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펫시터 & 도그워커 매뉴얼 - 일상케어와 응급처치부터 노즈워킹, 카밍시그널, 클리커 트레이닝까지
박효진 지음 / 예문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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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권으로 끝내는 펫시터 & 도그워커 매뉴얼




일상 케어와 응급처치부터 노즈 워킹

커밍 시그널 클리커 트레이닝까지

펫시터 스타강사, 클리커 트레이닝 전문가인 박효진의 행복한 펫시터

건강한 도그워커를 위한 반려견 양육, 훈련의 기술

이 한 권에 반려견을 키우는 모든 견주들에게 권하고픈 도서


펫시터 도그위커에 관한

반려견을 키우는데 기본으로 알고 있어야 할

모든 것이 다 한 권에 담겨 있어 한권을 다 읽고

중요하게 생각되고 펫시터로 활동하면서

필요한 것들을 메모해 두었습니다

덜컥 아이들이 사달라고 졸라서 반려견을 데려오는

그런 가정이 있을까? 생각해보지만

의외로 많더라고요

펫시터를 하고 있는데 그렇게 준비 없이 교육 없이 데려오는

가정은 반려견이 문제행동이 없을 수가 없어요

산책도 어떻게 하는지 사회성은 어떻게 길러줘야 하는지

여러 반려견들을 만나면서 느낀 점이 많은데요

처음부터 완벽한 견주는 없지만

노력하는 견주가 되기 위해서 꼭 읽어봐야 할 도서입니다




2012년 안락사 위기에 놓인 듀크라는 반려견을 입양하고 듀크를 통해

삶의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고 부부관계도 더 긴밀해지며

6년간 행복하게 살아가던 어느 10월 일요일 밤 듀크가 부부를

매섭게 깨워서 일어나 딸아이에게 가보니

생후 9개월의 아기가 호흡을 하지 않았습니다

911을 불러 병원에 가기 전 심폐소생술을 해서 가까스로 아기가

살아났습니다 듀크의 혈관 속을 타고 흐르는 피가

인간과 함께 살며 터득한 생명의 안위. 재산을 지키는 반려견의

본능이었다는 사실

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답답한 공간에 갇혀 지내게 되면서

문제 행동들이 늘어나고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

집에 아무도 없이 반려견 혼자 집을 지키니 분리불안이 생기고

문제 행동을 일으키면 강아지의 뒤를 쫓아다니며 치우고

교정해보려 하다가 포기하고 (간단한 교정만으로 좋아지는데)

몰라서 고생하다가 결국 반려동물을 버리고 괴물이 되고 맙니다

"나부터 책임감 있는 펫시터가 되고, 멋진 도그워커 가 되어

미리 교육해야, 우리 댕댕이들을 지금보다 더 아끼고 보호해 줄 수 있다"

-본문 중에서

동물 행동 상담가, 펫시터 강사로 활동 중 반려견의 문제행동은

보호자의 양육태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분리불안이 있는 반려견을 펫시터 하면서 만나면 제일

힘들고 지치는 것 같습니다

잠깐 집 앞에 10분~20분만 나갔다 와도 거실에 있는 것들을

다 초토화 시키고 끄집어 내리고 물어뜯고

짖고 있어서 분리불안이 없는 우리 뭉치가 너무 고맙게

느껴집니다

견주에게 돌아가는 날 분리불안이 있는 거 같다고 말해줘도

나를 이상하게 보면서 자기 집에선 안 그랬다고

하며 쌀쌀맞게 데리고 가는 견주들도 있습니다

집에서 안 그런다면 다행이지만

전형적인 분리불안인데도 아닌 척 문제가 없는 척

맞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펫시터를 위한 책인 줄 알고 읽게 되었지만

나의 반려 생활에게 도움이 되는 기본 카밍 시그널부터

응급조치 클리커 교육까지 많은 정보들을 담고 있습니다

동물을 유기하는 일이 너무너무 많은데

그 해결방안은 교육입니다

알아야 안 버립니다 알아야 사랑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와 끝까지 행복하게 함께 살려면 반드시 교육을 해야 합니다

펫시터는 베이비시터에서 유래했습니다

주인 대신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사람을 일컫는다고 합니다

선진국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전문 직업인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고

