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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넘어 부활을 살다
김기석 지음 / 두란노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어쩌다보니 김기석 목사의 책을 자주 읽게 된다.
선물도 받고, 도서관에도 있고,
눈에 종종 들어올 뿐 아니라
가끔은 손에도 쥐게 된다.
<예수>도 그랬고,
<아 욥>도 그렇더니
이번 책도 그렇네.
인연이 있다.
감동도 있다.
책을 자주 내신다.
근데 그렇게 내주셔서 좋다.
김 목사님의 책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보다 더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문학적으로도 아름답다는 느낌이 들고,
머리를 쓰며 읽어야 하는데,
가슴까지도 울리게 만든다.
근데 관건은 삶이다.
부활, 그 역시 마찬가지다.
변화해야 부활이다.
죽음? 부활?
내 삶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데!
예수의 부활을 믿냐 마냐,
별로 논쟁할 필요가 없다.
달라진 삶을 살고 있느냐! 그대로냐!
이게 진짜를 드러낸다.
부활이라는 건 결코 말로 살아질 게 아니다.
삶으로 증언되는 게 부활이다.
가끔 이런 책들이 내게 필요하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이 천금 같은 시간의 밭에 무엇을 심고 있습니까?
부활을 진심으로 믿는 것은 우리가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는다면 하나님의 얼굴 앞에 선 듯 조심스럽게 살아야 합니다.
정신이 번쩍 들게 하면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하는 말씀들.
가슴에 새기고, 삶으로 보여줘야 할 말씀들.
책으로는, 이보다 더 할 수 없을 것 같다.
이제 남겨진 건 내 몫, 살아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