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로 쉬워지는 개념 기반 탐구 학습 (AI 에듀테크 수업 가이드) - 브리스크 티칭, GPTs, 제미나이 Gems, 패들렛, 팀보드, 클래스보드, 띵커벨, 탐탐몬, 매직스쿨 AI, 구글 아트 앤 컬쳐, 캔바, 와우아이디어스, 수노 AI, 니어팟, 키위티·키위런
엄태상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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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수업 가이드북, 그것도 AI 기반.

나보다 더 빠르게 적응하고 활용하는 아이들을 보며, 

늘 ‘어떻게 활용하고 적용하도록 가르칠 것인가’를 

고민해왔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준 안내서였다.


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념 기반 탐구 학습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풀어낸다. 단순한 수업 기법이 아니라

개념 이해 ,탐구, 활용 ,개념 확장 , 전이,성찰로

이어지는 구조를 중심에 두고,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설계를 하나의 커리큘럼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핵심 개념과 원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내면화할 때 

비로소 깊이 있는 학습이 이루어진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을 놓치지 않는다. 

개념을 형성하고, 확장하고, 서로 연결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성찰이 

일어나도록 설계된 탐구 학습의 방향을 

제시한다. 단순히 ‘알게 하는 것’을 넘어,

‘생각하게 만드는 수업’으로 나아가게 한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질문과 사고 

전략이다. 탐구 학습의 핵심은 질문인데, 

이 책은 개념적 질문을 어떻게 다듬고, 

논쟁적 질문으로 확장해 사고를 이끌어낼 

것인지까지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연결과 확장, 그리고 도전의 과정을 통해 

학습자가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능동적으로 사고하는 주체로 변화하도록 

돕는 구조가 돋보인다.


현장에서 단원 설계를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하나의 수업을 설계하는 

일은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를 요구하는 

정교한 작업이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AI 기반 에듀테크 

도구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실질적으로 안내한다. 

이제는 ‘잘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3

도구를 잘 활용하는 것’ 또한 교사의 

중요한 역량임을 다시 느끼게 한다.


AI 기반 개념 탐구 수업 설계를 위한 

프롬프트는 특히 실용적이다. 

기본형부터 상세형, 백워드 설계까지 

다양한 유형을 제시하며, 단순한 예시를 

넘어서 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구체화되어 있다. 개념적 질문을 

수정하거나 논쟁적 질문으로 발전시키는 

과정까지 제시되는 점에서, 

실제 수업 설계에 바로 연결되는 힘을 가진다. 

또한 Brisk Teaching을 활용한 탐구 질문 설계 

사례는 에듀테크가 수업 속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아는 만큼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Canva, Suno, Nearpod과 같은 도구들도 

단순히 기능을 아는 것을 넘어, 개념 전이를 

위한 학습 도구로 활용될 때 비로소 

의미를 가진다. 그리고 그 과정 자체가 

학습자와 교사 모두에게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은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기술을 통해 수업을 

어떻게 설계하고, 학습을 어떻게 깊이 

있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읽는 내내 ‘아, 이렇게도 수업을 설계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동시에 ‘이제는 직접 만들어봐야겠다’는 

실천의 의지도 생겼다.


AI와 교육이 빠르게 결합되는 지금, 

이 책은 막연한 두려움을 구체적인 

설계로 바꿔준다. 

수업을 고민하는 교사라면, 특히 개념 

기반 탐구 학습과 에듀테크 활용을 

연결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디지털로쉬워지는개념기반탐구학습  #서평도서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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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천재의 돈 버는 공식
장문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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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요즘은 마케팅을 이해하지 못하면 창업을 해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분들을 자주 보게 된다.

그래서 나 역시 ‘나의 마케팅 방식은 제대로 

가고 있는가’를 점검해보고 싶어 

이 책에 도전하게 되었다.


저자는 완벽한 결과보다, 시도했거나 

변화를 선택했다는 용기만으로도 

한 발자국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이 말이 유독 마음에 남았다. 

시작조차 망설이는 순간들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대기업은 마케팅에 정식 컨설팅으로 

고가의 비용을 지불한다. 

반면 이 책 속 사례는 소사장들의 

생존을 돕기 위해 한시적·예외적으로 

책정된 저비용 유료 모델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무료 자문 요청이나 개인적인 질문에는 

응하지 않는다는 선을 분명히 긋고 

출발하는 점에서도, 이 책이 단순한 

이야기 모음이 아니라 ‘실전’에 가까운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첫 번째로 등장하는 사례는 

아이디어 하나로 대기업을 누른 화장품 

브랜드의 성공기다. 

