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스쿨 한글 1단계 1호 - 만1~2세 스마일 스쿨 한글 1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둘째 영서가 20개월에 들었어요.

맨날 영신이 한글 공부에만 신경쓰고 영서는 제대로 신경 쓰지 않는데도

언니 하는거 보고 따라 하면서 하나 하나 배우고 해내는 영서를 보고

기특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영서를 위해서 한글 교재를 보여주게 되었어요.

영서의 첫번째 한글 교재는 바로 애플비 스마일스클 한글이예요.

1단계에서 5단계까지 각 단계별로 3권씩 총 15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영서가 할 수 있는 단계는 1단계예요.

1단계는 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낱말을 익히게 하고고 어휘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쓰기 준비 활동을 통해 한글 학습의 기본 자세를 기르도록 해요.

 

영서가 매일 활동한 1단계 1호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과 동물, 과일, 신체 등

주로 아이와 밀접하게 관련 있는 것을 다루고 있어 영서가 재밌게 했어요.

또, 다양한 선 긋기가 있어서 손 힘이 부족한 영서 나이에 손 힘을 기르는데도 참 좋았어요.

 



 

 

영서와 활동하면서 저는 전혀 손대지 않았어요.

영서 스스로도 혼자 하려는 의지가 강했지만 저도 영서가 혼자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알려주기만 했어요.

스티커를 붙힐때도 스티커를 아직 떼기 힘들어 하기만 떼서 주기만 하고

붙이는건 영서 혼자 했어요.

 

아빠와 함께 활동하는 영서예요^^

공, 곰 인형, 비행기, 나팔 사진이 있는것을 하나 하나 가르키며

이름이 무언인지 알려주고 어떤 소리를 내고 어떤건지 설명하니 유심히 쳐다보며

아빠가 알려주는 소리를 따라 하기도 하고 공을 알려줄때 집에 있는

공을 가리키기도 했어요. 이젠 제법 사물을 인지하거든요.

 



 

 이 책에는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게 색칠하기 부분이 많은데

영서가 참 좋아했어요^^

여러가지 색깔로 마음대로 색칠했지만 나름 진지하게 색칠했어요^^

 



 

선 긋기를 할때는 혼자서 할 수 없기에 아빠가 같이 손 잡고 선을 그었어요.

그랬더니 아빠 손을 뿌리치고는 혼자서 하려 하길래 혼자도 해보게 했어요.

 



 

언니가 스티커 붙일때면 언제나 탐내던 스티커도 혼자서 붙여봤어요.

스티커는 엄마가 떼주고 엄마가 붙이라는 곳에 영서가 붙였어요.

나름 조심하며 붙이는 모습이 넘 이뻤어요^^

 



 

신체부위 알기 내용에서는 엄마랑 '머리 어깨 발 무릎' 과 '코코코' 놀이를 했어요.

신체부위에 대해서 제법 알기에 물어보면 잘 가르켜요.

코코코 눈, 코코코 입... 하는 놀이. 우리 영서 넘 좋아한답니다^^

 



 

색칠하기가 군데군데 많아서 색칠하기도 마음껏 하고

스티커도 마음껏 붙였어요.

스티커 붙일때 제일 좋아했어요^^

 

 

이렇게 매일 조금씩 활동했는데 영서한테 조금 어려웠던 부분도 있었지만

영서가 이 책은 자기꺼라며 언니한테도 절대 양보하지 않을정도로 넘 좋아해요.

책 구성이 좋아서 지금 한글 공부하고 있는 영신이 나이에 맞는 단계도 구입할까 싶어요.

 



 

  책의 맨 끝에는 오려 만들 수 있는 카드가 실려 있는데

앞쪽에는 사물의 사진이, 뒷부분에는 사물의 이름이 쓰여 있어서

영서랑도 한글 공부 시작한 영신이랑도 함께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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