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영웅들을 통해 배우는 물리학 강의 - 슈퍼맨, 그게 과학적으로 말이 되니?
제임스 카칼리오스 지음, 김민균 외 옮김, 김영태 감수 / 바이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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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물리학 공부한다!

좀더 친근한 접근을 시도한 저자의 발상에 무한 감동을 받았다.

슈퍼맨,아이언맨,헐크, 앤트맨, 어벤저스 등등등. 영웅들의 행동을

통해 과학을 공부한다면 물리가 쉽게 느껴지는게 가능해진다.

 

대학에서 물리학과 천문학을 가르치는 지은이가 이번에

단단히 독자들을 끌어모았다. 만화속 슈퍼영웅들의

행동에는 심오한 과학적, 물리적 뜻이 담겼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는 과학적 지식과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놀랄것이다^^

 

'쉽게 읽는 과학'으로 청소년 학습은 물론 대학생, 중장년의

독자층을 형성했으리라 생각든다. 물리학문을 이렇게 쉽게

이해할수 있다니 과연 놀랍지 아니한가 말이다.

 

 

 

 

 

 

마침 이책을 다 읽은 후 거리를 활보하다 보니 반가운

스파이더맨이 보여서 한컷 찍었다.

차량에 스파이더맨을 달고 다니는 사람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데리고 다니는 걸까?ㅎㅎ

본문 70페이지부터 읽다보면 부제 [스파이더 맨의 여친이 죽던 날]이 있는데

그 챕터에서는 <충격량과 운동량>을 배울 수 있다.

이책을 읽었다면 저 스파이더맨의 모습뿐 아니라

풍부한 지식까지 자랑할 수 있을텐데 말이다.

 

이론상으로 연필 굵기 정도의 꼰 거미줄 한 가닥만 있다면

전투기를 항공모함에 착륙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뉴턴의 운동법칙 F=ma라는 공식을

이용해 스파이더맨이 날아다니거나 탈선한 기차를 세우고 총알을

막아내는 일들이 모두 실현 사능한 일임을 증명하는것!

바로 이책 곳곳에 숨어있는 지식의 한 부분이다.

 

사실 어려우면서도 재밌는 책이라 술술 읽히지는

않아도 결코 놓을 수 없는 매력이 많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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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시나리오 1 - 의문의 피살자
김진명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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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제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과히 넘사벽이죠. 최근 하노이 회담결렬의 대단성을 보여주었던 나라이기에 그 영향력은 한반도의 정세에 끝없이 미칠거에요. 김진명 장편소설을 읽다보니 사실보다 더 사실 같은 이야기에 입을 다물지 못하게 됩니다. 모든 나라가 실리를 가지고 국가를 이끄는 것이 당연하기도 하지만 그 틈에서 나라를 지켜나가야 되는 자국의 작은힘이 현재로서는 무척 아쉽기도 하지요.

 

'캠프 데이비드' 라는 장소는 산속에 들어앉은 아늑하고 조용한 곳으로 부시를 비롯한 정상들이 이곳에서 비공식적인 회동을 합니다. 큰 산으로 막혀있는 지형이라 그 누구도 침입이 전혀 불가능한 장소이지요. 그런곳을 나방을 매개체로 해서 불법도청을 시도한다.....과연 대단한 발상이네요. 인공위성도 뚫지 못할 곳에 자연적인 매개물을 이용한 도청 시도라니.....이런 생각만 해도 뭔가 강력해 보입니다.

 

현실있는 그대로 소설을 쓰던 소설가가 뉴욕에서 피살을 당했습니다. 검사의 입장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개인의 입장으로 사건을 파헤치는 장검사의 눈에 현실로 드러나는 거대음모는 한반도의 운명을 가로새겨볼 시나리오가 숨겨져 있군요. (제3의 시나리오)라 명명지어진 그것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까? 이소설은 2004년 초판되어 다시금 재해석되어 다룰 작품으로 태어났어요. 2019년에 읽어보더라도 후덜덜하면서 읽어보게될 북미관계의 모습이 그려져 있지요.

