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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맛이 그립다 - 사시사철 따스한 정성 담아 차려주던
김경남.김상영 지음 / 스타일북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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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넘은 나이지만 나는 아직도 엄마가 해주는 밥이 젤로 맛있다.

그런 이유로 인해 얼마전까지만 해도 엄마는 한달에 서너번씩 밑반찬을 만들어서 오시곤 하셨다.

일흔이 가까워지는 나이가 되시자 이제 조금씩 반찬을 만들어서 오시는 횟수가 줄어 든다.

 

음식맛이 예전같지 않다고 하시면서, 아빠와 단둘이 사시는 엄마는 이제 예전처럼 자식들 셋을

먹이느라 하시던 요리를 멈추게 된듯 하다.

아빠와 둘이 먹는 식탁엔 우리에게 해주던 그런 음식이 필요가 없다는 말에 왠지 먹먹해져 가는 느낌이 든다.

이제 아빠의 치아가 부실하다며 김치도 잘 드시지 않게 됐다는 말씀을 하신다.

그래도 자식들을 주기 위해서 엄마는 바지런히 김치를 담가서 주신다.

 

가끔 엄마가 밑반찬을 만들어 오시면서 이제 이건 나를 위한게 아니라 손주를 위해서 만들어 오신다는 말을 하신다.

그 마음을 아는지 아이도 할머니가 해주시는 음식은 모두 맛이 있다며 할머니 최고를 외친다.

 

아이가 젤로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찌개다.

아이는 김치 찌개의 김치를 먹는게 아니라 김치속에 들어 있는 무속만 먹는다.

그래서 엄마는 김치를 담글때 남들보다 무속을 3배 이상을 넣어서 담가 주신다.

손주가 잘먹기 때문에 김치가 지저분해지는걸 마다하지 않고 맞춤 김치를 담아 주시는 모습을 보게 된다.

아이는 그래서 할머니 김치로 끓인 김치찌개만 좋아한다.

 

"엄마, 나중에 할머니가 안계시면 김치 찌개를 어떻게 먹지?"라며 벌써부터 걱정을 하는 모습에 눈가가 젖어 온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나또한 엄마의 음식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요새 인터넷을 뒤지며 반찬들을 한두가지씩 만들고 있다.

하지만 레시피대로 만들고 맛을 보면 내 입맛엔 안맞는 경우가 많아서 결국은 엄마가 해준 맛으로

간을 맞추는 내자신을 마주 대하게 된다.

 

엄마의 음식맛을 내몸 구석구석에서 기억을 하고 있는것 같다.

결국 엄마의 손맛을 따라가고 있는걸 발견하게 된다.

 


 


 

 

친정엄마와 딸이 함께 꾸민 정성스러운 책을 보면서 어쩜 우리 엄마가 해주시던 음식들이랑 똑같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사시사철 정성을 담아 차려주던 엄마의 손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엄마의 손맛이 그리울때면 찾게 될 책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책을 보며 엄마들의 음식은 거의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마 우리내 엄마들이 동시대를 살아서 그럴거다.

특히나 나물들이며 강된장, 김치찌개 끓이는건 정말 엄마의 맛 그대로인듯 하다.


 

 


 

 

호박과 무를 익힐때 물을 조금씩 여러번에 걸쳐서 넣는걸 이번에 알게 됐다.

난 한번에 휙 부어서 대충 휙휙 저어서 만들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여러번에 결쳐서 물을 부어가며 정성을 담아서 음식을 만들어야 깊은 맛이 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세월 가득 요리에 대한 내공을 갖고 있는 우리내 엄마들은 최고의 대한민국 요리사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어릴적엔 밖에서 음식을 먹고 들어갔어도 엄마의 음식 냄새를 맡으면 또 밥을 먹곤 했던 기억이 난다.

요술과도 같은 엄마의 요리 냄새가 정말 그립게 다가온다.

 

밖에서 친구들과 놀면서 엄마가 "밥먹어라!!" 부르면 뒤도 안돌아 보고 집으로 달려들어가서 먹던

된장찌개의 구수함을 잊을 수가 없으니 말이다.


 

 

 

 

 

꽁치시래기조림!!

어릴때 우리 엄마도 정말 맛있게 만들어 주셔서 따뜻한 밥과 함께 온가족이 둘러앉아 먹었던 기억이 난다.

 

어릴적 집에는 겨우내 시래기며 무말랭이를 말리던 풍경을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의 나는 그런 저장 식품을 만들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엄마가 시래기를 말려서 주셔도 냉동실에 넣어 놓고 꺼내서 요리할 생각을 안하고 있다.

 

식구들을 위해서 시래기를 깔고 꽁치를 얹어서 만들면 되는데, 나는 모두를 데리고 나가서 먹으니

내 아이에게 엄마의 손맛은 과연 어떻게 기억이 될지 난감하다.

