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의 한인애국단에 가입하여
이봉창은 1932년 1월 8일 일와 암살을 위해 수류탄을 던집니다.(아쉽게 실패하고 말죠)
윤봉길은 1942년 4월 29일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일본의 전승축하식이 진행되고 있을 때
단상으로 폭탄으로 던집니다.
그리고 역사속에서 잘 등장하지 않아 우리에게 생소한 여성 독립운동가(윤희순과 남자현)들의 이야기도 많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그 어떤 고난도, 죽음까지도 기꺼이 감수한 이들이 있어서
우리의 일제 식민지 35년 역사는 단지 치욕의 역사가 아니라 자랑스러움을 간직한 역사가 되었다는
작가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1930년대 전반 우리나라의 상황에 여러 영향을 미친 세계 각국 사정부터 서술되어
그 시대를 조금 더 깊이있고 정확하게, 그리고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부록에는 5년에 대한 연표 및 수록된 인물들에 대한 인명사전,
사료 읽기, 참고문헌까지 정리 되어 더 자세히 깊이있게 알아나갈 수 있었습니다.
35년,
정말 학생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하고 싶은 역사 만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