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일 자존감 대화법 - 밝고 긍정적이며 야무진 아이로 키우는 하루 10분 부모 대화 수업
김종원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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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가정을 세우고 싶다면,

이제 그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66일 자존감 대화법>, 7p




2023년 4월 내 생일에 출간되어 더 기억에 남는 <66일 인문학 대화법> 이라는 책을 읽고


부모의 말은 아이의 모든 능력을 바깥으로 꺼내게 해주는 '지성의 통로'입니다.

그러니 오늘 아이를 더 사랑해주세요.

그 사랑을 통해 아이는 자기 안에 있는 모든 능력을 세상에 꺼낼 수 있으며,

어제보다 좀 더 행복한 하루를 살게 될 겁니다. 

<66일 인문학 대화법>, 303p

이 문구를 마음에 새기며,

출간 예정이라고 써있던 <66일 자존감 대화법> 또한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그리고 감사한 기회로 접할 수 있게 되어 읽어 보았다.





밝고 긍정적이며 야무진 아이로 키우는

하루 10분 부모 대화 수업


"66일 뒤,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아이가 된다!" 라는 말이 나에게 가장 먼저 적용이 되었다.

아이들에게 적용하기에 앞서 나에게 하는 말부터 바꿀 때에 

아이들에게도 살아있는 말들이 자연스레 흘러갔다.



늘 나 자신에게 들려준다고 생각하면,

후회가 없습니다.

<66일 자존감 대화법>, 42p


작가가 독자들에게 낭독과 필사로 내면에 담고 일상 곳곳에서 활용해달라는

10가지 긍정어가 마음에 와닿았다.

그 중에서도 포인트가 되는 표현들을 공유해본다.



  • 네 안에는 가능성이 아주 많아

  •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자주 하면, 오히려 너에게 감사할 일이 많이 생기지.

  • 오늘도 우리 서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해주는 하루가 되자

  • 너는 너의 인생을 살면 된단다.

  • 너는 뭐든 생각할 수 있고, 뭐든 말할 수 있어.

  • "네 덕분에 엄마는 정말 행복해."

  • '실망'이라는 단어를 빼고, '기대'라는 단어를 쓰면 이런 기적이 일어나지.

  • 널 키운 덕분에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되었어

  • 우리 쉽게 판단하지 말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자. 이해는 관심이라는 정원에서만 피는 꽃이야.

  • 자기 안에서 이루어지는 변화에 집중하자.





  • 책 안에 필사를 몇번을 해도 모자란 주옥같은 표현들로 가득하다.

    지금 바로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표현들... 뜨끔하게 만드는 명언들...


    부모가 지금 사용하는 언어는,

    아이가 곧 사용할 언어가 됩니다.

    <66일 자존감 대화법>, 167p

    아이의 능력이 피라면,

    그걸 흐르게 만들어 주는 핏줄은

    아이를 향한 부모의 믿음입니다.

    부모의 믿음이 없다면,

    아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66일 자존감 대화법>, 311p


    오늘, 첫 심부름으로 동네 마트에서 무염버터 사오기 미션을 야무지게 완수한 우리집 남매.

    심부름이라기보다 자발적인 장보기였다. 

    엄마와 함께 가자는 제안을 거부하고 둘이서 다녀오겠다는 결의.


    결국 무염버터가 아닌, 가염버터를 사왔다는 사실보다도

    엄마를 도와주고자하는 그 마음과 도전정신이 정말 사랑스럽고 기특했다.

    그리고 처음이라 불안했던 내 마음이 무색해지며, 

    아이들에게 기회주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심부름 완료 후, 현관문을 활짝 열고 들어올 때 그 환희에 찬 표정을 보니 더욱 그랬다.


    오늘도 아이들이 잠들기 전,

    가족 모두 서로에게 고마운점과 칭찬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눈 후,

    두 아이의 손을 잡고 기도한다. 그리고 꼭 껴안는다.