 

아마도 점점 핵가족화 되면서 음식을 만들 일이 점점 줄어 들어서 그런것 같다.

만들어도 먹을 사람이 없으니 점점 음식 만들기가 등한시 되는 기분이 든다.

또한 배달 문화의 발달과 외식 문화의 발달이 한층 기여를 하고 있는것 같다.


 

 

 

 

 

책속의 엄마도 멸칫국물 마니아라는 말에 웃음이 나온다.

우리 엄마도 역시나 멸치 국물 마니아였기 때문이다.

그럴수밖에 없었던게 그 당시 시대에는 국물 다시는 멸치가 최고였던 시절이었다.

 

거의 매일 내가 집에서 엄마를 도와드린 일은 달력 한장을 깔아 놓고 멸치의 머리를 따는 일이었다.

또 콩나물 다듬기는 거의 매일 하지 않았나 싶다.

지금은 동네에 24시간 편의점이 있지만, 내가 어릴땐 골목길을 나가면 조그만 구멍가게가 있었다.

매일 나는 콩나물과 두부를 사오는 심부름을 도맡아서 했었다.

 

책을 읽으며 음식을 보면서 옛추억이 하나둘 떠오르는 나를 보면서 정말 이제 나이를 먹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멸치를 넣은 김치찌개를 보고 나는 마음이 너무도 따뜻해졌다.

진정한 엄마 손맛이 느껴지는 맛이 바로 이 김치찌개이기 때문이다.

 

어린시절 이모와 잠시 살때가 있었는데, 이모도 우리 엄마와 똑같이 멸치 마니아였다.

김치를 식용유에 볶아서, 우리 이모 같은 경우엔 버터에 볶았다.

멸치를 넣고 끓이면 정말 환상의 김치찌개 맛을 볼 수 있게 된다.

 

어릴때 뜨끈한 냄비밥에 계란 노른자만 넣고 비벼서 이 멸치 김치 찌개를 얹어서 먹으면 진짜 최고의 맛이었다.

이모는 삼십년 넘게 외국에 거주 하시는데, 그 멀리 있는 이모에게 가서 젤 먼저 이모가 내게 해주신

음식 또한 멸치 김치찌개였다.

어릴때 이모가 해주시던 바로 그 느낌 그대로 해주신 맛은 타국에서도 고향을 그리워하는 이모의 마음이

담겨져 있었다.

 

나이가 들면서 느껴지는 생각은 이렇다.

음식이 우리에게  정말 많은 말을 하는것 같다는 생각말이다.

그래서 최불암씨가 진행하는 '한국인의 밥상'을 보고 있으면 가슴 깊이 촉촉함이 묻어나게 되는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 계속해서 그리움에 대한 감정이 떠오른다.

요리책을 넘어서 엄마의 정성을 담아낸 마음 따뜻해지는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꽃게탕을 끓이는것까지 우리 엄마랑 똑같아서 나는 책을 읽는 내내 감동의 연속이었다.

우리 엄마도 꽃게탕에 된장보다는 고추장을 넣어서 끓여주시는데, 책속의 엄마도 똑같이 된장의 양을

한숟가락 정도만 넣고 끓이신다.

그래서 이 책은 내게 엄마의 손맛이 그릴울때 꺼내서 볼 수 있는 필독 도서가 될것 같다.

 

음식을 통해 엄마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되는 책이다.


 

 

 

 

 

어릴적 김장김치가 익을 무렵이면 모두 모여 앉아서 만두를 빚었다.

두부와 고기를 넣고 당면과 부추도 넣어서 만두는 정말 최고의 음식이었다.

밀가루 반죽을 해서 만두피를 만들어서 만두속을 채워 넣으며 추운 겨울을 그렇게 오순도순 모여 앉아서

보내던 추억을 갖고 있다.

 

지금은 만두 전문점도 많고, 마트에 가면 각양각색의  만두가 냉동실에서 자태를 뽑내고 있다.

역시나 아날로그를 경험한 세대라서 그런지 그때의 향수에 젖어 들게 한다.

 

만두를 빚는게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빚은거라는 생각이 이제서야 드니 말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김치는 바로 총각김치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번도 만들어 본적은 없다.

하지만, 책을 보면서 이제 한번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됐다.

 

그래서 올해의 첫번째 계획으로 '총각김치 담그기'를 해볼려고 한다.

책속에 엄마가 담그시는 사진을 보니 마구 용기가 샘솟는 느낌이 든다.

나도 잘 할 수 있겠지 하는 기대감을 안고 두 팔을 걷어부치고 만들어 볼려는 마음을 먹게 됐다.

 

엄마의 정성 가득했던 음식을 만날 수 있는 책을 보면서 음식에 담긴 엄마의 따뜻했던 마음을

다시금 기억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다.

