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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재능이 무기가 되는 순간 - 어설픔조차 능력이 되는 시대가 왔다
윤상훈 지음 / 와이즈베리 / 2021년 8월
평점 :
[애매한 재능이 무기가 되는 순간]
머리말을 통한 저자의 메시지가 귀를 울립니다
당신의 애매한 재능을 ’사람들이 궁금해 할 재능‘ 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p5)
사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하고 싶은 취미지 재능이지 못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저를 애매한 재능이라고 가진 사람의 범주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욕심이 늘 제 안에 존재하고 있었지요
얼마나 탁월한가가 아닌 얼마나 궁금하게 만들 수 있는가 라는 접근법으로
나의 취미를 되짚어 봅니다
우리가 애매함을 고민하는 이유는 재능의 수준이 결과의 수준을 결정짓는
절대적인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p13)
착각이라고 말합니다.
탁월함과 애매함을 비교하며 그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 가장 먼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그 안에서 우리의 일상을 충분히 느낄수 있는
모습. 현상을 읽다보면 오늘날의 재능은 결과값을 결정짓는 요소가 절대적인
에서 부분적인 것으로 바뀌었으며 이제는 내가 가진 애매함을 어떻게 활용하는가가
핵심임을 강조하며 어떻게 실천이 가능한가를 풀이해주죠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해야 하는 일을 먼저 탄탄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해야 하는 일을 하면서도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설렘을 가질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도 불안해하지 않을수 있다(p26)
저자가 예술가로 살기 위해 직장인이 됐습니다 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애매한 재능을 개발하기 위한 안정장치를 직장생활을 통해 마련하며 그런 노력 끝에
생계비용이 유지되고 표현하고 싶은 것을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며
애매함을 극복의 대상이 아닌 활용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법과 기회를 만드는 법을
배워 강력한 무기로 만들어낸 열쇠가 되었다고 말하죠.
전문화가 아니라 최초화라는 핵심.
사실 나이를 먹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저자의 말의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실력차이가 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전달하고 사람의 마음을 녹였는에 따라 다른상황이 됨을
종종 보았죠.
애매한 재능안에서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필요로 하는 최초 지식을 찾고 개발하기 위해서
나의 애매한 재능이 정확히 무엇인가를 분석해봅니다
애매한 재능의 세가지 기준점중 두가지 이상이 겹치면 애매한 재능이라고 하네요
자랑하거나 내세우기는 애매하지만 누군가가 물어봤울 때 조금 더 잘 알려줄 수 있는 것
꾸준하진 않아도 흥미를 느끼며 즐긴 경험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떠나 누구보다 먼저 경험한 사건과 상황
아래의 도식화를 보면 조금은 이해가 될까요?
저도 이런 것이 라는 의문이 들정도로 애매함의 기준은 일상과 밀접한 것 같더라구요
좋은질문으로 시작해서 본격적 애매한 재능을 찾기 위한 데이터 찾기
뜬구름 잡듯 막연한 그리고 데이터 기술 관련 책을 사서 분석하는 것이 아닌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어를 입력하듯 제한성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선택 사용한 데이터이며
매일 또는 지속적으로 축적되는 데이터라는 전제도 유튜브와 SNS의 공유 게시물 또는 북마크를 설정한 콘텐츠를 확인하는 것이었어요.
특별함으로 고쳐쓰기 위해서
대주제- 세부주제 – 구성방향 – 콘셉트란 구조로
이미 존재하는 것을 어떻게 종합하고 편집하는냐에 따른 독창성을 탄생시키는 것.
평범한 것들을 어떻게 연결시켜야하는지
반대되는 것끼리 연결하고 더하는 의외성을 연결시키며 최초화란 자연스러움을
만드는 콘셉트를 구성하는 방법을 익히며 애매한 재능을 활용하는 법까지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저스틴 기그낙의 뉴욕쓰레기, 용캉루거리의 곰발커피, 샌드위치를 낙하산으로 받게 하는 재플슈츠등 그들의 콘셉트를 분석하며 평범한 각 요소들이 잘 합쳐져 재미있는 콘셉트가 되었던 사례들을 통해 어쩌면 지금의 트렌드를 읽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았아요.
현재의 상황을 시대와 더불어 잘 표현하여 사람들의 호기심을 일으켰던 것들은 특별함보다
대중과 가까이 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았어요.
우리가 알던 뻔한~을 특별한 것으로 만들게 해주는 마법의 문장들이 많았습니다.
애매한 재능을 위해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하기보다는 큰 각오 없이 시작하고 많은 노력
없이 유지할 수 있도록 진행하라는 것은 한순간 괴변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읽다보면 어쩌면 이미 우리가 자각하고 있지만 인정하려 하지 않았던것들을 표면으로
나오게 해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그 예로 저자의 대충을 통해 알 수 있었어요
대충은 흐지부지하게 하는 것이 아닌 일이나 생각을 수습하여 처리하는 마무리 짓는 추수르다의 의미에 중점을 두며 아주 가볍게 시작하고 부담없이 완성해나가는 것.
힘을 빼고 대충하며 두드려보는 것.
부담없이 꾸준히 유지해나가야 한다는 포인트를 가장 핵심으로 말하는 것이다
그동안 저는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을거라는 함정에 빠져있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잘해야지만 된다고 상위1%라는 공간의 범주에 있을때만 가능하리라 생각했었죠
읽다보니 조금 용기가 생깁니다.
어설픔조차 능력이 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는 것을 직시해야 하더라구요
내 삶에서 무언가로 하고 싶다면 이제는 그려보며 움직이라는 원동력을 줍니다.
나에게 있던 애매함은 남들이 만들어놓았던 규정안에 가두어 져 있다는 것
스스로 앞으로 향해 나아가며 서두루지 말고 장기전. 꾸준히 할 수 있는
즐기며 할 수 있는 것들이었어요.
진로와 가장 밀접할 것 같았어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해야 될까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본다면
평소의 라이프 스타일을 점검하며 효과적인 나침반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본 도서는 와이즈베리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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