 

구성력은 다소 떨어진다는 생각이 드는 소설이지만 남북관계는 이미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닌 국제적인 이해관계가 얽힌 감정의 대회적인 문젯거리가 된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경제를 위해 이라크전을 발생시킨 강대국의 모습은 이미 지켜봐온 사실이기에 이라크전에 참전하기를 원하는 북한의 모습은 소설을 넘어 진짜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군수물자지원으로 거대한 강대국이 된 나라가 된 미국이기에 주변국의 미세한 움직임도 그들의 이해관계가 얽힐수 밖에 없겠지요. 내 나라 일은 내가!라는 말이 실현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초강대국의 지배를 받지 않을 자주국의 모습이 되어보길 바라보네요. 평범한 두 젊은이가 도청을 성공으로 이끌어내었듯 강대국의 일방적인 외교정책은 제동을 걸어 마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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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레시피 마음이 자라는 나무 23
선자은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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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참 맛있다. 한줄 한줄 읽을수록 맛난

맛이 느껴진다.

엄마가 그립다.

엄마가 해준 추어탕이 내 최애 음식이였는데

도저히 그 맛이 떠나지 않고 평생을 이리

애녹게 하는 것만 봐도  <엄마>라는 단어가

안겨주는 포근함은 말로 표현이 안된다.

 

엄마의 레시피
읽으면서 다시금 엄마의 맛이

생각나는걸 보니 천재미각을 지닌 아율은

아니지만 이봄에 무언가 막 먹을걸로 가슴을

채워보고 싶은 맘을  떨칠수가 없다.

 

자신의 꿈을 위해 어.쩔.수.없.이 가족을

떠나버린 엄마를 미워할수 밖에 없는

아율은 뛰어난 음식솜씨를 보였던 엄마의

맛을 잊지 못한다.

음식에 대한 평과함께 절대적인 미각을 가져버린

자신이 원망된다.

 

그런 아율의 곁에 미맹이라는 병을 가진

친구 구다진이 나타난다. 아이들은 여러가지로

아프구나.....두아이가 요리경연대회를 준비하고

출전하면서 스스로 자생력을 키워나간다.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독립적인 자아를 찾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음식을 하면서  말이다^^

 

 

 

쫄깃했다. 탄력이 넘쳤다.
여태까지 먹어 본 그 어떤 우동보다더, 쫄깃함은 흡사 떡과도 같은데 그렇다고 떡처럼 찐득하지는 않았다. 이로 깨물었을 때 가볍게 튕기는 진동이
느껴진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할까?적당은 녹은 모짜렐라 치즈 같기도 했다. 탄력과 소소함까지. 면 자체로의 맛도 훌륭했지만,면을 감싸고 내 입까지 따라 들어온 소량의 국물은 궁극의 깊은 맛이 있었다. 이건  뭐지?
 

 

글로 요리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당장 부엌으로 달려가게끔 만드는

매력적인 책이다.

엄마의레시피는 흥미진진하다.

얌전한 책이면서도 자신을 떠난 엄마를

이해해버리는 과정까지 와버린 '음식'이야기^^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삶이 시청자모드가

아닌 주인공모드로 바꿔줄 소재를가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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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리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프리퀄
마리사 마이어 지음, 김지선 옮김 / 에이치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소녀감성 퐁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동경하는 소녀감성으로 이책을

마주해봅니다.

끝없는 상상과 무한한 감성판타지를 이끌어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소설을 어떻게 놓칠 수 있겠어요.

끝까지 읽기 않고는 그 결말을 감히 상상조차 하지 못할걸요~

하트나라에서 제빵사를 꿈꾸며 살아가는 어여쁜 캐서린

후작의 딸이기에 모든걸 다 가진 아가씨지만 자신만의

꿈울 꾸며 명랑발랄하게 살아가는 아가씨의 이야기는

마냥 흥미롭고 재미있군요.

