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절대 트렌드 7
권화순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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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기자로서 금융과 부동산 분야에서 잔뼈가 굵으신 18년차 기자의 날카롭고 예리안 혜안이 담긴 [2024-2025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는 절대 트렌드 7, 권화순 지음] 책을 만나게 되었다.

저자는 프롤로그를 통해서 부동산 투자의 성공 비결은 적극적인 관심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해서 성공으로 이어지기 위해 우리가 꼭 알고 있어야 할 주제 7가지를 제시해 준다.

7가지 트렌드는 재건축, 대출, 청약, 세금, 전세시장, 혼돈의 부동산 시장에서의 투자안목, 그리고 집값의 향방을 가늠하는 5가지 변수까지 총 7가지를 제시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서 역대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부동산 용어까지도 간략히 정리해 주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요즘 많이 이야기 되어지는 부동산 관련 핵심 이슈가 모두 담겨 있음을 금방 눈치챌 수 있었다. 여기 저기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던 지식과 내용들이 중요성이 한번에 정리되는 느낌도 받았다.

기자로서 가장 최신의 뉴스와 정보를 가까이 접하시다 보니 부동산 관련 트렌드를 누구보다도 명확히 빠르게 파악하시고 요약해 주셨다.

재건축과 관련해서는 어느 지역, 어느 시점, 어떻게 풀릴지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정책적인 방향을 비롯해서 구체적인 진행단계나 투자 포인트 등을 쭉 풀어 주신다.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 딱딱 정리해 주셔서 이해가 빠르다. 정말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살펴 보면 알수 있는 정보와 지식들 이었는데 잘 모르고 지나친 것도 생각보다 많았다.

개인적으로 5번째 트렌드 매매시장보다 전세시장을 먼저 보자는 장에서, 다주택 집주인을 위한 혜택을 전혀 기대하지 못하고 있다가 착한 임대인(상생임대인) 양도세 혜택을 발견하면서 큰 도움을 받게 되었다. 세금 부분도 뻔히 잘 안다고 생각하고 있던 내용들인데 미쳐 모르고 지나쳤으면 정말 크게 아쉬울 부분까지도 이 책을 통해 챙기게 되었다.

우리가 한 번씩은 들었지만 그냥 지나쳤을 트렌드 요소 요소를 한 번씩 다시 책을 통해 살펴 보면서 각자의 상황에 맞게 적용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최고의 장점이지 싶다. 지금도 그리고 다가올 여전한 부동산 혼란의 시기, 정확히 중요한 7가지 트렌드를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크게 두려워하지 않고 그 시장을 마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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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투자 완전 정복 - 높은 시세 차익과 공실율 제로, 임대 고수익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빌딩 브랜딩 전략서
조해리 지음 / 라온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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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고 어느 정도의 목돈을 굴릴 수 있는 사람, 환경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빌딩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마련이다.

왜냐하면, 그 어떤 소규모 투자 보다 임대 수익 창출이 높고 더불어 지가 상승을 통한 수익률이 뛰어 나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관심만큼 빌딩 투자에 앞서서 충분한 공부와 더불어 이전까지 막연히 알고 있는 입지가치의 중요성을 뛰어넘는 또 다른 가치 창출에 대한 이해는 부족하지 싶다.

이 책 [빌딩투자 완전정복, 조해리 지음] 역시 빌딩 투자가 투기가 되지 않기 위해서 충분한 공부와 분석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특히 하나의 브랜드로서의 그 빌딩이나 부동산 사업이 운영되는 것에 있어서의 중요성을 십분 강조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단순한 입지의 중요성을 뛰어 넘어서는 그 빌딩만의 잠재적 가치를 일깨우는 투자가 오늘날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사람들이 모이고 싶은, 더 나아가 사진 찍고 스스로 광고하고 싶은 공관가 그 시스템,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 손에 스마트 폰이 잡힌 순간부터 이러한 공간을 소비하는 시대가 시작되었으며, 바로 그러한 공간의 법칙을 크게 3가지로 정리해준다.

하나는 가시성, 두 번째 압도적인 공간감, 그리고 자연과의 조화. 이 세 가지다. 단순히 눈에 잘 보이는 것을 뛰어 넘어서 대로변 4거리 건널목 앞이 아니어도 다각도에서 그 사업이나 특징을 선명히 드러내 줄 수 있는 모습, 그리고 답답한 개인의 영역을 훨씬 뛰어넘는 공간감은 별마당 도서관으로 실례를 잘 들어주었다.

