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을 뚫고 시가 내게로 왔다 - 소외된 영혼을 위한 해방의 노래, 라틴아메리카 문학 서가명강 시리즈 7
김현균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가명강#서가명강프로서포터즈3기#어둠을뚫고시가내게로왔다

#김현균교수#라틴문학#인문학#서평도서#라틴아메리카문학

#루벤다리오 #파블로네루다 #세사르바예호 #니카노르파라

#서어서문학과교수

 
@jiinpill21 감사합니다

KakaoTalk_20191107_075600936.jpg

KakaoTalk_20191107_075600936_23.jpg

 

KakaoTalk_20191107_075600936_22.jpg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강의를 책으로 만나다

 

들어가는 글에서 저자가 자기에게 질문을 던지듯.
나 또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나는 좋은 독자인가?


올랑 바르트가 말하는 주이상스
즉, 규범을 초월한 원초적 즐거움에 몸을 맡기는 독자..

나는 아직도 책을 잘 읽지는 못한다.
그러나 최소한 저자가 가지고 있는 생각에 대해
이해하고 대화해 보려 노력을 하고 있다.

꼭 100% 이해 하지는 못해도
마음에 드는 한구절 한구절 기록할 줄 아는
자세를 가지려 노력한다.

시란 장르만으로도 벅찬 나에게 라틴문학이라..

과연 내가 잘 이해할 수 있을까?

 

서가명가의 책들은 책으로 이해되지 않으면

강의로 들으면 되기에 이번에 시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게 된것 같다.

 

시는 그당시의 역사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시를 바라본다는것이 왜 어려운지 어렴풋이 짐작이 된다

 

KakaoTalk_20191107_075600936_01.jpg

 

KakaoTalk_20191107_075600936_02.jpg

 

절망에서 희망을 노래한 라틴아메리카의 시인들

 

1960년대 중반 이후 주변부 문학으로 취급받던 라틴아메리카 문학이 세계문학의 중심부로 진입한다

이름없는 변방에서 세계로 향하기까지. 주변부문학에서 중심부 문학으로 소외된 작가들의 의식에 

남아 있는 트라우마를 '서사의귀환'과 함께 시작된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붐
이를 대표하는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의 고독]을 살펴본다

 

문학사는 끝없는 존속 살해의 역사를 가진다.

그런데 과거와의 완전한 결별이 가능한가?

진공상태에서 새로운 문학이 생겨날 수 있을까? 파괴는 항상 재구축을 전제로 하지 않던가?

반복되는 단절을 통한 새로운 전통의 생성이라는 것도 실은 과거의 전통을 감싸 않고

넘어서는 것이 아닌지(p41) 4 명의 시인에게서도 질문을 던져보고자 한다는 저자

 

 

  KakaoTalk_20191107_075600936_03.jpg

 

 

KakaoTalk_20191107_075600936_04.jpg

 

KakaoTalk_20191107_075600936_05.jpg

 

KakaoTalk_20191107_075600936_06.jpg

 

KakaoTalk_20191107_075600936_07.jpg

라틴아메리카 문학 중에서도 시는 루벤 다리오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말할 정도로 그가 차지하는 위상은 매우 높았던 다리오를 만난다.

스페인어권 문학의 황태자 스페인어권 근대시의 선구자 혁명가로 불리며

 [푸름]이라는 시·산문집을 통해 ‘모데르니스모’라는 새로운 문학 운동을 주창한 다리오

모데르니스모는 개별 국가를 넘어서 대륙 차원에서 전개된 라틴아메리카 최초의

문학 운동으로 단순한 시문학 쇄신 운동이 아니라 세기말의 정신적 위기를 반영한

라틴아메리카의 시대정신이었다.

KakaoTalk_20191107_075600936_08.jpg

 

KakaoTalk_20191107_075600936_09.jpg

 

KakaoTalk_20191107_075600936_10.jpg

 

KakaoTalk_20191107_075600936_11.jpg

평생 대자연에, 육체적 사랑에, 고통 받는 이웃의 순수함에, 함께 이룩할

아름다운 사회에 대한 꿈을 시로 남긴 파를로 네루다의 삶을 죽는 순간까지

 ‘철들지 않는 소년’

 

              시가 내게로 왔다

그러니까 그 나이였다. 시가 날 찾아왔다.