 

세상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단 하나의 그리운 손맛이 바로 엄마의 손맛이듯이.

세월이 흘러서 내 아이도 나의 손맛을 그리워 하는 날이 올것 같다는 생각에

앞으로는 좀더 정성을 담아서 음식을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동안 엄마가 해주는 음식만 먹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그동안 수고하신 엄마를 위해서 내가 요리를 해야 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는 책이었다.

엄마의 손맛이 그리운 모든이들이 꺼내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화려하고 값비싼 요리가 아니라 어린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엄마의 요리라서 참 좋다!!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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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털어 10분 요리 - 장보기 싫을 때, 시간 없을 때, 솜씨 서툴 때, 남은 음식이 아까울 때
김보선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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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냉장고 털어 10분 요리'를 보고 있으니까 퇴근해서 온 저희 신랑이 깜짝 놀라는 리액션을 취하네요.

이젠 정말 별의별 책을 다본다면서 쓰레기 음식을 만들려고 하냐고 조심스럽게 묻네요.

신랑의 반응이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옆에 앉혀 놓고서 책속의 요리들을 보여줬어요.

"어때? 먹고 싶지??"

신랑이 앞으로 이 요리책에 있는 레시피대로 만들어 달라고 하네요.

 

냉장고를 털어서 음식을 만든다는 표현에 이렇게 남자들은 오해를 하게 되는것 같아요.

저에게는 냉장고를 턴다는 말은 다이아몬드처럼 반짝거리는 말인데요.

 

주부로 살아온지 12년이 됐지만,

아무리 살림을 잘한다고 해도 냉장고 청소를 하다보면 버리게 되는 음식이 의외로 많은것 같아요.

매일 요리를 하지만 냉장고를 열어보면 마땅히 해줄 음식이 없어서 마트도 하루건너 한번은

들락거리게 되고요.

그러면 계속해서 음식물은 쌓이고 이런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 저희집 냉장고입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경기도에 살고 있는데, 얼마전부터 음식물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해요.

그래서 더욱 음식물 쓰레기를 안남기려고 하는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은것 같아요.

 

제가 '냉장고 털어 10분 요리'를 통해서 알뜰한 주부의 모습을 보여줄 생각이에요.

혼자서 기대를 한아름 안고 책을 보게 됐습니다.

 

 

 

 

 

 

제가 마트에 가서 관심을 안갖고 봐서 그런지 이책을 통해서 <참치액>이라는 액상소스를 알게 됐어요.

요새 음식을 할때 '연두'는 사용하고 있는데,  참치액은 처음이라서 이것부터 구매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0분만에 요리를 해야 해서 이렇게 참치액처럼 국물맛을 도와주는 액상이 꼭 필요한것 같아요.

진짜 요리 연구가분들은 집에 각자의 레스피대로 만든 다시국물들이 있으시죠.

하지만 저처럼 요리에 별 흥미가 없는 분들은 국물 요리를 할때 이런 액상의 도움을

받아야 할것 같아요.

 

 

 

 

 

 

아무래도 10분안에 요리를 완성하기 위해서 등장한 조리도구들이에요.

이거 보면서 전 마구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이책에서 전자렌즈의 활용도는 200%에 달한다고 보시면 될거에요.

콩나물밥을 할때 콩나물도 전자레인지로 쪄내서 진짜 새로웠어요.

 

저도 어제 생전 안쓰던 슬라이서 채칼을 사왔어요.

빠른 요리를 해야할때 필요하겠더라구요.

요리를 잘할려면 양념도 중요하고 이렇게 조리도구도 갖춰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봉지 사두면 요긴하게 쓰이는 재료들이에요.

저도 얼마전 소문을 듣고 집에 크림스프 가루랑 카레 가루는 꼭 준비해 두고 있어요.

급할때 사용하면 정말 요긴하다는 생각에 한표 던져요.

 

왕만두피랑 핫케이크 가루 빼고는 저희집에도 갖추고 있는 재료들이네요.

 

 

 

 

  

 

감자 카레전이 하고 싶어서 제가 채칼을 구입을 한거에요.

엄마가 사주신 감자가 아직도 박스채 집에 있어서 뭔가를 빨리 만들어야 하거든요.

한동안 감자전을 해줬는데 그것도 아이가 질려 하는것 같아서

새로운 요리를 찾고 있는 중이었는데 마침 카레감자채전을 발견하게 됐어요.

감자를 채 썰어서 카레가루 뿌려서 달군팬에 노릇하게 구워내기만 하면 완성입니다.

 

이 요리는 오늘 아이 간식으로 만들려구요.

완전 맛있을것 같아요.

저처럼 요리 못하는 사람들도 손쉽게 만들 수 있을것 같아서 파워업되는 요리 같아요.

 

 

 

 

 

 

미역에 사과와 오이를 넣고 초무침을 했네요.

