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책의 제목과 표지만으로도 기대감이 증폭되어 책장을 넘겨 나갑니다.
아 일단... 정말... 너무 부러워요.
좋아한다고 모두가 잘할 수는 없는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저자 신웅식 님은 정말 너무나도 잘 그리시네요.
낙서장이 아니라 작품집입니다.
스케치되듯 간결하게 그려나간 그의 작품들과 함께
그 자신의 이야기, 공간에 대한 그의 생각들이 담겨있어요.
이 에세이 집을 통해 대중과의 거리가 먼 건축이,
건축보다는 상대적으로 가까운 그림의 힘을 빌려
사람들과 아주 조금 가까워질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하셨는데..
제게는 아주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오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몇 페이지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