난 모른다. 어디서 왔는지

겨울에서였는지 강에서였는지 언제 어떻게 왔는지

아니, 목소리는 아니었다. 말도, 침묵도 아니었다.

하지만 어느 거리에 선가 날 부르고 있었다.

밤의 가지들로부터, 느닷없이 타인들 틈에서,

격렬한 불길 속에서

혹은 내가 홀로 돌아올 때,

얼굴도 없이 거기에 지키고 섰다가 나를 건드리곤 했다.

 

난 뭐라 말해야 할지 몰랐다.

나의 입은 이름 부를 줄 몰랐고 나는 눈멀었었다.

그런데 무언가 내 영혼속에서 꿈틀거렸다.

열병 혹은 잃어버린 날개들이

그 불에 탄 상처를 해독하며 난 고독해져 갔다.

 

그리고 막연하게 첫 행을 썼다.

형체도 없이, 어렴풋한, 순전한 헛소리,

쥐뿔도 모르는 자의 순량한 지혜

그때 나는 갑자기 보았다.

하늘이 걷히고 열리는 것을, 혹성들을, 고동치는 농장들을,

화살과 불과 꽃에 만신창이가 된 구멍뚫린 그림자를,

소용돌이치는 밤을, 우주를 보았다.

그리고 나, 티끌만한 존재는 신비를 닮은 신비의 형상을 한,

별이 가득 뿌려진 거대한 허공에 취해

내 자신이 심연의 순수한 일부임을 느꼈다.

 

나는 별들과 함께 떠돌았고, 내 가슴은 바람 속에서 멋대로 날뛰었다.


KakaoTalk_20191107_075600936_12.jpg

 

KakaoTalk_20191107_075600936_13.jpg

 

KakaoTalk_20191107_075600936_14.jpg

 

KakaoTalk_20191107_075600936_15.jpg

 

KakaoTalk_20191107_075600936_16.jpg

페루 출신의 작가 세사르 바예호, 평생 고통에 사로잡힌 삶은

아이러니하게도 볼리비아의 밀림 한가운데에서 혁명을 위해

 온몸을 내던진 체 게바라에게 용기를 심어준다.

어떤 이유에서 한 시인의 고통이 위대한 혁명가에게 감동을 주었을까?

가 겪은 고통과 고독과 소외는 결코 그 혼자만의 것이 아닌

부조리한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고통이지 않을까?

권의 시집을 남겼을 분이지만 그는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최정상에 섰고

 일반 독자들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차원의 새로운 시적 혁신과

 자신만의 신조어를 만들어내고, 철자와 구문을 의도적으로 바꾸고,

아주 일상적 언어들을 시 안으로 끌어들이는 등 시대를 앞서간 모습을 보여준다

 

KakaoTalk_20191107_075600936_17.jpg

 

KakaoTalk_20191107_075600936_18.jpg

 

KakaoTalk_20191107_075600936_19.jpg

 

KakaoTalk_20191107_075600936_20.jpg

 

KakaoTalk_20191107_075600936_21.jpg

노벨문학상 수상 시인만 두 명을 배출한 ‘시인의 나라’ 칠레가

낳은 또 하나의 위대한 시인 니카노르 파라.

스페인어권의 노벨문학상이라 불리는 세르반테스상과

 파블로 네루다 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긴 인생 여정만큼이나

다양한 주제의 시를 남긴다.

 [시와 반시]로 세계적인 시인, 문학사에 족적을 남긴 파라.

과거의 시를 부정하고 다시 세우고자 하는

 새로운 시의 질서와 문법은 과연 무엇이었으며

상징주의 이래 초현실주의에 이르기까지 ....

시를 엄숙하고 고귀한 것으로 여기는 사회적 통념을 깨트리고,

신성한 옷을 벗겨 전통적인 시 형태를 파괴하고,

상적인 언어로 자신만의 언어유희와 유모 패러디를

 동원해 정치 사회 종교를 지배하고 있는 기성 담론에 도전하여

권위를 해체 운문과 산문의 장르도 허문다. 

