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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만나는 그림책
무라타 히로코 글, 테즈카 아케미 그림, 강인 옮김, 츠지하라 야스오 감수 / 사계절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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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그림책이라고 하면 유아도서라고 생각을 하게 되는데,

사계절에서 나온 <세계와 만나는 그림책>은 초등학생이 보는 지식 정보 그림책입니다.

그림책은 이제 더이상 유아들만 보는 책이 아니라고 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어려운 내용도 그림과 함께라면 지식과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림책을 천천히 살펴보니 정말 초등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들이 대거 등장을 하네요.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꼭 보여줘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계에는 여러 사람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그림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각 나라의 특징에 따라 전통 의상도 각양각색이죠.

 

제가 어릴때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통해서 각나라의 전통의상을 접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요샌 그럴 기회가 적기 때문에 이렇게 아이들이 책을 통해서 배우게 되는것 같아요.

 

 

 

 

 

 

초등학교에 올라가면 사회 시간에 각나라의 자연적인 환경의 차이에 의해서 주거 환경이 다르다는

내용을 3학년이 되면 배우게 됩니다.

 

그림책 한권만 미리 읽어 둔다면 교과서 사회 과목도 아주 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새 몽골의 게르에 대한 체험학습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책속에도 게르의 모습이 보이네요.

 

저희 아이가 어릴때 수상 가옥이 가장 신기하다고 하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실제로 보여 줬더니 정말 좋아하던 모습도 생각이 나네요.

아이들은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을 통해서 본인들만의 지식이 점점 쌓여 가는것 같아요.

 

 

 

 

 

 

세계 여러나라의 음식 문화도 그림책을 통해서 다양하게 접해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책을 통해서 알게 된 사실이 있는데요.

 

바로 세계의 약 30퍼센트 사람들은 젓가락으로 음식을 먹고,

세계의 약 30퍼센트의 사람들은 포크와 나이프로 음식을 먹는다고 하네요.

나머지 세계의 약 40퍼센트 사람들은 손으로 먹는다고 합니다.

 

생각외로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경우가 넘 많아서 조금 놀랬답니다.

 

 

 

 

 

 

세계의 놀이 문화도 나오네요.

같은 연이라도 나라에 따라 모양이 어쩜 저렇게 다른지 재밌는것 같아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우리나라 방패연이 젤 멋진것 같았어요.

 

저희 아이도 가끔 집에서 실뜨기 실을 가지고 학교에 가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실뜨기를 할때가 있어요.

우리나라에만 있는줄 알았던 실뜨기 놀이가 아프리카, 유럽에서도 한다고 해서 이부분도 신기하더라구요.

세계는 하나라는 말이 정말 가슴에 와닿는 순간이네요.

 

 

 

 


 

세계 여러나라는 종교도 다양하고 인사법도 모두 다르다는 사실도 우리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서

이해하게 됩니다.

 

이슬람교에서는 돼지고기를 안먹고,

힌두교에서는 소고기를 안먹으며,

유대교에서는 돼지고기는 물론 문어나 조개도 안된다고 하는 유용한 지식을 갖게 되는 책입니다.

 

 

 

 

 

 

각 나라마다 언어도 다르고, 주거 환경도 다르고, 먹는것도 다르지만

우리 모두는 지구에 함께 사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함께 사는 지구.

서로 다르니까 더 재밌다고 하네요.

 

 

 

 

 

 

세계와 만나는 그림책을 보고서 아이들과 수업을 해봤어요.

제가 의상디자이너라서 그런지 가장 먼저 제 시선을 사로잡은 부분은 각나라의 의상이네요.

 

북아트로 만들어서 아이와 학습을 하니까 효과가 두배로 껑충 뛰네요.

요새는 책만 읽는게 아니라 독후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잖아요.

제가 아이를 길러 보니까 독후 활동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것 같아요.

 

 

 


 

 

북아트 기법중에 악코디언 기법을 활용해 보았어요.

가장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거든요.

종이를 부채접기 처럼 접어서 표지만 만들어서 붙여주면 완성을 한답니다.

리본 하나 달아주면 좀더 멋져 보이더라구요!

