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의 배신 - 감정과 배고픔의 다이어트 심리학
김소울 지음 / DSBOOKS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다이어트를 하는데 자꾸 실패만 한다면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심리문제 스트레스 문제를 먹는 것으로 풀려고 하는

못 먹게 제한하면 더 먹고 싶어지는 욕구를 자세히 파악해보고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끌어주는 미술심리치료로 풀어가는 새로운 장르의 다이어트에 관한 도서

다이어트에 대한 책을 읽다 보면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가 제일 많이 나오는데

이 책에서는 심리 감정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문제가 음식이 아니라 나의 감정이 원인이고 나의 스트레스가 원인이었다니...

조금은 충격적이다.

음식 강박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병원에 내원한 환자들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서

반성해보고 도움도 받고 할 수 있다.






정말 말라서 키가 167에 50킬로 초반일 때도 엄마가 살찐다고 김치찌개 많이 먹지 말라

어릴 땐 아이스크림 먹지 말라...---- 감기 걸린다고 어릴 땐 아이스크림, 커가면 탄산음료 ,길거리음식

을 엄마가 제한하셨다. 아예 못 먹게 하셨었는데...

어른이 된 지금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어느 정도는 먹게 해주셨으면 하지 말라 하면 더 하고 싶은

저항 심리가 생기지 않았을 것 같아서 아쉽다. 나는 그래서 우리 아이에게는

먹지 말라는 음식은 없이 먹게 하면서 키웠다. 내가 어릴 때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나서....


 


 


팁이나 중요한 부분은 네모칸에 더 강조해서 말씀해주시고 기억에 남게 하고

또 검은색 바탕에 생각해보기 코너에서는 다 읽고 난 챕터의 중심 이야기들을

물어보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그 부분에 대답해보면서 정리해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어떻게 먹어야 잘 먹는 것일까

여러 도서에서도 티브이에서도 많이 다루는 부분이다

맛있게 먹으면 0 칼로리라고 어느 배우가 말해서 유행이 된 말이 나온다

살 빼주는 호르몬이 즐거운 식사 자리에서 활성화가 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맛이 있게 먹은 식사가

그냥 한 끼 때우는 식사보다는 덜 살이 찔 수 있는 것이 어느 정도 맞다고한다.


날씬한 프랑스 여성들의 비결도 알려주고, 푸드 판타지로 음식에 대한 이미지를 친근하고

 만족스럽고 달콤하게 만들어

이미지를 상상 속에서 노출시켜 기분 좋게 먹는 친화성 원리로 다이어트에 활용할 수 있다.

혼자 식사를 할 때 대충 챙겨 먹지 말고 나를 위해 정말 이쁜 그릇에 정말 예쁘게 담아내어

먹는다면 폭식 같은 건 할 수 없을 것 같다.


폭식과 매운맛에 대한 이야기도 관심이 있는데 아이가 매운맛을 너무 원해서 그것으로

살이 자꾸 붙을 거 같아서... 나는 단 음식을 자꾸 찾아서 문제인데

폭식. 매운맛 그리고 단맛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해주고 있다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미술로 탐색하기라는 코너로 미술과 접목한 다이어트 심리치료로 풀어나가려 하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왼쪽 페이지)  "나 사용법"으로 나에 관한 이야기를 적어봄으로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대해주길 바라는지

욕구를 파악할 수 있는 접근 방식이다. 빈칸을 채워가다 보면 자신을 알게 되는 심리치료방법(오른쪽 페이지)

그리고 만다라 일기 등등 다양한 인정받고 싶은 자신의 욕구를 알게 된다. 자존감 검사도 있다. 자존감이 낮으면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인식하고 --- 감정의 회복을 하는 것 이 중요하다

상처받고 다쳐있는 감정의 주인조차도 잘 파악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감정과 그 신호들은 일시적이기 때문에 부정적 감정이나 긍정적 감정 다 일시적으로 지나감으로

화가 난 부정적 상황에 음식을 꾸역 꾸역 먹은 것은 구태여 먹을 필요도 없는 음식을 먹은 것이다.


잘 생각하고 인지하고 다이어트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의 몸과 마음을 위해서 책을 읽고 감정을

조절하고 찌는 것은 순식간인데 빠지는 것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인지하여서

항상 다이어트에 관해 긴장을 늦추지 말고 인식을 하고 정말 배가 고파서 먹는 것인지

생각하며 음식을 대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