미국 영국에서는 멀리 사는 친척보다 펫시터를 더 소중히 대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블루오션

스타트업 도그베케이 에서는 반려인 이랑 펫시터를 연결해주는 회사를 창업한 CEO

아롤 히르숀은 1억 달러가 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진정한 펫시터는 보호자 자신이어야 한다

첫 번째 단계는 '교육'이다

펫시터의 사전적 정의부터 좋은 펫시터를 찾는 방법

그리고 출장형 펫시터와 위탁형 펫시터의

장단점

출장형은 낯선 장소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고 평소 생활공간이라는 편안함이

위탁형은 동물병원이나 애견호텔보다 가정집이라도 더 안락하다는 점이 장점이나

예민한 강아지에게는 갑자기 바뀐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동네분이 여행 가시면서 3박 4일을 맞기셨는데 2-3일을 안 자고

밤새 울고 해서 안고 재웠는데도 밤새 잠을 못 잤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 날 때쯤엔 자기도 피곤하고 졸린지 자더라고요

펫시터에게 맞길 때 소비자로서 미리 체크해볼 부분도

아주 꼼꼼하게 리스트로 적혀 있습니다

예민한 반려견이라면 보호자의 체취가 묻은 옷이나 수건을

챙겨주는 것이 좋고 반려견이 평소 사용하는 방석이나 담요를 준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펫시터를 하면서 준비물을 뭘 챙겨가야 좋을까요? 하고 물어오는

분들에게 제일 먼저 말씀드리는 품목이 반려견이

평소 사용하는 방석이나 깔개 담요 잠자리를 꼭

챙겨보내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좀 안정하고 저녁에 잘 자더라고요

경력이 쌓이면서 노하우도 쌓이는 것 같습니다

책에서 저와 똑같은 노하우가 나와서 너무 신기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맡기기전에 먼저 성격이나 습관에 대해 정보를 주는게 좋습니다

특이한 사항이 있거나 사료양,횟수, 중성화 유무,투약유무 , 배변습관등을

저는 메모해서 보내달라고 합니다

펫시터 확인 10계명 도 있네요

어떤 사람이 펫시터로써 적합한지 집으로 들이는 펫시터가 가고나서 확인할것들

등등입니다

직업으로써의 펫시터는 프리랜서 형과 소속 형 두 가지로

나뉩니다

도그 메이트, 퍼팸 , 펫플래닛 , 펫트너 등

사전만남제도를 통해 펫시터의 집을 먼저 방문해보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프리랜서형 펫시터는 사업자 등록증, 보험 가입, 홍보(입소문) 의뢰인의 전화번호로 정기적

DM 발송, 자신의 서비스를 이용했던 반려견의 신상정보(견종부터 생상 생일 건강기록 알레르기 유무

전담 수의사와 병원까지) 먹이주기, 약, 특이사항을 일지로 남겨 나중에 법적인 책임에

자유로울 수 있다고 합니다

자주 이용하는 의뢰인은 VIP 파일을 따로 만들어 관리하면 좋습니다

효과적인 펫 시팅은 행동 풍부화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먹이를 찾아다니게 애견카페나 공원에 다른 강아지와 정기적으로 만나 뛰어놀게

향신료나 다양한 냄새를 맡게 해주고ㅡ 다른 강아지의 분뇨를 후각 활용하고

평범하게 주는 사료보다는 여기저기 흩어져 주거나 종이에 싸서 노즈 워크로

사료 주는 위치도 바꿔보고,

택배 상자 안에 사료나 간식을 숨겨 먹도록도 해봅니다 산책은 냄새를 맡으로 나가도록

이런 활동들이 행동 풍부화인데

행동풍부화를 실천하면 문제행동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반려견의 기본적인 건강 관리와 응급처치

뼈 쓸개 골 탈구 소형견에게서 자주 보입니다

눈 각막염이나 백내장 녹내장

피부 피부염이나 습진

상황별 응급조치에는 화상 질식 발작이나 경련 기절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줍니다


어릴 적 읽었던 어린 왕자와 사막 여우 의 관계에서

'길들인다'

반려견은 생을 함께 하는 관계에 대해 아인슈타인은 "인생의

비참함에서 도망칠 수 있는 피난처는 단 두 개밖에 없다. 하나는

음악이고 다른 하나는 고양이다"

반려동물로 인간은 언제나 행복해질 수 있으며

반려동물은 불행한 인간을 언제나 웃게 할 준비가 되어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생전에 개의 그림을 스케치했다고...

