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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다정한 매일매일 - 빵과 책을 굽는 마음
백수린 지음 / 작가정신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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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 직접 경험하는 새로운 세계는 나를 놀라운 변화로 이끈다. 온몸으로 신세계를 마주하기 전의 나와 여러 시공간을 거쳐 온 나는 전혀 다른 내가 된다.*

* 김지우, 『우리의 활보는 사치가 아니야』, 휴머니스트, 2024, 1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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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조승리 지음 / 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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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동안 실패가 두려워 장애를 핑계삼아 하고 싶은 일들을 포기해왔다. 잃어버린 것만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다르다. 다르게 살려 노력한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일로 만들기 위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기 위해 용기를 낸다. 탱고 수업은 내게 첫 도전의 시작이었고 내 가슴에 열정을 심어주었다.
누군가 내 손을 잡으며 탱고를 신청한다.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플로어로 향한다. 화려하고 격렬한 라틴 음악이 시작되면 나는 메스티소 여인이 되어 파트너와 사랑에 빠진다. 강사님의 구령이 플로어에 울려퍼진다.
"자! 어깨 펴고, 고개 들고, 홀드를 단단하게 잡고, 슬로우 슬로우 퀵퀵, 슬로우 슬로우 퀵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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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조승리 지음 / 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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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탱고를 시작한 것은 감정을 되찾기 위해서였다. 나이를 세는 숫자가 늘어날 적마다 나는 무언가 하나씩을 잃어버려야 했다. 시력을 잃었고, 친구를 잃었고, 연인을 잃었고, 가족을 잃었다. 그리고 마침내는 감정을 잃어버렸다. 하루라는 시간이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없이 그냥 흘러갔다.
내 운명이 빙산 같다고 생각했다. 바다를 홀로 떠돌다 결국 녹아 없어져버리는 빙산처럼 나의 삶도 시간을 부유하다 무의미하게 사라질 것으로 생각했다. 자괴감이 밀물처럼 내 안으로 파고들었다. 그런 날이면 나는 밤새도록 뒤척이다가 잠들기를 포기하고 오래된 영화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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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무튼, 메모 - 이것으로 나의 내일이 만들어질 것이다 아무튼 시리즈 28
정혜윤 지음 / 위고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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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있는 그대로 감탄하고, 더 소박하게 원하고, 더 섬세하게 염려하고, 더 감사하면서 기쁨을 누리고, 평범하고 흔한 것을 경이롭게 바라볼 줄 아는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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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아무튼, 메모 - 이것으로 나의 내일이 만들어질 것이다 아무튼 시리즈 28
정혜윤 지음 / 위고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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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작은 질서, 작은 실천, 작은 의식(ritual)을 갖는 것이 행복이다. 메모는 ‘준비’하면서 살아가는 방식, 자신만의 질서를 잡아가는 방식이다. 메모는 미래를 미리 살아가는 방식, 자신만의 천국을 알아가는 방식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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