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ㅣ 놀라운 팝업왕
로버트 사부다 팝업제작, 루이스 캐롤 원작, 존 테니엘 그림, 홍승수 옮김 / 넥서스 / 2004년 10월

그냥 무조건 소장하고팠던...
(명품 하나쯤 갖고 싶은 심리? ㅎ)

하지만 그닥 자주 보게 되지는 않더라고... ㅡᆞㅡ;

결국 중고로 팜.(반값에..ㅠㅠ)
한번쯤 가져봤다...로 만족.ㅎㅎ

[100자평] 미실

미실 - 2005년 제1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무삭제 개정판
김별아 지음 / 해냄 / 2012년 2월

이런류의 책을 혐오한다...는
선입견으로 무장(?)하고 봤다가...
별 네개.

역시나 오래전에 봐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마이리뷰] 자연 습지가 있는 한강하구

자연 습지가 있는 한강하구 - 황해와 한강의 생명이 깃든 곳 ㅣ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17
한동욱.김웅서 지음 / 지성사 / 2011년 6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고 해서
어린이책으로 분류되는데...

하구역, 기수, 장항습지,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생태환경...
...등에 대해 모르는건 어른도 마찬가지 아닌가?

습지 관련 책 중에는 일반인이 보기에 매우 적당.

너무 감상 & 문학적 or 사진집스럽지 않고
용어부터 개념까지 차근차근 설명해줘서 좋다.

[100자평]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ㅣ 애거서 크리스티 추리문학 베스트 1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가형 옮김 / 해문출판사 / 2002년 5월

사춘기 때 읽고 남은 기억은
무섭다...였는데

다시 읽어봐도.. 무섭다.

바다 냄새와 목에 와닿는 축축한 해초의 감촉
섬뜩.. 읽어갈수록 추워져..

(첫 페이지 읽은 후) 첫장부터 번역이 걸리면 어...

(첫 페이지 읽은 후)

첫장부터 번역이 걸리면
어찌 읽어가려나...


(31페이지 현재)

질문 답변 형식으로 넘어가면서
번역은 많이 나아졌는데...

여전히 읽기 괴롭다.

인터뷰이가 하고싶은 말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듣고 싶은 말을 유도(or 강요)하는 인터뷰어 라니...

불편하다.


(뒤로 나아갈수록)

이런 인터뷰어의 거슬림이나
미숙하게 느껴지는 번역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고 과학자들의 이야기는
흥미롭다.

모두 동의할 수는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