이건 보는 순간 제 입맛을 자극하는 요리인것 같아요.

매번 미역과 오이로는 만들어 봤는데 사과를 넣을 생각은 못해봤어요.

이거 해먹을려면 연겨자 사와야 할것 같아요.

 

참, 책에서 그러는데요.

미역을 뜨거운 물에 담가서 불리라고 하네요.

이방법을 왜 여태 몰랐을까요~

급할땐 뜨거운물!!!

 

 

 

 

 

 

저는 깻잎으로 만든 요리는 다 좋아하는데 정작 깻잎찜을 안해 봤어요.

친정 엄마가 가까이 살다 보니까 결혼후 10년이 넘도록 이런 밑반찬을 해다 주시거든요.

그래서 국, 찌개, 생선조림 같은 음식은 잘 만드는데

밑반찬은 엄마가 주신걸 먹기 때문에 거의 만들어 본 경험이 없어요.

그러니 더더욱 안하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 되네요.

남들이 웃을까요??

사실이에요..ㅎㅎ

 

깻잎찜이 먹고 싶으면 가끔 반찬가게에 가서 사오기 일쑤거든요.

그런데 반찬가게 깻잎찜은 맛이 없어요.

마트에서 파는것도 제입맛이 아니구요.

그러면 당연히 만들어야 겠죠.

 

삼겹살 싸먹고 나면 깻잎이 항상 남아요.

그걸 냉장고에 넣어 놨다가 결국은 시들어서 버리게 되구요.

앞으론 전자렌즈를 이용해서 깻잎찜을 만들어 먹을려고요.

레시피가 상상을 초월하게 초간단하네요.

만들 엄두가 안나는게 아니라, 반대로 만들 엄두가 마구 샘쏟네요.

 

8분이면 완성되는 깻잎찜도 오늘 도전할거에요.

냉장고에 깻잎이 있으니까요~

어제 고기 구워 먹었거든요!

 

 

 

 

 

 

집에 카레 가루 쓰다 남은것도 있고 계란도 특란으로 한판 사다가 냉장고에 한가득 넣어 놨어요.

달걀카레조림을 하면 환상이겠죠.

생각지도 못한 요리들을 할 수 있어서 넘 행복하네요.

저녁 반찬을 어떤걸 만들지 머리속에서 그림이 그려져요.

냉장고에 있는 음식으로 장만을 하니까 따로 마트에 갈 필요가 없어서 좋은것 같아요.

 

아들에게 달걀카레조림 먹고 싶냐고 했더니 완전 맛있을것 같다며 꼭 만들어 달라고 하네요.

달걀이랑 카레가루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요리! 완전 제 스타일이에요.

 

 

 

 

 

 

떠먹는 고구마피자가 요새 유행이던데, 책속에도 레시피가 담겨져 있어서 반갑더라구요.

추석때 전남에 내려간김에 고구마를 한박스 사왔어요.

고구마로 할 수 있는 요리가 하나 더 생겨서 지금 쾌재를 외치고 있어요.

 

피자 치즈도 얼마전 유통기한 지나서 버렸는데 진작 떠먹는 고구마 피자를 만들걸 하는

아쉬움 한가득입니다.

스파게티 하고서 남은 스파게티 소스도 냉장고에 있으니 주말에 간식으로 만들어 볼려구요.

아이들이 달콤한 맛에 흠뻑 빠져들것 같아요.

 

 

 

 

 

 

순대를 사오면 거의 반은 남게 되는데 저흰 그때마다 그냥 과감히 버렸어요.

책을 보며 땅을 치고 후회를 합니다.

순대 떡꼬치를 만들어서 먹으면 훌륭한 음식으로 바뀌네요.

순대를 팬에 데핀후에 소스만 만들어서 뿌려주면 되서 정말 간편한것 같아요.

 

 

 

 

 

 

저희집은 중국집에서 탕수육 세트를 배달하면 거의 탕수육은 남는것 같아요.

초창기에는 아까워서 반찬통에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을 하기도 했는데

결국 안먹고 버리게 되는걸 알고 이제는 남는건 무조건 버렸어요.

또 후회 막급입니다.

고추장 케찹 소스를 만들어서 탕수육 볶음을 하면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반찬으로도 멋진 요리가 완성이 되네요.

 

요리책이 집에 있지만 거의가 전문가적인 손길이 필요한 책이라서 신혼때 이외엔 잘 안보게 되는것 같아요.

주부 12년차에 다시금 들여다 본 요리책이 제마음에 쏙 드네요.

저처럼 요리를 잘 못하시지만 꼭 요리는 하셔야 하는 분들에게 권해 드릴께요.

저희 신랑도 앞으로 요리를 기대한다고 하니까 더욱 떨리네요.

