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가장 큰 선물 오늘 - 1분이라도 가슴뛰는 삶을 살아라
고창호 엮음, 김상수 그림 / 레몬북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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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내 생에 가장 큰 선물 오늘'누구든 물어보면 내 생에 가장 큰 선물은 사랑하는 누군가를 이야기 할 것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생각해 보면 내 생에 가장 큰 선물 오늘 즉 시간이다. 한정된 시간 즉 삶이다.

처음에는 무슨 내용 인지 궁금했다. 이 책을 하루 하루 읽어가면서 아침에 마음을 다지는 데 효과적이다. 하나의 챕터씩 짧게 구성되어 있고 세계적인 위인들의 명언들이 있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너무 많았다. 적재 적소에 좋은 명언들이 보석처럼 박혀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세상을 변화시키려 하지 말고 내 자신을 변화시키자'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는 명언 아닌가?

'영원히 살 것처럼 꿈을 꾸고 내일 죽을 것처럼 오늘을 살아라' 나태하게 살아왔던 나에게 다시 조일 수 있는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시간은 스쳐지나가는 화살...'시간의 중요성 오늘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이 순간을 집중하고 인생은 떠나면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는 것 그리고 시간은 사람이 소비하고 있는 것 중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이라고...시간의 소중함을 다시 알게 되었다.

시간을 관리하는 여섯 가지 방법들...매일 해야 하는 열두 가지 일...성실한 대화의 열 가지 법칙...용서의 십계명 등..자신의 변화에서 부터 시간의 소중함 그리고 인생의 전반적인 내용까지 바쁜 직장인들에게 뼈가되고 살이 되는 내용들이다. 물론 이것들은 내 생활에 적용시켜야 하지만 말이다.

좋은 명언들과 이쁜 사진과 그림들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고 흥미로웠다.

짜임새도 좋고 책의 구성도 만족스러웠다.

시간만큼은 모두에게 평등하게 주어진다. 능력이 좋든 그렇지 않든 말이다. 우리는 하루 24시간의 한정된 시간을 매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생각해야 하고 계획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결론과 실천 여부에 따라 사람의 인생은 달라지게 된다는 것...매일 적당히 보낸 하루는 시간 낭비일 것이다. 스스로 자신의 시간을 컨트롤하는 것, 자신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필수적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그 해답을 찾길 바란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여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를 기원해 본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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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 인문을 묻다
송광택 지음 / 강같은평화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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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 인문을 묻다』에는 ‘독서 운동가’ 송광택 목사의 80개의 질문과 명쾌한 해설이 담겨 있다. 처음에는 무슨책 인가 하고 궁금증이 들었지만 읽어내려 가다보니 흥미로웠고 어려웠던 부분을 쉽게 이야기 해줘 빨리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인문학의 기원도 성경이랄까? 모든 종교의 기원은 기독교라는 것을 느 낄수 있었다. 철학도 결국은 내가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학문이 아닌가? 그 해답을 찾는다면 성경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는 성경을 문학적 상상력을 동원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성경의 수많은 비유들이 어찌 문학적 상상력을 동원해야지 알 수 있겠는가?

역부족일 것이고 하나님의 뜻을 왜곡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알려주시는 때가 되면 알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작가는 영적인 독서의 기본은 성경을 읽는 것이라면서 성경 읽는 것을 강조하기도 한다.

그리고 성경을 읽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대로 행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이 책은 고대 기독교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한다. 기독교는 파사교(페르시아)라고도 하며 당태종 9년에는 대진교(로마)라고도 불리기도 하였다. 경교(빛의 종교)라고도 불리며 융성하기도 하였지만 유교와 도교로 인해 사양길로 접어들었다고도 한다. 하지만 이 사실은 하나믜 역사적인 사실로 믿기에는 어패가 있었다. 1965년 경주 불국사에서 발견된 돌 십자가와 철제 십자문 예수를 품은 마리아 상 또한 고대시대에도 우리나라에 경교가 퍼졌을지도 모르는 사실을 뒷받침 하고 있다.

작가 또한 전도는 세일즈가 아니라고 역설한다. 그 부분은 정말 공감할 수 있었고 '값없이 받았으니 값없이 주라''돈은 일만 악의 뿌리'라는 성경구절이 생각나게 하였다.

개인적으로는 설교 시간 후나 부흥회 시간 후에 헌금 걷는 시간을 없애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헌금의 중요성 또한 알고 있기에 정갈하게 예배 전에 헌금함에 드리고 예배후의 헌금시간은 없애는 건 어떨까??-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이 책은 좀 더 기독교를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든 책이다. 물론 믿는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서 기본적인 지식도 쌓아 갈수 있을 것이다.

인문학도 철학도 하나의 학문으로 다가갈 것이지 배척하는 것은 잘못된 관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타의 주일 설교와 별반 다를 바 없고 성경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 해 주지는 못한다. 그냥 심심풀이로 보기에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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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카운터스 - 숫자와 데이터로 기업을 망치는 사람들
밥 루츠 지음, 홍대운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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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기업에서 숫자와 데이터로 모든 것을 움직이려는 사람들을 우리는 '빈 카운터스(Bean Counters)라 부른다. 자동차 업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던 글로벌 자동차 제국 GM이 토요타 에게 추월당하고, 파산보호신청을 하기에 이른 것도 바로 이 빈 카운터스 때문이었다. 이 책은 위기의 GM을 구하기 위해 미국 최고의 자동차 전문가, 밥 루츠가 10년 동안 GM에서 벌여야 했던 숫자 놀음 꾼과의 치열한 전투를 담은 생생한 기록이다.

