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비움 - 당신에게 비움을 선물합니다 스토리인 시리즈 7
양귀란 지음 / 씽크스마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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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전하는 비움이야기.
교실에서부터 실천한 비움.
학급경영을 할 때도 한 해 동안 한가지만 꼭 기억하도록 촛점을 맞췄다.
기록을 간결하고 눈에 띄도록 하는 방법, 그리고 최대한 종이(프린트물)를 절약하고 분산되지 않도록 정리하는 방법...
생활 속 고민들이 실천 속에서 녹아 노하우가 되었다.
교실 청소때에도 중점을 두는 부분은 창문가에는 물건을 두지 않는다. 예쁜 화분 하나 정도 두고 환기에 중점을 둔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클린스팟을 두게한다.
교사의 앞선 행동을 통해 아이들도 저절로 따라하는 정리습관들... 공용물건도 가지런하게 새것처럼 반짝인다.
아이들에게 정리습관, 비움습관을 위한 칭찬스티커 활용, 아름다운가게에 함께 물건 기부..
특히 교사가 아름다운 가게에 직접 기부하고 인터뷰한 영상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니 더 동기부여가 되었다.

저자가 워낙 정리를 잘하다보니 주변인 요청으로 비움모임을 시작하였다. 그렇게 1기 모임이 끝나고 2기를 모집하는데 이 때부터 전국교사들에게 홍보되어지고 커져서 이렇게 저자가 되신 것~

이론서가 아닌 실생활에서 인정받아서 쓰게 된 책이라 그런지 더 실제적이다.

나의 생활 반경 정리 부터 컴퓨터 메모리정리, 생각정리까지...
비워야할게 많다.
잘 분류하여야하고 그때 그때 맞는 스위치를 잘 온오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클린스팟을 만들고 늘 그 자리를 사진찍듯 깨끗하게 유지하라는 부분이 제일 찔린다.
클린스팟은 식탁, 책상이 되어야 한다.

아이가 셋이다보니 누나가 쓰던 것을 막내가 쓸 거 같아서 둔게 한두개가 아니고 나도 수업이 융합수업이다보니 자질구레한 잡동사니 천국이라... 만물상에 가까운 것들...
설레지 않으면 다 버려야겠다.
언제 하겠지... 하고 두었던 것들...
나도 비움 실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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