 

 

 

 

 

 

인터넷에 들어가서 검색만 잘하면 정말 유용한 정보가 많다는 사실 모두 아시죠~

저도 아이가 학교에 들어간 이후 인터넷 검색을 진짜 많이 하게 된것 같아요.

각종 자료를 찾아서 해줘야 하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일명 제가 한때는 검색의 여왕이었답니다.

요샌 저희 아들에게 그 명예를 빼앗겼지만요~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세계 여러나라의 의상 프린트물을 복사했어요.

가의로 아이에게 이쁘게 자르라고 시켰구요.

가위질을 잘해야 똑똑해 지거든요.

 

각나라의 특징들을 그림과 함께 적으면 더욱 효과적이겠죠.

 

 

 

 

 

 

딱풀 이용해서 악코디언 북에 붙여 주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아이가 북아트를 만들면서 각나라의 의상에 관심을 갖게 하는 효과가 있겠죠.

 

책을 보면서 들은 생각인데 '세계와 만나는 그림책'이 북아트 활용하기 정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음에도 음식, 주거, 놀이 등등 다양하게 아이와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북아트 속지가 없어도 상관없으세요.

급할땐 그냥 4절지 구입하셔서 만드셔도 되구요.

 

굳이 프린트 하실 필요 없이 손글씨 쓰셔도 되요.

전 급히 만들어서 올릴려고  마구 프린트로 뽑았답니다.

저희 아이가 글씨 쓰는걸 정말 싫어하거든요.

 

북아트를 만들어서 아이들 스스로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아님 색칠을 하게 되면

더욱 효과가 높을거에요.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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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페파 2013-10-22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북아트 정말 멋진데요!
 
[해피투게더 3 : 야간매점]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KBS <해피투게더> 제작진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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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밤 11시가 되면 제가 꼭 챙겨서 보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딱히 그시간에 볼게 없어서 보긴하지만요.

해피 투게더 시즌3 야간매점을 매번 빠짐없이 챙겨 보게 되더라구요.

 

스타들의 밤참 메뉴를 보면서 정말 신기한 요리도 많았고,

너무나 놀라운 요리도 등장을 해서 새로운 밤참의 세계에 빠저드는 재미가 솔솔한 프로그램입니다.

 

야간매점 정식 등록메뉴 39개와 추가메뉴 38개에

응용메뉴 74개 포함 총 151개의 야식 레시피가 책속에 등장을 합니다.

 

저희 신랑도 밤만 되면 출출해지는지 매번 냉장고를 열었다 닫았다를 합니다.

야간매점 책도 있겠다 앞으로는 책속의 레시피를 응용해서 간단하게 밤참을 만들어 주고 싶네요.

151개나 만들 수 있으니, 완전 득템을 한듯 느껴집니다.

 

 

 

 

 

 

 

 

첫 페이지에 등장을 하는 장동민의 밤참 메뉴 장스밥은 잊을 수가 없는것 같아요.

야간 매점 오픈을 하자마자 들고 나온 장스밥을 보면서 전 정말 죽음의 레시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밥, 라면스프, 참치, 달걀이 주재료인 장스밥!

흰밥에 예쁘게 덮힐 정도로 라면 스프를 뿌려 준 후에, 참치도 한가득 넣어준다.

달걀도 깨트려 넣고 맛있게 비벼 준후에 한술 떠서 맛있게 먹는다.

 

어떤 맛일지 상상이 가시나요?

장스밥을 시식한 시식단의 평가가 저를 더욱 놀라게 했던 밤찬 메뉴였어요.

"나쁜 남자의 매력을 담은 요리"

 

유재석 : 이건 내맛이에요!

최효종 : 운동 끝나고 허기질때 처음 만나는 한숟가락의 느낌!

신봉선 : 나쁜 남자와 데이트 하다가 그가 가방 놓고 도망간 느낌!

허경환 : 태평양의 참치가 다이빙을 하다가 라면 공장에 들어간 느낌!

박미선 : 태어나 처음 먹어보는 메뉴. 묘하게 중독성이 있다!(그러나 내 아이들에게 먹이기에는..)

 

장스밥은 영원히 제 머리속에만 있을 밤찬 메뉴가 될것 같습니다.

