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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만한 것 같다가도 아닌 것 같은 - 오직 나의 행복을 위한 마음 충전 에세이
삼각커피 지음 / 상상출판 / 2021년 5월
평점 :

삼각커피의 두 번째 에세이 <살 만한 것 같다가도 아닌 것 같은>
도서 표지만 보아도 색감과 일러스트가 매력적이고 힐링이 될 것만 같은 분위기가 매우 풍기는 그림 에세이.
일상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과 공감되는 이야기들을 담아낸 에세이 <살 만한 것 같다가도 아닌 것 같은>
이제 내 행복은 오직 나를 위한 행복이고 싶다.
과거가 될 현재의 내가 미래의 나를 향해 던지는 응원메시지
취직의 고된 활동 끝에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게 된 저자 삼각커피.
저자의 필명도 뭔가의 스토리가 있을 듯한데~
어릴 적부터 글도 그림도 좋아하고 그림으로 먹고 살고 싶었다는 저자의 에세이는 한눈에 봐도 딱 티가 난다.
일러스트도 귀욤귀욤에 색감도 파스텔톤에 차분하게 해주는 <살 만한 것 같다가도 아닌 것 같은>
제 스타일입니다.
<살 만한 것 같다가도 아닌 것 같은>는 과거를 살아왔고 현재를 살아가고 미래를 나아가야 하는 우리들의 일상 속에 지친 마음을 다독여주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며 인생에 대한 질문을 하기도 하고 답을 하기도 한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 공감 백배되는 이야기를 읽으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따뜻한 색감이 어우러진 일러스트와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보며 제대로 힐링할 수 있는 에세이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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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고 두근거림이 아예 사라진 '보통의 마음'을 다시 느끼며 살아 보고 싶다.
p.34
언제적 보통의 마음인가.. 기억도 나지 않는 보통의 마음~ 그게 뭔가요?
엄마는 왠만한 거리는 걸어 다닌다. 버스를 타더라고 시내버스는 200원이 더 든다며 시내버스가 네 대나 지나가도 마을버스만 약착같이 기다린다.
p.36
어라? 내가 그러는데.... 왠만한 거리는 걸어다니고..
버스타고 환승시간에 허덕여 숨이 차도록 뛴 후에 나를 돌아보면 급 우울해지고...
내가 가장 행복한 게 뭔지 알아?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 해도 된다는 것.
그게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 줄 몰라.
p.38
소비가 주는 즐거움도 좋지만, 즐거움에도 절제가 필요하다.
p.45
소비가 주는 즐거움에 빠져 정신못차리고 지낸다면 카드명세서를 바라보며 한숨쉬는 나를 만나게 된다.
후회할 짓을 말자
생각해 보면 지금껏 환경이나 주어진 것들이 부족해도 내 힘으로 한계를 뛰어넘는 것을 은근 즐겼던 것 같다.
p.95
그럴때도 있었지.. 점점 나이가 드니 무력감만 밀려오는데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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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했던 순간, 슬펐던 순간, 좌절했던 순간, 소중했던 순간 등 매일매일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소소한 공감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작은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주는 삼각 커피의 <살 만한 것 같다가도 아닌 것 같은>
개인적을 공감되는 글들이 너무 많았다. 그것들을 다 기억하고 적어놓기엔 너무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기에 일기를 쓰듯이 하루의 마무리를 하는 방법을 택해본다. <살 만한 것 같다가도 아닌 것 같은>를 조금씩 읽으며 하루를 정리하는 좋은 습관을 만들게 된 1인~!!
웃음 지으며 회상하며 맞아 맞아~ 하며 기분 좋게 읽게된 도서였습니다.
오늘은 어떤 공감 이야기를 읽으러 가 볼까요?
※ 본 포스팅은 북카페 책과 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