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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의 전장에서 - 최초의 항생제, 설파제는 어떻게 만들어져 인류를 구했나
토머스 헤이거 지음, 노승영 옮김 / 동아시아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dongasiabook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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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의 전장에서]
두께를 보면 언제 읽나 싶었다.
제목을 보면 재미 없을것이란 판단부터 들었던 책이다.
착오였다.
생각보다 잘 읽혔다.
도마크라는 인물을 통해 바라본 설파제
시대적 상황과 과학.
그안에 담겨진 다양한 인물들의 노력과 연구.
무엇하나 의미없는 것이 없었기에
또다시 읽고 싶은 책이다.
한 번은 쭈욱 훓어보는 형식으로
두 번째는 그의 출처를 겸해서 읽으며
과학책인지 소설책이지 싶을 정도로
이야기가 술~술 이었다.
특히 요즘 같은 시대에 꼭 읽어보아야 할 책이었기에
서평 기회를 준 동아시아 출판사에 감사드린다.
설파제 정의 - ‘술파닐아미드라는 비교적 단순한 원자 집합으로 그 활성을 추적해 들어갈 수 있는 모든 약물’
항생제 – 인체에 심한 피해를 입히지 않으면서 인체 내의 특정 세균들을 선택적으로 죽일 수 있는 모든 성분
최초의 항생제, 설파제는 어떻게 만들어져 인류를 구했나?
무어헤드의 이야기로 시작하며 알게 된 설파제가 궁금해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1부 사냥 –
게르하르트 도마크의 비망록을 자료로 한 1차 세계대전 때 전쟁터의 병원의 모습을 본다.
‘반은 젤리 같고 반은 미라 같은 신기한 모양’을 띠는 수술 후 합병증의 신호 이것을 독일인들은 ‘가스브란트’ 즉 가스괴저라고 불렀다.
가스괴저의 엄청난 전염성은 엄청났다
‘삶과 죽음이 우리를 송두리째 사로잡았다. 의사가 되는 것이 어째서 그토록 아름다운 일이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 일인지 이제야 깨달았다“ 그는 상처 자체는 전쟁의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었다 하지만 그에 이은 감염은 틀임없이 과학으로 예방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p38)
암로스경의 1차 세계대전 당시 상처의 발생과 치료방법에 대한 정보와 가스괴저의 추가정보, 설파제 이전의 살균제 개발과 수술의 성격을 다뤘다.
상처 감염의 열쇠를 발견 연구를 거듭 후 그의 발견을 통해 수술실에 변화가 생긴다.
수술실에서 조직을 더 많이 절제 ’깨끗한 상처‘에 최대한 근접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암로스의 접근법은 최대한 여러 방면에서 저울을 환자 쪽으로 기울어지게 하는 것이이었다. (p53)
살균제를 남용했던 것처럼 지금은 항생제를 남용하고 있는 시대인건 아닐까?
과학계의 슈퍼스타 레이우엔훅의 현미경. 물방을 극미동물 꼬마짐승을 발견 선언하는 과정부터 병균하나=질병하나의 개념 입증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연구라는 노력이 있었다.
세균학의 초창기 발견이 의학에 지니는 중요성을 강조. 1930년대 이전 수십년간 세균학과 약물요법에 대한 의사들의 태도변화를 본다.
도마크는 환자를 대하는 일보다는 실험실에 더 적합하다는 사실이다.
그의 눈의 따라 가며 읽는 재미가 있었다. 소설처럼 담겨진 그의 삶속에 과학이 섬세하게 그려진다.
뒤스베리크와 보슈의 이야기를 통해 바이엘사의 발전. 합성염료
에를리히 그의 아이디어, 관찰,기법은 혁신적이었고 분석과 측정의 귀재였으며 디프테리아 앙독소와 면역계를 철저히 연구 명성을 얻기까지, 그의 4게 인내, 기술, 운, 겔트 와 매독. 네오살바르산의 출시로 ’마법 탄환‘의 별명을 가지게 되고 노벨상으로 전 세계의 존경과 [미생물 사냥꾼]이 었던 그의 업적과 접근법을 기록했다
하인리히 회롤라인이 바이엘에서 맡은 역할과 연구
캘빈쿨리지(미국대통령의아들)를 통해 바라본 설파제 이전에 연쇄구균 감염의 위험 .
랜스필드의 용혈성 연쇄구균 (알파,베타,감마)의 발견
독실한 기독교인 래너드콜브룩의 상원은 엄격하고 생산적인 집단이었으며 산욕열의 연구덕에 과학적 현대적 분만의 선택이 가능 했음을 기록했다
도마크의 설파제는 이미 낡은 뉴스가 된다.
대중의관심은 세균감염을 치료하는 새로운 면병통치약인 페니실린으로 옮겨갔고
그 이후 스트렙토마이신부터 수많은 항생제가 출시된다.
설파제덕에 항생제 시대가 빨리 열린것일 수도 있다.
오늘날 가금류의 대부분을 생산하는 밀집형 ’공장식 농장‘시스템 또한 설파제덕분이다
설파제는 의약품 혁명의 불씨를 당기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었다.
첫 기적의 약물 설파제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과학에는 사실 ’기적‘ 같은 건 없다는 사실이다 (p444)
항생제의 긍정적 부정적인 양면성을 보듯 설파제 또한 그러하다.
무언가의 발견을 하기까지 노력~~ 이란 것.
그리고 끊임없는 연구.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또 다른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는 누군가의 노력이 지금도 어디에선가
진행되고 있겠지?
[ 본 도서는 동아시아 출판사의 도서제공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