안먹어 봐도 머리속에서 맛의 느낌을 알려주는 신비한 밤참으로 기억이 될것 같아요.

 

 

 

 

 

 

 

 

아줌마들 사이에서는 비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배우 이정용의 열정찬밥피자는

제가 꼭 해보고 싶은 밤참 요리입니다.

이 메뉴는 저희 아이 간식으로 만들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방송을 보면서도

맛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던 밤참이네요.

 

냉장고 처리반 찬밥피자!

 

잘 데워진 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달걀을 비빈 찬밥을 프라이팬에 넣고 구워준다.

입맛에 따라 두부, 치즈, 파프리카, 햄과 양파 등을 토핑해 준다.

마지막으로 치즈를 골고루 익히면 끝.

 

정말 저희도 찬밥이 꼭 생기는데 매번 냉장고에 넣었다가 버리기 일쑤입니다.

이렇게 누룽지를 만든후에 치즈토핑을 한다면 훌륭한 영양 간식이 탄생을 하네요.

아이가 누룽지를 좋아하는데, 누룽지 피자를 간식으로 해주면 정말 잘먹겠어요.

열정찬밥피자 빨리 만들어서 아이와 맛있게 먹고 싶은 생각뿐이네요.

 

 

 

 

 

 

 

 

지성 만두밥.

 

블로그 이웃님이 며칠전 지성 만두밥을 올리셨더라구요.

뭐지~하고 정말 유심히 보게 됐던 레시피였어요.

초간단 레시피에 정말 놀랍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성씨 오랜 연인이었던 이보영씨랑 결혼해서 너무 예쁘던데, 이렇게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밤참을 내놓아서 더욱 호감이네요.

 

아이 키우는 엄마다 보니까 이렇게 아이도 함께 먹을 수 있는 밤참 메뉴에 더욱 눈길이 가게 되네요.

 

 

 

 

 

 


 

초간단의 감동 만두밥!

 

전자레인지에 만두는 3분, 즉석밥은 2분을 돌려 준다.

큰 그릇에 밥과 만두 여섯개를 넣어 준후, 간장을 입맛에 맞게 비벼주면 완성!

 

정말 쉽다는 생각이 드시죠~

저희 아들 만두를 정말 좋아해서 냉장고에 항상 만두가 있어요.

간장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가끔 간장밥을 해달라고 떼를 쓸때가 있는데,

그때 지성만두밥을 해주면 되겠다 싶어요.

 

 

 

 

 

 

 

 

정웅인의 웅떡웅떡은 저도 해봤는데, 달콤한게 정말 맛있어요.

떡을 이용한 요리중에서 웅떡이 최고인것 같아요.

아이들 간식으로 최고의 레시피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메뉴였어요.

 

오늘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웅떡웅떡 해줘야 할것 같아요.

마침 냉장고에 떡이 있거든요.

블로그 이웃님들도 아이들 간식으로 웅떡웅떡을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어른들에겐 매콤함이 있다면, 아이들에게는 달콤함이 있겠죠.

 

 

 

 

 

 

 

 

밤참 레시피가 나오고 응용 요리도 소개가 되어 있어요.

여러가지 밤참 메뉴가 등장을 하게 되서 요리 못하는 저에게는 최고의 레시피들이네요.

우선 해피투게더에 등장하는 밤참들은 요리 실력이 뛰어나야 만드는 요리가 아니라서 좋은것 같아요.

 

간단하게 밤에 뚝딱 만들어서 쓱하고 먹어치울 수 있는 요리라서

제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해피투게더 야간매점엔 웃음을 주러 나온 밤참도 곳곳에 등장을 합니다.

매회를 챙겨 보다 보니 밤참 이름만 들어도 그때가 생각이 나서 웃음이 나네요.

 

김신영의 보리국수!

대박 외쳐봅니다.

보리차에 국수만 넣었다는 보리국수입니다.

 

김종국의 닭가슴살 셰이크!

오 마이 갓을 외치면서 그의 요리를 본것 같아요.

김종국은 최강의 건강식을 갖고 나와서 선보인거라고 해요.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의 계랑탕!

라면에 면을 빼고 계란만 넣고 끓인거죠.

