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는 계절 - 김지훈 이야기 산문집
김지훈 지음 / 니들북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다른 해보다 유독 힘들고 지친 12월을 보내던 중 만나게 된 산문집 한 권.
표지가 예뻐서 구입했으나, 표지보다 더 예쁘고 따뜻한 감성 글귀로 인해 
많은 위로를 받고,  2018년 1월은 <참 소중한 너라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지훈 작가님의 산문집 '너라는 계절'과 함께 따뜻하게, 예쁨 가득하게 시작해 봅니다^^:

 

 

 

 

김지훈 이야기 산문집 '너라는 계절'

 

춥디추운 이 계절을 보내며 읽기 좋은 김지훈의 '너라는 계절'
한 여자와 한 남자가 만나 사랑에 빠지고, 이별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이야기인데,
그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본문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

 

나는 감정 위에 있는 나로서 너를 사랑했고,
너는 무거운 감정 아래에 놓인 채 나를 사랑했다.
그 온도의 차이와 감정의 차이와 자아의 차이가 언제부터인가 우리가
우리의 사랑을 보는 시선과 색과 날씨를 다르게 보이게 만들었고,
우리는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그러질 못했다.

 

 

- 본문 중에서 -

 

-----

 

 

.

.

.

 

 


처음에는 같은 온도에서 시작된 그와 그녀의 사랑.
하지만, 달라진 온도 차이로 인해 결국은 그녀와 이별하는 그.
어쩌면 그와 그녀의 온도는 처음부터 달랐던 것 같다. 그녀는 뜨거웠고, 그는 덜 뜨거웠다.
표지의 색감도 그와 그녀의 온도 차이를 보여주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사랑의 온도'가 생각나기도 하고,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작가를 꿈꾸던 캐릭터, 지호가 생각나기도 하는 그런...

 

 

 

-----

 

너라는 꽃은 참 예뻐서
멀리서 바라만 보기보다
꺾어다 내 품에 안은 채
닳도록 바라보고 사랑해주고 싶다.
너라는 꽃은.

내내 예뻐해 줄 테니 너는 그저, 피어만 나라.

       - 본문 중에서 -

 

----- 


.

.


하필이면 그곳에서 그녀를 만나, 필연처럼 사랑에 빠진 그.
작가인 그와 승무원인 그녀의 만남.
꽃처럼 예쁘고, 귀엽고 따스했던 그녀.
작가로서 성공했지만,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고독과 외로움을 홀로 견디는 그.

이야기를 읽다 보면 '그'가 '그녀'를 사랑하는 모습에 있어서 고구마 백 개는 먹은 듯

답답함을 느낄 때가  종종 있다. 왜 좀 더 그녀에게 어리광을 부리지 않을까?

왜 그녀에게 자신의 외로움, 삶의 무게에 대해 말을 하지 않을까?

말로 하지 않으면서 왜 그녀가 알아주기만을 바랄까?...라며.

이야기 중반까지 전해지던 그의 답답한 모습은 그의 첫사랑 이야기와 함께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 주인공 또한 자신의 첫사랑에게 그녀처럼 뜨거웠던 적이 있었다.

계절과도 같은 그녀를 사랑하게 되며 과거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게 되고,

자신의 첫사랑을 이해하게 되는데...

그렇게 뜨겁기만 했던 과거의 자신으로 인해 첫사랑을 놓친 주인공은 지금의 예쁜 그녀와

오래도록 함께 하고파서. 너무 소중해서... 그래서 조금은 답답해 보일 만큼 차분하고, 성숙했다.

이해를 바랐고, 자신을 알아봐 주기 바랐다.

그러나, 훗날 자신의 행동들이 그녀에게 얼마나 아픔이었는지, 눈물이었는지...
헤어지고 나서야 깨닫게 된다.
그녀 역시 위로와 이해를 바랐고, 자신의 속삭임을 알아봐 주길 바랐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아버린 주인공은 그제서야 그녀의 아픔에 위로와 사과를 건넨다.


