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안갑의 살인 시인장의 살인
이마무라 마사히로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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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버라이어티, 본격 미스터리의 유망주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마안갑의 살인>

<마안갑의 살인>는 <시인갑의 살인>의 3개월 후의 이야기이다.



마안의 예언가가 사는 상자 모양의 건물 '마안갑'

섬뜩한 예언 속에서 연쇄살인의 막이 오른다!

"앞으로 이틀 동안 네 명이 죽어."



미스터리 애호회는 멤버인 회장 하무라 유즈루와 겐자키 히루코.

사베아 호수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을 경험했던 두 사람은 사건에 대한 예언이 담긴 익명의 편지의 정보를 담은 월간 아틀란티스의 기사.


수십 년 전, W현을 찾아온 낯선 남자들. 

그들의 소속은 M기관이라는 곳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거액의 사례를 받고 마을 구석에 실험 시설을 세웠다고 한다. 

그곳에서 초능력 실험을 실행했다고 하는 월간 아틀란티스의 기사를 보고 두 사람은 뭔가를 발견한다. 


사베아 사건에 휘말릴 때 주모자의 소지품인 수첩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거기에 쓰인 마다라메 기관이 아마도 기사에서 말하는 M기관으로 보였던 것이다. M기관이라는 곳을 조사를 하고 있다는 기사에 눈빛이 달라지는 하무라와 히루코는 사건에 대해 파헤치기로 한다. 


M기관의 행적을 쫒아 마을에 구석진 요시미 마을을 찾아가던 중 버스 안에서 고등학생 선후배로 보이는 한 쌍의 남녀를 만나게 된다.

그중 소녀 도이로에게 예언의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요시미에서 또 다른 인물들과 마주치는데....


하무라 유즈루와 겐자키 히루코, 오컬트를 좋아하는 쿠키자와 시노부, 예지능력을 가지고 있는 도이로 마리에, 너글너글한 성격의 회사원 오지 다카시, 까칠한 사회학 교수 시시다 이와오, 그의 아들 시시다 준, 그리고 새빨갛게 꾸미고 다니는 요시미 마을의 도키노 아키코와 함께 미래를 내다보는 예언자 사키미를 만나러 마안갑으로 향한다.

마안갑에 도착한 그들은 사키미의 수발을 드는 핫토리, 그리고 사키미, 월간 아틀란티스 기사인 우스이와 마주하게 된다.


우스이는 사람이 또 죽을 것이고 저주받은 여자를 단죄해야 한다는 새로운 예언을 듣고 무시할 수 없는 예언이었기에 조사를 하기 위해 마안갑에 오게 되었던 것이다. 

우스이는 사키미에게 인터뷰를 하기 시작했고 M기관과 저주받은 여자에 대해 묻지만 이러다할 이야기를 들을 수가 없었다. 

또 다른 예언을 들었기 때문이었다. 이틀 동안 남녀가 두 명씩, 총 네 명이 죽는다는 예언이었다.

한편 다른 장소에서 도이로가 예언을 감지하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다리가 불타오르는 그림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마을을 유일하게 이어주고 있던 목조다리가 타버리는 화재가 일어나고 건너편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던 수상한 사람들의 움직임까지..





결국 마안갑이라는 곳에 고립된 일행들..

창문 하나 없는 상자같이 생긴 마안갑에서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고 예언으로 긴장감에 휩싸인다.  

예언대로 한 사람이 죽어나가고 점점 두려움에 칼날이 선다. 

예언은 정말 이루어지는 걸까? 아니면 예언을 가장해서 누군가 살인을 하고 있는 것일까? 

사베아 테러 사건의 배후 마다라메 기관의 흑막을 밝혀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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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베토벤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5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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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미스터리의 새로운 신간~~~ 어떤 음악이야기를 들려줄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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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에서 살아남기 -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또라이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카레자와 카오루 지음, 이용택 옮김 / 니들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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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 

34가지 또라이 유형을 통해 알아보는 또라이 감별법



제목부터가 흥미로웠다.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에서 살아남기>라니..

어떤 또라이에 관한 이야기를 할까라는 궁금한 마음에 읽기 시작했는데..ㅋ

머야..이거.. 이렇게 또라이들이 많은거야?

살면서 마주친 그 이상한 사람들이 전부 또라이였어....


세상 깔끔하게 분류해놓은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에서 살아남기>의 센스.