알뜰한 요리 잘하는 주부로 변신해 볼려구요~

모두 홧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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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야간매점
KBS <해피투게더> 제작진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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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밤 11시가 되면 제가 꼭 챙겨서 보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딱히 그시간에 볼게 없어서 보긴하지만요.

해피 투게더 시즌3 야간매점을 매번 빠짐없이 챙겨 보게 되더라구요.

 

스타들의 밤참 메뉴를 보면서 정말 신기한 요리도 많았고,

너무나 놀라운 요리도 등장을 해서 새로운 밤참의 세계에 빠저드는 재미가 솔솔한 프로그램입니다.

 

야간매점 정식 등록메뉴 39개와 추가메뉴 38개에

응용메뉴 74개 포함 총 151개의 야식 레시피가 책속에 등장을 합니다.

 

저희 신랑도 밤만 되면 출출해지는지 매번 냉장고를 열었다 닫았다를 합니다.

야간매점 책도 있겠다 앞으로는 책속의 레시피를 응용해서 간단하게 밤참을 만들어 주고 싶네요.

151개나 만들 수 있으니, 완전 득템을 한듯 느껴집니다.

 

 

 

 

 

 

 

 

첫 페이지에 등장을 하는 장동민의 밤참 메뉴 장스밥은 잊을 수가 없는것 같아요.

야간 매점 오픈을 하자마자 들고 나온 장스밥을 보면서 전 정말 죽음의 레시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밥, 라면스프, 참치, 달걀이 주재료인 장스밥!

흰밥에 예쁘게 덮힐 정도로 라면 스프를 뿌려 준 후에, 참치도 한가득 넣어준다.

달걀도 깨트려 넣고 맛있게 비벼 준후에 한술 떠서 맛있게 먹는다.

 

어떤 맛일지 상상이 가시나요?

장스밥을 시식한 시식단의 평가가 저를 더욱 놀라게 했던 밤찬 메뉴였어요.

"나쁜 남자의 매력을 담은 요리"

 

유재석 : 이건 내맛이에요!

최효종 : 운동 끝나고 허기질때 처음 만나는 한숟가락의 느낌!

신봉선 : 나쁜 남자와 데이트 하다가 그가 가방 놓고 도망간 느낌!

허경환 : 태평양의 참치가 다이빙을 하다가 라면 공장에 들어간 느낌!

박미선 : 태어나 처음 먹어보는 메뉴. 묘하게 중독성이 있다!(그러나 내 아이들에게 먹이기에는..)

 

장스밥은 영원히 제 머리속에만 있을 밤찬 메뉴가 될것 같습니다.

안먹어 봐도 머리속에서 맛의 느낌을 알려주는 신비한 밤참으로 기억이 될것 같아요.

 

 

 

 

 

 

 

 

아줌마들 사이에서는 비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배우 이정용의 열정찬밥피자는

제가 꼭 해보고 싶은 밤참 요리입니다.

이 메뉴는 저희 아이 간식으로 만들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방송을 보면서도

맛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던 밤참이네요.

 

냉장고 처리반 찬밥피자!

 

잘 데워진 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달걀을 비빈 찬밥을 프라이팬에 넣고 구워준다.

입맛에 따라 두부, 치즈, 파프리카, 햄과 양파 등을 토핑해 준다.

마지막으로 치즈를 골고루 익히면 끝.

 

정말 저희도 찬밥이 꼭 생기는데 매번 냉장고에 넣었다가 버리기 일쑤입니다.

이렇게 누룽지를 만든후에 치즈토핑을 한다면 훌륭한 영양 간식이 탄생을 하네요.

아이가 누룽지를 좋아하는데, 누룽지 피자를 간식으로 해주면 정말 잘먹겠어요.

열정찬밥피자 빨리 만들어서 아이와 맛있게 먹고 싶은 생각뿐이네요.

 

 

 

 

 

 

 

 

지성 만두밥.

 

블로그 이웃님이 며칠전 지성 만두밥을 올리셨더라구요.

뭐지~하고 정말 유심히 보게 됐던 레시피였어요.

초간단 레시피에 정말 놀랍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성씨 오랜 연인이었던 이보영씨랑 결혼해서 너무 예쁘던데, 이렇게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밤참을 내놓아서 더욱 호감이네요.

 

아이 키우는 엄마다 보니까 이렇게 아이도 함께 먹을 수 있는 밤참 메뉴에 더욱 눈길이 가게 되네요.

 

 

 

 

 

 


 

초간단의 감동 만두밥!

 

전자레인지에 만두는 3분, 즉석밥은 2분을 돌려 준다.

큰 그릇에 밥과 만두 여섯개를 넣어 준후, 간장을 입맛에 맞게 비벼주면 완성!

 

정말 쉽다는 생각이 드시죠~

저희 아들 만두를 정말 좋아해서 냉장고에 항상 만두가 있어요.