그는 문학 권력에 맞서 당당히 NO를 외친 문단의 이단아였지만,

그가 시도하고 이룩한 시적 경향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 또 다른 문학 권력이 되었다

시대적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1960년 시대의 이야기와

인물 하나하나 분석하며 나오는 시들이

내가 알던 것의 시의 개념과는 많이 달랐다.

 

그러나 노벨문학상을 받게 되기까지 시인들의 처절했던 삶..

다시 한번 천천히 음미하며 그들을 추억해 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셰어하우스
베스 올리리 지음, 문은실 옮김 / 살림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베스올리리 #셰어하우스 #살림 #살림출판사 #소설추천 #로맨스소설 #연애소설 #영국소설 #영미소설 #로맨틱코미디 #올해의책 #동거 #TheFlatshare #페미니즘 #가스라이팅 #런던 #영국 #사전서평단 #장편소설 #받았다그램

[셰어하우스]

가족이 아닌 사람들이 공간이나 시설 따위를 공동으로 사용하며 같이 사는 집.

각자 자신의 방은 따로 쓰며 거실이나 주방 따위를 함께 사용한다.

ㅎㅎ 드라마를 통해 알게된 셰어하우스란 개념..

이 공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티피는 전남친과 헤어지고 독립할 집을 선택한다.


스물일곱 살의 호스피스 병원 간호사와 아파트(방과 침대) 셰어.

한침대를 쓰는 셰어

얼마나 절박하길래 이런 셰어를 하는지 궁금궁금 한 마음을 읽어내려간다.

 


 

쏘오옥~~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책을 보면서 문득 심은하가 나왔던 8월의 크리스마스가 생각난다.

서로 마주치지 않는 시간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소통하는 방법

쪽지... 초긍정적 마인드를 가진 티피에게 풍기는 귀여움~

이름조차도 귀여움 나타나지 싶다.

 


채팅하는 것은 알겠는데 시간을 표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남친과 헤어지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티피..

셰어하우스의 집주인을 알아가는 시간들 속에는

다른 사람을 향한 애정, 관점, 성격차이등

달달하면서도 가끔은 울고 싶은 .. 그러면서 화도 나고. 긴장도 되어지는 순간순간들.

두꺼워서 오래걸릴줄 알았는데 책을 잡은 순간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순식간에 읽어낸다.

 

각각의 등장인물들이 가진 개성과 우정.

 

용기 있다는 것, 친구를 믿는다는 것에 대해 생각이 많아진다.

 

 

@sallimbook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문장 안에 살다 - 박경득 산문집 인문학과 삶 시리즈 1
박경득 지음 / 클래식북스(클북)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문장안에살다 #박경득 #클북 #산문집 #산문 #산문집추천 #문학 #좋은글귀 #인생글귀 #베스트셀러 #책추천 #신간도서 #신간 #책소개#서평단 #서평이벤트 #서평단모집 #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리뷰단모집 #리뷰단이벤트 #오늘의책 #책서평 #좋은책 #책스타 #문예창작과

@book__sy @classicbooks_pub 감사합니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글을 만난다.

30년간 학교 울타리 속에서 살던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퇴직후 다시 바라보게 되는 일상이 따뜻한 문장이 되어

살아숨쉰다.

 문장의 어원 센텐티아 Sententia <생각하는 과정>
삶을 글로 풀어낼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책 안의 뭉클한 문장을 보며 다시 생각하는 것들이 있다.

문장(sentence)의 어원인 라틴어 센텐티아(sententia)는

생각하는 과정에서 노력을 기울이는 행위 자체를 의미한다.

본능이 아닌 생각으로 다시 보는 세상은

향기롭고 아름답다.

문장 안에서 우리는 다시 사는 것이다. 

 

KakaoTalk_20191105_071506147.jpg

KakaoTalk_20191105_071506147_10.jpg

KakaoTalk_20191105_071506147_01.jpg

사과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생각을 쓰며

9챕터로 문장을 만들어 우리를 풍경으로 안내한다.