역발상에서 시작된 마케팅은, 

요즘 트렌드처럼 ‘성분이 아니라 

기분을 산다’는 소비의 본질을 정확히 짚어낸다. 

그리고 성장은 계속될 수 없다는 전제 속에서, 

위기를 어떻게 넘어갈 것인가를 

스스로 점검하게 만든다.


책은 알맹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천재의 한 수’ 같은 솔루션을 제시한다. 

과장 소구, 네거티브 전략, 정보는 권위로 만들고 

교육은 마케팅으로 연결하는 방식, 

좋은 콘텐츠보다 좋은 영상의 힘, 

10명의 인플루언서보다 한 명의 MD, 

그리고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실행하라는 6가지 제안까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고민해볼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화장품을 만들고, 죽을,골프채를, 넥타이를 

새롭게 해석하고, 미술을 ‘배달’하는 

예술 비즈니스까지. 없던 것을 만들어낸 

사람들, 혹은 기존 시장에서 기회를 

발견해 틈새를 비즈니스로 전환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그 안에는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관점과, 

물건이 아니라 고객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마케팅이 디테일하게 담겨 있다.


그동안 박리다매가 정답처럼 들릴 때도 

있었지만, 이 책은 그것이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전략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마진 구조에 따라 완전히 다른 선택이 

필요하다는 것, 결국 나에게 맞는 마케팅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했다. 

스토리가 담기고, 뻔함을 벗어나는 방식

그동안 막연하게 알고 있던 개념들이 

구체적으로 다가왔다.


이 책은 한 번에 훅 이해되는 책은 아니다. 

급하게 읽을 수도 없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내용을 다 적용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비슷한 구조라도 전문가의 시선에서 

컨설팅을 받는 것이 더 빠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을 이기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누군가는 자신에게 맞는 

마케팅을 찾아 결국 돈을 벌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나의 수성펜 수채화 수업을 떠올려보면, 

이것 역시 단순한 ‘그림 그리기’가 아니라 

하나의 예술 경험이자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이다. 만약 이것을 단순한 취미 수업이 

아닌 ‘감정을 담아 전달하는 예술’로 

풀어낸다면, 같은 수업도 전혀 다른 

가치로 전달될 수 있다. 

이 책이 말하는 마케팅은 거창한 기술이 

아니라, 이렇게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표현하느냐’의 차이일지도 모른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나, 

이미 소상공인으로 운영 중인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며 자신의 방식을 

점검해보기에 좋은 책이다.





#마케팅천재의돈버는공식  #서평도서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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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 마음글벗 - 세계 명시 필사 시니어 힐링 필사 노트
베이직콘텐츠랩 기획 / 베이직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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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필사가 하고 싶어 선택했고 시니어라는 단어가 유독 크게 느껴져

궁금하고 했던 책이다.

책을 받아든 날,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수채화 느낌의 띠지였다. 

따뜻하게 맞아주는 느낌이 들어서 자연스럽게 책장을 넘기게 됐다. 

한 장씩 넘기다가 문득 “아, 시니어라서 글자를 크게 했나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은 금세 다른 감각으로 바뀌었다. 

글자가 크다는 건 단순한 배려를 넘어선 편안함이었다. 

돋보기를 찾지 않아도 되고, 책에 얼굴을 바짝 가까이 대지 않아도 

되는 여유. 그리고 책이 불편하지 않게 곧게 펼쳐지는 제본은 

필사를 하기엔 정말 딱 좋다는 느낌을 주었다. 

읽는 책이 아니라 ‘쓰게 만드는 책’이라는 인상이 먼저 들어왔다.


나는 명시를 필사하는 책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의 저자나 구성은 잘 몰랐다. 궁금해져서 찾아보니

 ‘마음을 위로하는 다정한 벗과 같은 글’을 담은 ‘마음글벗’ 

시리즈라는 걸 알게 됐다. 

명언, 명시, 불경, 성경까지 다양한 글을 필사할 수 있도록 

시리지 책들이 있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출판사인 베이지북스가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베이비북스’만 계속 나와서 한참을 헤맸던 기억도 남는다. 

결국 홈페이지 주소를 직접 입력해서 정보를 확인했는데, 

그 과정마저 이 책에 대한 나의 호기심을 더 깊게 만든 순간이었다.


이 책은 단순히 필사할 글을 제공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왜 필사를 해야 하는지, 그 의미를 PPT처럼 설명해주듯 차근차근 풀어낸다. 

그리고 다섯 개의 테마로 우리의 인생을 자연스럽게 담아낸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필사의 순서 레시피’였다. 