스케치 노트는 340억에 팔림

개의 앞발에 관심이 많아 얼마나 강아지를 사랑했는지 생생한 그림을 볼 수 있다

15세기에 있었던 견종의 앞발 그림이 입체로 튀어나와 보일 정도로

자세히 그려있다

반려동물은 삶의 가치를 더해주는 존재

홈 얼론 교육(분리불안을 해결하는)에 대해 하는 방법과 반려견에게 가르쳐야

하는 기본적인 훈련들 세 가지

기분 좋게 목용시키기, 빗질해주는 방법

그루밍 도구

실전 그루밍 전략(눈. 코. 귀. 이빨. 발. 발톱. 항문 낭떠러지. 몸통 등 아주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펫시터에 대해서는 대략 이렇게 마무리가 되고

도그워커에 대해서 나옵니다

미국에서는 1회 산책시 1 5달러 청구

하루에 2번 3-40분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

적정 운동량을 충족시킬 가능성이 도그워커를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34% 더 높다고 합니다

더 많은 대인관계가 유발되어 행복한 삶을 선사

호주는 법으로 도그워커를 하지 않으면 벌금을 낼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하네요

직업으로써 도 그 워커는 준비물이 목줄

리드 줄 하네스 등등이고 도그워킹 실전교육은 이리 와 교육부터 해서

앉아 엎드려 기다려 교육에까지 설명이 자세하게 나옵니다

도그워킹의 A B C는 산책 도구 챙기기 - 현관 통과하기 - 엘레베이터 타기

- 계단 내려가기로 이어진다

네이버 카페에서 엘리베이터에서 강아지를 안고 타지 않아서

엘리베이터 안에 사람이 놀라서 뭐라고 한걸

오히려 기분 나쁘다고 표현하는 글이 올라오자

다들 반려견은 안고 타거나 사람 근처에 못 오게 미리 막는 것이

맞는다고 다들 의견을 내더라고요

엘리베이터 안에서의 물림 사고가 얼마나 많은데

발냄새를 맡으러 오는 건지 발을 물려고 오는 건지 모르기 때문에

상대방은 겁이 났을 거라고...

제대로 잘 산책하는 법에는 배변활동을 마치면 바로 들어오지 말고

3-40분 정도 여유 있게 산책을 하고 들어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실전교육에는 산책로 동선 짜기부터 산책 유형 정하기 펫 티켓 등

돌발 상황이 생길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알려줍니다

산책하는데 갑자기 비가 와요

그만 실수로 리드 줄을 놓쳤어요

이런 일은 펫시터 하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상황인데

유용하게 도움받을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상황별 케이스에 대한 자세한 답변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문제행동시 파양과 유기 의 이유가 되므로

문제견에게 관련된 조언도

펫시터가 어떤 아이가 어떤 문제행동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고

분석해서 팻시팅할때 적절한 풍부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라고

합니다

고객의 니즈에 따라 기초훈련이나 산책 훈련 배변 훈련 가벼운

문제행동 교정 개인기나 트릭

도그 스포츠까지 유료로 제공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좋은 방법도

알려주네요

한 살 미만의 강아지가 와서 우리 뭉치와 산책하고

기본 기초 훈련부터 산책 그리고 배변까지 배워가서

집에 가서 잘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 기분 좋더라고요

켄넬훈련 ,카밍시그널.클리커 ,3D 트레이닝 까지

유용한 정보들로 후반부에 꽉 채워져 있는 책

펫시터나 도 그 워커에게 필요한 서류 및 작성 방법과

전문적인 펫시터가 되기 위해서 따놓으면

알아놓으면 좋은 자격증으로 마무리됩니다

반려견을 내 소유물이라 생각하고 문제행동이 있어도 고치지

못하고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하루 두 번 꼭 반려견과 산책 그리고 교육

교감을 하면서 행복한 반려 생활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한 책

한 번쯤 읽어보시고 도움받으셔서 행복한 반려 생활 되시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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