 

 

KakaoTalk_20191105_071506147_02.jpg

p25 집 밖에는 나를 숨길 수 있는 곳이 많다.

나를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 나를 숨기면 영혼이 자유롭다.

무리를 지어 바쁜 사람들 속에 나는 천천히 나의 리듬으로 흘러간다.

혼자 숨어 있을때는 내가 잘 보인다.

내 숨소리르 들으며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숨바꼭질을 즐긴다.

(어릴적 동심으로 돌아가 숨바꼭질 하며 두근대는 가슴으로 기다리는

동안 꿈꾸던 옛 이야기들의 추억을 되새기니 어느새 나의 느낌으로 다가온다)

KakaoTalk_20191105_071506147_03.jpg

p31 향기 있는 사람을 만났다. 늘 내 근처에 있었지만 나는 오랫동안 그의 향기를 맡니 못했다. 책을 읽다보니 색다른 향에 끌리게 되었다.

(나에게 있어 향기가 되어주는 가족.. 소중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어느새 그들의 존재에 대해 더 무심해 지고 있다는 것이

반성이 된다)

KakaoTalk_20191105_071506147_04.jpg

 

나다울때 향기는 무엇일까? 한번도 나는 나를 떠오르게 하는 향에 대해 생각해 본 경험이 없었다. 

내 안으로 스며드는 향기... 페퍼민트처럼 톡 쏘는 향기보다 블랙체리처럼 달달한 향기를 원하는데

달달한 향보다는 시원스런 대나무향을 가지고 있진 않을까?

KakaoTalk_20191105_071506147_05.jpg

p41 현재의 나는 내 방식으로 수레를 끌려고 한다. 시간이 갈수록 호기심이 줄어든다. 발걸음이 느려지는 만큼. 굳이 남의 수레바퀴가 잘 구르는지 궁금하지 않다. 힘을 아껴서 내 수레를 채우고, 조금씩 끌고 미래를 향해 갈 뿐이다. 내 역사의 역사는 나다.

 

KakaoTalk_20191105_071506147_09.jpg

p46 내가 나 다운것 내가 나의 색깔을 가질 때 내 존재의 이유?

길가에 핀 작은 꽃들이 새로 피어나고 변해도 여전히 예쁜 꽃들처럼.. 대자연의 숨결에 행복을 느끼는..

그러면서 살아있음을 사랑을 느끼는 시간.. 을 가지는 풍경의 마음을 담은 문장들이 ...

KakaoTalk_20191105_071506147_06.jpg

p58 딸과 그녀의 딸... 바쁘다는 핑계를 들이대며 혼자서 우뚝 서주기만 바랜..

언제부터인가 우린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엄마의 마음은 다 그런것 같다. 나보다도 딸먼저. 딸바라기를 하고 있는 내 모습)

KakaoTalk_20191105_071506147_07.jpg

p168 책을 쓰는 과정 느낌이 나를 설레게 한다.

KakaoTalk_20191105_071506147_08.jpg

p252 삶은 수채와 같다.. 조금 전 선명한 기억은 금새 흔적이 없어지고 오래 전 기억은 흑백 필름처럼 자국만 남는다. 멋진 말이 다가왔다가 어느새 자취를 감추는 것과 비슷한다. ---- 내 안에서 느꼈던 새로운 인생의 반짝임은 혼자 이리 저리 달아다닌다.

 

p253 모든게 조화롭게 얽혀서 삶이라는 바퀴가 지나가고 있음을.

 

딸에게는 죽을 때까지 친구가 되고 싶다며 우기고 싶은 저자의 삶 속에는

나의 삶이 투영된다.

한때 나의 엄마도 아픈 딸로 인해 가슴 시린던 순간들이 있다.

수술실에 들어가는 딸아이를 지켜보며 회복되고 완치되기 까지

노심초사 마음을 조리며 혼자 울던 엄마의 모습..

그런 엄마에게 여전히 나는 엄마가 나를 사랑하는 만큼의 사랑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죄송하다.

 

엄마의 봄날은 딸이 완치되었을때.. 자식이 잘되어 갈때..란걸 알면서도

가장 편한사람에게 가장 함부로 하고 있는 못된 딸..

