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수수께끼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4
박빛나 지음, 현상길 감수 / 유앤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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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어린이 수수께끼


수수께끼는 모든 사람에게 약간의 긴장감과 흥미를 주는 것 같다.

공부를 정말 잘하고 똑똑한 사람이라고 해서 수수께끼를 다른 사람보다 잘 맞출 수는 없다.

오히려 가벼운 마음으로 수수께끼를 마주치는 사람이 뜻밖의 정답을 맞출 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단순하게 수수께끼를 나열하고 정답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빵가족의 이야기를 통해서 흥미와 함께 재미있는 수수께끼를 소개한다. 아빠는 식빵, 엄마는 롤 크림빵?, 아이들은 맛있는 쿠키? (인것 같고...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다. ㅎㅎ) 모양의 주인공이 나온다.

빵빵 가족은 부산으로 여행을 떠나는 길에 예상치 못한 저주를 받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책은 수수께끼의 풀이 과정을 통해 풍부한 비유가 들어 있는 다양한 낱말을 익힐 수 있다.

이것은 우리 아이들의 언어 발달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다.

또한 스토리가 있는 내용 전개에 따른 사고력 훈련과 판단력 향상, 문제 해결을 통한 성취감 고취 등 어린이들의 성장 발달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다.

나는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아이들은 어떻게 세상을 바라 볼까? 정말 궁금해서 아이와 함께 책을 봤다.

이야기를 함께 읽어가면서 수수께끼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내가 아는 문제라도 이게 뭘까? 하면서 아이의 생각이 궁금해서 물어보곤 했다. 7살 어린이가 바라보는 세상, 사물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상상하지 못하는 대답도 정말 많은 것 같다.

아이랑 책을 함께 보는 동안 계속해서 피식~ 웃음이 나왔다. 이건 뭐지? 하는 전혀 엉뚱한 대답도 있었지만 이런 과정이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는 소중하고 재미있는 추억이겠지 생각했다.

수수께끼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한글을 읽을 수 있고 기본적인 어휘는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다 보니 초등학교 1~2학년들이 읽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다만 부모와 함께 책을 본다면 어린 친구들도 충분히 볼 수 있을 만한 책이다.


아직 아이가 어리다면 빵빵한 시리즈 중에서 빵빵한 초성퀴즈 책을 먼저 추천 드리고 싶다.

이 책 또한 지루하지 않게 만화 형식으로 책이 구성되어져 있으며, 주인공 캐릭터도 아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상당히 매력적으로 그려져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와 아이가 함께 놀이 형식으로 볼 수 있는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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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한 권으로 끝내는 공기업 기출 일반상식 (최신판) - 윤종혁의 취업 치트키 최신 시사상식 무료 강의ㅣ공공기관·공사·공단ㅣ최신 시사상식 100선+핵심 공략 상식+기출동형문제 수록
김태형 외 지음 / 해커스공기업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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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한 권으로 끝내는 공기업 기출 일반상식

이 책은 공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입시생을 위한 일반상식 책이다.

해커스는 누구나 다 알 정도로 입시 및 어학 관련 분야에 독보적인 곳이다.

이 책은 2022년 최신 상식 정보가 모두 포함된 2022년 4월 4일 초판 책이다.

최근 세계, 경제, 정치, 사회, 문화, 스포츠 등 모든 분야가 급변하는 시대에 발 맞춰서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가 된 것 같다.

공기업 시험을 준비하는 입시생 뿐만 아니라 사회 생활을 하는 직장인, 특히나 여러 사람을 만나는 영업분야 직장인에게는 필독서일 것 같다. 영업 분야의 일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 (연령, 성별, 지역, 학력 등등)을 만나게 되는데 이러한 상식 정보는 여러 사람들과의 대화를 이끌어 가는데 필수 조건이다.


목차를 보면 알게 되지만 전분야에 걸쳐서 다양한 정보가 나와 있다.

최신 시사 상식 뿐 아니라 정치, 경제, 경영, 사회, 국제, 역사, 문화, 미디어, 스포츠, 과학, IT 각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내가 처음 책을 받고 가장 자신 있어하는 분야인 스포츠 분야에 정보를 체크해 보았다.

약 50개의 정보가 담겨져 있었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약 40개 정도는 대부분 내용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역사와 국제 관련 분야는 아무래도 아는 내용이 별로 없어서 나에게는 상당히 좋은 정보가 되었다.


책의 구성을 보면 알겠지만 각 용어마다 핵심 설명이 쉽게 풀이가 되어 모르는 정보라도 쉽게 이해가 되게 되어있다.