    사랑의 온기를 듬뿍 담아,


    사랑하고 축복해 :)




    <66일 자존감 대화법> 읽기와 필사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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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이런 말이구나!” 문해력의 기쁨 - 15년 차 교육 기자가 발견한 문해력 호기심을 깨우는 결정적인 한 방 나침반 시리즈 2
    김명교 지음 / 언더라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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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이런 말이구나!" 문해력의 기쁨


    15년 차 교육 기자. 조선일보 교육 섹션 <맛잇는 공부>와 <어린이조선일보>를 거쳐 <한국교육신문>에서 일하고 있는 저자, 김명교.


    책으로 둘러싸인 공간에 머무는 걸 좋아하고, 마음껏 책을 읽었던 어렸을 적 경험 덕분에 '읽고 쓰는 기쁨'을 아는 어른으로 자랐다고 한다. 그리고 이 좋은 걸 혼자만 알기 아까워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주말이면 도서관을 다니며, 이것을 혼자 경험하기 아까워 책을 지었다고 하니, 책의 내용이 더욱 더 궁금해졌다.






    * 차례


    1부 문해력이 재능인 시대

    2부 글과 말을 이해해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3부 문해력 호기심을 깨우는 세 가지 태도 1: 읽는 태도

    4부 문해력 호기심을 깨우는 세 가지 태도 2: 이해하는 태도

    5부 문해력 호기심을 깨우는 세 가지 태도 3: 표현하는 태도


    아이들이 공부할 때 무슨 말인지 몰라서 그 의미를 물어볼 때가 종종 있다. 그렇게 앞뒤 문맥을 파악하는게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슬까 생각하고 있던 차에 유익한 책을 만나 그 해답을 찾아갈 수 있었다.


    해력이란 단순히 글을 읽고 의미를 이해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영역까지 포함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을 말한다고 한다. 흘러넘치는 정보와 데이터 사이에서 신뢰할 수 있는 내용을 선별해 받아들이고 조합하고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진 것이다.




     * 글쓰기를 대하는 부모의 10가지 마음가짐

    1. 혼자보다 함께 쓰기

    2. 첫 기억이 끝까지 간다

    3. 아이들은 모두 작가다

    4. 말하기로 표현 연습부터

    5. 주제 결정권은 아이에게


    6. 짧게 시작하기

    7. 깜깐! 그 빨간펜을 내려 놓으세요

    8. 아이만의 표현을 존중하기

    9. 생각이 폭발하는 순간, 그때 쓰자

    10. 어린이 작가를 저자로

    마지막의 "부록"부분을 읽으며, 꼭 실행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님도 함께, 문해력 공부

    - 스마트폰 디톡스

    • 외출 할 때 책 한 권, 노트 한 권 챙기기

    • 나만의 시간, 나만의 아지트 확보하기

    • 일기쓰기

    • 비판적으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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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소한 건강 신호
    김영철 지음 / 가나출판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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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괜찮다고 말하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이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 닿아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건강하고 싶다면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집중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거 같다.

    나 또한 일상을 살아가기 바빠 평소에 몸 이곳저곳에서 조금씩 나타나는 신호를 알아차리지 못할 때가 많다.





    저자는 '우리 동네 주치의'로 불리는 삼성 제일 클리닉 대표 원장이다. 환자가 늦지 않게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어렵게 느껴지는 의학 지식을 환자들에게 쉽게 설명하는 것에 공을 들이고 있다니, 동네 주치의로 불릴만하다.





    목차는 아래와 같이 나눠져 있다.


    제 1 장 놓쳐선 안되는 사소한 건강 신호

    제 2장 위기를 말하는 건강 신호를 알아차려라

    제 3장 눈에 보이는 건강 신호를 주목하라

    제 4장 헷갈리기 쉬운 건강 신호, 제대로 알고 대처하라

    제 5장 알고 먹으면 효과가 2배되는 약 이야기


    각 장마다 상황별 건강 신호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어, 각자의 생활에 대입해볼만한 내용들이 많다.