간장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가끔 간장밥을 해달라고 떼를 쓸때가 있는데,

그때 지성만두밥을 해주면 되겠다 싶어요.

 

 

 

 

 

 

 

 

정웅인의 웅떡웅떡은 저도 해봤는데, 달콤한게 정말 맛있어요.

떡을 이용한 요리중에서 웅떡이 최고인것 같아요.

아이들 간식으로 최고의 레시피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메뉴였어요.

 

오늘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웅떡웅떡 해줘야 할것 같아요.

마침 냉장고에 떡이 있거든요.

블로그 이웃님들도 아이들 간식으로 웅떡웅떡을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어른들에겐 매콤함이 있다면, 아이들에게는 달콤함이 있겠죠.

 

 

 

 

 

 

 

 

밤참 레시피가 나오고 응용 요리도 소개가 되어 있어요.

여러가지 밤참 메뉴가 등장을 하게 되서 요리 못하는 저에게는 최고의 레시피들이네요.

우선 해피투게더에 등장하는 밤참들은 요리 실력이 뛰어나야 만드는 요리가 아니라서 좋은것 같아요.

 

간단하게 밤에 뚝딱 만들어서 쓱하고 먹어치울 수 있는 요리라서

제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해피투게더 야간매점엔 웃음을 주러 나온 밤참도 곳곳에 등장을 합니다.

매회를 챙겨 보다 보니 밤참 이름만 들어도 그때가 생각이 나서 웃음이 나네요.

 

김신영의 보리국수!

대박 외쳐봅니다.

보리차에 국수만 넣었다는 보리국수입니다.

 

김종국의 닭가슴살 셰이크!

오 마이 갓을 외치면서 그의 요리를 본것 같아요.

김종국은 최강의 건강식을 갖고 나와서 선보인거라고 해요.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의 계랑탕!

라면에 면을 빼고 계란만 넣고 끓인거죠.

저도 이거 보면서 조금 황당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너무 웃긴것 같아요.

 

 

 

 

 


 

 

매주 스타들의 밤참 레시피를 보면서 많은걸 배우게 되요.

많은 분들이 레시피 대로 밤참을 만들어서 인증샷을 올려 주는걸 보는 재미도 있구요.

배고프고 출출한 밤.

밤참 레시피가 있어서 마음이 든든해 지는것 같아요.

 

국민 야식이 총집합 된 해피투게더 3 야간매점은 저에게 훌륭한 요리 책이 될것 같아요.

요리뿐만 아니라 야간매점의 방송 스토리까지 책을 통해서 볼 수 있어서 더욱 재미를 안겨 주네요.

 

앞으로 또 어떤 밤참 메뉴를 선보일지 전 벌써부터 기대가 마구 되요.

추석을 맞아 지성 쌈밥이 만장일치로 야간 매점 메뉴에 올랐는데,

추석때 남은 음식들을 이용해서 많이들 선보인 요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야감매점의 요리는 이제 국민 요리의 대열에 올랐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네요.

책보며 밤참을 만들 생각에 마구 기쁘고 설레이네요.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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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페파 2013-10-22 0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한주되세요!
 
재밌어서 밤새읽는 물리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사마키 다케오 지음, 김정환 옮김, 정성헌 감수 / 더숲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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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읽는 물리이야기라는 제목 때문에 책을 보게 됐다.

어려운 물리가 그렇게 재밌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학창시절 물리 시간이면 너무 어려운 물리 공식에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경우가 참 많았었다.

내 마음과는 달리 너무 어려웠던 물리 공식들이었다.

하지만 물리는 우리 생활과 뗄래야 뗄 수 없는 학문이다.

 

이 책의 작가는 "물리는 재미있다"는 말을 독자들에게 하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물리는 이세계에서 일어나는 온갖 현상을 설명해준다고 한다.

우리 주변 곳곳에는 물리의 개념과 법칙이 관여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과학자들이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서 중력의 법칙을 발견하고

목욕탕에 들어가서 유레카를 외치게 되는것 같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 아닌

<참을 수 없는 물리의 즐거움>이란 말을 보고 정말?이라는 말이 나왔다.

그렇게 물리가 즐거울까??

 

지렛대로 지구를 들어 올리려면 몇 년이나 걸릴까?

공기의 무게를 잴 수 있다고?

수증기로 성냥에 불을 붙일 수 있을까?

코끼리가 밟은 것보다 하이힐에 밟힌 게 더 아픈 이유는?

 

이런 물음들을 읽고 있으면 진짜 흥미로운 느낌이 든다.

빨리 답을 찾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이책은 교실안의 물리를 살아있는 생활 속에서 배우며 신나는 물리 여행을 떠나는것 같다.


 

 

 

투명인간의 치명적인 약점을 아시나요?

 

어린시절 TV를 통해 시청했던 투명인간!