 

-----

 

너를 쓰다듬어주고 너를 예뻐해 주고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는 대에는 내 모든 것을 기울이지 않았던 나, 그렇게

시들어 가던 너, 그 시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가슴에 사무치는 아픔을 느껴야만 햇던 나,

 

 

- 본문 중에서 -

-----


결국 '꽃같은 너'라는 계절을 보내고,
처절하게 아파하고, 후회하고, 그리워하는 그...
이별한 뒤에야 그녀를 더 사랑하게 된 그와 영국에서 다시 마주하게 된 설렘.
주인공이 마주한 설렘은 꿈이었을까?... 현실이었을까?!?

.
.
.

이야기의 마지막은 가슴 떨리는 설렘과 상상을 독자의 몫으로 남기고 마무리한다.
읽는 내내 마치 한편의 감성 드라마를 보는 듯, 머릿속으로 많은 장면들이 스쳐 지나가며,
'참 예쁘고, 예쁘네'라는 말을 하게 된다. 예쁜 그녀를 만나 사랑하고, 이별하는 모든 과정이

'그'의 관점으로 쓰여지지만, 어찌나 섬세하고 입체적인지 페이지마다 두사람의 사랑이

감성 글귀와 함께 살아 움직인다.

 

-----

 

내가 살아가는 너라는 계절을
나는 최선의 소중함과 간절함으로 마주했을까.
만약에 우리에게도 마지막이 있을 줄 알았다면
내가 너에게 쏟는 마음이 지금과 같았을까.

너라는 계절이 지나간 뒤에야
나는 비로소 너를 사랑하게 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 본문 중에서 -

 

-----

 

 


차분한 그와 꽃처럼 예쁜 그녀의 사랑&이별에 +따스한 감성을 불어넣어 누구나 공감하고,
위로받으며 읽을 수 있는  참 예쁘고 소중한 책 '너라는 계절'
제목과 표지만큼이나 예쁜 감성 글귀와 함께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던 저에게
많은 위로가 되어 주었답니다. 이번 겨울은 김지훈 작가님의 그&그녀와 함께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월 1
김혜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때는 왜구의 침입이 끊이지 않던 고려 말,
염전 일을 하며 근근이 살아가던 감동이와 마동이 형제의 마을에도
왜구가 쳐들어오고, 두 형제는 생이별을 하게 된다.
시간은 흘러 무자리가 된 능소(마동)는 절에서 수자궁으로 전전하며
고된 세상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군부인의 소릉원 행차에 동행하던 능소 앞에 왜구가 나타나는데...

<비천무><불의 검>의 뒤를 잊는
김헤린 작가의 새로운 대작 '

 

 

 

 

 

 

때는 왜구의 침입이 끊이지 않던 고려 말.
바닷가 근처 작은 마을에서 염전일을 하며 근근이 살아가던 감동, 마동이 형제.

어느 날, 동생 마동이 갯벌 근처에 쓰러져있던 어린 일본병사 '쥬로'를 발견하고
그를 치료해주고, 다 나을때까지 보살펴주는데...마동이 덕분에 다 나은 쥬로가 떠나고, 
염전일을 하며 일상을 보내던 마동이 형제.
그러나 마동이 형제의 마을에도 왜구가 습격해 오고....

왜구에 잡혀 어딘가로 끌려가던 감동과 마동.
그때 마침, 마동이 구해줬던 쥬로가 나타나서 도망갈수 있게 도와주지만
다른 병사들에게 들키게 되어 바다로 떨어지게 되고... 생이별을 하게 된 형제!

 

 

 

 


시간이 흐르고 흘러... 어른이 된 형제.
관료의 집에 맡겨져 자란 형 감동은 '조인수'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학자의 길을 걷게 되고,
동생 마동은 '능소'라는 이름으로 무자리가 되어 고된 생활을 이어가는데...

 

 

 

 

사는게 힘들고, 고된 능소(마동).
그러나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
국 문제를 일으켜 수자궁의 노비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달이'를 만나게 된다.

군부인의 소릉원 행차에 함께 하게 된 달이와 능소.
그곳에서 또 다시 왜구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

 


.
.
.