저도 이거 보면서 조금 황당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너무 웃긴것 같아요.

 

 

 

 

 


 

 

매주 스타들의 밤참 레시피를 보면서 많은걸 배우게 되요.

많은 분들이 레시피 대로 밤참을 만들어서 인증샷을 올려 주는걸 보는 재미도 있구요.

배고프고 출출한 밤.

밤참 레시피가 있어서 마음이 든든해 지는것 같아요.

 

국민 야식이 총집합 된 해피투게더 3 야간매점은 저에게 훌륭한 요리 책이 될것 같아요.

요리뿐만 아니라 야간매점의 방송 스토리까지 책을 통해서 볼 수 있어서 더욱 재미를 안겨 주네요.

 

앞으로 또 어떤 밤참 메뉴를 선보일지 전 벌써부터 기대가 마구 되요.

추석을 맞아 지성 쌈밥이 만장일치로 야간 매점 메뉴에 올랐는데,

추석때 남은 음식들을 이용해서 많이들 선보인 요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야감매점의 요리는 이제 국민 요리의 대열에 올랐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네요.

책보며 밤참을 만들 생각에 마구 기쁘고 설레이네요.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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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페파 2013-10-22 0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한주되세요!
 
우리 아이 제주 여행 - 관찰력, 표현력, 창의력을 키우는 가족 체험 여행 가이드 우리 아이 여행 시리즈 1
김성희 지음 / 시공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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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후면 아이와 함께 제주 여행을 할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 제주여행' 책을 챙겨서 읽게 됐습니다.

지금 현재 제게 가장 필요한 책이 바로 가족 체험 여행 가이드북이거든요.

 

10년전에 아이와 함께 제주도를 갔을때는 부모님을 모시고 떠난 효도 여행이었다면,

이번에 하는 여행은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체험 여행이랍니다.

 

책에서 저의 시선을 확 사로잡은건 바로!

아이와의 제주여행을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한 최적의 가이드북이라는 문구였습니다.

 

 

이제 여행을 하게 되면 아이가 좋아할 만한 체험학습 장소도 알아 봐야 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해변과

아이와 함께 걸어도 부담되지 않는 오름을 알아보게 됩니다.

아이와 올레길을 걸으면 좋은 코스가 어딘지 찾게 되고,

아이에게 들려줄 제주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작가님은 남매를 데리고 제주 여행을 했기에 더욱 제가 찾던 책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제주 여행을 기획하는 제게 꼭 필요한 책을 만나게 되서 기쁠뿐입니다.

여행을 가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행을 가기전에 아이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는것도 제겐 큰 즐거움입니다.

 

제주도 전도를 펼쳐놓고 아이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가고 싶은 곳에 표시를 하며

여행의 기쁨을 누려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이랑 가면 좋은 추천 여행지 베스트 10입니다.

이부분을 보면서 눈이 반짝거리게 되네요.

왜냐하면 저도 이곳을 꼭 돌아보고 올거거든요.

 

저희 아이는 금능으뜸원해변과 제주돌문화공원에는 꼭 다녀온다고 크게 찜을 하네요.

저 또한 아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 들일 생각이에요.

 

 

 

 

 

 

일정별.테마 추천 코스도 등장을 합니다.

전 역시나 제가 가게 될 추천 코스를 더욱 유심히 보게 되는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가족여행 3박 4일 코스는 제주의 문화를 엿보고,

천해의 자연환경을 두루 만날 수 있는 제주의 대표적인 여행지들만 모았다고 합니다.

제주를 처음 방문하는 가족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코스라고 해서 열공 수준으로 책을 보게 되네요.

 

 

 

 

 

 

1박 2일을 통해서 알게된 우도입니다.

제주도에 가면 우도는 꼭 봐야 하는데 저도 아직 우도는 가보지 못했어요.

 

우도를 볼때마다 참 좋구나~! 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곳이네요.

이번 여행에서도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이 바로 우도 관광이네요.

 

 

 

 

 

 

아이와 다니는 여행이든, 부모님과 다니는 여행이든, 매 끼니때마다 무얼 먹을지 고민을 하게 되지요.