좀 거친 말투에 미국 중심의 사고 그리고 GM에 대한 지나친 확신에도 불구하고 밥 루츠 부회장의 강한 어투와 위기에서 GM을 살려내는 데 큰 기여를 했던 열정 그리고 숫자에 사로 잡힌 기업들의 어리석음에 대해서 크게 공감한 책이다.

차에 대해 경제에 대해 문외한이었던 독자도 이 책을 흥미롭게 꼼꼼하게 읽었다.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우리 자동차 산업의 미래도 걱정하게 되었다.

거대해진 조직에서 그들 스스로의 기준에 맞추다가 소비자의 기준에 맞추지 못한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을 망각했던 것이다. 경비를 아끼려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차를 만들지 못했다는 것..그리고 스스로 망하는 길을 자초했다는 것 그리고 밥 루츠는 MBA 의 허상에 대해서 신랄하게 비판한다. 솔직히 속이 시원했다. 그리고 기업이 원하는 것은 그들의 이익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것 고객을 위하는 것이 그들이 사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정말 해야 할 것은 더 좋고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일에 열정을 쏟는 것이다.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다. 최근에 쉐보레로 여러 가지 멋진 차들을 내놓고 있어 독자도 정말 갖고 싶었다. GM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기업을 운영하거나 비지니스 맨이라면 백전노장이 쓴 책을 꼭 필독해야 할 것이다.

소비자를 무시한다면 큰 코 다칠 것이 뻔하니 말이다. 물건도 상품도 결국은 사람을 위한 것이다. 째째 하게 숫자로 경영을 한다면 그들이 어찌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정말 정신을 차리고 경영을 해야 할 것이다.

어딜 가서나 사랑이 필요한 법이다. 사랑, 감동 그것이 기본이 되야 할 것이고 그것을 기업가들이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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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처럼 사는, 삶처럼 그린 세트 - 전2권 - 스물아홉 김지희 스물아홉 김지희
김지희 지음 / 공감의기쁨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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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작가의 감수성과그녀의 삶을 알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20대의 고뇌에 공감할 수 있었고 29이라는 나이에 느낄 수 있는 감성..그리고 작가로서 그녀의 세계관을 느낄 수 있었네요.

그녀의 그림이 참 기묘하기도 하고 난해하기도 해서 조금은 어려웠지만 그래도 특이하고 정감이 가 는건 현대인의 모습을 잘 표현해낸건 아닐까요.. 이 책은 각각의 에피소드와 그녀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엮여져 있습니다. 그녀의 작품세계는 몽환적이기도 하고 어디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함이 엿보였습니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구요. 저는 30대라 20대의 불안함과 사랑에 아 그땐 그랬지...하는 공감이 갔습니다.

작가는 20대의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일상, 책, 영화 등에 대한 이야기를 미술과 어우려져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소소한 일상을 엿보면서 우리에게 솔직하게 조언합니다.

그녀의 삶 또한 그저 진솔하게 이야기 하고 있어 일기장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치아교정기를 한 작품의 모습도 특이했고 현대인의 모습을 풍자적으로 표현한 것에 약간은 씁슬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우리는 내 자신의 가치를 잊 은채 그저 세상에 사육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 말이지요..

그녀의 작품이 신선하게 다가왔구요, 팝아트라는 장르에 대해서도 그녀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화려한 경력도 놀랍기도 하고 또 부럽기도 했습니다. 아마도 평범하기를 거부했던 그녀라서 그런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녀의 장래가 더욱 기대되고 창의성 있는 작품 앞으로도 많이 기대합니다.

그녀의 글과 그림 미술에 문외한인 독자에게 정말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장래가 촉망 받는 그녀의 미래에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의 가치 또한 너무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명품보다 사람의 가치가 더 중요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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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선의 총구다 - 남자현 평전
이상국 지음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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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현...그녀는 누구인가 ..그 궁금 함에 이 책을 들게 되었습니다. 유관순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던 독자에게 그녀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름마저 생소한 그녀...정말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 시키는 책이었습니다. 그녀의 사진을 보고 서늘한 그녀의 눈빛에 '아~~독종이겠구나!!'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 시대가 그러했듯이 그녀의 삶 또한 평탄치 않았고 흡사 고행과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의병으로 활동했던 그녀의 아버지와 남편이 차례로 죽자 그녀는 23년 간을 시어머니를 모시고 병 수발을 들고,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는 친정에 돌아와 친정 식솔을 건사하며 살아갑니다. 그나마 그녀의 인생 중에 평범한 순간이었지요. 그 이후 독립운동에 뛰어들어 만주에서 교육 사업을 하기도 하고 교회를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그녀의 삶은 여자로서 감당하기 힘든 삶이었지만 그녀의 우국 충정 또한 너무나 대단한 것이었기에 눈시울을 붉히게 하였습니다.

유관순에 가려 그녀의 업적은 빛나지 못했을지라고 지금이라도 그녀가 재조명되는 일에 반가웠고 '여자 안중근' 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과연 나는 그 시대에 살아가면서 나라를 위한 고행의 길을 갈수 있었을까? 그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고 공의공도의 길을 갈수 있었을까? 아니라고 생각 되네요. 그냥 소인배처럼 일본이 무서워 아첨하는 인간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녀의 시도 소개되어 그 시대의 생생한 상황을 느낄 수 있어서 독특했고 그녀와의 가상인터뷰 또한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손자들과의 인터뷰 그녀의 아들 김성삼의 회고록을 싣고 있어서 생생한 그녀의 기록이 되살아 나는 듯했습니다.

여성독립운동가에 대해 알려진 바가 많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녀에 대해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고 역사 속에 숨어있던 그녀를 다시 발견해낸 기분이 보석을 찾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녀의 애국충정에 박수를 보내며 그 시대에 독립운동에 자신의 삶을 바친 여성 독립운동가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있어서 우리 대한민국이 있는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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