고려 말, 혼란스러운 정세 속에 생이별하게 된 후 운명의 소용돌이 휩싸인 두 형제.
그 거대한 소용돌이를 헤쳐나가는 그들의 이야기. 그 속에는 사랑도 있고, 인생에 대한 고뇌와 연민도 함께 그려져 있다. 이제 막 시작된 감동의 대 서사시. 김혜린의 <인월>이랍니다.

 

 

 

 

 

드디어 돌아온 90년대 순정만화의 전설, 김혜린 작가님의 신작!! 인월...달빛을 당기다. 
따끈따끈한 1권이 나왔답니다...거기다 초판 한정 특별부록과 함께 말이죠^^: 
부록은 바로 바로..!!작가님의 사인이 담긴 컬러 일러스트 패드!! 너무 예쁘지 않나요♥
순정만화스러운 느낌과 컬러감이 가득한 초판 한정 특별부록이랍니다!

 

 

 

 

☆★  감상평  ☆★



드디어 돌아온 90년대 순정만화의 전설, 김혜린 작가님의 신작. 인월 引月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서사 가득한 김혜린 작가님의 작품을 오랜만에 만나보게 되어
너무 반가웠던 작품이랍니다. 어린 시절, '불의 검'을 월간만화잡지에서 봤을땐
그 거대한 스케일과 서사성에 왠지 모르게 어렵고, 무겁게만 느껴졌었는데...
이제는 어른이가 되어 김혜린 작가님의 작품을 만나게 되니 실로...감동이었습니다.
촘촘하게 짜여진 대하 사극 드라마를 보는 듯한 기분... 사실, 아직도 처음 읽으면
왠지 어렵고 무게감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두번 세번 읽다보면 그 거대한 서사성에
빠져들게 된답니다. 사극이나 역사 좋아하시는 분들은 특히 좋아하실 김혜린 작가님의 만화.
순정만화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를 헤쳐 나가는 주인공들의 사랑
그리고 고뇌...를 그린 만화. 꼭 한번 읽어보시길 강력추천합니다.
특히, 저처럼 90년대의 순정만화를 기억하는 분들에게는 아주아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 김혜린 작가님의 '인월'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신과 은의 기사 1
이로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의 혼을 탐하는 사신과 그 사역마인 라르바가
사람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세상.
소중한 이를 라르바에게 빼앗긴 주인공 시안은 슬픔을 짊어지고,
은기사가 되어 꿈틀대는 어둠에 맞선다.
그것이 '절망의 시작'이란 것도 알지 못한 채...
애절한 다크 판타지, 개막

 

 

 

 

 

 

먼 옛날, 뛰어난 마법사였던 남매.
불로불사의 몸을 위해 사신이 되어 사역마들을 부리며 혼을 수집하던 오빠와
은의 기사단을 결성해 그들과 함께 사신이 된 오빠를 저지하며 싸우던 여동생,
치유의 마법사 '레무리아'. 끝나지 않는 두 남매의 싸움은 여동생의 죽음 후,
그녀의 후손과 기사들에 의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데... 그들의 싸움이 이어지고,
사신의 사역마인 라르바가 세계에 흩어진지도 어언 200년.

부모님이 은기사인 시안.
시안의 꿈은 부모님처럼 은기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으나, 어린 시절 라르바에 의해
엄마를 잃고 난후, 공포에 질린 시안은 은기사의 꿈을 포기한다.
그러나, 2년 만에 만난 아빠와 함께 온 레무리아의 자손, 레네트와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 마물의 습격을 받은 시안과 레네트. 두 사람을 구하다가
시안의 아빠마저 라르바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아빠마저 잃은 시안과 은기사를 잃은 레네트. 그녀는 시안에게 기사가 되라며...
함께 강해져서 서로에게 방패와 검이 되자고 맹세한다.
.
.
.

그리고 4년 뒤, 은의 기사단이 된 시안.

