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도의용군 중 징집연령이 18세 미만인 어린 병사를
소년병이라 하는데, 이들은 펜과 책 대신 총과 칼을 잡아야했습니다.
남한의 경우 3000명이 넘는 소년병이 참전하여 24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네요.
다행히 운이 좋아 목숨을 잃지 않았다 하더라도 평생 이런 상처속에서 살아가게 되다니..
전쟁은 멈추었고, 긴 시간이 흘렀지만
그 상처만은 현재 진행형으로
전쟁의 비극은 끝이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전쟁의 참혹함을 잊지말고 기억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6월,
아이들과 함께 읽고 함께 나누고 함께 기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