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에게 외계인 친구가 생겼어요 스콜라 어린이문고 11
캐시 후프먼 지음, 신혜경 옮김, 최정인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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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에게

외계인 친구가

생겼어요

 

스콜라 어린이 문고 11

 

  홍익대학교에서 판화를 전공한 그림작가 최정인씨가 그린그림이 참

인상적인 책 벤에게 외계인 친구가 생겼어요!

입니다.

울 아이가 받아보더니 외계인이 너무 귀엽게 생겨서 좋다고 하네요.

택배아저씨가 김수현이 보낸 책이냐면서 농담을 하셨는데 우리

둘이 받으면서 무슨 말씀인가 한참 생각하다가 아저씨가

별그대 ~도민준 하시길레 한참을 웃었답니다.

 

 

책의 맨 앞장입니다.

 

엉뚱한 지크의 모습이죠

외계인이 지크라는 아이로 변장해서 학교도 가고 친구처럼 같이 놀기도 하고

정말 상상만으로도 신나는 일이죠~

빈자리에 앉으라니까 선생님 자리에 가서 앉고

선생님이 선생님 자리에 앉으려면 선생님의 옷과 신발을 신어야 한다고 그러기엔 네가 너무 작다고 하니까

지크는

선생님 신발은 너무 커서 그리고 냄새가 심해서 신을 수 없다고 하고

아이들은 그 소리를 듣고 웃음바다가 되고 교장선생님께 버르장머리없다고 혼이 납니다.


 

 책의 차례 입니다!~~~~

형형색깔의 그림이 재미있게 양쪽으로 꾸며져 있어요

외계인 지크가 넘 넘 사랑스럽습니다

 

 우주선을 발견하는 모습입니다.아이와 이장면에서 숨죽이며 자세히 읽어주었답니다.

 

 

 벤에게 외계인친구가 생겼어요는

아스페르거 증후군을 가진 아이의 아빠인 작가가 쓴 책이랍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아스페르거 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스페르거 증후군이 있는 아이는 다른사람들과 그들이 하는 말의 숨은뜻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지크는 이해하지 못하며 너도 외계인이냐고 반문합니다.

주인공인 벤은 "아니,하지만 가끔씩은 내 자신이 외계인처럼 느껴지기도 해"하고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고

아이의 반에 비슷한 증상을 가진 아이가 있는데

담임선생님께서 남을 잘 이해못하니 너희들이

좀 이해하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읽을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책 벤에게 외계인친구가 생겼어요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네요.

 

맨뒷장에 외계로 돌아간 지크(외계인)가 벤의 소지품을 가져가서

멋진 소지품을 선생님에게 지크가 제출하여 최고의 영예상을 받았답니다.

상자안에 따라 우주에간 들쥐도 새끼를 낳았구요~

 

소소한 읽을거리와 아이들의 우정이 외계인의 실수투성이가 있는

재미나고 감동적인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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