 

 

 

 

 

 

신병의 모습으로 위장한 사신이 레무리아 성에 침입 후, 결계를 깨고...
라르바의 공격을 받은 레네트와 사신에 의해 죽음을 맞는 시안.
그러나, 선대 레무리아의 도움으로 죽었던 시안은 다시 살아나게 되고,
희미하게 숨이 있는 레네트의 혼을 되찾기 위해 라르바와의 싸움을 시작하는데...

그러던 중, 라르바의 표식이 있는... 그러나 마물은 아닌(?) 제드 레무리아를 만나게 되고,
자신이 살아난 이유(?)와 함께 라르바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사역마로서의 각성(사람의 혼을 먹고 각성하면 사신의 사역마가 되어 진짜 마물이 된다!!)보다
레네트와의 맹세를 지키고, 그녀의 혼을 찾기 위해 은의 기사로서 활약하는 시안.

 

 

 

 

 

 

레네트의 혼을 되찾기 위해,
그리고... 사신을 치기 위해 라르바를 쫓는 두사람(두 마물?!?). 제드와 시안.

과연, 시안은 레네트의 혼을 되찾았을까요?!?
자세한 이야기는 단행본으로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
.
.

인간의 혼을 삼키는 사신과 시련에 맞서는 소년기사.
'절망'이란 이름의 '희망'을 찾아 헤매는 정통파 다크 판타지.
사신과 은의 기사 1권이랍니다!!

 

 

☆★  감상평  ☆★


고대 로마의 행사'레무리아 축제'와 그림형제의 동화 등등 다양한 전승에서
힌트를 얻어 시작한 작가 이로노의 다크 판타지, 사신과 은의 기사.

제가 좋아하는 취향의 그림체인데... 거기다 판타지라니!! 마법, 사신, 기사단...
런 이야기라면 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읽어 보는 저!!라죠.  
생각보다 스토리 전개도 빠르고, 공포와 비극으로 무거운 분위기가 느껴져야 하는데,
순정만화스러운 주인공의 비쥬얼때문인지 무섭다기보다는 시안의 애절한 사연과 함께 
절망에 맞서는 모습이 왠지 모르게 안타깝고, 응원하게 되고 그렇습니다.
라르바가 된 시안.. 과연 마지막에는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아니면 계속 마물로서 존재하게 될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그리고 시안과 레네트와의 관계는 로맨스로 발전할지도 기대하게 되네요!!
이제 막 시작된 사신과의 싸움. 과연 그 싸움의 끝은 어떤 결말일까요?!?

해리포터나 반헬싱, 언더월드, 트와일라잇 등의 판타지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듯한 다크판타지, 사신과 은의 기사.

국내에는 이제 막 1권이 정식 발간되었는데, 다음권들도 빠르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는 얼마 전 완결이 나왔고, 7월에 완결 단행본인 6권이 출간된다고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제로에서 시작하는 마법의 서 1
코바시리 카케루 지음, 이와사키 다카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 세계에는 마녀가 있고 '마술'이 보급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 세계는 아직 '마법'을 모른다.

'짐승으로 타락한 자'라고 멸시받는 반인반수 '용병'은
그를 마법의 제물로 삼으려 드는 마녀 때문에 날마다 목이 위태롭다.

인간이 될 날을 꿈꾸는 어느 날 숲에서
아름다운 마녀를 만나는데...

판타지의 최고봉, 여기에 개막! "

 

 

 

 

 

 

'짐승으로 타락한 자'라고 불리는 반인반수 용병은
자신의 목을 노리는 '마녀'들로 인해 도망의 연속인 나날을 보내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마녀에게 격하게 사랑받는(?) 용병은 마녀의 스타임(빛의 화살)에 쫓겨
도망 다니다 아름다운(?) 마녀 한 명을 마주하게 되는데...

