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걱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 - 당뇨병 예방.개선 가이드북
김영진 지음 / 성안당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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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가 아직은 남의 일인것 같으신가요? 저는 친정엄마가 당뇨였고, 시어머니도 당뇨고, 현재는 남편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참 알수없는게 친정어미니랑 시어머니는 속칭 나쁜 식습관이 없어요. 특히 친정어머니는 아버기가 고혈압에 고혈압약의 장기복용으로 신부전이 오셔서 완전 자연식을 장기간 드셨지요. 저염식에 튀긴음식 싫어하시고 한식으로 밥도 잡곡밥으로 드셨는 데, 왜 당뇨가 오셨는지 모르겠어요.

부모중에 한분이라도 당뇨가 있었다면 당뇨병이 발병이 올 확율이 많데요.음 걱정이 많아지더라구요. 저도 저지만 아들래미는 확률이 더 커지자나요 양쪽 할머니에 아빠까지... 그래서 조금 더 공부해서 만약 당뇨가 오더라도 늦게 오게 하기위해서 이책을 읽었습니다. 식습관이 좋은 친정어머니는 60후반에 오셨다면 시어머니는 50대 후반에 남편은 40대 후반에 온걸 생각하면 식습관이 중요한것 같아요.


저자는 식습관과 우리가 막연하게 알고 있던 당뇨에 대한 지식의 진실 여부를 짚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반부에는 당뇨병이란 무엇인지 병원에서 말해주는 수치에 무엇에 대한 것이고 어떤 것을 중요하게 보아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당뇨라 가끔씩 당뇨에 관한 책들을 읽기는 했는데, 가장 제가 알고 싶은 것들을 알려주는 책이 아닌가 합니다.


무엇보다 예비 당뇨환자들이 당뇨병이 오게 되더라도 그 발병시기를 늦출 수 있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중요하게 다루면서 알려주는게 저에게 와닿네요.

저희친정어머니가 약사님 이셨는 데,  저희 남편이랑 어머니가 젓가락을 사용할 때 손이 떨리는 걸 보고 당뇨가 오겠다고 하셨던 기억이나네요, 하지만 수치상으로 괜찮으니 신경쓰질 않더라구요. 당연히 식습관 개선은 없었습니다.


저자가 당뇨의 원인중하나로 꼽고 있는 모세혈관이나 만성염즌 대한 이야기,계형 당뇨병이 진행중인 것을 알아볼 수 있는 검사법등은 가족력에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나 내가 먹는 식습관이 좋지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것 같아요. 저도 친정어머니소천하신후에 자꾸 면연력이 떨어지는 병들이 발병하고 있어서, 새로이 피검사를 해봐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족력도 있고 염증이 만성으로 발전하려는 것이 이렇게 위험하다는 것에 대한 인식을 가질수 있게 해준것 만으로도 이책이 무척 도움이 되네요. 


우리가 알고 있던 당뇨에 좋은 음식들이 정말로 좋은음식이 아닐수도 있네요, 대표적으로 팥이 그러네요. 그리고 한동안 먹다가 안먹고 있는 돼지감자 정말 당뇨에 좋은 음식이었네요. 사실 이게 좋다 저게 좋다해서 먹었던 것들을 책을 읽으면서 되돌아봅니다. 하나하나 수치를 알려주면서 어떻게 좋은지 알려주고 있어요. 책을 보고 이책을 언제 다 읽다 싶으신분들도 읽다보면 언제 이만큼 읽었지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실거예요.


마지막으로 당뇨병 예방과 개선을 위한 Q&R은 뭐랄까 물어보고 싶은 질문을 옮겨다 좋은 것 같아요. 저자는 당뇨식을 하기전에 단식을 권하는 데 일본학의사들의 임상의 예를 들어주는데, 임상적으로 이미 확인된 사실이라는 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무엇보다 책을 읽는 동안과 읽고 난후에 든 생각은 우리집 식생활을 개선하고 운동을 해야겠다는 것인데, 너무나 모두 알고 있는 이야기지요. 하지만 책을 읽고 개선을 해야 겠다는 생각과  작은 실천이 제일 중요하지 않은가 합니다. 특히 우리아들 식생활을 개선해야만 할것 같아요. 이렇게 가다가는 아이에게 꼭 당뇨가 아니라도 성인병이 우리때보다 더 빨리 나타날것 같습니다. 엄마의 생활습관이 아이의 평생을 좌우하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달라지면 되겠지요. 당뇨병에 대한 걱정이나 지인이 당뇨를 가지고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삶이 달라질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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