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 비교와 눈치에서 해방되는 삶의 기술
웨인 다이어 지음, 장원철 옮김 / 북모먼트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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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뭐가 그렇게 두려운데??

한 번씩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어제도 했어요..;;;;)

"현실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혹은 아무렇지 않은 척 살면서
왜 유독 온라인에서는 그렇게까지
익명을 추구할까?"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제가
저 스스로를 완전히 익명성 안에
가둬두고 살아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두려운 게 사실입니다.

혼자 이런 저런 공부와 실천을 통해..
두려움의 실체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제 삶 전체를 놓고 상대적인 기준에서 보면
두려움의 크기가 줄어든 것도 맞습니다.

그런데도 마음 한편에는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건 결국 용기가..
아직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현실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고,
온라인 공간은 그나마
선택이 가능한 영역이니까요.

게다가 저는 현실에서 스스로가
(상대적인 기준에서) '모난 돌'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걸 숨긴 채 꽤 오랜 시간을 살아왔습니다.
(모난 돌로 살지 않아도 됐을 텐데,
이게 성격인지.. 기어코...;;;)

그렇게 쌓인 위축이
어떤 무의식의 형태로 남아 있었던 게 아닐까,
이제는 그렇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랬지만,
요즘은 용기를 조금 더 내야겠다는
쪽으로 마음이 기웁니다.

보다 더 자유로워지기 위해서요...

---

오늘 소개하는 책의 저자,
웨인 다이어라는 인물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인생의 태도>라는 책을
직접 읽어보기도 했고..

<행복한 이기주의자>로
국내에 번역된 책이 있다는 것도
무척 인상적이었기에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만난
느낌은 분명 달랐습니다.

처한 상황이 달라져서 그랬는지,
책의 메시지 자체가 바뀌었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이건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절대 잊을 일 없는 현인을
마음에 한 명 새기게 되었음을..

올해부터는 삶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살아보겠다고 마음먹은 분들이라면..
특히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듯한 내용까지 덧붙입니다.

전 세계 수백만 독자의 삶을 바꾼 자기확신의 고전!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전 세계 300 만 부 판매
- <CNN>, 《포브스》 극찬
- 50 여 년간 증명된 스테디셀러
('자기확신의 고전'이라는 표현이
특히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

끝!!

#모두에게사랑받을필요는없다
#웨인다이어 지음
#장원철 옮김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책추천
#자기계발서 #자존감 #자기확신
#인정욕구 #신간도서 #책스타그램

자기확신을 넘어, 용기로 !!!

#북스타그램 #바닿늘

비슷한 주제의 글은..

#바닿늘자기계발



아래에서부터는 책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우리에게는 스스로를 불행에서 구해낼 힘이 있다. 누군가의 기준에 묶여 자신을 잃는 행동은 이제 멈춰야 한다. 누구에게도 구애받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유롭게 살아보자. 그것이 진정한 행복을 얻는 길이다. p. 9


두려움은 만들어진 것이다

강한 사람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두려움이 우리 안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그렇게 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는 생각에 사로잡히는 순간 단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
두려움은 이 세상 어디에도 실재하지 않는다. 두려움에 시달리며 좋지 않은 일을 상상하는 자신만 있을 뿐이다. (…)

'뭔가 안좋은 일이 닥칠 거야.' 이렇게 확신하는 순간 우리는 스스로를 제물로 만든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수천 가지 변명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두려움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에서 생겨난다. 두려움은 현실의 근거가 아닌 상상에 의해 유지된다. 두려움에 떠는 사람들은 흔히 이렇게 생각한다. '실패할 거야', '내가 바보처럼 보이겠지', '난 매력이 없어', '분명 떨어질 거야', '나한테 비난이 쏟아지겠지', '직장에서 잘릴지도 몰라', '이번 생은 틀렸어', '이런 생각을 하는 게 두려움 때문이라는 걸 나도 알지만…'이라고 생각하며 상황을 비관적으로 바라 본다.