 

 

 

 

 

스타임에 쫓기던 자신을 구해준 마녀, 그녀의 이름은 제로.
도둑맞은 책 한 권과 자신의 동료인 '13번'이라는 사내를 찾기 위해 여행 중이란다.
그녀가 도둑맞은 책은 한 페이지만으로도 이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는
위험한 마법서 [제로의 서]

 

 

 

 

 

 

그러나, 쉽지만은 않은 제로의 여행.
세계적으로 마녀사냥이 일어나지만, 제로가 여행하고 있는 나라에서는
유독 마녀사냥이 심해서 여러 번 목숨의 위협을 받았다고 이야기한다.
책을 반드시 찾아야 하는 제로.
but, 마녀 혼자 다니기엔 너무 불편하고 위험한 여행.

그래서,
반인반수 용병에게 자신의 호위를 맡아 달라고 하는데...
.
.
.

마녀를 너무너무 싫어하는 용병은
제로의 호위 제안을 단칼에 거절한다.

그 순간, 용병에게 이야기하는 제로.

 

 

 

" 돌아가고 싶으냐? 인간으로 "

 

 

 

 

" 돌아갈 수 있어? 인간으로 "

.
자신의 호위를 맡아주면 후에 용병의 모습을 인간으로 돌려놓아 주겠다는 제로.
그녀의 제안과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그리고 마녀인 제로와 마주하고도
무사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그녀를 믿어보기로 한다.

.
.
.

피의 언약을 맺은 제로와 용병.
둘은 금단의 마법서 [제로의 서]를 찾기 위한 여행을 함께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반인반수 용병을 끊임없이 쫓는 마술사단 소속 알바스가
두 사람 앞에 나타나는데... 

.
.
.

코바시키 카케루 원작의 <제로에서 시작하는 마법의 서>
원작인 라이트 노벨의 인기에 힘입어 만화판으로 정식 출간된 판타지 만화랍니다^^:
지난 4월부터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 중인 인기 작품!! 이랍니다~

 

 

 

 

 

 

 

☆★  감상평  ☆★



'제로의 서'를 둘러싼 마녀 '제로'와 반인반수 '용병'의 여행을 그린 이야기.
표지에서부터 판타지 만화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제로의 모습.
원작인 라이트 노벨을 읽어보지 못해서 원작과의 비교는 할 수 없지만, 단행본 맨 뒷장에
나온 후기를 보면 원작 못지않게 잘 나온 단행본이라 짐작해 보는 바입니다^^:

원작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시즈마 요시노리는 자신의 그림보다 더 라이트 노벨스럽고
멋지다며, 원작 삽화에서는 볼 수 없는 표정이나 몸짓을 볼 수 있어 매번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원작의 작가인 코바시리 카케루는 만화판 연재가 시작된 뒤로 매달
이와사키 선생님의 미녀와 야수를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사실, 제눈에는 제로라는 캐릭터가 아름답기보다는 귀여워 보이는데 말이죠...^^:)
미녀와 야수...라고 이야기하는 제로와 용병의 모습!!
제로의 서를 찾기 위해 시작된 두 사람(?)의 모험 판타지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판타지 좋아하는 저는 재미있게 본 제로에서 시작하는 마법의 서.
표지에서 풍기는 제로의 모습과 달리 책 속에서 보여지는 제로의 모습은 왠지 모르게...
빨간 망토 차차와 슬레이어즈 라는 추억의 애니메이션이 생각난답니다.
물론, 스토리와 캐릭터는 다르지만, 제로라는 캐릭터에서 '차차'의 모습이 연상되기도 하고,
슬레이어즈 속 '리나'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순정만화보다는 소년만화에 가까운 작화 스타일의 판타지!!
마녀, 마법, 판타지 등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원작인 라이트 노벨의 팬이시라면 꼭 읽어보고 싶으시겠죠♥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부이야기 9
모리 카오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쑥스럼 많고, 사람들 대하는게 너무도 서투른 파리야,
그런 그녀와 혼담이 오가는 소년 우마르는
파리야와 달리 평판도 좋고, 얼굴도 잘생긴 훈남이다.

좋아하는 우마르 앞에서 더욱 움츠러들고, 말도 자꾸 더듬게 되는 파리야였지만,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그에게 표현하겠다고 다짐하는데...