성실형 또라이부터 시작해서 세상 착한 척하면서 남에게 모든 일을 떠넘기는 위선형 또라이, 어떤 의미에서는 처세술이 뛰어난 혜성형 또라이, 상상력과 순수함을 겸비한 피해 망상에 사로잡힌 젊은 것들 형 또라이, 남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하는 지식인형 또라이, 의식조차 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는 와세다형 또라이, 딴 이야기를 하며 논점을 흐리는 바꿔지기형 또라이, 대량으로 발생하는 겸손으로 공격하는 전제형 또라이, 바른 말이라는 포장으로 폭언을 하는 바른말형 또라이, 승인 욕구의 과격함을 지닌 관종형 또라이, 사람을 짜증 나게 하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모순형 또라이 등 34가지로 분류한 각양각색의 또라이들을 알려주고 있다.






또라이, 그들은 말이 통하는 상대가 아니다.

감지되면 무조건 도망가라!



세상에 널리 퍼져있는 또라이들에게 대처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하는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에서 살아남기>

또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또라이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마주한다면 자신의 마음이 한결 편해지고 그렇게 가려내다 보면 세상에 있는 또라이들의 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관대한 마음을 가져라.

자신에게 흥미를 가지고 접근하는 또라이에게 무관심과 흥미를 주지 않는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라이를 마주치게 되면 또라이를 비난하기 전에 눈을 돌리거나 그 자리를 벗어나는 것이 좋다.

타인만 또라이라고 탓하지 말고 자신의 또라이 기질을 제대로 파악하고 잘 관리해야 한다. 






세상엔 정말 다양한 성향을 가진 또라이들이 넘쳐 난다. 

내가 품고 있는 또라이기질도 있을 것이다.  모두 다가 한 가지씩은 또라이기질을 가지고 있을 텐데..

그 부분을 인간다움이라고 생각하고 보듬어준다면 좀 더 편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어짜피 사라지지 않으니 품어보자라는 걸 이야기하는 저자의 말인 것 같다.ㅋ


이런저런 사람들에 대한 유쾌한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에서 살아남기>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본 포스팅은 북카페 책과 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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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만한 것 같다가도 아닌 것 같은 - 오직 나의 행복을 위한 마음 충전 에세이
삼각커피 지음 / 상상출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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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커피의 두 번째 에세이 <살 만한 것 같다가도 아닌 것 같은>

도서 표지만 보아도 색감과 일러스트가 매력적이고 힐링이 될 것만 같은 분위기가 매우 풍기는 그림 에세이.

일상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과 공감되는 이야기들을 담아낸 에세이 <살 만한 것 같다가도 아닌 것 같은>



이제 내 행복은 오직 나를 위한 행복이고 싶다.

과거가 될 현재의 내가 미래의 나를 향해 던지는 응원메시지


취직의 고된 활동 끝에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게 된 저자 삼각커피.

저자의 필명도 뭔가의 스토리가 있을 듯한데~ 

어릴 적부터 글도 그림도 좋아하고 그림으로 먹고 살고 싶었다는 저자의 에세이는 한눈에 봐도 딱 티가 난다.

일러스트도 귀욤귀욤에 색감도 파스텔톤에 차분하게 해주는 <살 만한 것 같다가도 아닌 것 같은>

제 스타일입니다.



<살 만한 것 같다가도 아닌 것 같은>는 과거를 살아왔고 현재를 살아가고 미래를 나아가야 하는 우리들의 일상 속에 지친 마음을 다독여주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며 인생에 대한 질문을 하기도 하고 답을 하기도 한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 공감 백배되는 이야기를 읽으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따뜻한 색감이 어우러진 일러스트와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보며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에세이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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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고 두근거림이 아예 사라진 '보통의 마음'을 다시 느끼며 살아 보고 싶다. 

p.34

언제적 보통의 마음인가.. 기억도 나지 않는 보통의 마음~ 그게 뭔가요?


엄마는 왠만한 거리는 걸어 다닌다. 버스를 타더라고 시내버스는 200원이 더 든다며 시내버스가 네 대나 지나가도 마을버스만 약착같이 기다린다.

p.36

어라? 내가 그러는데.... 왠만한 거리는 걸어다니고.. 

버스타고 환승시간에 허덕여 숨이 차도록 뛴 후에 나를 돌아보면 급 우울해지고...