또한 공기업을 준비하는 수험생 입장에서 용어의 중요도 / 출제기관이 명시되어 있다보니 자신이 준비하는 공기업의 이름이 보이면 더욱더 집중이 가게 되어 있다. ㅎㅎ

출제 비중, 이미지, 사용 예시를 통해서 더욱더 쉽고 편하게 용어를 익힐 수 있다.

목차에 나와있는 각각의 챕터가 끝이 나면 Point Quiz와 상식 Up 완성 용어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정리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사실 수험서는 수험생의 학습 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것이 제일 좋다.

그런 면에서 헤커스는 오랜 기간의 노하우와 내공을 쌓은 회사인 것은 분명하다.

내가 20년전에 해커스 토익 LC, RC를 보면서 입시를 준비했을 때에도 해커스는 독보적인 토익 서적이었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지금은 그 영역을 더욱 넓혀서 영어 뿐만이 아니라 각종 자격증, 다양한 언어, 공무원 등 수 많은 수험생들에게 힘을 주고 있다.

공기업을 준비하시는 수험생 분들이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공기업 수행생이 아니더라도 상식을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 업무적으로 다양한 지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꼭 한 번 공부해 보셨으면 한다.

공기업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께서 2022년에는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길 희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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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교과서 : 초등 국어 1학년 문해력 교과서 국어
이도영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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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문해력 교과서로 우리 아이 입학 준비하기

최근에 아이들 교육과 관련하여 많은 이슈가 되는 것 중의 하나가 문해력이다.

문해력? 문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일 또는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

쉬운 것 같으면서도 정확한 의미가 뭔데 이렇게 중요하다고 할까?해서 책을 펼쳤다.


요즘 아이들은 태어나서 얼마 되지 않아서 부모들의 핸드폰과 테블릿을 접하게 된다.

부모들도 핸드폰과 테블릿이 아이에게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아이에게 보여주게 된다.

유튜브 속 키즈 컨텐츠는 너무나 다양하고 재미가 있어서 단번에 시각적, 청각적으로 아이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

이러한 컨텐츠에 이미 빠져들게 되면 책에 대한 흥미를 가지기가 어렵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크게 흥미를 가지지 못하는 책에 대한 흥미를 조금 갖게 해주는 것 같다.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은 수학 공식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 나가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책에 대한 거부감이 없이 하루에 단 10분이라도 책을 스스로 읽도록 하는 것이다.

매일매일 꾸준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면 1년, 2년 시간이 지날 수록 문해력은 계속해서 좋아질 것이다.

초등 1학년 대상이지만 글을 읽을 수 있는 유치원 생도 이 책을 보는데는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물론 혼자가 아닌 부모님들이 옆에서 함께 해줘야 한다.


이 책은 좋은 글 읽기를 위한 다양한 갈래와 양질의 글로 구성이 되어 있다.

연령대에 맞는 수준의 내용과 단어들이 포함되어 있고 내용이 흥미로워서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관심을 조금이나마 갖도록 한다.

우리 아이도 글자가 많은 책은 호기심에 펼쳤다가 금방 지겨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펼쳐서 보고는 계속 질문을 하였다.

아빠! 이게 뭐야? 아빠! 이 말은 무슨 말이야? 어느새 20분이 넘도록 함께 책을 보게 되었다.

또한 교과 과정을 반영하여 글감을 선정해 우리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체계적인 읽기 가능하다.


목차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의 내용이 너무 길게 이어지지 않아서 하루에 하나 정도의 글을 읽고 내용을 서로 이야기하면 된다.

그리고 이야기 중간중간에 우리 아이들이 내용을 알고 읽었는지 확인을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빈 칸 퀴즈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부담 없는 독후 활동으로 내용 복습 및 문해력 중간 점검 가능하며, 조금 어려울 만한 어휘는 퀴즈 형태로 되어 있어서 어법 활동을 통한 어휘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초등학교 학년별로 책이 나뉘어져 있다는 것이다.

초등학교 1학년과 6학년은 수준 차이가 너무나 크다. 너무 어려운 것을 보게 되면 흥미를 잃고, 너무나 쉬운 것을 보게 되면 지루하게 느껴지기 마련인데 이 책은 학년에 맞게 맞춤식으로 교재가 구성이 되어져 있었다.

그리고 책의 구성이 아이들이 책을 조금이라도 더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글자와 그림의 구성 비율, 퀴즈, 빈 칸 채우기 등이 적절한 비율로 구성되었다. 글을 읽다가 집중력이 조금 떨어질 때 쯤 재미있는 그림과 빈 칸 채우기가 나와서 지금까지 읽었던 내용을 다시 한 번 떠올리면서 복습하게 된다.