마술을 부리는 모자장수가 나오고 온몸이 분리되는 수다쟁이

고양이 체셔도 나오지만 뭐니뭐니해도 캐서린과 사랑을

교감하는 궁중 조커 제스트가 이책의 판타지를 더욱

가미시키고 있지요.

정말 신나게 읽었어요.

캐서린을 맑게 사랑하는 줏대없는 왕!

부모를 실망시킬수 없는 입장과 더불어

궁중 조커를 맘에 담아버리고 마는 캐스!

캐스를 향한 맘과는 달리 사실은, 사실은,

너무나도 많은 미스터리를 지닌 인물 제스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프리퀄-

하트리스는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지요.


전설속의 재버워크가 갑자기 나타나

사람들을 공포에 몰고 가기 전에는 정말 평화로운

나라였답니다. 하트나라는 말이죠.

"너는 내 심장을 훔치려던 거였구나."

체스 왕국에서 왕비의 심장을 원합니다.

왕비라고? 왕의 구애를 받는 캐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하트 왕국에서 그들의 사랑이 너무 위험했지만

하트왕비의 심장을 원한다는 제스트의 임무는

더 위험했군요.

마냥 동화같지만은 않은 너무도 재미나고 신선한

소설이에요. 마지막 끝까지 눈을 절대 뗄수없는

마법이 있는 책이지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심장을 내어주고

슬픔과 고통이 사라지면서 복수만이

남아있는 캐스의 비통함은 너무 절절해요.

아........어쩔 수 없는 운명적 끌림때문에

인생이 이렇게 변하는군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사랑을 믿게 만드는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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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감성 퐁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동경하는 소녀감성으로 이책을

마주해봅니다.

끝없는 상상과 무한한 감성판타지를 이끌어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소설을 어떻게 놓칠 수 있겠어요.



끝까지 읽기 않고는 그 결말을 감히 상상조차 하지 못할걸요~

하트나라에서 제빵사를 꿈꾸며 살아가는 어여쁜 캐서린

후작의 딸이기에 모든걸 다 가진 아가씨지만 자신만의

꿈울 꾸며 명랑발랄하게 살아가는 아가씨의 이야기는

마냥 흥미롭고 재미있군요.



마술을 부리는 모자장수가 나오고 온몸이 분리되는 수다쟁이

고양이 체셔도 나오지만 뭐니뭐니해도 캐서린과 사랑을

교감하는 궁중 조커 제스트가 이책의 판타지를 더욱

가미시키고 있지요.



정말 신나게 읽었어요.



캐서린을 맑게 사랑하는 줏대없는 왕!

부모를 실망시킬수 없는 입장과 더불어

궁중 조커를 맘에 담아버리고 마는 캐스!

캐스를 향한 맘과는 달리 사실은, 사실은,

너무나도 많은 미스터리를 지닌 인물 제스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프리퀄-

하트리스는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지요.
















전설속의 재버워크가 갑자기 나타나

사람들을 공포에 몰고 가기 전에는 정말 평화로운

나라였답니다. 하트나라는 말이죠.







"너는 내 심장을 훔치려던 거였구나."

체스 왕국에서 왕비의 심장을 원합니다.

왕비라고? 왕의 구애를 받는 캐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하트 왕국에서 그들의 사랑이 너무 위험했지만

하트왕비의 심장을 원한다는 제스트의 임무는

더 위험했군요.



마냥 동화같지만은 않은 너무도 재미나고 신선한

소설이에요. 마지막 끝까지 눈을 절대 뗄수없는

마법이 있는 책이지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심장을 내어주고

슬픔과 고통이 사라지면서 복수만이

남아있는 캐스의 비통함은 너무 절절해요.

아........어쩔 수 없는 운명적 끌림때문에

인생이 이렇게 변하는군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사랑을 믿게 만드는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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