 

글을 읽으며 엄마를 보는 듯 했고

나의 모습을 보는듯 했다.

 

나도 저자처럼 따뜻한 사람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은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 - 하찮은 체력 보통 여자의 괜찮은 운동 일기
이진송 지음 / 다산책방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은운동하러가야하는데 #이진송 #운동 #일기
#열독 #응원 #프로젝트 #다산북스
#에세이 #100명 #열독프로젝트
#열독응원프로젝트 #이벤트 #책
#운동습관

@dasanbooks 감사합니다.

 

편견은 무섭다. 

사실 제목에서는 혹 하고 공감을 했으면서도

머릿속으로는 또 무슨 운동을 어떻게 하라고 해주는걸까?라는

의심으로 이 책을 보기 시작하는 나..

표지에 분명히.

하챦은 체력 보통 여자의 괜찮은 운동 일기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구 그대로 해석하지 않는 편견에 오늘도 반성을 한다.

KakaoTalk_20191105_053928294.jpg

KakaoTalk_20191105_053928294_01.jpg

 

항목체크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 있을까?

운동선수인줄 알았더니 운동선수는 아닌..

 

프롤로그 부터 문장력이 신선하다

'준비한 체력이 소진되어 더 이상 일이 안 됩니다. 죄송합니다 - 주인'

많은 사람들이 체력부족으로 하루가 버거운 느낌

 

특기가 밤샘이었던 내가 깊은 밤이 되면 독침을 맞은것처럼 픽픽 쓰러져

드르렁 잠들었다.

(격하게 공감한다. 원래 야행성이라 밤새는건 기본, 쪽잠을 자고도 멀쩡했던내가

어느새 잠이 들면 일어나지 못하고 할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잠에 지고 마는

저질체력이 되었다. )

 

[서른즈음에]의 개사

'사랑'이란 단어를 '체력'으로 갈음하면 찰떡!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더나간 내 체력은 어디에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간다.

머물러 있는 체력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간다 ..

(개사한 곳을 나도 모르게 흥얼흥얼 따라 부르고 있다)

 

KakaoTalk_20191105_053928294_02.jpg

 

ㅎㅎ 작가가 하고자 하는 말들이 쏙쏙 들린다.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아서 일것이다.

나 또한 운동쇼핑을 해보았고,

시작은 했으면서도 늘 핑곗거리를 찾아 땡땡이 칠

궁리로 전전긍긍한 날이 많았기 때문이다.

KakaoTalk_20191105_053928294_03.jpg

난 운동도 경쟁스타일인가 보다.

스스로 지속적으로 혼자 하는것은 잘 하지 못하지만

주도하고 계획해서 대장처럼 끌고 가는 운동은 쪼금 한다.

등산이 힘들고 걷기가 힘들어도

아줌마들 꼬여 등산팀을 걷기팀을 만들어놓으면

힘들지 않은척 척척~~~ 하며 끈질기게 잘 하는데..

혼자가 되면 언제그랬나는듯 포기하는 나... ㅎㅎ

그런데 체력이 저질이 되고 보니 이젠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있기에...

체력이 중요함을 이제서야 깨닫는 나다.

KakaoTalk_20191105_053928294_04.jpg

 

KakaoTalk_20191105_053928294_05.jpg

운동유목민...

ㅎㅎ 그래도 기본 체력은 강한듯.. 이런 저런  운동을 하고

할수 있는 용기도 부럽다

KakaoTalk_20191105_053928294_06.jpg

필라테스를 하며 프로의식이 나는 강사에게서 받는 소명의식.... 대가 없이 헌신하는

자세가 아니라, 일의 의미를 당사자가 발견하고 길어 올리는 안목정도로 여기길

바란다는.

KakaoTalk_20191105_053928294_07.jpg

챕터마다 달고 싶은 글들이 많을 정도록 입담이 장난이 아니어서 웃으며 읽어내려가고

격하게 공감했던 저자의 에필로그...