몸이 보이지 않게 되서 온몸을 옷으로 감싸고

모자와 장갑으로 꽁꽁 싸매고 다녔던 투명인간이 오류라고 한다.

 

투명인간이 된다는 말은 몸 전체의 굴절률이 공기와 같아진다는 의미라고 한다.

만약 수정체 등의 굴절률이 공기와 같아지면 빛은 수정체와 망막 부분을 그대로 통과하기 때문에

어떤 물체에서 반사된 빛이 눈으로 들어와도 그대로 통과해 버려 우리 눈이 물체의 모습을

인식을 할 수 없게 된다고 한다.

 

결국 투명인간이 되면 앞이 보이지 않게 된다는 말이다.

짐작도 못했던 사실에 정말 흥미로웠다.

 

투명인간이 되서 음식물을 먹으면 먹은 음식까지는 투명하게 되지를 않기 때문에

그대로 몸속에서 이동하는게 보이게 된다고 한다.

 

어릴적 한번쯤은 투명인간이 되보고 싶던 소망이 있었는데

이처럼 앞도 안보이고 속이 비치면 넘 창피할것 같다.


 

 

 

어릴적 빵에 쨈을 발라 먹을려고 할때 가금 경험하는건데 병뚜껑이 열리지 않을때가 종종 있었다.

또 예전엔 도시락을 싸서 학교에 다닐때 엄마가 유리병에 김치를 담아주셨는데

김치 국물이 흐르는걸 막기 위해서 어찌나 꽉 닫아 주시는지 막상 병을 열려고 하면 안열리기 일수였다.

 

그럴때 어른들이 말씀하신다.

불에 잠깐 가열을 하라고..~

그러면 병뚜껑이 팽창해서 병이 열리게 된다고 하셨던게 기억이 난다.

 

책속에도 병뚜껑이 안 열릴 때는 뚜껑을 가열하라고 한다.

물리가 정말 일상 생활속에 녹아있는 경험을 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동전에 구멍을 뚫어서 가열을 하면 원자 하나하나가 격렬하게 진동 운동을 하며 운동공간이 커진다

물체를 가열하면 그 물체는 바깥쪽으로 팽창을 하기 때문에 구멍 뚫린 동전을 가열하면 구멍이 커진다.

금속으로 만든 병뚜껑이 안열릴때 가열하면 잘 열리는 이유는

유리보다 금속 뚜껑이 더 팽창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리는 우리의 실생활과 뗄래야 뗄 수 없는게 이글을 읽으니 맞는것 같다.

 

 

 

 

공기도 얇을수록 시원하다.

"호~." 하고 부는 입김이 더 시원한 이유는?

 

입을 크게 벌려서 "하~."하고 숨을 쉴 때와 입을 오므려서 "호~." 하고 숨을 쉴 때

각각 온도가 다르다는 사실을 우린 알고 있을 것이다.

"호~." 하고 부는 입김이 더 차갑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책속에서는 이 사실을 자세히 설명해 준다.

넘 재밌게 읽은 부분중에 하나였다.

 

"하~." 하고 입김을 불면 체온으로 더워진 숨이 나온다.

한편 입을 오므려 "호~." 하고 불면 입에서 나오는 숨뿐만 아니라 입 주위의 공기도

많이 섞여 들어오기 때문에 시원하게 된다고 한다.

"호~." 하고 불면 선풍기와 마찬가지로 움직이지 않는 공기층을 얇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음식을 1kg 먹으면 몸무게는 어떻게 될까?

아무래도 여자이다보니 다이어트를 평생해야 하는것 같다.

매번 음식을 먹으면서 내가 먹는 무게만큼 몸무게가 늘어아는건 아니겠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었는데

이탈리아의 산토리오 산토리오라는 과학자는 검증을 위해 검증 의자가 달려 있어 앉은 채로 몸무게를

잴 수 있는 커다란 천평칭을 설계해서 실험을 했다고 한다.

 

정말 과학자들은 엉뚱하면서도 위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알고 있던 피사의 사탑 물체 낙하 실험이 거짓이었다고 한다.

이 물체 낙하 실험은 1587년에 네덜란드의 '시몬 스테빈'이 한것이라고한다.

그는 질량이 다른 납구슬 두개를 2층에서 떨어트려 이 두 구슬이 동시에 착지함을 확인했다고 한다.

갈릴레오의 제자가 갈릴레오를 존경한 나머지 스테빈의 공적을 갈릴레오의 것으로 둔갑시킨 것이라고 한다.

그것도 피사의 사탑을 배경으로...

 

이렇게 과학의 미담이 담겨져 있어서 더욱 재밌게 책을 읽을 수가 있었다.

연애계 뒷담화라 던지 우린 이런 뒷얘기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이다.

과학계 뒷이야기도 참 재밌는것 같다.


