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는 검은 접시에 담아라 - 상위 1% 고수의 장사 감각
우지케 슈타 지음, 전경아 옮김 / 라이스메이커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 #book 2017-030
#파스타는검은접시에담아라 #우지케슈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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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공간 프로듀서가 쓴 #음식점 #마케팅 책.
그다지 얻을 것이 없는 책. #킬링타임
일단 파스타를 왜 검은 접시에 담아야 하는지를 설명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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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시간여행자 #역사 #세계사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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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의 후퇴 - 3000년에 걸친 장대한 중국 환경사
마크 엘빈 지음, 정철웅 옮김 / 사계절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book 2017-029
#코끼리의후퇴 #마크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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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 환경사로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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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자르고 풀을 베어낸 뒤, 그 밭을 갈아 경작하기 좋은 땅이 되었구나." -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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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서구와 아시아 고대인들의 자연을 보고 대하는 방식에 대해 이분법을 갖기 쉽다. 고대 유럽인들은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보았고 동아시아인들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자세를 지녔었다는 식의 편견이다. 하지만 문헌을 살피고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알게 된 것은 고대 중국인들이 그 어떤 유럽인들보다도 자연을 지배하고 계량하려 노력했다는 것이며 실제 그들은 동아시아의 자연환경을 완전히 뒤바꿔버렸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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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5000년 경 중국 전역은 숲이었고 그 숲에는 코끼리가 살았다. 당시 코끼리는 산둥, 요서지방까지 서식하고 있었다. BC2000년 기에는 베이징 지역까지 코끼리는 서식했다. 그랬던 것이 여러 번의 기후 한랭화와 가뭄, 인간의 경작지 확대를 위한 벌목으로 차츰 남쪽으로 후퇴됐으며 오늘날 중국에 남은 야생 코끼리 서식지는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남서 지역의 극히 좁은 보호 구역뿐이다. 이렇듯 코끼리의 후퇴는 고대 중국인들의 거주지 확대, 문명의 확산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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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를 비롯한 야생동물의 사라짐을 통해 동아시아 중국의 역사를 보고자 하는 책이다. 동아시아 #총균쇠 일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지만, 못 미친다. 다만 1,2장은 이해도 쉽고 거시적으로 접근하여 커다란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도와준다. 삽입된 개념도와 중국 기후 연표는 이 책의 구매를 고민하게 한다. 하지만 그 외의 장에선 너무 지엽적으로만 파고 드는게 아닌가 생각이 된다. 물론 몰두가 어려웠던 가장 큰 이유는 중국에 대한 나의 부족한 지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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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 #문명 #인류 #사계절
#책추천 #시간여행자 #역사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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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의 후퇴 - 3000년에 걸친 장대한 중국 환경사
마크 엘빈 지음, 정철웅 옮김 / 사계절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book 2017-029
#코끼리의후퇴 #마크엘빈

"나무를 자르고 풀을 베어낸 뒤, 그 밭을 갈아 경작하기 좋은 땅이 되었구나." -주송

현대인들은 서구와 아시아 고대인들의 자연을 보고 대하는 방식에 대해 이분법을 갖기 쉽다. 고대 유럽인들은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보았고 동아시아인들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자세를 지녔었다는 식의 편견이다. 하지만 문헌을 살피고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 알게 된 것은 고대 중국인들이 그 어떤 유럽인들보다도 자연을 지배하고 계량하려 노력했다는 것이며 실제 그들은 동아시아의 자연환경을 완전히 뒤바꿔버렸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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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5000년 경 중국 전역은 숲이었고 그 숲에는 코끼리가 살았다. 당시 코끼리는 산둥, 요서지방까지 서식하고 있었다. BC2000년 기에는 베이징 지역까지 코끼리는 서식했다. 그랬던 것이 여러 번의 기후 한랭화와 가뭄, 인간의 경작지 확대를 위한 벌목으로 차츰 남쪽으로 후퇴됐으며 오늘날 중국에 남은 야생 코끼리 서식지는 미얀마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남서 지역의 극히 좁은 보호 구역뿐이다. 이렇듯 코끼리의 후퇴는 고대 중국인들의 거주지 확대, 문명의 확산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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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를 비롯한 야생동물의 사라짐을 통해 동아시아 중국의 역사를 보고자 하는 책이다. 동아시아 #총균쇠 일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지만, 못 미친다. 다만 1,2장은 이해도 쉽고 거시적으로 접근하여 커다란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도와준다. 삽입된 개념도와 중국 기후 연표는 이 책의 구매를 고민하게 한다. 하지만 그 외의 장에선 너무 지엽적으로만 파고 드는게 아닌가 생각이 된다. 물론 몰두가 어려웠던 가장 큰 이유는 중국에 대한 나의 부족한 지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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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 #문명 #인류 #사계절
#책추천 #시간여행자 #역사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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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 두뇌 진화의 비밀을 푸는 열쇠