내면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이런 생각은 개인적인 두려움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두려움을 키우면서 스스로의 나약함과 운명의 잔인함을 증명하려 든다. 이런 상태를 계속 유지한다면 결과는 하나다. 스스로 '나는 약한 존재다'라는 낙인을 찍게 되는 것이다.
모든 것이 완벽히 보장되어야만 움직이겠다면 당신의 인생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미래는 약속되어 있지 않다. 우리의 삶에는 그 어떤 보증서도 없다.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한다면 이런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 두려움의 대부분은 단지 생각의 부산물이다. 우리가 상상하는 일은 대부분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 (…)

한 번은 만성적인 공포증을 극복하려는 환자를 상담한 적이 있다. 캐나다에 사는 여성 도나는 어린 시절 학교에서 집까지 10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걸어 다녔다고 했다. 대중교통 요금을 어떻게 내야 하는지도 몰랐고, 운전기사에게 물어볼 용기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어린 시절 내내 두려움 속에서 살았다. 숙제를 발표하는 날이 다가오면 극도의 불안으로 고열과 구토가 일어나곤 했다. 성인이 되어서도 공포증은 나아지지 않았다. 파티에 참석하면 방광이 터질 듯해도 화장실에 가지 못했다고 한다. 사람들이 소리를 듣고 비웃을까봐 두려웠기 때문이다.

두려움은 그녀의 인생을 지배했다. 그녀가 상담을 찾은 이유는 더 이상 두려움의 포로로 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몇 번의 상담 끝에 나는 그녀에게 만만한 위험부터 도전해 보라고 권했다. 도나는 직접 부딪히며 두려움을 이겨내는 법을 배워나갔다. (…) 이후 도나는 가게 점원들을 상대하는 연습을 했고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는 웨이터에게 직접 의견을 전했다. 그리고 마침내 나의 대학 강의에 참석해 학생들 앞에서 5분간 연설을 해 보라는 제안도 받아들였다.

연설은 긴장 속에서 진행되었지만 도나는 홀륭히 해냈다. 두려음에 도전하는 연습을 반복한 끝에 극적인 번화가 일어난 것이다. 그녀는 학생들 앞에 서는 일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았고 아무도 그녀의 소심함을 감지하지 못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후 도나는 자존감 트레이너가 되었고 뉴욕에서 가장 많은 청중을 몰고 다니는 강연가로 성장했다. 영국의 사전편찬자이자 작가였던 사무엘 존슨은 두려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두려움은 고통스럽다. 그 두려움을 극복하면서 우리는 안전을 보장받는다. 그러나 애초에 극복될 수 없는 실체 없는 두려움은 고통스럽기만 하고 쓸모가 없다. 두려움에 근거가 없다면 그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빠르게 행복해지는 길이다.

지금으로부터 수백 년 전의 말이지만 여전히 유효하다. 당신의 두려움에 근거가 없다면 그 두려움은 쓸모도 없다. 이를 제거하는 것이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두려움이 커질 때 해야 할 일

도나의 사례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가르침을 준다. 자발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불안과 두려움을 약화시킬 수도 없고 무언가를 배울 수도 없다는 사실이다. 행동은 두려움의 해결책이며 자기 비판적이고 자기 파괴적인 상태에서 벗어나게 하는 해독제다. 남의 기준에 끌려가 희생자가 되는 사람들은 대개 행동하기를 망설인다. 학습과 관련된 격언 중에 나는 다음 문장을 최고로 생각한다.

귀로 들으면 잊어버린다.
눈으로 보면 기억한다.
행동하면 이해한다.

(…)

언젠가 해변에서 어떤 어머니가 아이에게 이렇게 소리치는 것을 들었다. "헤엄치는 법을 익히기 전에는 물에 들어가면 안 된다!" 이 학습 논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나에게는 마치 "걷는 법을 배우기 전에는 일어나지 마" 혹은 "던지는 법을 익힌 다음에 공을 잡아"와 다를 바 없어 보인다. 어떤 방법을 익히려면 먼저 행동해야 한다. 행동 없이 무언가를 터득하겠다는 사람을 보면 우리는 이상하다고 느낄 것이다.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두려움 앞에서 꼼짝 못한 이유를 어린 시절 어른에게 제대로 배우지 못해서라고 돌린다면, 그것은 변명일 뿐이다.