그리고 보니 나 역시도 별마당 도서관에 갔을 때 형언할 수 없이 느꼈던 다양한 느낌과 감정들이 바로 저자가 이야기한 그 부분이었던 같다.

그리고 여의도 한가운데 자리한 더현대 백화점이 자연과의 조화를 잘 드러내는 대표적 백화점이라 하겠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점을 주목하여서 왜, 어떤 빌딩에 사람들이 모이는지를 자세히 분석한 후, 이러한 빌딩 투자 런칭을 위한 프로세스를 우리에게 제시해준다. 더불어 빌딩투자 성공스토리까지 마지막 장에 담아주면서 앞으로의 빌딩투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 즉, 특별한 정체성과 경험요소를 어떻게 부여할지에 대해 도전하고 생각하게끔 만들어준다.

누구나 한 번쯤 꿈 꾸었을 그 빌딩 투자에 있어서 정말 중요하고 실질적인 부분에 대한 귀한 조언들이 이 책 속에 한 가득 담겨 있음을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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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머물다 떠난자리 들꽃같은 그리움이 피어난다
탁승관 지음 / 미래와사람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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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다고 생각되지도 적다고 생각되지도 않는 50대 초반이다. 인생의 후반전이라 생각하지만 아직도 마음만은 여리고 청춘이고 싶고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싶은 계절이다.

이번에 만난 책 [노을이 머물다 떠난 자리 들꽃 같은 그리움이 피어난다, 탁승관 시집]은 시집이다. 아마도 우리 때 보다 조금 더 먼저 세대 이시겠지만 둘째 따님의 프롤로그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세상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며 자연과 가족, 사람 속에서의 다양한 감정들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는 시집이다.

짧은 시간 응축 되어 있는 시집과 시어들을 만나면 당황스럽거나 어렵거나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을 수도 있지만 이 시집은 그냥 차 한잔 옆에 놓고 어디서든지 편하게 펼칠 수 있는 정말 자연을 닮은 친숙하고 편안한 시들 이었다.

첫 시는 [골목길]이었다. 시인이 바라보는 그 골목길 풍경을 함께 바라보고, 따라가 보고, 시인이 느꼈던 감성 하나 하나가 신기하게도 그대로 느껴진다. 그의 언어가 낯설지 않다. 함께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풍경들이 친숙하다. 시인이 느끼는 감정들이 나에게도 그대로 전달 되어지는 것 같다. 신기하다. 이렇게 편안하게 시인의 갬성들이 전달되는 것이.

나이가 있으면 역시 계절과 시간, 풍경에 대해 민감해 지는 것 같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이 시의 주된 주제들 역시 계절과 시간, 풍경에 대해 많은 주제로 다루고 있다.

그래서 여름날, 이 시간, 바람의 향기, 단풍잎, 가을길, 가을밤, 낙옆, 길을 묻다, 겨울 향기, 시골 풍경, 그리움이 노을 속으로, 봄꽃, 개화, 시간의 미학 등등 4계절을 이야기하고 시간과 풍경들이 시인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와 머물고 떠나 갔는지를 노래한다.

봄을 기다리는 이 계절 시인의 봄꽃은 이렇게 노래한다. “마음속에 소담히 자란 꽃은 봄날 눈 부신 햇살보다도 아름답다”..

좀 더 편한하고 여유롭게 세상과, 자연을 바라보는 가운데 나오는 저자 특히의 밝은 시상이 그의 시들 속에 그대로 녹아 있는 듯 하다.

이 계절 뭔가 가슴이 삭막하고 분주하다면 탁승관 시인의 시집을 만나보기를 추천한다. 메마른 가슴에 이른 봄비가 내리듯 차분하고 촉촉한 감성을 일깨워 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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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독학 새벽하늘 부동산 경매 첫걸음
새벽하늘(김태훈)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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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공부를 몇 해 전에 조금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기본적인 내용까지 잊어 버리거나 헤깔려지면서 경매 공부의 필요성을 다시 느꼈다. 어떤 책으로 재밌게 경매 이론을 익힐 수 있을까 고민 했는데 [가장 쉬운 독학 새벽하늘 부동산 경매 첫걸음, 새벽하늘 김태훈 지음]은 이런 니즈를 충족시켜 주기에 너무 충분한 책이었다.

