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 이럴 땐 어쩌죠? - 고민에 빠진 반려인을 위한 반려견 긴급 상담소
짐 에반스 지음, 신승미 옮김, 최영민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민에 빠진 반려인을 위한 반려견 긴급 상담소,

[우리 강아지, 이럴 땐 어쩌죠?]를 읽었습니다.

오~ 즐겨보는 SBS 동물농장의 자문위원 최영민 원장님 추천도서라고 하네요:)

가슴으로 낳아서 지갑으로 키운다..라는 우리 댕댕이들 ㅋㅋ

무한한 행복을 선물해주는 댕댕이들을 위해 한번 꼭 읽어봐야할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번에 끝까지 다 읽어도 좋고,

생각날 때마다, 필요할 때마다 들춰봐도 좋을 종합지식백과 입니다.

문제행동, 질병, 돌발상황, 노령견 케어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견생을 위해

총 4파트로 나뉘어

반려견에 관한 모든 문제와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속 시원한 질문과 해답 122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려견의 신체언어 이해하기>

중간중간 설명과 함께 사진도 많이 실려있어 이해를 도와주고 있어요.

1장은 반려견의 문제 행동과 원인으로,

반려견이 생각하고 학습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반려견에게 올바른 습관을 들이는 훈련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개님들 또한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고..ㅋㅋ 처음부터 나쁜 버릇이 들지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네요.

반려견이 너무 심하게 짖어댈 때의 꿀 팁입니다^^

- 혼자 있을때 심하게 짖어대면 라디오를 켜놓으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물론 혼자 너무 자주 오래 두지 않도록 하는것이 가장 좋겠죠)

- 함께 있는 자리에서 계속 심하게 짖으면 엄격한 목소리로 "엎드려" (엎드린 자세로는 짖기가 어렵다고하네요)

혹은 "조용히해" 라고 말하고, 말을 잘 들으면 즉시 칭찬(=간식) 을 주어 명령어에 올바른 반응을 보이도록 유도해야한다고 하네요.

2장은 반려견에 벌에 쏘였다 던지, 사람이 먹는 약을 삼켰다던지, 돌을 삼켰다던지, 감전이 되었다 던지..

집 안팎에서 일어나는 사고와 문제점에 대한 답으로

반려견에게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항상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3장은 질병의 예방과 극복입니다.

병 자체를 설명하기 보다는 겉으로 들어나는 증세에 따른 정보를 제공하여

반려견이 단순히 안색이 나쁜 것인지 아니면 심각한 병을 가진 것인지 보호자가 알아차리는데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이면 귀에 이상이 있을수도 있다던지,

꼬리를 물거나 엉덩이를 땅에 문지르면 항문샘(혹은 항문선)에 이상이 있을수 있다던지

이로써 보호자가 언제 어떻게 수의사에게 전문적인 도움(병의 검사/진단 및 치료)을 청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4장은 노령 반려견의 삶의 질 유지하기 입니다.

반려견이 늙어서 청력과 시력을 잃어가고, 요실금이 생기고, 관절염이 생기더라도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마지막까지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노견을 돌보는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온 조언을 잘 참고하여,

반려견과 생활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어려움들을 손쉽게 해결하거나 예방하고

반려견도, 함께하는 보호자도 모두 행복하기를 정말 바래 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