문해력은 좋은 글을 읽는 경험으로 성장한다. 좋은 글에 바탕을 둔 읽기를 많이 경험하는 것은 튼튼하고 오래가는 문해력을 기르는 방법이다. 또한 분절적인 지식을 빨리, 쉽게 습득하는 능력이 아니라 통합적인 안목과 통찰을 기를 수 있도록 연결하는 창이자 열쇠이다.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고 사유하고 질문을 만들어 내기를 모든 부모들이 바란다.

문해력 교과서는 우리 아이들이 책을 읽고 생각의 깊이를 키워 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자료실 링크 >>

http://www.yes24.com/24/Category/Series/001?SeriesNumber=303308

문해력 교과서 >>

https://www.books.changbiedu.com/Home/Literacy


창비교육으로부터 제품만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 초등1학년 문해력

# 문해력책

# 문해력학습서

# 초등국어

# 초등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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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느린 아이들
김영훈 지음 / 시공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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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느린 아이들_김영훈

아이들이 또래에 비해서 조금 더 키가 크고, 공부를 잘 하고, 운동을 잘 하고, 리더쉽이 있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뛰어나고...

모든 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잘 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것이 부모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 생활하는데 조금이라도 어렵고, 힘든 일을 적게 했으면 하는 바램일 것이다. 부자가 되고 많은 권력을 얻게 되는 것이 아니라 덜 힘들고 조금은 또래보다 나은 삶을 살기를 원하는 마음일 것이다. 나 또한 부모가 되니깐 아이를 볼 때 애가 타는 점이 많다. 또래에 비해서 체격이 작고, 행동이 더디고, 이해력이 부족하고... 이런 모습을 볼 때면 차라리 나한테 이런 약점이 있고 우리 아이는 조금 더 나았으면 하는 그런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아이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아이에게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이 있으면 도움을 받고 싶었다.

제목만 봤을 때는 단순히 공부에 초점이 맞추어진 전형적인 성적 향상을 위한 기획 도서가 아닌가 생각을 했지만, 목차를 보는 순간 나도 이 책을 읽고 조금이라도 아이에게 도움이 됐으면 해서 선택하게 되었다.


우리 아이는 너무나 사랑스럽고 맑은 영혼을 가졌다. 요즘은 포켓몬 빵 띠부실 스티커를 몇 장 모았다고 너무나 행복한 표정으로 자랑을 한다. 하지만 이런 사랑스러운 이면에는 부모로서 안스럽게 느껴지는 부분 또한 있다.

바로 운동 신경이 또래에 비해서는 조금 느리다. 물론 선천적으로 겁이 많은 편이라서 조금이라도 위험하다고 느끼면 도전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운동 신경을 확실히 또래에 비해서 뒤쳐지는 것 같다. 소근육 발달이 더디다 보니 글쓰기나 밥을 먹을 때 숫가락, 젓가락을 사용하는 것도 또래에 비해서는 능숙하지 않고 힘들어 한다. 이런 운동 신경 부족이 남자 아이로서 또래들과 어울릴 때 자칫 잘못하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또래들과 어울림에 있어서 소외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다.

애들 교육에 있어서 비교적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는 마음 가짐으로 특별한 과외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이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으니 조금은 걱정이 된다. 성격 또한 남자아이들 치고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자신감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내가 관심을 가지고 읽었던 부분은 1장의 쓰기가 느린 아이 / 2장의 시작부터 헤매는 아이 / 3장의 전체 내용 / 4장의 독서 부분이다.

물론 5장, 6장 모두 전반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이 많았다. 요즘 금쪽같은 내새끼 프로그램을 보면서 우리 아이와 닮은 점을 가진 금쪽이 친구들을 보면 오은영 박사님의 말씀에 귀가 쫑긋 선다. 우리 아이와 100% 똑 닮은 아이가 나오지는 않지만 부분적으로 닮은 부분이 있으면 어떻게 아이와 이야기 하고 놀아주는 것이 좋은지 귀를 기울인다.

저자인 김영훈 박사님도 오랜 기간동안 소아청소년과, 소아정신과에서 많은 아이들을 치료하고 상담하신 분이다. 많은 아이들을 만나면서 겪으셨던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서 부모님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물론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제 막 책을 읽었기 때문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들은 서두르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생활에 적용해 볼까 한다.