행동하지 못하는 이유를 찾는 한 우리는 늘 같은 방식으로 희생될 뿐이다. 어린 시절의 습득이 부모의 가르침을 그대로 따른 결과였다면, 지금의 변화를 이끌 방법 또한 배우고 행동하는 것뿐이다. 넘어지며 걷는 법을 익히듯 시행착오는 필수다. 혹시 시행착오 때문에 목표에서 멀어지고 성공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생각하는가? 필수적인 경험을 거부한다면 스스로에게 "알고는 있지만 하지는 않겠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자신을 시험하지 않으면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결코 알 수 없다. 모든 시험이 항상 성공적이라면 애초에 시험할 이유도 없다. 그래서 우리는 실패할 때마다 다시 시도한다. 기꺼이 시도하는 그 지점에야말로 당신의 가치를 드러낼 보물이 숨어 있다. 경험은 두려움을 극복하는 도구다. 19세기 영국의 작가이자 연설가 벤저민 디즈레일리는 이렇게 요약했다.

경험은 생각의 산물이며 생각은 행동의 산물이다.
책만으로는 사람에 대해 배울 수 없다.

먼저 생각하라. 생각했으면 행동하라. 그런 후에야 알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를 약한 자리로 몰아넣는 소심함과 맞서는 방법이다.
p. 59~64


누군가 당신에게 "그러니까 그렇게 했어야지"라고 말한다면 조심하라. "했어야지"라는 말로는 이미 일어난 일을 바꿀 수 없다. 단지 당신이 잘못했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도록 만들 뿐이다. 그러나 정작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 당신을 수동적으로 만들려는 사람들은 대화의 초점을 과거에 맞춘다. 대화가 과거로 향하는 한, 당신은 목표로 하는 일들을 얻을 수 없다. p. 93~94

인간은 자기 비교의 함정에 쉽게 빠진다. 자기 비교는 보편적인 마음의 문제이며 확고한 신념을 가진 소수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람이 이 덫에 걸린다. 사회는 늘 주위를 둘러보라고 가르치기에 우리는 언제나 타인을 관찰하며 판단의 근거를 찾는다. 내가 얼마나 똑똑한지, 얼마나 안정된 삶을 사는지, 또 얼마나 매력 있고 행복하며 성공적인지도 주변을 둘러보고 자신이 저울의 눈금 어디에 있는지 파악한 후에 알게 된다.

보편적인 기준 외에 자신을 평가할 다른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모른다. 우리는 자기 평가의 가장 중요한 바로미터를 무시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삶에 대한 스스로의 만족감이다. 자기 평가를 위해 자신 이외의 것을 바라볼 필요가 없다. 당신이 똑똑한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당신이 지금처럼 인식하고 말하며 원하는 바를 위해 행동하기 때문이다. 당신은 매력적인가? 자신을 기준으로 삼으면 매력적이다. 그것이 나를 위해서도 더 나은 선택이다. 누구가가 설정한 기준을 받아들이는 순간 우리는 희상자로 전락한다.

자기 비교의 덫은 치명적이다. 평가 기준을 바깥에서 가져오면 그것은 우리를 통제하지만 반대로 우리는 그것을 통제할 수 없다. 이 함정에 빠지면 마음의 평정이 무너지고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게 된다. p. 119~120

사람들이 계속해서 타인의 통제에 놓이는 이유는 타인에게 비현실적인 기대를 품기 때문이다. 상대가 기대와 다르게 행동하면 우리는 실망하거나 화를 내고 낙담한다. 그러나 그 기대는 가르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관여할 성질의 것도 아니다. 비현실적인 바람으로 타인의 뜻에 좌우되는 상황은 술에 취한 사람을 예로 들면 이해하기 쉽다.

