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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을 위한 윤동주 전 시집 필사 북 - 써보면 기억되는 어휘와 문장 그리고 시어들
윤동주 지음, 민윤기 해설 / 스타북스 / 2025년 1월
평점 :
스타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시인 윤동주는 어른, 청소년, 초등 아이들도
알 정도로 유명한 시인인데요.
윤동주 서거 80주년 광복 80주년 기념
윤동주 작품 필사북이랍니다.
프랑스 국립연구기관인 콜레주 드 프랑스는
손으로 글을 쓰면 자동으로 작동하는 특별한
신경회로가 있어 배움이 더 쉬워진다고 했다고 합니다.
손은 뇌에 가장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감각기관으로 손을 많이 사용할수록
전두엽에 가해지는 자극이 커지고 그 과정에서
전두엽은 자극을 해석하는 것을 넘어서
창의적 활동을 한다고 합니다.
윤동주 시인도 필사를 했다고 하는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시인 백석의 시집 전체를
필사해서 읽으면서 문해력을 키우고 시상을
떠올렸다고 합니다.
헤밍웨이, 김훈, 김영하, 신경숙, 한강 등
유명한 작가들도 필사를 했다고 합니다.
문장을 읽고 천천히 손으로 따라 쓰다 보면
차분하게 안정이 되고 마음 속도 정화가
되는 듯 한데요. 복잡한 일이나 일상적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편안한
상태가 되는 것 같아 필사가 즐겁고
즐겨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시인 윤동주를 떠올리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라는 시가 연상되는데요.
진짜 학창시절에 많이 외우기도 했고
배우기도 했던 시입니다.
이 시는 윤동주의 시 세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시로 자유와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어요.
서시 라는 이름으로 통용되고 있지만
시의 내용에도 서시는 어디에도 없어서
윤동주가 쓴 대로 제목을 바꿔야 한다고
코멘트가 달려 있어요.

또 다른 고향 이라는 시도 많이 보았는데요.
엄혹한 시대의 불안과 절망을 극복하려는
불굴의 저항정신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현실적 공간을 뛰어넘어 밝고 자유로운
이상향으로 나아가고 싶어하는 시인의
간절한 마음이 녹아 있습니다.

평소에 접해지 못한 윤동주님의 산문도
만날 수 있는데요. 시 와는 또다른 느낌이라
읽으면서 더욱 차분해지며 그 당시의 상황에
감정이입이 되더라고요.
윤동주 전 시집 필사북은 양장본으로
튼튼하고 쉽게 훼손되지 않는 점도
진짜 좋은데요. 어느 장소에나 휴대하여
필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종이의 질감과 느낌도 부드러워
진짜 필사하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튼튼하고 다칠 염려가 없는 필사북으로
아이들이 필사를 해도 좋습니다.

윤동주님의 작품마다 이해를 돕기
위한 간단한 작품 해설이 있어서
작품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고
문장의 이해력, 어휘력도 자연스레
향상됨을 느낄 수 있어요.

저는 중학생이 되는 아이가 있어
윤동주 전 시집 필사북을 함께 필사하면서
생각하고 작품을 이해하는 시간 가져볼려고 합니다.
아마 이 시간들이 유익하여서 중등, 고등 국어
시간에 도움될 것 같습니다.


필사는 느리게 읽는 가장 확실한 독서법이라니
느리지만 확실한 독서를 통해서
아이의 시야도 커지고 문해력도 함께
향상되기를 바래봅니다.
써보면 기억되는 어휘와 문장 그리고
시어들을 윤동주 전 시집 필사북으로
시작해보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