어설프고 순수한 두사람의 마음이 통하는 신부이야기 9권!! "

 

 

 

 

 

 

2014년 일본만화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쥔 모리 카오루의 '신부이야기'
19세기 후반의 중앙아시아, 카스피해 주변 지역을 무대로 살아가는 그곳 사람들의
결혼 풍습에 대해 다루고 있는 만화입니다. 모리 카오루 특유의 사실적이고
디테일한 작화와 색다른 문화가 만나 잔잔한 감동의 에피소드들로 가득 채워진 신부이야기.

9권의 주인공은 쑥스럼 많고, 사람을 대하는게 서툰 예비신부 파리야와
예비신랑 우마르의 이야기랍니다.

 

 

 

 

 

 

혼담이 오가는 상대, 우마르에게 자신이 만든 빵을 선물하는 파리야.
쑥스럼이 많은 파리야는 빵만 전해주고 황급히 떠나려하는데.. 그런 그녀를 붙잡은 우마르.
자신과의 혼담이 부모님들끼리 결정해서 진행되는터라, 사실은 마음내키지 않는데
억지로 등떠밀려 결혼하는 것은 아닌지, 자신이 싫은것은 아닌지 걱정하는데... 
자신의 행동들로 인해 오해를 하고 있는 우마르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하는 파리야. 
파리야는 자신이 만들어 선물한 '빵에 담긴 진심'을 전하며
결코 우마르가 싫은것이 아니라고 한다.

다만... 오히려 평판 안좋은 자신이 상대여서 싫지 않은지 걱정하는 파리야.
그런 그녀에게 오히려 '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라고 이야기하는 우마르.
서로의 마음이, 진심이 전해져서 한걸음 더 거리가 가까워진 두사람.

 

 

 

 

 

 

우마르에 대해 점점 더 알고 싶어지고,
가까워지고 싶은 파리야는 우마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데...

엄마의 심부름차 먼 마을에 눈썹 먹물을 만들 잎을 받으러 가는 길을 함께 동행하게 되는
파리야와 우마르. 사교성 제로의 파리야는 우마르와 동행하는 시간동안
조금 더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지만 생각처럼 쉽지는 않고, 먼 마을은 어느새 도착해서
잎을 받아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에 이른다. 헤어질 시간이 가까워져서 아쉽기만 한 파리야.
그 순간, 길에 쓰러진 아이엄마와 아이를 발견하고 도와주게 되고, 
집으로 돌아가기엔 시간이 너무 늦어서 할수없이 그 마을에 하룻밤 묵게 되고...
다음날 집으로 돌아가는 두사람. 돌아가는 길에 혼수이야기를 하며
꼭 우마르와 결혼하고 싶다고, 혼수 준비가 될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말하는 파리야....

과연 우마르의 대답은?!?

.
.
.

어설프지만 순수한 파리야와 우마르, 서로의 진심이 전해지는 잔잔한 감동스토리,
신부이야기 9권이랍니다.

 

 

 

 

 

 

 

☆★  감상평  ☆★


개인적으로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던 모리 카오루의 '신부이야기'.
사실, 신부이야기 책을 모으고 싶었으나, 스토리가 취향에 맞을지 아닐지 알수가 없어서
계속 온라인서점의 장바구니에 담아두기만 했던 만화 중에 하나랍니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신간, '신부이야기 9권' 파리야 편을 보니 다음권이 궁금해지기도 하고,
생각보다 재미있게 봐서 앞권과 앞으로 나올 이야기들도 다 모아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디테일한 작화와 탄탄한 스토리로 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신부이야기는
독특하게도 19세기 후반의 중앙아시아를 배경으로 하는데,
엠마'로 유명한 모리 카오루의 작품답게 그지역의 풍습이나 배경, 소품 등에 대한 묘사가
아주 디테일하답니다. 특히, 캐릭터들의 의상이나 악세사리의 디테일은 엄지 척!!입니다.

각 권마다 다른 신부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서 저마다의 결혼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파리야는 다섯번째 주인공)... 앞으로 등장하게 될 여섯번째 신부는 누가될지,
파리야와 우마르의 해피엔딩(아마도?) 결말이 궁금해지는 신부이야기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