여기 술 취한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가 주정 부리는 상황에서 그에게 냉철하게 행동하라고 말한다면 이는 합당한 기대일까? 취한 사람은 다루기 어렵고 말이 많아지며 균형 있게 걷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취한 사람에게 맨정신을 기대하는 대신 밤새 주정을 부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행동하는 편이 이성적인다. p. 187


사람들이 세상을 힘들게 느끼는 이유는 현실 그 자체보다 현실을 바라보는 믿음과 태도 때문이다. 인정하기 싫겠지만 당신도 그런 사람일 수 있다. 우리가 매일 쓰는 단어와 문장이 그 증거다. 날씨가 '정말 별로야'라는 표현을 보자. 흔히 쓰이는 단순한 사실처럼 들리지만, 현실을 그대로 투영한 말은 아니다. 그날 날씨가 별로라는 생각은 판단일 뿐이다. 비가 오는 날이 싫을 수는 있지만 농부에게는 좋을 수도 있다. 날씨 그 자체는 좋고 나쁨이 없다. 세상은 우리의 감정과 무관하게 흘러간다. 문제는 현실과 판단을 혼동할 때 생긴다. 비가 왔다고 해서 하루가 엉망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없지 않은가? 하지만 날씨가 별로라서 하루도 별로일 것 같다고 믿으면, 현실과 판단이 동일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당신의 삶은 스스로 불행의 굴레를 만든다. 갈등은 세상이 내 기대와 다르게 흘러갈 때 일어난다. 그렇기에 자유로워지려면 세상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는 길 밖에 없다. (…)

이미 지나간 일이라면 받아들이고 거기서 배우면 된다. 좋고 나쁨의 판단에 묶여 있지 말라. 바꿀 수 없는 일에 화를 내거나 상심하는 대신 앞으로 바꿀 수 있는 방향에 집중하라. p. 255~256


사람들은 대부분 인생을 한 번의 경험으로 생각하고 그것의 좋고 나쁨을 전체의 가치로 평가하려 한다. 이런 사람들은 단 한 번의 불운만으로도 인생 전체를 불행하다고 단정 짓는다. 하지만 인생은 단 한 번으로 끝나는 경험이 아니다. 삶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매일이 그 연속에 있다. 오늘 하루는 매순간 새로운 경험으로 채워지며 지금 이 순간의 삶은 같은 방식으로 반복되지 않는다. 이를 깨달으면 헤아릴 수 없는 순간의 연속이 인생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인생을 한 번의 경험이라고 판단하려는 사람은 좀처럼 행복하지 않다. 늘 과거를 되돌아보며 잘 살고 있는지 평가하느라 현재를 놓치기 때문이다. 그런 태도는 현실을 등지게 하며 지금을 헛되이 흘려보내게 만든다. 이런 사람은 타인이 행복한 이유를 운이 좋아서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불행을 팔자로 여긴다. 삶을 통제할 수 없다고 믿기 때문에 능동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반면 인생을 연속된 경험이라고 여기는 사람은 다르다. 삶을 스스로 바꿀 수 있다고 믿으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낡은 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새로운 방식을 기꺼이 수용한다. p.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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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 비교와 눈치에서 해방되는 삶의 기술
웨인 다이어 지음, 장원철 옮김 / 북모먼트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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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다이어가 알려준 두려움의 정체 ㅡ 두려움은 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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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 - 세상의 중심이 된 바다의 역사
찰스 킹 지음, 고광열 옮김 / 사계절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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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검은 바다가 아닌 연결의 바다..

안녕하세요.
바다하늘입니다. 🤗

... 뜬금없죠?
그런데 나름 진지합니다.

제가 이름에 진지한 편이거든요.
(이름에 대한 만족도가 꽤 높고,
의미에 의미를 더하며 살고 있습니다. ㅎㅎ)

제 이름 가운데에는
'바다 해(海)'가 들어가 있습니다.
(심지어 돌림자.. )

그래서인지(???? 🙄)
오늘은 자연스럽게 바다 이야기입니다.

