밀리 3>입니다.



먼저 제목과 그림부터 너무 귀엽고 재미있을거 같지 않나요?^^

저자는 이연지 님으로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하며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신다고 합니다.

귀여운 일러스트들은 이정화 님이 그려주셨구요.

주인공은 당연히? 밥들입니다 ㅎㅎㅎ

오락부장 쌀밥,

미화부장 보리밥,

체육부장 엄마콩밥,

방송부장 아빠찰밥..

밥심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우리동네 탐정 이야기예요.

함께 읽어볼까요

쌀밥이가 다니는 태양초에 장조림이 전학을 옵니다.

어딜가나 모두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완벽한 달걀형 얼굴에 간장에 졸인듯 매끈한 갈색 피부,

게다가 늘 당당한 태도를 지닌 장조림에게 아이들과 반 친구들은 푹 빠져버렸지요.

자신의 입지가 작아져버린 쌀밥이는 이런 장조림을 경계하는데..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이기에 장조림의 약점을 찾아보고자 밥스패밀리에 초대하게 되지요.

그리고 장조림에게 태양초의 수상한 괴담을 들려줍니다.

바로 운동장 구석의 '마녀의 냄비'라 불리는 연못에 관련된 이야기지요.

괴담에 흥미가 생긴 전학생 장조림은 함께 오싹한 학교 괴담의 비밀을 밝혀보려고 하는데...

과연 괴담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글쎄, 연못 깊은 곳 저 아래에 마녀가 살고 있다는 거야. 마녀는 마법의 수프가 완성되기만을 기다리며 언제까지고 냄비의 물을 끓이고 있대. 수프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마지막으로 딱 한가지 재료만 남았고 말이야."

장조림이 물었어요.

"마지막 재료 한 가지가 뭔데?"

"마지막 재료는... 순수한 '아이'야"

p54-55

정말 흥미진진한 스토리였습니다.

빵빵터지는 유머와 밥스패밀리의 활약이 아주 대단하였네요.

밥심이 불끈 솟는 책~! 분명 밥을 먹었는데 책을 읽고나는 배가 고파지는 신기한 경험까지^^

(뜨끈한 쌀밥에 짭조름한 장조림 올려 한입 먹고싶다는 생각이 어찌나 들던지 ㅎㅎㅎ)

탄탄한 스토리에 딱 맞는 귀여운 삽화가 더해져 정말 즐거운 독서가 되었어요. ​

초등학교 1~3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밥스패밀리의 새로운 사건해결,4편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또 어떤 기상천외한 사건을 멋지게 해결할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곧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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