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공부하는 얄팍한 코딩 지식 - 비전공자도 1:1 과외하듯 배우는 IT 지식 입문서 혼자 공부하는 시리즈
고현민 지음 / 한빛미디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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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공부하는 얄팍한 코딩 지식> 고현민, 한빛미디어

혼자 공부하는 얄팍한 코딩지식이라니 제목이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코딩이라는 것이 교육에서 활용되고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다양한 학습가이드들이 나오고 있다.

이 책은 그래픽디자이너로 시작해 프로그래머로 직종을 변경한 저자가 초보자를 위한 코딩 가이드라서 처음부터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지 않았던 저자가 가졌던 어려움들이 무엇이었을지 상상하게 만드는 책이다.

책 제목에 얄팍한 이라고 이름을 지었지만 저자의 실전 노하우가 담긴 책이라 그런지 전해주는 내용은 꼼꼼하게 잘 설명하고 있고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이라 그런지 재미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잘 표현된 일러스트들이 책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고 있어 코딩지식을 접하는 초보자의 눈높이에 잘 맞게 쓰여진 책이라고 느껴진다.

저자가 설명하듯이 코딩이라는 것이 단지 코드를 작성하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나 웹환경을 이해해야 할때도 있고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어떤 관계인지 네트워크라는 것은 어떻게 동작하는 것인지 모바일과 웹의 차이는 무엇인지 웹개발자는 왜 프론트앤드와 백앤드로 구분되는지 다양한 내용을 접하게 되고 그로 인해 코딩은 어렵다는 인식을 가지게 된다.

이 책에서는 아마도 저자가 코딩하면서 접했을 법한 다양한 지식들을 코딩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잘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담겨있는 책이라서 더 즐겁게 읽힌다는 생각이 든다.

코딩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지만 프로그래머가 성장하기 위해 배워할게 많은 직업군이라 이런 책을 만나는 것에 매번 즐거운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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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감 - 중국의 역사, 문화, 지리, 경제를 한눈에 읽다!
차이나헤럴드.정승익.강호욱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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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감> 차이나헤럴드, 스노우폭스북스

중국의 역사, 문화, 지리, 경제를 한눈에 읽을 수 있게 꾸민 중국도감이다.

책의 들어가는 글에서 중국은 '관시문화'라는 것을 가진 나라라고 소개한다. 관시는 학연, 지연, 혈연으로 묶인 공동체에 대한 끈끈함을 나타내는 말이지만 외국인인 한국사람이 중국에서 사업을 할 때 학연외에 지연과 혈연을 만들기는 그리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직접적인 인연을 만들지 못하더라도 사업파트너가 될 상대 중국사람의 지역에 대해 최소한의 이해를 알고 만나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고 그만큼 간단하지만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잘 정리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10분이면 중국의 성단위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작성한 책 답게 중국은 6개 지역으로 구분해서 동북지방, 화북지방, 화동지방, 중남지방, 서북지방, 서남지방으로 3~4의 성으로 묶어서 소개하고 있고 소수민족 자치구와 베이징, 텐진, 상하이, 충칭의 네개 직할시를 따로 설명하고 홍콩, 마카오, 타이완(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을 특별행정구로 구분해 소개한다.

각 단위 지역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소개하는 귀여운 그래픽과 함께 중국어 약칭, 성도(주도), 면적, 인구, 민족비율과 같은 기본 정보와 함께 행정구역, 역사, 지리 및 기후, 경제, 교육, 교통, 관광지, 대표음식까지 그 지역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을 다 담고 있어 간단하게 이해하기 좋게 구성되어 있다.

사실 여행책에서도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이 책은 비지니스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들이 느껴지고 비지니스에 필요한 해당 지역의 대표대학과 같은 정보들이 표현된 점이 차이점이라고 느껴진다.

중국의 성단위 지역이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데 필요때마다 찾아보기 좋은 책이라 가까운 책꽂이에 두고 종종 꺼내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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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2 - 56인의 덕후가 바라본 일본 이야기 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2
강상규.이경수.동아시아 사랑방 포럼 지음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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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다르게 보이는 일본 문화 2>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 강상규, 이경수, 지식의날개

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출신들의 모임인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에서 만든 일본을 이해하기위한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책이다.

일본은 우리에게 익숙한듯 낯선 나라이고 생각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잘 모르면서도 알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을 종종 느끼게 된다. 아마도 식민지 시절에 대한 기억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이겠지만 이웃나라인 만큼 알아둬야 우리가 안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이 책은 정말 다양한 일본의 모습을 보여준다.

역사적인 사실로 일본이 원폭 피해국가이면서도 원자력 발전에 적극적이 되었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기도 하고 우리에게 전범재판으로 알려진 도쿄재판의 모습을 그려보이며 그 재판이 평화에 반하는 죄를 다루는 사실은 승전국의 강압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도쿄재판에 참여한 다국적 판사들 중에서 4명의 판사가 반대의견을 냈다는 사실로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자포니즘이라고 소개되는 일본에 대한 서구 유럽의 동경에 대해 소개하기도 하고 우리나라의 서비스업에서 나타나고 있는 불필요한 극존칭과 닮은 최근 일본어에서 나타나는 매뉴얼 경어라는 문화를 소개하기도 하고 일본에서 직장생활 사회생활에서 나타나는 특징들을 집어보기도 한다. 일본의 가업을 이어가는 전통에서 데릴사위 방식이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독특하면서도 신기한 부분이었다.