하늘(天)은 잠시 내려놓을까 했는데..
아무래도 아주 짧게는 언급해야 할 것 같아요.

책 <화이트 스카이>가
바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흑해>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 때,
제 머릿속에서는 자연스럽게
이 두 책이 짝을 이루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내용은 많이 다르지만,
제목이 지닌 역설성만큼은
서로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책 <화이트 스카이>에는
인간이 자연을 통제하기 위해 한
여러 행동들이 소개됩니다.

주로 부정적인 결과가
더 기억에 남습니다...🥲

기억에 의한 내용이라 디테일은
다를 수 있지만.. 요런 뉘앙스의
메시지도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 인류가 자연과 계속 공생하기
위해서는 뭐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그게 설령 파란 하늘을
하얗게 만드는 일일지라도...."

---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 책, <흑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한 편의 리뷰로..
전체 내용을 모두 담기에는
무리가 있는 책이라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은 세부 분석보다는,
책 전체를 관통하는 흐름을 따라
한 번 쭉 짚어보는 정도의 리뷰로
만족하려 합니다.
(그래도 결코 짧지는 않을 것 같지만...)

이제 정말 시작해보겠습니다.

---

흑해는 오래된 바다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해서
새롭게 읽혀야 하는 바다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흔히 흑해를
역사 속의 공간으로 떠올립니다.

그리스 신화가 시작된 곳,
고대 식민 도시들이 흩어져 있던 변방,
혹은 로마와 오스만, 러시아 제국의
가장자리에 놓인 바다로 말이죠.

하지만 이 책이 처음 던지는 질문은
조금 다릅니다.

"우리는 왜
흑해를 제대로 보지 못해왔을까?"

지중해가 늘
문명의 요람으로 호출되어 온 반면,
그와 맞닿아 있고 수천 년 동안 비슷한
밀도로 인간의 삶과 이동이 쌓여 있던
흑해는 학문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자주 주변부로 밀려나 있었습니다.

이 소외는 자연스러운 결과라기보다는,
냉전기의 정치적 분단과 근대 학문 분과의
관성 속에서 형성된 하나의 인식 구조에
가깝다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해 보입니다.

과거의 사람들에게 흑해는
'동유럽'이나 '중동', '러시아'로
쪼개진 공간이 아니었습니다.

상인과 항해자, 제국의 전략가들에게
이 바다는 하나의 통합된 세계였고,
매우 합리적인 지정학적 단위였습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오래된 감각을
다시 불러오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흑해의 위상은
늘 직선으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곡선을 그리듯
오르내리며 변화해 왔습니다.

고대와 중세 초기에 흑해는
그리스 식민 도시들과 해상 무역망을
통해 하나의 경제권으로 기능했습니다.

비잔티움, 제노바, 베네치아의 상인들은
이 바다를 매개로 유라시아의 곡물과 노예,
사치품을 연결했습니다.

이 시기의 흑해는 결코 변방이 아니었고,
여러 세계가 만나는 교차로에 가까웠습니다.

오스만 제국 시기에는
흑해가 사실상 제국의 내해가 되며
외부와 차단되었지만,
18세기 후반 러시아의 남하와 함께
다시 유럽 경제의 중심 무대로 돌아옵니다.

특히 곡물 무역을 통해
흑해는 유럽 자본주의의
중요한 축으로 편입됩니다.

20세기에 들어서며 상황은 다시 바뀝니다.
냉전과 공산권 체제, 그리고 그 붕괴 이후
흑해는 민족 갈등과 경제적 정체가 겹친
'불안정한 공간'으로 인식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이 상태를 단순한 쇠퇴로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불안정성 자체가
이 지역이 얼마나 깊이
서로 연결되어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합니다.

---

이 지점에서 저자가 가장
비판적으로 다루는 개념이
바로 '민족'입니다.