책속에 맛집이 나와 있어서 전 이번 여행에서는 맛집을 찾아 다녀볼까 합니다.

얼마전 텔레비젼에 '나혼자 산다'에서 데프콘 회원이 제주도 음식 탐방을 다녀온걸 본적이 있는데,

책속에도 그곳이 소개가 되있어서 더욱 반갑더라구요.

 

전 이번에 꼭 '고기국수'를 먹고 올려고 합니다.

해물뚝배기라던지, 제주 똥돼지, 갈치조림 같은 음식은 전에 제주도에서 먹어 봤는데,

고기국수는 생소한 음식이더라구요.

얼마전 '이순신 장군과 고기국수'라는 책을 읽은 저희 아이도 이순신 장군님이 즐겨 드시던

고기국수를 꼭 먹어 보고 싶다고 체크를 해두네요.

 

 

 

 

 

 

잠자리에 대한 부분도 상세하게 전화 번호까지 기재를 해주셔서 대박을 외치게 되더라구요.

가격도 나오고..~

작가님은 아이들을 데리고 한달정도를 제주도에서 생활을 해서 그런지 제주도 여행 박사 수준이시네요.

한달간 여행을 할 경우에 드는 생활비를 계산한 부분도 나옵니다.

어떻게 하면 보다 저렴하면서도 알차게 아이들과 장기 여행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상세한 팁도 제공이 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 여행에서 꼭 가고 싶어서 체크해 놓은 곳이 바로 이중섭 거리입니다.

미술관 주변의 거리에 이중섭의 작품과 벽화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개성있는 상점이 어우러져

문화 거리가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갈 생각에 가슴이 콩닥거립니다.

 

 

 

 

 

 

제가 아이를 위해서 꼭 가야 할곳으로 용머리 해안을 정했습니다.

제주의 자연경관 중 가장 신비로운 자태의 용머리 해안은 수만년 동안 층층이 쌓인

사암층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지금의 용머리 해안은 자연과 시간이 만들어 낸 위대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아이의 놀라워 하는 모습이 느껴지는듯 하네요 

 

 

 

 

 

 

올레길하면 아주 길게만 느껴지고 힘들게만 느껴져서 아이들과 함께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책을 읽어 보니까, 아이와 끊어서 걸을 수 있는 올레길도 참 많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해안을 따라 걷는 올레길 코스도 있고, 문화 유산을 따라서 걷는 올레길 코스도 있네요.

또한, 제주도민들의 삶을 바로 옆에서 지켜 보면서 걷는 올레길도 있어서 어딜 가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

 

 

제주도!

분명 우리나라지만 왠지 이국적인 곳이 제주도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작가님처럼 한달이라는 시간을 가지고서 제주도 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책을 보는 내내 드네요.

왜 가수 이효리며 연예인들이 제주도에 별장을 짓고 사는지 다 이유가 있겠죠.

좋은 자연경관이 펼쳐진 제주도 여행을 아이와 함께 할 생각에 마음이 정말 설레입니다.

 

여행을 계획하며 아이와 함께 보내는 이시간이 정말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억지로 읽는 여행책이 아니라, 여행의 피드백이 되어주는 책의 활용하는 방법을 

아이가 이번 기회에 배웠으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처럼 아이와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우리 아이 제주여행'을 추천 드릴께요.

아이와 함께 직접 제주도를 체험한 작가님의 노하우가 책속에 한가득 담겨져 있는걸

확인 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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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은 사고뭉치 동화는 내 친구 13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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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또 하나의 대표작 '에밀은 사고뭉치'를 만나게 됐어요.

우리에겐 삐삐 롱스타킹의 작가로 기억되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죠.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작품은 제 의도와 상관없이 읽은 기회가 계속 주어지는것 같아요.

책을 읽다보면 린드그렌의 작품인걸 한눈에 알아 볼 수가 있네요.

작가의 독특한 유머와 위트가 글에 고스란히 들어있기 때문인듯 해요.

 

에밀은 사고뭉치라는 제목만으로도 책의 내용이 아주 재밌을거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어떤 사고를 치길래 사고뭉치가 됐을지 궁금증이 커지네요.

