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땅부자 황영감이 칼에 16번 찔려 죽은 살인사건의 진범도 척척 밝히고,
실제 도박판으로 뛰어들어(타짜 영화가 생각날만큼 팽팽한 도박장의 긴장감이 생생히 전달됩니다)
도박판의 사기를 증명하는 등 의문의 사건들을 연달아 멋지게 해결합니다.
이후 과학적 지식으로 사건해결에 실마리를 제공해준 과학교사 출신의 김민영도
탐정사무소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게 됩니다.
(윤자영 작가님도 고등학교에서 생명과학을 가르치시는 과학선생님이라고 소개에 나와있어요.
추리소설을 쓰는 선생님이라니..와우 진짜 너~~무 멋있어요!!!!)
산부인과 의사와 간호사의 막장 불륜으로 인한 비극적인 시험관 시술 사건도 소개되고
전작에서부터 악연이었던 악당 구민기와 관련된 사건도 일어나는데,
그것은 바로 왕게임이라는 카드게임의 승부와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미션을 수행해야하는 최종 추리 대결입니다.
결과는 과연 어찌 되었을까요?
다음편을 기대하게 하는 작가님의 필력에 감탄하게되실 거예요^^
경찰처럼 무조건 법에 의한 심판이 아닌
나승만과 당승표의 인간적인 판결(?) 때문에
이 작품이 더 마음에 들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추리소설의 세계에 빠져들고싶은
추리소설 덕후님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