내가 가장 행복한 게 뭔지 알아?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 해도 된다는 것.

그게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 줄 몰라.

p.38


소비가 주는 즐거움도 좋지만, 즐거움에도 절제가 필요하다.

p.45

소비가 주는 즐거움에 빠져 정신못차리고 지낸다면 카드명세서를 바라보며 한숨쉬는 나를 만나게 된다.

후회할 짓을 말자



생각해 보면 지금껏 환경이나 주어진 것들이 부족해도 내 힘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것을 은근 즐겼던 것 같다.

p.95

그럴때도 있었지.. 점점 나이가 드니 무력감만 밀려오는데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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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순간, 슬펐던 순간, 좌절했던 순간, 소중했던 순간 등 매일매일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소소한 공감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작은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주는 삼각 커피의 <살 만한 것 같다가도 아닌 것 같은>


개인적을 공감되는 글들이 너무 많았다. 그것들을 다 기억하고 적어놓기엔 너무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기에 일기를 쓰듯이 하루의 마무리를 하는 방법을 택해본다.  <살 만한 것 같다가도 아닌 것 같은>를 조금씩 읽으며 하루를 정리하는 좋은 습관을 만들게 된 1인~!! 

웃음 지으며 회상하며 맞아 맞아~ 하며 기분 좋게 읽게된 도서였습니다. 


오늘은 어떤 공감 이야기를 읽으러 가 볼까요?



※ 본 포스팅은 북카페 책과 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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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무더위 - 살인곰 서점의 사건파일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문승준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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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보일드, 본격 미스터리, 코지 미스터리 등 다양한 추리를 보여준다는 와카타케 나나미의 살인곰 시리즈의 두 번째 <조용한 무더위>

초기 작품의 하무라 아키라. 어떠한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미스터리로 가득한 살인곰 서점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사건들!



하무라 아키라. 국적은 일본. 성별은 여자. 그녀의 본업은 '백곰 탐정사'의 탐정이다. 

부업으로는 기치조치에 주택가에 위치한 미스터리 전문서점 '살인곰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도야마 야스유키는 살인곰 서점의 오너 중 한 명이다. 도야마의 부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는데 자신도 모르게 그에게 혹사를 당하고 있었다. 그렇다. 도야마의 좌우명은 '서 있을 수만 있다면 부모라도 써먹어라'였다.

부모도 아닌 그녀는 도야마에게 혹사를 당하며 다양한 사건을 만나게 된다.

교통사고로 죽은 딸의 소지품을 찾아달라는 부탁, 음주운전을 하고도 약한 판결을 받고 아무렇지 않게 사는 가해자의 뒷조사, 7년 전 이후로 연락이 되질 않는 외사촌을 찾아달라는 부탁,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제자의 행동, 기사에 필요한 여탐정을 찾아서 인터뷰하기, 예전에 일하던 곳에서 인연을 맺은 탐정으로부터의 의뢰 등 하무라의 사건들을 볼 수 있다. 


서로를 협박하다가 공범이 되고, 드러나지 않는 범행에 점점 대담해지는 범행의 크기, 물건뿐만 아니라 꿈까지 훔쳐 가는 뻔뻔한 가해자, 위험운전 취사상죄와 뺑소니, 알코올 의존증, 몬스터 클레이머, 재산을 노린 상속 등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하무라 아키라.







<조용한 무더위>에서의 여섯 건의 사건들, 그녀에게 의뢰된 사건들 곳곳에 숨겨놓은 복선과 반전들이 가득하다.

도야마에게 휘둘리는 하무라를 보고 있으면 왜 저렇게 당하고만 있지?라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도야마니깐...이라고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하무라는 안쓰럽긴 하지만 부려지는 이유를 보고 있으면 헐~ 하면서도 재미가 있는 건 나뿐일까?



쉽게 풀리는 몇 건의 사건 때문에 불행이 계속되는 하무라 아키라에게 행운이 찾아왔나 했더니.. 숨 막힐 듯한 무더위 속에서 숨 돌릴 틈도 주지 않고 끊임없이 들어오는 의뢰들로 허덕이는 하무라의 불행들~ 



그녀에게 행복한 날이 오긴 할까?



<불온의 잠>에 이어 또 다른 재미를 보여주고 초기 작품에 대한 신선함도 느낄 수 있었던 와카타케 나나미의 <조용한 무더위>.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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