흑해 세계에서 민족주의는
오래된 질서가 아니었습니다.

전근대의 사람들은 자신을 민족보다는
직업, 종교, 항구 도시, 연안과 내륙이라는
생활 조건을 통해 인식했습니다.

하지만 근대 국민국가의 등장과 함께
이 복합적인 정체성은 단일하고 배타적인
충성의 언어로 재편됩니다.

그 과정에서 흑해는 사람들을 잇던 바다에서
사람들을 가르는 경계로 다시 해석됩니다.

저자는 이를
일종의 '지리적 고고학'에 비유합니다.

공산주의와 민족주의라는
얇은 현대의 지층 아래에는
흑해를 중심으로 얽혀 있던
오래된 관계망이 묻혀 있고,
이 책은 그것을 조심스럽게
발굴해보려는 시도라는 것입니다.

---

흑해는 자연환경 자체도
매우 독특한 공간입니다.

기원전 약 5500년경,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해
지중해의 해수가 유입되며
담수호였던 흑해는
급격히 바다로 변합니다.

이 사건은 여러 문명에 남아 있는
'대홍수 신화'의 기원이 되었을
가능성도 지니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무산소층입니다.
수심 약 200미터 아래의 바닷물은
위층과 섞이지 않아 산소가 거의 없습니다.

덕분에 고대 선박과 유물들이
부식되지 않은 채 보존되어 왔고,
흑해는 말 그대로 시간이 멈춘
심해 박물관이 되었습니다.

자연 환경 자체가
역사를 저장해 온 셈입니다.

---

지도를 보면 흑해는
균형 잡힌 형태를 띠지만,
그 안의 조건은 극도로 비대칭적입니다.

북쪽과 서쪽은 거대한 강과 평야를 통해
유럽 내륙으로 열려 있었고,

남쪽과 동쪽은 산악 지형과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늘 주변부로 남아야 했습니다.

오늘날 크림반도, 압하지야, 쿠르드 지역에서
벌어지는 갈등 역시 이 오래된 중심과 주변,
연결과 단절의 긴장이 현대 국가 체제 속에서
드러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흑해가 갈등의 원인이라기보다는,
갈등이 모습을 드러내는 무대에 가깝다는 말이
이 지점에서는 꽤 설득력 있게 다가옵니다.

---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는
결국 현재로 이어집니다.

21세기의 흑해는 19세기 제국주의의 유산과
20세기 냉전 질서가 겹쳐진 공간입니다.

튀르키예는 해협의 수호자로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서방 사이에서
균형을 조정하는 위치에 서 있고,

러시아에게 흑해는 지중해와 중동으로
나아가는 전략적 관문입니다.

우크라이나에게는
생존과 유럽 통합의 통로이며,
조지아에게는 아직 끝나지 않은
분쟁의 바다이고,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에게는
서방 질서의 전초기지입니다.

에너지와 곡물, 군사 안보가 얽힌
흑해는 더 이상 먼 지역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2022년 이후의 전쟁과 긴장은 곧바로
세계 식량 가격과 에너지 안보로 이어졌고,
한국 역시 그 영향권 밖에 있지 않습니다.

---

그래서 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비교적 분명합니다.

현재의 갈등을
단순한 진영 논리로만
이해하지 말자는 제안입니다.

흑해를 둘러싼 선택과 집착,
중재와 충돌은 모두 수천 년에 걸쳐
형성된 '연결의 역사' 위에서만
제대로 읽힐 수 있습니다.

흑해를 다시 본다는 것은
바다 하나를 새로 아는 일이 아니라,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국경과 민족,
중심과 주변이라는 개념을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강하게 주장하지 않습니다.
다만 조용히 묻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놓쳐온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그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흑해는 어느새 검은 바다가 아니라,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연결의 바다'로
우리 앞에 남아 있습니다.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

끝!!

