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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요원 아샤 - 코딩으로 인터넷을 구하라!
소피 딘 지음, 안잔 사카르 그림, 신인수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2월
평점 :
비밀 요원 아샤 코딩으로 인터넷을 구하라!

아이들이 코딩을 접해보고는 재밌어해서 이번에 출간된 <비밀 요원 아샤>는 코딩 미션 동화라고 해서 만나보았어요. 코딩으로 인터넷을 구한다니,, 제목부터 솔깃한데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어요.

케이블 설치 회사에서 일하는 잠수부 킴 라우는 케이블 이상이 생겼는지 조사하기 위해 바닷속으로 투입되었어요.
어두운 바닷속에서 케이블을 찾기란 쉽지 않았고 전등 불빛으로 바다 밑바닥을 살피던 중에 케이블을 발견하지요.
킴 라우가 바닷 속을 스캔하는 화면이 등장하여서 흥미로운데요.
저절로 분석된다니 시작부터 이야기가 재밌어 보입니다.

같은 시각 아샤는 계산기 두 개로 친구들과 메시지를 주고받을 방법을 만들어 내고 있었어요.
아샤의 옆에는 장난감 로봇에 햄스터처럼 생긴 텀블과 돌봄봇 드론이 함께하지요.
텀블이 알고리즘에 대해 모르니 아샤가 식빵에 잼 바르기로 알려주는 에피소드가 등장하는데요.
버터를 발라 라는 명령에
양쪽 손가락을 모두 버터 통에 푹 넣고 버터를 손으로 퍼 올리는 모습 등이 재미납니다.
컴퓨터는 우리가 자세히 말해 주지 않으면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 올바른 순서대로 지시 사항을 일일히 적어야 하지요. 이게 바로 알고리즘으로 알고리즘이 잘못되면 버그가 일어날 수 있어요.

아샤네 가족이 모여 식사하는 시간 아샤에게 도서관에서 메일이 도착하지요.
여기에도 암호가 숨겨져 있는데요.
아이들은 첨에는 모르던데 아 저는 딱 보자마자 알겠더라고요.
드론이 의심스러운 듯 메일을 보다가 링크를 누르니 일급비밀이라는 문서가 등장하는데요.
어린이 스파이 정보기관이라니,, 우와 완전 멋진데요.

제한 시간이 있는 걸 확인하고는 급하게 도서관으로 향하는데요.
사서에게 받은 홀로그램 로고와 같은 책을 찾아서 책등에 갖다 되니 갑자기 좁은 통로 입구가 등장하지요.
스피커는 아샤를 오랫동안 지켜보아왔고 CSA(어린이 스파이 정보기관)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어서
인터넷을 구하기 위해 아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지요.
근데 상어로부터 인터넷을 구해야한다는 말을 들은 아샤,,
화면을 통해서 킴 라우가 전해주는 상황을 자세히 듣게 되는데요.
그리고 요원으로 변신하게 된 아샤 ~ 검은색 스파이복으로 변신
그리고 아샤 조쉬의 임무는 셸리 주식회사에 잠입하여 파일을 다운받아 네트워크에 업로드하는 일인데요.
아샤는 과연 임무를 무사히 수행하여 상어로부터 인터넷을 구할 수 있을까요,,,

책을 읽는 동안 그림도 나오고 코딩의 원리도 나와서 흥미로우면서도 재미났는데요.
특히 책 곳곳에 숨겨진 모스 부호 해독하기도 재미있었어요.
책 뒤편에 <드론의 모스 부호 카드>가 있어서 오려서 활용해보니 금방 모스 부호를 해독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더욱 신나했어요.

마지막 QR코드로 접속하니 CSA 앱에 접속까지 너무 재밌습니다.
저희 집 아이들 책보고 코딩을 따라만 해봤지 원리는 제대로 몰랐는데 <비밀요원 아샤> 읽으니
아하 이런거였구나 하면서 쉽게 이해하네요.
코딩을 모로는 아이들도 읽으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 강추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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