    너무 사소해서 무심코 넘기기 쉬운

    일상 속 33가지 병증과 치료법

    질료실에서 못다 한 건강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들려드립니다.



    워낙 다양한 상황과 증상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많았을 저자는 환자들의 가지각색의 사례를 통해 사소한 건강 신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매우 상세하게 알려준다.



    저자는 여러가지 사회 제도와 기술만을 믿고 건강에 대해 안심해서는 안되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예방이라고 말한다.

    또한 지구 온난화로 인한 정신건강, 호흡기계, 심혈관계 환자들이 증가함으로써 새로운 의료 수요로써 기후 관련 각종 질병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의 시각을 표현하고 있다.

    나에게 맞는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찾는 중이라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25년째 환자들과 동고동락하고 있는 저자의 <사소한 건강 신호> 를 참고로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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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티처 김경일의 생각 실험실 BIG TEACHER 1
    김경일.마케마케 지음, 고고핑크 그림 / 돌핀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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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하면 더 똑똑하게 생각할 수 있을까?

    상황을 조금만 바꾸면 생각이 바뀝니다.



    좀 더 좋은 생각과 행동을 이끌어 내는 방법을 연구하다 발견한 신비로운 비밀을,

    아이들이 지금의 어린 시절을 많이 기억하고 유쾌하게 이야기하는 어른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쓰신 인지심리학자 김경일교수님. 어린 시절의 즐거웠던 경험은 어른이 될 때 맞이할 힘든 상황을 헤쳐 나가는 영양분이 되어 준다고 말한다.

    그렇다, 암묵적으로 흡수된 어린 시절의 기억들이 성인이 된 지금도 여러가지 상황에서 드러난다.

    환경을 조금만 바꿔도 인간은 훨씬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작은 행복이 여러 번 반복되면 아무리 힘든 일도 이겨 낼 용기를 갖게 된다는 말이 마음 속 깊이 와닿는다.




    목차를 보니, 흥미로는 주제들이 많다.

    01 생각에 대한 생각

    • 인간은 생각하기 싫어해요

    • 한번 한 생각은 잘 바뀌지 않아요

    • 한 번에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 하나씩 쪼개서 생각하는 게 좋아요

    02 판단과 결정은 어려워

    • 결정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판단을 방해하는 함정들

    • 메타인지에 방해받지 마세요

    03 동기를 이용해봐

    • 두 가지 종류의 동기가 있어요

    • 동기가 어긋나면?

    • 이럴 땐 접근 동기, 이럴 땐 회피 동기

    • 돈은 정말 좋은 동기부여가 될까?

    04 우리 모두는 창의적이야!

    • 지혜와 지식의 차이

    • 최고의 접착제, 은유

    • 가끔 여백이 필요해요

    • 창의성이 없는 게 아니라 꺼내지 못하는 것


    ● 빅티처의 구성

    ▶ 짧은 동화 속에 숨어 있는 이론을 찾아요

    ▶ 선생님의 생생한 가르침으로 특별한 공부를 시작해 보아요

    ▶ 만화로 개념을 정리해요

    "교수님과 한 번 더 체크하는 심리학 용어"

    "심리학이 궁금할 때 빅티처에게 물어봐"

    중간중간 이슈화된 사회문제나 어려운 표현에 대한 의미도 설명되어 있어 아이들이 읽을 때 도움이 많이 될거 같다.

    자칫 지루해질 수도 있는 부분들을 만화와 일상생활에 대한 비유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유대인들은 학교나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계속 질문하고 토론하도록 가르친다고 한다.

    말하는 과정을 통해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확실히 파악이 된다.

    그것을 보완하면서 점점 지혜로워질 수 있는 것이다.



    잘 모르는 걸 말하면 망신을 당할까 걱정되나요?

