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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에 읽는 긍정의 한 줄 ㅣ 긍정의 한 줄
스티브 디거 지음, 키와 블란츠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처음 받았을때 작고 앙증맞은 크기에 항상 어디에서건 손에서 놓지 않을 수 있겠다란 생각을 했다. 잠들기 전에 읽는 긍정의 한줄이란 제목답게 매일 매일 하루하루 잠자리에서 한페이지씩 읽으면서 잠자리에 들었었다. 그러면서 내가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에 대해서 따져보게 되었다. 놀랍게도 나는 모든것에 부정적이었다. 항상 어떤 사건에서 최악의 경우를 먼저 생각하고 부정적인 대화를 나눴던것이었다. 그 영향은 우리아이들에게도 미쳐 아이들 역시 "엄마 이거 안돼!!"란 말을 먼저 한다. 긍정적인 말로 "엄마 이거 해도 돼?"라는 말이 아니라 안돼지~~란 말을 항상 입에 달고 산다. 그 말을 들으면 순간 짜증이 치밀어 오르기도 한다. 부정적인 말이 자신은 물론 상대방에게도 유쾌하지 못한 반응을 끌어내고 있었던 것이다.
내 생각 자체를 긍정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나에겐 그런 힘 조차 남아있지 않은것 같았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 좋은지도 모르겠다. 잠자기 전 한페이지씩 읽는 긍정적인 이야기가 내 정신을 세뇌시켜 나도 모르는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을 나를 생각하니 기쁜마음이 제일 먼저 들었다.
산을 오르는 산악인들 사이에서도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생각이 고산증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부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생각보다 산소소비량이 더욱 높다고 하니 긍정적인 생각이 얼마나 우리에게도 도움이 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 작은 사이즈의 책이 긍정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책을 여러권 보았다. 아마도 시리즈인가보다. 청소년을 위한 긍정의 한줄이라는 책도본듯한데 그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권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여러 많은 사람들의 명언과 설명과 조언이 책의 내용을 이루고 있다. 명언들을 읽어보면 너무나 당연하지만 생각하지 못했던것들 깨닫게 될 수 있어 더욱 좋았던것 같다.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도 살짝 써먹을 수 있다는 점또한 장점이겠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기가 참 힘든 세상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지만 그럴 수록 더욱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야한다는걸 절실히 깨닫는다 긍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생각을 낳고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낳을 것이기때문에 더 낳은 사회를 위해서도 긍정의 한줄은 꼭 필요한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