당연히 일본 문학이나 애니메이션은 물론이고 음식, 스포츠와 같은 분야와 마쓰리, 사무라이, 노동운동까지 정말 일본에 대해 구석구석 훑어주고 있어 일본을 잘알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읽어볼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상생황에서 일본은 소리에 민감하고 우리는 시각에 민감하다는 표현은 꽤나 공감가면서도 일본과 우리의 극명히 보여주는 주제였다. 일본이나 우리나 모두 고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이고 그에 따른 싱글 노후에 대해 한일을 비교해서 설명하는 내용은 단순히 일본과 우리의 차이점을 넘어서 사회가 변화되는 과정에 대한 이해도 높여주는 이야기였다.

책에서 소개된 이야기중에서 사립 미술관 세 곳을 소개한 내용이 있는데 개성있는 미술관들이라 다시 일본 여행을 가게된다면 모두 찾아가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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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 : 신, 여신, 영웅 핸드북
리브 앨버트.사라 리차드 지음, 이주만 옮김 / 시그마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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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신화 : 신, 여신, 영웅 핸드북> 리브 앨버트, 사라 리차드, 이주만 옮김, 시그마북스

그리스 신화는 많은 신과 영웅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라서 가끔 신화 속 내용이 누구의 이야기였는 지 헛갈리는 경우도 많은데 이 책은 그리스 신화를 인물(신 포함) 중심으로 핸드북형태로 정리해 그리스 신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이다.

그리스 신화는 세상의 탄생을 시작으로 티탄족이 첫 주신으로 등극하고 티탄족의 자손이자 새로운 세대를 이끄는 신들이 탄생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올림포스 신전을 지키는 2세대 신들로 주신들이 교체되면서 생겨난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그리스 신화 속 신들은 올림포스에 거주하고 있는 12 주신과 그외의 다양한 하위 신들 그리고 살아남은 티탄족과 님프와 같은 정령이나 수많은 괴물들이 인간과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이 책의 저자는 신화 속에 그려진 모습을 다양한 판본을 통해 소개하고 부분적으로는 현대적인 해석을 곁들이거나 신화 속에 나타난 가부장적이고 남성위주 문화에 대한 불편함을 들어낸다.

그리스 신화는 '오르페우스'이야기 같은 애틋한 사랑이야기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 제우스, 포세이돈과 같은 신들은 열심히 여성을 탐하며 겁간하는 존재들로 여성은 그저 아름다운 소유물 같은 모습으로 보여진다.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는 끊임없이 상대를 바꿔가며 쾌락을 쫒는 불륜의 이미지로 보여지거나 결혼의 신인 '헤라'는 제우스의 부정을 막기보다는 제우스와 부정했던 여인들을 벌하는 것에 만족하는 여신으로 묘사된다.

철저하게 남성중심이었던 고대 그리스 사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지만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참 불편한 이야기들이 넘처나는 그리스 신화다.

작가의 여러 해석들이 그리스 신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만들어 주어 좋았는데 '메두사'에 대한 이야기에서 사실 메두사는 메두사의 미모를 탐하는 '포세이돈'으로 부터 보호하는 저주였으며 메두사의 피에서 탄생한 '크리사오르'와 '페가수스'는 사실 포세이돈에게 강간당해 낳은 자식이라는 설명은 고대 그리스에서 여성이 어떤 지위로 살아갔을지 짐작케하는 장면이다.

책은 신화에서 중요하게 등장하는 인물과 그 이야기속에 다루어지는 존재들에 대해 연이어 부가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현대적으로 해석된 삽화도 보는 즐거움이 있어 그리스 신화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있는 독자라면 그리스 신화 전체에 대해 다시한번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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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과학상식 : 엔트리 코딩 퀴즈! 과학상식 86
김윤수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송상수 감수 / 글송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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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과학상식 : 엔트리 코딩 편> 김윤수, 글송이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학교에서 코딩교육이 시작되었다는 말을 듣고 궁금해서 찾아본 책이다.

만화로 구성된 책이라서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는 진지하게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어 흥미로웠다.

엔트리 코딩 편이지만 엔트리 자체에 대한 소개는 마지막에 간단하게 나오고 전반부는 주로 코딩을 위한 기초적인 컴퓨터 지식과 유명한 프로그래머들에 대한 소개 및 컴퓨터와 대화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것이 어떻게 탄생했고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 지 설명하고 있다.

만화적인 전개다 보니 좀 엉뚱하게 전개되는 내용이 있긴 하지만 대체로 컴퓨터에 대한 이해를 쉽게하기 위해 재미나게 잘 설명하고 있어서 아이들 눈높이에 잘 맞춰서 설명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컴퓨데 대한 이해와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소개도 충실한 편이고 엔트리에 대해서는 가벼운 코딩 기술만 언급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순서도를 그리는 논리적 구성방법에 대해 반복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 더 마음에 들었다.

예전에는 스크래치라는 프로그래밍언어 밖에 몰랐는데 국내에서 개발한 엔트리나 마이크로비트 같은 다양한 언어들이 교육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되어 신기한 마음에 접하게 된 책인데 엔트리 코딩이 블록형 코딩 언어로 스크래치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국내 기술로 만들어져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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