저학년 도서라고 나와있지만 어른이 봐도 넘 재밌는 전천후 권장도서라는 생각이 들어요.

 

 

 

 

 

 

시골 마을에 사는 에밀은 반짝이는 눈, 포동한 뺨, 탐스러운 금빛 머리칼을 가진 천사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에밀은 황소처럼 힘이 세고, 고집도 세고, 목소리도 엄청나게 큰 다섯 살 말썽꾸러기로

낙인이 찍혀 있습니다.

에밀은 억울 하다고 해요.

"왜 자꾸만 나한테 사고 뭉치래요? 난 그냥 어쩌다 그렇게 된 것뿐이라고요!"

 

에밀의 사건일지를 들여다 보면 정말로 사고뭉치인지,

아니면 어쩌다가 그렇게 된건지 우리는 알 수 있을것 같아요.

 

 

 

 

 

 

수프가 너무 맛있을 경우 일반적인 아이들은 나중에 또 만들어 달라고 하지만,

우리의 에밀은 수프 단지에 머리를 넣고 핥아 먹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에밀의 입장에서는 사고를 치려고 한건 당연히 아닙니다.

단지, 수프가 너무 맛있어서 단지 바닥까지 싹싹 핥아 먹으려는 생각뿐이었죠.

 

전 책의 내용중에서 단지에 머리가 낀 에밀을 위해서 가족들이 노력하는 모습이 젤로 재밌었던것 같아요.

순박한 시골 사람들의 정겨운 모습이 고스란히 나타났거든요.

책을 읽는내내 웃음이 그치지 않았답니다.

 

 

 

 

 

 

에밀은 국기 게양대에 동생을 매달고 있습니다.

이 행동 자체만 보면 에밀은 동생을 괴롭히는 나쁜 아이입니다.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동생의 마을이 보고 싶다는 바람을 에밀이 이루어 준거랍니다.

 

그런데 에밀의 행동이 워낙 독특해서 사고뭉치가 되어 가네요.

 

 

 

 

 

 

동생을 국기 게양대에 매단 벌을 받는중에도 에밀은 가만이 있지를 않죠.

나무판을 이용해서 헛간에서 식품저장고로 이동을 하는 대범한 모습을 보입니다.

배가 고프다는 이유도 분명히 있습니다.

에밀의 행동들엔 나름대로의 이유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네요.

 

 

 

 

 

 

농장에서 일을 도와주는 아저씨가 참가하는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서 에밀은 축제에 혼자 옵니다.

장난감 나무총을 들고 늙은 말을 타고서요.

모자를 내려놓고 노래를 불러서 돈도 벌어서 축제를 즐길줄도 아네요.

수염 아줌마를 도와서 도둑도 잡는 의연한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요런 말썽쟁이라면 많이 힘들겠지만, 그래도 한번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넘 귀여운 에밀을 통해서 웃음이 그치지 않을것 같아요.

엄마의 무한한 사랑 덕분에 에밀의 장난은 계속되는것 같아요.

앞으로 학교에 가야 하는데, 장난을 줄이라는 엄마의 말에 에밀은 그러겠다는 의젓한 모습도 보입니다.

 

에밀 시리즈는 작가 린드그렌이 좀처럼 울음을 그치지 않는 손자들에게 즉흥적으로 들려준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책이라고 합니다.

시리즈는 스웨덴에서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텔레비젼 시리즈물로도 방영될 만큼

큰 인기를 얻은 작품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왕성한 호기심으로 아이가 에밀처럼 사고를 칠 경우가 많았는데,

이책을 미리 봤다면 에밀의 엄마처럼 관대하게 넘어갈걸 하는 생각이 들어요.

에밀이 이토록 사고를 치면서도 밝은 모습을 보이는건 바로 가족의 사랑 덕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집이나 학교에서 사고뭉치 소리를 듣는 어린이들이 에밀의 이야기를 읽는다면 많은 위안이 될것 같아요.

책을 읽는 동안 유쾌하고 재밌는 어린시절로 되돌아간 기분이 드네요.

