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0 (본권 + 워크북) - 트로이, 트로이로! ㅣ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0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2년 12월
평점 :

가나출판사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0권 트로이, 토로이로 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 문화의 기초가 되는 스토리로,
세계사, 서양 철학, 서양 문화과 예술 등이 담겨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요즘 꾸준하게 읽고 있답니다.
가나출판사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원작에 가까운 스토리를 만화로 담아서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고 세계사 학습의 기초도 다질 수 있습니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0권은 트로이 전쟁에 대한 스토리로
그리스의 명예를 위해, 그리스 연합군, 트로이로, 첫 싸움, 두 장군가 두 처녀 등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그리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헬레네가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에게 납치되었다는 소식에
헬레네의 옛 구혼자들이 아가멤논의 궁전으로 모여듭니다.
이들은 트로이에 복수하고 그리스의 명예를 되찾기로 다짐하고
이 전쟁에 오디세우스와 아킬레우스를 참가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지요.
아킬레우스는 바다의 여신 테티스와 프티아의 왕 펠레우스 사이에서 태어났어요.

자신의 아들을 불사신으로 만들고 싶었던 테티스는 스틱스 강물에 아킬레우스를
담그지만 그만 발뒤꿈치에는 강물이 묻지 않아서 발뒤꿈치가 약점이 되게 됩니다.
이 이야기에서 아킬레우스의 힘줄 즉 아킬레스건이 나오게 되었고
아킬레스건은 치명적인 약점을 뜻하는 말이 된거지요.
사랑하는 아내와 아기를 두고 트로이로 가고 싶지 않았던 오디세우스는 쟁기에 황소와
나귀를 매고 밭을 갈며 씨앗이 아닌 소금을 뿌리며 미친 척 했지만
그만 팔라메데스에 들통이 나서 결국 트로이 전쟁에 참여하게 되었지요.
미케네의 왕 아가멤논,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 프티아의 왕자 아킬레우스, 살라미스의 왕자 아이아스,
아르고스의 왕 디오메데스, 이타케의 왕 오디세우스, 필로스의 왕 네스토르 등의 명장들과 함께
병사 3만 명의 그리스 연합군이 형성되어 2년에 걸친 준비끝에 트로이 전쟁에 나서게 됩니다.

그리스 제일의 무장인 아킬레우스에 트로이 병사들은 겁을 먹었고 달아나기 바빴어요.
하지만 튼튼한 트로이 성벽을 그리스 군이 쉽게 함락할 수 없었고
맹장 아킬레우스가 있는 그리스 군을 트로이 군이 무찌를 수가 없어서 트로이 전쟁은 10년이나 지속되었어요.
그리스 군의 포로로 잡혀온 두 처녀로 인해 아가멤논과 아킬레우스는 갈라서게 되는데요.

올림포스의 신들도 그리스 편과 트로이 편으로 갈리지게 된 상황
트로이 전쟁은 어떻게 전개될지 11권이 기다려집니다.
트로이 전쟁에 대한 영화를 본 적이 있는데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으니
쉽게 이해도 되고 더 흥미진진한 것 같아서 즐거웠어요.
새롭게 개정된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워크북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읽은 내용을 정리하고 추가적인 내용도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트로이 전쟁에 많은 인물들이 나와서 정리가 필요했는데 워크북에서
그리스 연합군, 트로이 동맹군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주니 더 보기 좋더라고요.
그리스로마 신화 11권에서는 본격적인 전쟁이 전개되는데 신들은
어떤 편이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책에서 힌트를 주는데 전혀 모르겠네요 ㅎㅎ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읽고 세계사 학습의 기초도 쌓을 수 있는 가나출판사의 그리스 로마 신화 추천해드려요!
가나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