로빈 던바 외 지음, 이달리 옮김 / 처음북스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인간의 확장된 지능의 기원 - 사회적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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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이루는 사회적 무리의 크기는 종의 신피질 크기와 상관관계가 있다.' _
던바는 인간의 극단적으로 발달된 지능, 팽창된 신피질의 이유를 인간의 고유한 복잡하고 큰 사회집단과 관련 있다고 본다. 다른 영장류에 비해 신체적 능력이 떨어졌고 숨을 만한 나무가 많이 없던 환경에 서식한 초기 호미닌들이 선택한 길은 집단의 크기를 키우는 방향이었다. 그런 큰 규모의 집단 결속을 위해 집단 구성원들 간의 interaction 능력은 발전한다. 복잡하고 큰 집단과 비례해 지능이 계속 늘어났다는 설득력 있는 가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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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류는 집단을 결속시키고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독특한 행위를 만들어냈다. 침팬지의 털 고르기 그루밍, 인간의 언어, 노래가 그것이다. 침팬지에게 그루밍은 사회적 행위이다. 그들은 털을 고르며 서로 간의 유대감을 높인다. 엔도르핀이 분비되고 서로를 좋아하게 된다. 침팬지의 그루밍은 인간에게 와 웃음과 음악으로 발전된다. 인간은 함께 웃으며 함께 음악을 하며 사회적 유대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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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의 크기(신피질이 중요)로 유추해낸 무리의 크기는 각각 다음과 같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70명,
네안데르탈은 120명,
우리 호모 사피엔스는 150명이다. (네안데르탈의 두뇌는 1500cc로 사피엔스보다 크나, 눈이 20%나 큰 그들은 시각영역이 차지하는 부분이 더 크고 신피질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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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바는 sns의 시대에도 여전히 우리가 관리할 수 있는 친구 집단은 150명으로 한정되어 있다고 본다. 5000명과 친구 맺기를 할 수 있더라도 실제 우리가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집단의 크기는 150명이 우리 두뇌의 한계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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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국학술원 100주년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탄생한 책이다. 초기 인류의 진화사를 공부할 때 #뿌리와이파리 #오파비니아 시리즈 #최초의인류 와 함께 읽기 좋은 책이다. 스티븐 미슨의 #마음의역사 #네안데르탈인의노래 의 최신버전 같은 인상을 준다. 책에 첨부된 그래프와 도표, 몇 개의 그림 만으로도 소장해야 할 가치가 있는 훌륭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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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를 직접 보진 못했지만 번역이 좋지 못한듯하다. 읽기가 매끄럽지 않다. 전문 번역가께서 다시 번역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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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문명 #인류 #진화
#책추천 #시간여행자 #역사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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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 두뇌 진화의 비밀을 푸는 열쇠
로빈 던바 외 지음, 이달리 옮김 / 처음북스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book 2017-028
#thinkingbig #사회성 #로빈던바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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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이루는 사회적 무리의 크기는 종의 신피질 크기와 상관관계가 있다.' _
던바는 인간의 극단적으로 발달된 지능, 팽창된 신피질의 이유를 인간의 고유한 복잡하고 큰 사회집단과 관련 있다고 본다. 다른 영장류에 비해 신체적 능력이 떨어졌고 숨을 만한 나무가 많이 없던 환경에 서식한 초기 호미닌들이 선택한 길은 집단의 크기를 키우는 방향이었다. 그런 큰 규모의 집단 결속을 위해 집단 구성원들 간의 interaction 능력은 발전한다. 복잡하고 큰 집단과 비례해 지능이 계속 늘어났다는 설득력 있는 가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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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류는 집단을 결속시키고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독특한 행위를 만들어냈다. 침팬지의 털 고르기 그루밍, 인간의 언어, 노래가 그것이다. 침팬지에게 그루밍은 사회적 행위이다. 그들은 털을 고르며 서로 간의 유대감을 높인다. 엔도르핀이 분비되고 서로를 좋아하게 된다. 침팬지의 그루밍은 인간에게 와 웃음과 음악으로 발전된다. 인간은 함께 웃으며 함께 음악을 하며 사회적 유대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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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의 크기(신피질이 중요)로 유추해낸 무리의 크기는 각각 다음과 같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70명,
네안데르탈은 120명,
우리 호모 사피엔스는 150명이다. (네안데르탈의 두뇌는 1500cc로 사피엔스보다 크나, 눈이 20%나 큰 그들은 시각영역이 차지하는 부분이 더 크고 신피질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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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바는 sns의 시대에도 여전히 우리가 관리할 수 있는 친구 집단은 150명으로 한정되어 있다고 본다. 5000명과 친구 맺기를 할 수 있더라도 실제 우리가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집단의 크기는 150명이 우리 두뇌의 한계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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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국학술원 100주년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탄생한 책이다. 초기 인류의 진화사를 공부할 때 #뿌리와이파리 #오파비니아 시리즈 #최초의인류 와 함께 읽기 좋은 책이다. 스티븐 미슨의 #마음의역사 #네안데르탈인의노래 의 최신버전 같은 인상을 준다. 책에 첨부된 그래프와 도표, 몇 개의 그림 만으로도 소장해야 할 가치가 있는 훌륭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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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를 직접 보진 못했지만 번역이 좋지 못한듯하다. 읽기가 매끄럽지 않다. 전문 번역가께서 다시 번역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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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문명 #인류 #진화
#책추천 #시간여행자 #역사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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