덧 1.
만화 <원피스>에는..
'오올블루'라는 4개의 바다에 각각 서식하는
모든 어류들이 한 데 모여 있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바다가 소개됩니다.
(요리사 상디의 꿈과 관련하여..
최신화를 못 챙겨서 실제로 나왔는지는
잘 모릅니다. 🥲)

처음 이 책의 소개를 짧게 읽으면서..
오올블루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ㅎㅎ

덧 2.
해당 리뷰 글을 다 읽으셨다면 ~
책 제목을 검색하셔서 책 정보에 뜨는
'책 소개'와 '출판사 서평'도 챙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도움이 될 겁니다. ^^

진짜 줄입니다.

끝끝!!!!

#흑해
#찰스킹 지음
#고광열 옮김

#사계절출판사

연결된 바다..
#북스타그램 #바닿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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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닿늘빅히스토리
#바닿늘세계사



아래에서부터는 책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흑해를 마주하며(옮긴이의 말)
21세기 흑해는 19세기 제국주의 시대와 20세기 냉전 시대의 지정학이 중첩되는 복잡한 공간으로 변모했다. 튀르키예는 몽트뢰 협약의 수호자로서 해협 통제권을 행사하면서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조지아, 그리고 서방 사이에서 실용적 균형 외교를 펼치고 있다. 러시아에 흑해는 지중해와 중동으로 진출하는 전략적 관문이자 남부 국경을 방어하는 완충 지대이며, 크림반도와 북카프카즈를 통합하는 핵심 거점이다. 우크라이나에는 경제적 생존과 유럽 통합의 필수 통로이고, 조지아에는 여전히 미완의 영토 회복 과제를 안고 있는 분쟁의 바다다. 루마니아와 불가리아는 NATO와 EU 회원국으로서 서방의 흑해 전략을 구현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에너지, 곡물, 관광, 군사 안보가 얽힌 흑해는 더 이상 주변부가 아니라 유럽 안보와 세계 식량 공급의 핵심 무대가 됐다. 2022년 이후 흑해의 미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결과, 러시아와 서방의 장기적 관계, 튀르키예의 전략적 선택, 그리고 흑해 연안 국가들의 통합 또는 분열에 달려 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흑해가 앞으로도 국제 정치의 주요 갈등 지점이자 협력의 가능성이 공존하는 역동적 공간으로 남을 것이라는 점이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흑해는 더 이상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다. 튀르크스트림 가스관을 통한 유럽의 에너지 공급,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곡물의 해상 운송, 케르치 대교와 세바스토폴 해군 기지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 이 모든 것이 흑해에서 벌어지고 있으며, 그 여파는 곧바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식량 가격 및 에너지 안보와 직결된다. 그러나 현재의 갈등을 단순히 러시아의 제국주의적 야욕이나 서방의 확장 정책으로만 이해하다면, 우리는 이 지역이 품고 있는 수천 년의 역사적 복잡성을 놓치게 된다. 킹의 <흑해>는 그리스 식민 도시부터 오스만제국, 러시아 제국, 소련을 거쳐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장기지속의 역사 속에서 흑해가 어떻게 문명의 '경계선'이 아니라 '연결 고리'로 기능해왔 는지를 보여준다. 크림반도를 둘러싼 러시아의 집착, 오데사의 상징적 의미, 튀르키예의 중재자 역할, 조지아와 루마니아의 전략적 선택. 이 모든 것은 역사적 맥락 없이는 결코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 국제 공급망과 식량 안보, 에너지 위기가 일상을 흔드는 지금 한국 독자들에게 흑해의 역사는 국제 정세를 읽는 필수적인 나침반이자, 단순한 진영 논리를 넘어 지역의 복합적 이해관계를 파악 할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특히 단일 민족 신화와 고정된 국경 안에서의 국민국가 개념에 익숙한 한국 사회에, 흑해는 민족과 언어, 종교가 끊임없이 뒤섞이고 국경이 유동하며 정체성이 중첩되는 역사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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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 - 세상의 중심이 된 바다의 역사
찰스 킹 지음, 고광열 옮김 / 사계절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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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바다가 아닌 연결의 바다, 흑해를 다시 보다 ㅡ 우리가 보지 못했던 바다, 흑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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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알아야 할 고령자 응급대처법 - 뇌졸중, 심혈관 질환부터 낙상, 감염까지
김준성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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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준비가 되어 있다면, 걱정은 절반으로..