 

 

 

이런 진공 튜브 열차가 생긴다면 에너지 걱정도 할 필요가 없어질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진공 튜브열차는 비행기보다도 빠르다고 한다.

그러나 터널의 건설과 진공 상태의 유지, 튜브의 강도 등 비용과 기술, 안장성 등의 측면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아 아직 실현 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책의 제목처럼 밤을 새서 책을 읽었다.

너무 재밌고 흥미로운 물리의 세계를 경험해서 일거다.

내가 책을 읽으며 새로 알게된 과학적 사실들을 말해 주자 우리 신랑도 책에 흥미를 보인다.

결혼해서 지금까지 책한권을 읽는 모습을 못봤는데,

이 책을 보겠다며 회사로 가지고 간다.

놀라운 변화에 나 또한 깜짝 놀라게 됐다.

물리 이야기가 단편적으로 나눠져 있어서 짧은 시간을 이용해서 책을 읽기 무난하기 때문에 좋은것 같다.

우리 신랑도 책을 읽게 만든 물리 이야기 정말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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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유태성.이은혜.김민선 지음 / (주)교원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아이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꿈이 없는 아이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그만큼 진로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요.

2016년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실시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포트폴리오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만의 분명한 꿈을 찾고 그 꿈에 날개를 달 수 있도록 교원입시전략연구소의 모든 노하우를 담았습니다."

 

이 문구를 보면서 어찌나 든든하던지 저는 주저없이 책을 펼치게 됐습니다.

말 많고 탈 많은 포트폴리오 작성!

어떻게 작성을 해야 할지 많은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저 처럼 고민을 많이 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릴께요.

포토폴리오를 어떻게 작성을 해야 하는지 아주 기본적인 방법부터 제시를 하고 있어서 포토폴리오 작성을 통해 아이의 꿈에 다가갈 수 있답니다. 책을 통해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누구나 자신의 꿈을 찾고 입시를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포토폴리오를 작성할때도 전략적으로 작성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_ 진로 포트폴리오, 학습 포트폴리오,독서 포트폴리오, 인성 포트폴리오

이 부분이 골고루 들어간 포트폴리오 작성을 해야 입시 서류에서 학생들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는 초등학생이어서 그동안 아이의 진로를 크게 신경써서 작성하는 포토폴리오는 아니었습니다.

모든 경험을 골고루 다루는 포트폴리오로 작성을 하고 있는 중인데, 몇년 후에 중학교에 올라가면 꿈을 향해서 한발자국 성큼 앞서나가는 포트폴리오 작성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을 통해서 포토폴리오에 들어갈 내용은 어느정도 파악이 됐으니, 앞으로 아이와 함께 멋진 꿈이 담긴 포토폴리오만 만들면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책속에서 제 눈에 먼저 띄인건 학습 포트폴리오 작성 부분의 개념 트리 공부법이었어요.

한국사와 세계사를 공부할때 이렇게 개념을 나무에 정리를 하면 한눈에 정리가 될것 같아서 아주 유용한 학습 플랜이더라구요.

이렇게 자기만의 공부 스타일도 포트폴리오에 담아내면 좋은 인식을 심어 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독서 포트폴리오 작성을 할때 책을 비교해서 작성하는 것도 아주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아요.

책속엔 전우치전과 홍길동전에 대해서 비교를 해놓았네요.

두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적었는데, 저희 아이도 꼭 이 방법을 적용해 보리라고 생각해 봅니다.

생각의 폭을 확장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독서 활용인것 같아서 맘에 쏙 드는 아이템이네요.

 

 

 

 

 

 

인성 포트폴리오에 봉사에 대한 부분이 나오더라구요.

한동안 아이들이 해외에 나가서 하는 봉사가 유행을 했다고 해요.

하지만, 겉으로 보여지는 봉사가 아니라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봉사가 더욱 좋을거라는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며칠전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했던 <희망의 운동화 나눔 축제>도 책속에 등장을 하네요.

바로 이런 봉사를 하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샌 온 가족이 함께 지역 사회에서 봉사를 하는 프로그램도 많이 활성화 되고 있더라구요.

그런 부분을 활용하면 좋은 인성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 초등학생인 아이이지만, 가끔씩 저도 조급한 마음이 들어서 입시 설명회도 다니고, 입학 사정관제에 대한 세미나도 듣고,

발빠른 정보를 얻기 위해서 뛰어다니는 엄마중에 한사람입니다.

아이들의 포트폴리오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리라 생각이 들어요.

막상 닥쳐서 준비를 하지 말고 미리미리 귀중한 정보를 알고서 아이들에게 대처를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것 같아서 저도 이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멀리 세미나를 가는것도 아니고 편하게 집에서 책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귀중한 포트폴리오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이제 배웠으니 이대로 실천하는 길만 남았네요.

모두 홧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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