이 책의 특징이라면 무엇보다 주인공이 지인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다. 누구나 한 번 쯤 경험이 있을 상황에서 경매에 넘어간 집을 낙찰받고, 명도 하고, 그 후에 부동산 흐름에 맞춰 시세 파악해서 어떻게 매도까지 이를 수 있는지에 대한 일련의 과정들을 이야기 해준다. 마치 함께 그 자리에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어떻게 경매의 모든 과정이 유용하게 쓰이는지를 상황에 맞춰 하나 하나씩 설명해주니 정말 이해가 잘 되었다.

내가 예전에 그렇게 어렵게 힘들게 공부했던 경매 이론이 정말 이렇게 쉽게 설명되어지고 이해 되는 내용이었단 말인가?할 정도로 저자는 경매의 핵심 이론 예를 들어 권리 분석이나, 임차인 파악, 배당, 낙찰 후 명도에 이르기 까지 경매에서 거의 대부분의 해결 가능한 이론 90% 아니, 95% 이상도 해결 가능한 명도 기술을 그대로 알려 주고 있는 것이다.

책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점은 경매 용어 라든지 절차 상의 그 딱딱함과 낯섬 어려움을 이해 하기 쉽도록 친구 관계에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스토리를 입혔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그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어떻게 문제 해결할 수 있는지를 찾다 보니 어느 새 어렵다 느껴지던 경매 절차라든지, 용어, 그때 그때 필요한 권리분석을 어느 새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지식으로 채워진다는 점이다.

경매를 공부해야지 마음 속으로 생각만 하고 그 공부의 어려움을 느껴 주저 했다면 이 책을 통해 기초 이론을 쌓아 보기를 추천한다. 나와 가족,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으며, 역시 스토리의 힘이 공부에 가미되니 최고의 학습효과를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책과 함께 제공되는 탱크옥션, 리치고 경매, 저자의 추천물건 멤버쉽 이용권도 큰 선물로서 너무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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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서클 - 젠트리피케이션을 해결하는 새 비즈니스 세계관
강호동 지음 / 북그로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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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에서 몇 번 뵈었던 라라브레드강호동 대표의 [레버리지 서클, 강호동 지음]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열악했던 어린 시절을 뒤로 하고 오늘날의 성공을 이뤄내신 영상들이 참으로 감동으로 다가 왔었는데 개인의 성공으로 머물지 않으시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그분께서 원하시는 연대의 세상까지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신다니 궁금하지 아니할 수 없었다.

먼저 책의 앞 부분은 자신이 일한 만큼의 노력과 댓가를 얻는 등가교환의 당연시 되지 않는 자영업자들의 현실을 자신의 경험들을 토대로 이야기하면서 건물주의 레버리지가 된 자영업자들이 어떻게 그 자리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번다는 그 표현 그대로 자영업자들이 아무리 열심히 장사하고 많은 손님들을 끌어 들인다 해도 나가는 월세를 비롯해서 추후 자신이 영업하는 건물 가격의 상승분까지 고스란히 건물주에게 넘어가는 것은 조금만 생각해 봐도 공정치 못한 게임인 것이다. 아니 그것이 자본주의 우리 자영업자들이 맞딱 뜨리고 있는 현실 그 자체인 것이다. 더불어 악덕 건물주의 갑질에 시달린 저자는 그 모순과 어려움, 불공정을 타개할 해법으로 레버리지 서클을 제시한 것이다.

레버리지 서클은 한마디로 건물주가 되어서, 내 건물에서 내가 장사를 함으로서 오랜시간 월세 낸 이자가 사장되지 않고, 장사는 장사대로 수익을 기대하고, 추후 건물이 상승하면 그 상승분의 이익까지 내가 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과정을 위해서 공부도 하고, 종잣돈도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직원들 월급을 밀리지 않을 정도의 수익 창출이 분명한 자신만의 무기, 콘텐츠가 있어야 함도 명확히 한다.

분명한 것은 지금 내가 월세로 허비(?)하는 금액에 대출을 활용해서 저자가 알려주는 몇 가지 방법과 절차들을 따라간다면 생각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건물주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자신의 수익에 만족해 멈추는 것이 아닌 자영업자들이 서로 서로 연합함으로 지속적인 상생의 문화를 펼쳐 나가고자 하는 큰 꿈도 제시해준다.

누구에게는 막연한 꿈이요 바램으로 끝날 일들에 대해 꿈을 꾸고 실현하고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의 성공까지 돕고 있으며 상생의 나래까지 활짝 펼치시는 강호동 대표님의 노력과 열정, 치열한 삶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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