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나의 꿈을 이뤄주는 보물지도 무비

나의 꿈을 이뤄주는 보물지도무비 - 하루 2분만 보면 꿈이 이루어진다
모치즈키 도시타카 지음, 김환영.은영미 옮김 / 나라원 / 2009년 11월

꿈을 꿔본지가 언제적인지 기억이 까마득하다. 학창시절 정말 꿈이 많았던 소녀였다. 되고싶은것도 하고싶은것도 많아서 불같은 추진력으로 계획을 짜고 도전을 했지만 일명 뒷심이 약하다고 하던가....시작은 잘하는데 끝이 흐지부지 끝나서 결국엔 이룬것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 되었다. 시간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결혼을 하고서 혼자일때가 얼마나 자유롭고 무한한 가능성을 꿈꿀수 있었는지를 알게되었다. 이런 생각부터가 내가 꿈을 꿀 수 없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그렇다 나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꿈조차 꾸지 않게 되었다. 얼마전에도 내 꿈을 이룰 수 있게해준다는 방법을 나열해놓은 책을 읽은적이있다. 그 책을 읽으니,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을 보니 나도 할 수 있을것 같았지만 역시 뒷심이 문제였다.

나의 꿈을 이뤄주는 보물지도 무비는 모치즈키 도시타카란 일본인이 보물지도의 두번째로 펴낸 책이다. 자기계발서 종류는 많이 읽어보는 편이 아니라 작가도, 책 제목도 생소하게 다가왔다. 무비라는 말이 들어가길래 영화에 관한 이야기인가 하고 생각했었다. 아마 저자가 들으면 웃을테지만................

내 꿈을 한 편의 영화로 만들자. 하루 2분만 보면 꿈이 이뤄진다. 

하루 2분으로 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면 어느 누가 도전하지 않을까? 정말 당장 도전해 보고 싶단 생각을 한다. 하지만 나는 지금 이루고 싶은 꿈이 없지않은가? 우선은 내게 당면한 문제는 꿈부터 꾸어야한다는것이다. 내가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이 책을 나에게 적용하는게 맞을것 같다.

움직이는 사진과 음악과 글을 사용해 휴대전화와 컴퓨터로 보물지도 무비를 만들어 나의 꿈과 행복이 실제로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생생하고 명확하게 이미지화 시키는것이 방법이라고 한다. 독자들이 이해를 돕고자 내용을 함축적으로 만화로 이미지화 시켜놓았다. 그래서인지 읽는 내내 의욕에 찼으면서도 참 재미있게 읽었던것 같다. 많은이들이 보물지도로 자신의 꿈을 이루었고, 또한 많은 이들이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것이 느껴진다. 나 역시 나의 꿈을 이뤄주는 보물지도 무비를 만들어 항상 들여다보고 꿈을 향해 한발짝씩 다가가야할 것 같다. 꿈을 꾸지 않는 것보다 꾸는것이 100만배는 낳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