눈으로 읽고, 마음에 머물게 하고, 소리로 느끼고, 손으로 옮겨 쓰고, 

다시 읽어보는 과정. 그냥 따라 쓰는 게 아니라, 한 문장을 온전히 

내 안에 담아보라는 안내처럼 느껴졌다.


‘살아있음이 기쁘다’로 시작되는 문장을 읽으며 필사를 시작했을 때, 

QR코드를 통해 음악도 함께 들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마치 잔잔한 편지지 위에 글을 쓰는 느낌으로 구성된 페이지들도 참 좋았다. 


다만 김소월의 ‘엄마야 누나야’를 보면서는, 혹시 익숙한 노래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며 QR을 실행해봤다가 혼자 웃음이 나왔다. 

예상과는 다르게 18분 정도의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아, 내가 너무 오버했구나” 싶으면서도, 동시에 필사를 할 때의 

환경과 분위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솔직히 나는 시를 잘 모른다. 그래서 ‘언제쯤 내가 아는 시가 나올까’ 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게 됐다. 그러다 괴테의 이름을 보면서 

‘아, 이 사람의 시였구나’ 하고 비로소 연결이 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김소월, 한용운, 윤동주… 국어 교과서에서 봤던 이름들이 

나오기 시작하니 그제야 마음이 조금 편해졌다. 

잘 알지는 못해도, 따라 쓰고 싶은 문장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그 순간부터 이 책은 더 가까워졌다.


책 속의 큰 글씨, 예쁜 바탕, 그리고 삽입된 그림과 색감까지. 

하나하나 눈길을 끌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았다. 

오히려 ‘맛있게 필사한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클래식하면서도 품격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다. 

덕분에 한 장, 한 장 넘기며 조용히 힐링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책을 다 읽었다고 말하기보다는, 

아직도 ‘함께 쓰고 있는 중’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빠르게 읽어 내려가는 책이 아니라, 머물러야 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한 장을 넘기며, 글을 따라 쓰는 그 시간 속에서 

나는 조금씩 나를 들여다보고 있다.



#시니어힐링필사노트마음글벗  #서평도서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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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깊이를 만드는 습관 - 나는 어떤 태도로 살아갈 것인가
김유영 지음 / 북스고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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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필사는 마음을 읽어 내려가는 여행이다”라는 문장이었다. 

이 한 문장은 단순히 글을 따라 쓰는 행위를 넘어, 

결국 필사가 ‘나를 향한 과정’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캘리그라피에 다시 몰입하고 있던 시기와 맞물리며, 

좋은 문장을 담아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책을 읽어갈수록 그 문장들은 어느새 나의 이야기처럼 다가왔다.


읽는 내내 마음 한켠에서 계속 고개를 들었던 것은 

‘이 글을 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라는 궁금증이었다. 

문장 하나하나가 단순한 문장력이 아니라, 

누군가의 삶을 통과해 나온 흔적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책 앞쪽의 작가 소개를 다시 펼쳐보게 되었다. 


작가이자 심리상담사, 서점 창업과 카페 운영, 강연 활동까지 

이어온 이력은 단순히 ‘글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다양한 삶의 결을 경험해 온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었다.

그 궁금증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책을 덮지 못하고 결국 검색을 통해 저자의 다른 글과 

활동들을 찾아보게 되었다. 

상담사로서의 모습, 또 하나의 직업을 만들어가는

 N잡러로서의 삶, 그리고 다양한 저서들까지. 그렇게 

하나씩 찾아보며 느낀 것은, 책 속 문장들이 단순히 꾸며낸 

문장이 아니라 실제 삶과 고민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점이었다. 



이 책은 감정, 몰입, 관계, 성장의 태도라는 네 가지 

큰 흐름 속에서 구성되며, 각 테마는 31일이라는 시간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이 구성은 단순히 날짜를 나눈 것이 아니라, 

사계절처럼 순환하는 시간의 흐름을 담고 있는 듯했다. 

한 달이라는 시간을 통해 하나의 주제를 충분히 머무르며 

나를 들여다보게 하는 구조, 그리고 그 시간이 반복되며 

계절처럼 나의 감정도 변화해가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그래서 이 책은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

함께 살아보는 시간’처럼 느껴졌다.


각 페이지 하단에 제시된 ‘사색의 시간’과 질문 코너는 이 책의 핵심이다. 

짧은 문장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나의 언어로 다시 꺼내보게 만든다. 


그 과정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오히려 문장이 짧을수록 더 오래 머물게 되었고, 

질문에 답을 적으려 할 때마다 내 안의 생각들이 쉽게

정리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글자씩 필사를 

이어가다 보면, 어느 순간 나의 감정이 조금씩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다.