 

믈에 빠져도 입만 동동 뜰 거라고 어른들이 혀를 차던 '저놈의 가시나'는 결국 작가가 되어

입을 털고 펜을 굴리며 산다. (키득키득.  저놈의 가시나의 솔직 경험담들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위안을 받을것 같다)

 

체력은 저절로 확보되지 않고 작가든 법률가든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지속

가능한 것을. 직업에는 귀천이 없고 체력에는 요령이 없다.

 

운동을 자기계발의 영역으로 끌고 와서 죄책감을 주입하려는 시도를 발로 뻥뻥 차면서

 

'오늘은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라고 속삭이면 벌떡 일어나 맨손체조라도 해야 하는

틈만나면 농땡이를 피우고 싶어하는 이 운동 유목민을 감시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는 나의 마음도 있음을 ...

 

ㅎㅎ 다시 운동한번 시작해봐야겠다.

KakaoTalk_20191105_054556269.jpg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브루타 독서토론 교과서 - 하브루타의 질문에 디베이트가 답하다
이은주 지음 / 라온북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컬처블룸#서평이벤트
#책#서평#소설#하브루타독서토론교과서#독서#21세기#교육#입시

#지식#응용#교육현실#하브루타#디베이트#유대인서평도서#서평이벤트
@culturebloom 감사합니다.

KakaoTalk_20191104_212350691.jpg

 

생각보다 질문을 한다는것은 쉽지 않았다.

질문을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세대는 질문보다 순종을 강요하는 세대의

교육법으로 자란 세대라.

질문을 한다는것 자체만으로 부담되었다 (나만 그런가?)

 

한 두개의 질문을 하는것 어찌 어찌 하겠는데

계속 꼬리를 무는 질문은

방법도 잘 모르고, 상대방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하는

불편함으로 예의라는 포장하에 숨어 질문을 하지 않았었다.

 

아이를 키워 본 경험과 노하우로 현재 독서디베이트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

KakaoTalk_20191104_212350691_01.jpg

 

KakaoTalk_20191104_212350691_02.jpg

 

KakaoTalk_20191104_212350691_03.jpg

 

성인 독서토론을 하다보니..

토론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이미 체감하고 있다.

 

KakaoTalk_20191104_212350691_04.jpg

 

KakaoTalk_20191104_212350691_05.jpg

 

KakaoTalk_20191104_212350691_06.jpg

 

KakaoTalk_20191104_212350691_07.jpg

 

KakaoTalk_20191104_212350691_08.jpg

 

KakaoTalk_20191104_212350691_09.jpg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들이 한번쯤을 꼭 읽어보아야 할 책..

디베이트도 사실 어른들이 미리 알아두면

자녀와 토론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경쟁식 토론보다 비경쟁식 토론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디베이트를 통해 논리와 추론 사고력을 키울수 있다는 장점도 좋아한다

KakaoTalk_20191104_212350691_10.jpg

 

 

KakaoTalk_20191104_212350691_11.jpg

자녀와 실전을 해보도록 다양한 책을 통해 테마별 경험쌓기나

과목별 경험 쌓기 부록등. 정보가 많이 담겨 있다.

 

나 또한 자녀교육에 하브르타와 디베이트교육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기에 디베이트자격과정을 공부하기도 했고 아이들과 토론해 보기도

했기에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아 자녀교육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

보기를 ... 권한다.

 

단,  읽을수록 현 교육제도에 화가 난다.

지금부터라도 뭔가 개선점을 보여줘야 하는데

말로만 하는 정책

갈팡질팡하는  교육제도에 현 부모와 아이들이

실험대상이 된듯 하다.

 

수행평가만 해도 그렇다..

초등부모들은 말한다. 요즘 과제가 아이들것인지 부모에 것인지 모르겠다고

중고등학생들은 도대체 형편성에 어긋난다고 선생님들의 채점기준이

애매모호하다며.  협업이라는 단어로만 포장해놓은듯한 수행이 많다고..

 

어릴때부터 가정에서 함께 토론하고 질문하는 문화가 형성되어야 하는것

또한 사실 부모가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들..

현실에서 중고등학생들이 책을 수시로 읽고 생각할 시간은 주고 있는것일까?

 

교육정책이 어서 빨리 제대로 정착되어

아이들이 부모가 혼란을 겪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martsms 2019-11-05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많은 도움이 되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