특히나 쓰기가 느린 아이들을 도와 주기 위한 방법, 계획하기와 우선순위를 정하기 하는 법, 아이들에게 동기 부여와 성취감을 느끼게 해 주는 법에 많은 관심이 갔다. 책에서 추천해 주신 방법이 우리 아이의 성향과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서두르지 않고,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천천히 하다보면 아이에게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부모님들 중에서 우리 아이는 너무나 완벽해서 걱정할게 하나도 없어요. 라고 생각하는 부모들은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자기 자식이기 때문에 욕심이 생긴다. 평범해도 더 잘했으면 하고, 잘하고 있어도 자기 아이보다 조금 더 나은 아이를 보게 되면 부족한 것 같고 그런 생각이 든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우리 아이의 성향별로 여러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꼭 이 책이 육아의 정석은 아니겠지만 우리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로서 참고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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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골에서 비즈니스한다
표성미(꼬꼬맘) 지음 / 42미디어콘텐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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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골에서 비즈니스 한다_표성미

치열한 도시 생활에 지치고, 의무적인 인관 관계로 피로감을 느끼고, 타이트한 직장 생활로 스트레스 받는 우리들은 가끔씩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웃음 꽃 피며 사는 농촌 생활을 상상한다.

이 책의 저자도 처음 귀농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남편의 도시 생활에 대한 피로감에서 시작되었고, 저자인 아내를 결국 설득하여 귀농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두 분다 서울 출신으로서 농촌 생활의 경험도 없고, 연고도 없는 상황에서 그런 결심을 하게 된 용기에 정말로 큰 박수를 보내 드리고 싶다. 더군다나 아이들이 한창 소위 돈 들어갈 때이기 때문이며, 아이가 한 명도 아닌 둘이기 때문이었다.

만약 내가 지금 그 상황이라면 어떨까? 지금 나의 마음도 저자의 남편과 비슷하지만 그런 용기는 없는 것 같다. 오히려 귀농에 대해 넌지시 아내에게 물어봤을 때 안된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한 아내를 핑계 삼을 수 있는 상황이 내심 다행이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내 마음속의 동경, 시골에서의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는 선배들의 귀중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였다.

정말 지금 내가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점이 얼마나 될까? 다르면 어느 정도일까? 내가 노력해서 극복할 수 는 있을까? 하고 첫 장을 펼쳤다.


이 책은 정말로 술술 읽혀졌다. 저자의 경우 단순히 귀농한 가정의 아내가 아니라 서울 생활 때부터 학생들의 논술을 지도한 경력이 있는 작가 출신의 여성이다. 평소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쉽게 글을 읽을 수 있도록 표현이 간결하고 내용이 복잡하지 않아서 너무나 좋았다. 나 또한 조금이라도 내용이 지겹거나 어려우면 20~30페이지를 읽다가 놓아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한 번 펼치면 100페이지 정도는 쉽게 읽혀졌다.

이 책의 내용은 한 마디로 내가 기대했던 생활과는 많이 달랐다.

여유로운 생활이 아니라 오히려 직장 생활 때보다 더 많은 것에 신경을 써야 하고, 그러한 노력들이 보상으로 다가오는데는 정말 많은 시간과 시행착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몇 년간 아무런 소득이 없어도, 많은 고생을 하고 견뎌내고 이겨내는 모습을 보면서 저자와 남편, 아이들 모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과 아내 두 분이 일심동체가 되어서 귀농생활을 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이겨낸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두 분 중 한 명에게만 귀농의 생활과 일이 집중되었다면 아마도 포기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아내가 처음 귀농을 원한건 아니었지만, 남편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해 준 모습에서 너무나 감동했다. 그리고 부부의 역할 분담 또한 정말 궁합이 잘 맞은 것 같다.

남편은 기업체로 봤을 때 생산, 품질, 공정 관리, 공무 역할을 담당했고, 아내는 영업, 기획, 마케팅, 교육, 신사업 발굴, 경영 관리 역할을 담당한 것 같다.


이 책은 목차를 보게 되면 평소에 귀농에 대해 한 번이라도 고민했던 사람이라면 한 번씩 궁금했을 만한 내용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단순하게 책에서 본 내용이 아니라 저자와 남편이 함께 10여년간 고생하고, 실패하고, 실패를 극복하면서 얻은 노하우가 담겨져 있다.

단순히 시골생활의 낭만을 가지고 쉽게 도전하면 안 될 것 같다. 퇴직 후 생활이 가능한 수준의 연금이나 기타 소득이 보장된 경우가 아니라면 하나 부터 열까지 철저히 준비해야지 귀농 생활을 잘 정착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귀농 생활이 가진 장점을 장밋빛처럼 꾸미지도 않았다. 하지만 저자의 코멘트를 들으면 나도 열심히 하면 해 볼만하다라는 생각도 들긴 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용기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멈추지는 않을 것이다. 직장 생활이라는 것이 내가 아무리 원한다고 하더라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저자와 남편이 처음 농사를 지으면서 고민했던 것들을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고민하고 공부해야 겠다.

100세 시대, 아무리 오랫동안 직장 생활을 한다고 하더라도 귀농을 해서 농부가 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이 책을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생활이 담겨 있지만 노력을 통해서 극복한다면 도시 생활에서 느낄 수 없었던 성취감과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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