“빨리하는 것에는 진심이 담기기 어렵고, 

진심이 담겨 있지 않은 일은 헛된 일이다”라는 

문장은 특히 오래 남았다. 

나는 과연 일을 ‘잘 해내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지, 

아니면 ‘빨리 끝내기 위해’ 서두르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된다. 결과와 속도에 집중해왔던 나에게, 

이 문장은 ‘진심이 담긴 속도’라는 새로운 기준을 던져주었다.


또한 “행복의 큰 장애는 바라는 마음이다”라는 

문장 앞에서는 한참을 멈춰 서게 되었다. 

무엇인가를 이루어야만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어왔던 나에게, 내려놓음이라는 선택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만약 단 하나의 바람을 내려놓는다면 그 자리에 어떤 감정이 

들어올지에 대한 질문은 쉽게 답할 수 없기에 더 깊이 파고든다.


“넘어지면 그냥 다시 일어서면 되는데”라는 문장 

역시 나를 붙잡았다. 누구나 알고 있는 말이지만, 

나는 한 번의 넘어짐을 극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경험이 있다. 그래서 이 문장은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질문으로 남는다. 

나는 과연 잘 일어선 것인가, 혹은 아직도 넘어짐을 

실패로 여기며 두려워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사람마다 넘어짐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나의 태도를 다시 바라보게 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질문이 또 다른 질문을 만든다’는 것이었다. 

하나의 문장에서 시작된 생각은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그 질문들은 결국 나를 더 깊은 곳으로 이끈다. 

끄적이며 적어보지만 쉽게 표현되지 않는 마음들, 

그럼에도 계속 써 내려가게 만드는 힘

필사를 통해 한 글자씩 옮겨 적는 과정은 

느리지만 분명 깊어진다. 

그리고 그렇게 남겨진 기록은 시간이 지난 뒤 

다시 펼쳐보게 될 또 하나의 나다. 

몇 년 후 같은 질문을 다시 마주했을 때, 

나는 같은 답을 하고 있을까. 아니면 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타임캡슐을 열듯 10년후의 어떤 마음으로 

질문의 답이 펼쳐질지 기대를 담게 한다



#필사깊이를만드는습관  #서평도서 #책과콩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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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김은현.주경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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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생성형 AI는 이제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새롭게 정의하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찐실전 CHATGPT』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도서관과 교육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단순히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성과 방법을 함께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책에서는 먼저 제미나이, 클라우드, 하이퍼클러보, 퍼플렉시티와 같은 주요 생성형 AI 모델들을 살펴보며 각 서비스의 특징과 활용 가능성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를 바탕으로 도서관 업무에 맞는 AI 활용 조합을 제안하는데, 이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전략이라는 점에서 인상적이었다. 특히 정보 제공, 콘텐츠 제작, 이용자 응대 등 다양한 업무를 AI와 결합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AI를 활용하는 데 있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윤리적 관점도 함께 다루고 있다. AI의 결과를 무조건 신뢰하기보다는 정보의 정확성과 책임성을 검토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저작권 문제를 인식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기술 활용 능력뿐 아니라 올바른 사용 태도를 함께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이었다.


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특히 인상 깊었다. 효과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명확한 역할 설정과 구체적인 상황 설명, 정확한 작업 지시, 원하는 결과 형식의 제시, 그리고 제약 조건과 주의사항까지 포함해야 한다는 점을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더 나아가 ‘생각의 사슬 프롬프팅’, ‘스텝백 프롬프팅’, ‘역할 프롬프팅’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고 결과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히 AI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질문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는 경험으로 이어진다.


아울러달리와 같은 이미지 생성 도구를 활용해 콘텐츠를 시각적으로 확장하고, 텍스트 생성 AI와 결합해 글의 구조를 설계하는 과정도 흥미로웠다. 아이디어 발산에서부터 글의 흐름을 구성하고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글쓰기 전반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와 함께 자동 슬라이드 생성 도구를 활용해 짧은 시간 안에 발표 자료를 완성하는 방법까지 소개되며, 교육 현장과 실무에서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준다. 이는 강의를 준비하거나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결국 이 책은 생성형 AI를 단순한 보조 도구가 아니라, 사고를 확장하고 업무 방식을 변화시키는 파트너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나에게 필요한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상황에 맞는 맥락을 설정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 다양한 기능을 새롭게 익히고 이를 일상과 업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점에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독서였다.



#사서교사가 만든 독서 교육을 위한 찐 실전 ChatGPT  #서평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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