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의 심리학 - 속이는 자와 속지 않으려는 자의 심리 게임
마리아 코니코바 지음, 이수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theconfidencegame
#mariakonnik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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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쟁이들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다면 속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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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애독하는 ‘뉴스페퍼민트’에 ‘아틀란틱’ 인터뷰가 하나 실렸다. 마리아 코니코바라는 스티븐 핑커의 제자로 주목받는 작가의 신작에 관한 이야기였다. ‘사기꾼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라는 입맛 돋는 제목의 이 기사를 읽고 한국에는 언제나 이 책이 번역되어 출간될지 손꼽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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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The Confidence Game으로 직역하면 ‘신뢰 게임’쯤 되는데 역시나 판매량을 위해 #뒤통수의심리학 이라는 날리는 제목으로 출간됐다. 어쨌든 간 번역 출판해준 것만도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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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선 코니코바가 수집한 역사적 사기 사례들이 예로 들며 왜 속이는지 그리고 왜 속는지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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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사기꾼의 조건으로 다음 세 가지를 꼽는다.
1.사이코 페시
2.나르시시즘
3.마키아벨리즘 (목적>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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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수고대한 것에 비해 그렇게 특별할 것이 없다. 그래도 예비 사기꾼들은 읽어보면 좋을 듯 (책에 예시로 든 사기 행각들은 결국 발각되어 대부분 철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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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2018-08-30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발각되지 않았으면 예시로 등장할 일도 없었겠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