평소에..
'유비무환'이라는 사자성어를 참 좋아합니다.

많이들 알고 계시듯,
"준비가 되어 있으면 걱정이 없다."
라는 의미를 지닌 사자성어잖아요.

많은 현실들에 적용할 수 있는
매우 활용 범위가 넓은 사자성어지만..
특히 건강에 있어서는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과거 대비 고통에 대한 감수성이..
무척 커졌기에...;;

저는 응급 상황을 떠올리면
고통이 자동적으로 먼저 연상됩니다.

모든 응급 상황이 고통을
동반하진 않을 테지만...

그중 어떤 상황은 정말 큰 ..
고통을 동반할 거라고
자연스레 예상됩니다.

그게 당사자가 되었건,
보호자가 되었건...

저는 아픈 게 너무 싫습니다.

많이들 그럴 테지만..
저는 특히 더 싫어합니다.

그래서 주사 맞을 때도 꼭꼭..
안 아프게 놔달라고 말합니다.
그래야 안 아프게 놔 주더라고요..
(이거 진짜 꿀팁인데....
주제가 유비무환인 만큼 참고하시길..)

---

재미있는(?) 사실은..
언젠가 크게 안 아프려면..
평소에 작은 준비들을 많이
해둬야 하는 것 같다는 점입니다.
(큰 준비는 정서적 에너지가
너무 많이 소모되기도 하니까요..)

그 작은 준비들 중에는
건강한 생활 습관도 물론 있을 테지만..
응급 대처법을 평소에 파악해두는 것
역시 포함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는 평소에 아는 만큼만
(어떤 증상인지) 알아차릴 수 있고,
아는 만큼만 응급 대처도 가능할 테니까요.

어디서 봤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아마도 송길영 작가님
으로부터 들었던 내용 같습니다.)
사람들이 꾸준히 찾는 콘텐츠 중에는
건강 관련 콘텐츠가 빠지지 않는다고...
(심지어 늘어나는 추세라고 했던 거 같은데..)

우리는 흔히 100세 시대에
살고 있다고 스스로 인지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게 불과 얼마 되지 않았음을..
여러 책을 읽다가 알게 되었는데요.

불과 한 세기 전만 하더라도..
평균 수명이 50을 넘기기 어려웠다고;;
그래서 환갑잔치를 61세에 한 이유도
그때까지 살았음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함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100세 시대에서 이야기하는
100세는 당연히 평균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누군가는 건강 관리를 잘 하고,
누군가는 소홀히 하겠죠.
(복지와 의료 기술 등이
좋아진 것도 크게 한몫할 테고요.)

평균은 어디까지나 평균이고..
각자의 건강, 혹은 각자가 소속된
가족의 건강을 어떻게 챙기는지에 따라..
그 평균 역시 달라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

이 책은 우리 가족의 건강 수명을 올려 줄..
좋은 참고서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챙겨야 할 부분만 따로 뽑아서 읽어도 좋고,
(가족력이라든지, 과거 병력을 참고하여..)

평상시에 미리 읽어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아픈 것도 너무 싫지만..
가족 구성원이 아픈 것도 너무 싫잖아요.

크게 아프지 않으려면..
미리 미리 준비해야겠습니다.

준비가 있다면 걱정이 없으니까요. ^^

요 책으로 가족 건강을
적극 챙기시길 바라며..
추천드립니다. ^^

이쯤에서 줄이겠습니다.

끝!!

#온가족이함께알아야할고령자응급대처법
#김준성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알에이치코리아

#뇌졸중 #심혈관 #낙상 #감염
#고령자응급대처법 #건강 #책추천

유비 무환, 관우 장비는 유환..

#북스타그램 #바닿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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