에밀은 사고뭉치 이기전에 너무 귀여운 천사같은 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에밀은 사고뭉치는 우리 모두를 행복한 어린시절로 데려가는,

어린이들의 영원한 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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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3 - CSI, 여름 방학에 생긴 일, CSI 시즌 3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23
고희정 지음, 서용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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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가 재밌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이제야 시즌 3를 읽게 됐습니다.

앞이야기를 읽지 않았지만, 책을 읽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는 내용 구성이었습니다.

아이들이 과학적인 수사 방법을 이용해서 사건을 추리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게 됐습니다.

 

총 4개의 사건을 어린이 과학 형사대가 신형사와 함께 해결해 나갑니다.

교과서 과학을 추리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교과 연계 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네요.

이야기의 처음과 끝은 만화로 구성이 되어서 책을 읽는 아이들의 흥미도 끌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도 과학 수사에 흥미가 많아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체험학습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본인이 흥미있는 분야의 책을 봐서 그런지 너무 재밌는 책이라고 합니다.

책의 타이틀에는 과학과 추리의 만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건의 해결의 열쇠는 '교과서 과학'에 있다고 합니다.

교과서속 과학을 이렇게 사건을 해결하며 배우는 거라서 자연스럽게 책을 읽으며 공부도 되는듯 합니다.

일석이조는 이럴때 쓰는 말이네요.

 

 

 

 

 

 

사건속에 스며있는 교과서속 과학이 정말 놀라울 정도로 잘 정리가 잘 되어 있는 책이었습니다.

산업 스파이 혐의를 안고 있는 범인이 호주에 있다며 보내온 사진을 통해서

범인이 있는 장소가 호주가 아니라는 진실을 밝혀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남반구와 북반구의 달의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알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북반구와 남반구의 차이를 자세하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져 있기 때문에 북반구와 남반구의 계절이 반대인 이유를 

과학적으로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화재 현장을 통해서 과학 형사대 어린이들은 백드래프트를 추리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추리 실력이 아주 놀라울 따름이에요.

백드리프트로 많은 소방관이 목숨을 잃는다고 합니다.

예전에 본 영화 '분노의 역류'가 생각나는 화재 사건이었습니다.

이 영화를 계기로 백드래프트의 유력을 알게 됐으니까요.

 

백트래프트는 훈소 상태인 줄 모르고 건물로 들어가기 위해 갑자기 문을 열거나 창문을 부수면

밖에 있던 산소가 순식간에 몰려 들어가면서 폭발하듯이 불길이 번지는 현상입니다.

 

 

 

 

 

 

또한, 과학 형사대는 억울하게 누명을 쓴 수원이의 사건을 해결해 줍니다.

범죄자의 아들이라는 편견 때문에 절도법으로 몰린 강수원.

그의 무죄를 증명 할 수 있었던건 미토콘드리아와 DNA에 대해서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미토콘드리아 DNA는 엄마를 통해서만 자식들에게 유전이 된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사건 현장에서 발견한 머리카락에서 미토콘드리아 DNA를 분석해서 용의자 누나의

유전자와 비교함으로써 범인을 확정 지을 수가 있었습니다.

 

 

 

 

 

 

어린이 과학 형사대를 읽어보니 아이들의 과학적 지식이 쑥쑥 커지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

혹시 장래 희망이 형사라던지, 과학 수사원인 어린이들에겐 멘토와도 같은 책이 될것 같습니다.

CSI 미드에 버금가는 아주 흥미로운 사건 해결을 보는 재미가 솔솔 하네요.


책속에 등장하는 각각의 형사대 캐릭터 한명마다 개성이 강하고,

서로 도와가며 사건을 해결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기숙학교에서 생활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자립심을 키워 줄 수 있는

계기가 될것 같습니다.

이 책의 매니아들이 저희 아들 주변에도 많다고 합니다.

매번 책을 빌려서 읽었는데 이번에는 본인이 먼저 신간을 읽어서 정말 기쁘다고 하네요.

 

24권 예고편을 보니까 앞으로 과학 형사대 아이들은 본인의 꿈을 키워가며

활동을 이어 나갈것 같습니다.

꿈이 있다는건 미래에 대한 비젼이 있다는 증거기 때문에 우리 어린이들도 멋진 꿈을 가지고

미래를 만들어 가는 도전정신을 배워 나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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