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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 한 권으로 읽는 오리지널 명작 에디션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7월
평점 :
품절

고전소설은 언제나 생각이 많아진다. 풍부한 스토리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끔 만드는 것이 고전 소설의 힘이라고 본다.
연극,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매체로 통해 알려져 있는 고전 소설이 많은데 <안나 카레니나>도 그렇다. 영상으로 볼 수 있는 매력도 있지만 도서에서 표현할 수 있는 매력으로 말하자만 글을 읽으며 그들의 삶을 상상하게 되는 즐거움을 주는 것이지 않을까.
자자자.. 그럼 이제 추억의 고전 소설, 당대에 살았던 인물들의 연애 감정과 시대상을 과감히 보여주는 있는 명작 <안나 카레니나>를 소개해본다.
행복한 가정은 살아가는 모습이 서로 엇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 다른 모양으로 괴로워하는 법이다.
든든한 재력은 물론, 아름다운 미모, 활기 넘치는 정열 등 모든 것을 갖춘 안나 카레니나.
안나는 정계 최고 정치가인 남편 카레닌과 여덟 살 아들과 함께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카레닌과는 사랑이라는 감정도 없이 지루한 삶을 살고 있는 안나에게 매력적인 젊은 장교 브론스키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브론스키 또한 연인 키티에게 청혼을 앞두고 있던 상황에 안나를 만나게 되면서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고 만다. 걷잡을 수 없는 치명적인 사랑의 감정에 휩싸인 안나는 가족에게 상처를 주면서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난다.
서로에게 거침없이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사랑의 도피를 하고 아이까지 낳게 된다. 즐거울 줄만 알았던 외국 생활이 지루해지고 권태기가 찾아오자 사교계를 다시 찾았으나 브론스키를 바라보는 곱지 않은 시선에 시골로 도망을 가게 된다. 자유분방한 브론스키에겐 시골생활이 답답했고 점점 일에 빠지면서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안나는 오직 브론스키만을 바라보고 살아가고 있는 안나는 점점 소유욕과 집착이라는 감정에 사로잡힌다. 자신을 구속하려 드는 안나의 모습에 지치기 시작하고 배려 없는 모습으로 그녀를 마주하게 된다.
안나는 사랑의 온도가 변화되는 것을 느끼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기로 하는데....
카레닌.
고지식하고 지위와 명예를 중요시하며 비록 결혼은 중매였지만 안나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하지만 열정과 감정에 서투른 그는 결혼 생활에 실패를 한다.
키티.
레빈과의 청혼을 거절하고 브론스키와의 만남을 이어가던 그녀는 브론스키의 배신을 마주한다. 브론스키의 배신으로 몸과 마음이 약해지지만 레빈과의 사랑과 결혼을 통해 실연의 아픔을 견디며 강인하게 일어서는 키티.
레빈.
키티에게 거절당한 후 시골로 돌아가 평범한 삶을 살지만 키티에 대한 마음의 공백을 지울 수가 없다. 그러다 우연히 키티와 만나게 되고 다시 사랑을 하게 된다.
안정적인 삶을 버리고 둘만의 사랑을 선택한 안나와 브론스키, 두 사람의 이기적인 선택으로 주변 사람들은 상처를 받고 인생도 변하게 된다.

가족에게 돌아가는 달리는 기차 안에서 브론스키와의 만남으로 그들의 사랑은 시작이었고 브론스키와의 사랑에 있어서 복잡한 감정에 감당할 수 없기에 급기야 기차에 몸을 던지는 안나의 모습이 두 사람의 마지막이었다. 기차라는 소재로 시작과 끝을 이어주는 듯한 묘사가 기억에 남는다.
상처받은 안나의 감정이 섬세하게 그려지고 실연을 통해 안나가 처한 현실과 심리를 이해해 보려는 시간을 가지기도 해본다. (그래도 불륜은 용서가.... ㅠㅜ)
또다시 절망과 희망이 뒤범벅이 되어,
무서움에 떨면서 지쳐 있는 그녀의 마음속 상처를 이리저리 아프게 찌르는 것이었다.
p.543

<안나 카레니나>에서는 가족과 사랑, 인간의 본성과 욕망, 사회에 대한 기만성과 허위성, 도덕성, 위선적인 상류사회 등의 이야기와 안나를 비롯한 여러 등장인물들의 시시각각 변화하는 감정을 묘사하기 위해 인물의 감정에 주목한다.
기쁨과 슬픔은 언제나 우리의 일상에 깃들여있고 사람들은 믿음과 진실한 삶을 찾아 헤맨다. 행복하지만은 않은 사랑에 얽힌 운명을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을 보여주며 보편적인 인간의 삶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던진다.
※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