    괜찮아요,

    그 과정을 통해 내가 더욱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아이들의 첫 인지심리학 책으로 <빅티처 김경일의 생각실험실>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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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방에 아무나 들이지 마라 - 불편한 사람들을 끊어내는 문단속의 기술
    스튜어트 에머리 외 지음, 신봉아 옮김 / 쌤앤파커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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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한 사람들을 끊어내는 문단속의 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출간 이후로 입소문만으로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라는 사실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 시사하다 : 어떤 것을 미리 간접적으로 표현해 주다.


    지금,

    당신의 방에는 누가 있습니까?


    인간관계에 대한 관점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질문이다. 간단하지만 통찰력있는 질문으로 인간관계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에 대해 되짚어보게 만드는 책이라는 말에 이 책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저자가 한명이 아닌 세명이고, 모두 비즈니스 분야 전문가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학교 졸업 후, 진로를 고민하는 사회초년생이었던 20대 때 <애플과 삼성은 어떻게 디자인 기업이 되었나> 라는 책을 인상깊게 봤었는데, 그 책의 저자인 스튜어트 에머리도 <당신의 방에 아무나 들이지 마라>의 저자들 중에 한명라고 하니 더 기대가 되는 책이었다. 조직문화, 리더십, 멘토링, 성과코칭 등 여러 방면에서 개인과 기업이 지속적인 성과와 성공을 일궈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저자의 혜안이 궁금해졌다.



    나이가 들수록 자의 또는 타의로 인한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이러한 복잡한 관계 속에서 내가 예상치 못하거나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누군가는 위트있게 잘 대처하는 반면, 누군가는 자기방어적인 말과 행동으로 상황을 더 악화시키게 된다. 첫번째 사람은 어떻게 그렇게 위트를 발휘할 수 있게 된걸까? 어떤 요인들이 그 사람이 그렇게 여유와 위트로 무장할 수 있게 만든 걸까? 타고난 성향? 자라온 가정 분위기? 교육의 효과? 인간관계? 어떤 것일까?


    사람의 방은 과거와 현재에서 온 사람들로 가득하고 한다.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거절하고 인간관계의 침략자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내 마음의 방 사용법으로 아래의 규칙들을 알려준다.


    #1. 방에 들어올 사람을 선별할 수 있다

    #2. 방 안의 사람들을 이동시킬 수 있다

    #3. 미래 비용이 더 중요하다

    #4. 나쁜 것을 제거하면 좋은 것이 더해진다

    #5. 자신과 비슷한 가치를 지닌 사람들을 가까이 두라

    #6. 방을 정리하는 데 한 가지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니다

    #7. 부정적인 인간관계와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관리하라

    #8. 거절에도 끈기가 필요하다

    #9. 세상에는 멘토도 있고 안티멘토도 있다

    #10. 갈등 관계의 중간에 끼어들지 않도록 주의하라



    인간관계는 곧 삶이고, 아주 현실적인 의미에서 당신은 곁에 있는 사람들을 닮아간다.

    감정, 상호작용, 믿음, 내적인 삶, 외적인 야망은 당신의 인생으로 초대받은 사람들에 의해 결정된다.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을 닮아간다는 사실은 주변인들의 존재가 더욱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포인트다.

    • 내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워할 때는 언제인가?

    • 내가 가장 살아 있다고 느끼는 순간은 무엇을 할 때인가? 누구와 함께 할 때인가?

    • 내가 가장 기대하는 일은 무엇인가?

    • 나에게 성취감과 만족감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

    • 스스로 가장 자랑스러울 때는 언제였나? 혼자일 때였나, 아니면 누군가와 함께일 때였나?

    나와 주변을 파악하는 질문들을 해보는 것이다. 눈 앞에 보이는 현상을 넘어 인간관계의 본질에 대해 파악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방 안에 누구를, 언제, 왜 들이는지에 관해 기준이 바로 섰을 때,

    당신을 필요로 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

    거기에는 당신 자신도 포함된다.

    기억하자, 당신이 바로 그 방의 큐레이터라는 것을. - p.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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