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달랏 - 2021~2022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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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랏은 베트남의 휴양지로 유명한 관광지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요근래 떠오르는 관광지 중 하나라고 한다. 사실 베트남을 가본 적이 없는 나로써는 달랏이라는 곳이 책으로 접한 것이 전부이지만 꽤 매력적인 곳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베트남이라는 나라 자체도 굉장히 매력적으로 끌리는 관광지이다. 요근래 많이 떠오르는 해외여행지 이기도하고 비교적 저렴한 물가와 이색적인 음식들도 매력적이다.
달랏은 1년 내내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라서 우리나라의 봄, 가을 같다고 한다. 위치상으로는 좀 외진 곳에 있어서 사람들이 가기 힘들었으나 요새는 그래도 가는 방법들이 다양하게 생겨나고 있다고한다. 유럽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곳이라 유럽 같은 도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다른 도시보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물가가 다소 비싸다는 단점이 있긴하다. 그래도 그것을 상쇄할만한 다양한 매력이 있으니 베트남을 간다면 가보고 싶다.
책에서는 여행시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들 노하우들을 알려준다. 단기간 여행뿐 아니라 한달살기에 대한 내용도 있으니 장기든 단기든 어떤 여행을 계획하던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베트남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 여행객으로서 지켜야할 매너나 조심해야할 부분들을 알 수 있다. 책을 통해 배운 다양한 지식들이 여행을 더욱 풍요롭고 즐겁게 해 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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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
정애리 지음 / 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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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배우 정애리님이 쓰신 책이다. 익숙하게 텔레비전으로 보아온 배우가 쓴 책. 사실 텔레비전 드라마나 광고를 통해 접한 것 말고는 잘 알지 못하는 유명연예인. 그런 사람이 과연 어떤 이야기들을 썼을까? 어떤 내용을 담아낸 책일까 궁굼했다.
책은 다양한 이야기와 주제를 넘나들며 인생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었다. 저자가 보고 느낀 생각과 감정들을 차분한 글로 적혀있었다. 모든 이야기마다 사진도 함께. 저자의 여러가지 생각을 쓴 책이다보니 배우님이 평소 봉사를 많이 다니시는 모습도 알 수 있었고 다양한 삶의 일부분을 함께 나누어 볼 수도 있었다.
모든 글들이 차분하게 느껴졌는데 왠지 작가님의 목소리를 알고있어서인지 그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글들이 위로가 되고 공감도 되었다. 엄마에 대한 이야기가 특히 마음에 남았다. 일상에 그저 그냥 치나칠만한 모습들에서도 여러가지 생각을 떠올리고 글로 표현해낸 걸보니 평소에 무심히 지나쳤던 것들을 한 번쯤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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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레시피 - 딸에게만 알려주고 싶었던 비밀
나카가와 히데코 지음 / 이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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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저 단순한 레시피북인 줄 알았으나 이 책은 저자의 추억이 담긴 책이었다. 책은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등의 코스요리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챕터의 요리마다 아버지와의 추억 혹은 어린시절의 각종 경험들로 이루어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이야기를 통해 그 시절의 다양한 음식이야기나 음식의 기원 등을 알 수 있어 재미와 요리 상식들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은 레시피 북인 만큼 다양한 요리들이 나오는데 모두 저자의 아버지가 알려준 비법들로 가득하다. 몇십년간 요리를 해온 아버지의 비법들은 딸에게로 전수되어 이렇게 우리들에게까지 전수되고 있다. 하지만 레시피만 가지고 하루아침에 그 맛을 낼 수 없다. 여러번 만들어 보아야 내것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 깊은 맛을 낸다는게 쉬운게 아니라고.
레시피는 대부분 일본식으로 변형된 서양식요리 였는데 나에게는 굉장히 낯선 요리들도 있었다. 한국에서 한번도 보지 못했던 재료들도 있었다. '크림스타일 옥수수 통조림' 같은 것. 한 평생 옥수수 통조림은 당연히 옥수수 알갱이들이 그득그득 들어있는 것만 있는 줄 알았는데! 세상엔 참 다양한 식재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익숙하지 않은 요리들이라 더 신선했고 저자의 추억이야기와 어우러진 요리들은 더 따뜻하게 느껴져서 좋았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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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국
도노 하루카 지음, 김지영 옮김 / 시월이일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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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 듣는 작가의 작품이었다. 이 책이 그의 두번 째 작품이며 굉장히 큰 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추천사도 굉장히 화려했다. 그래서 읽기 전부터 조금 기대를 했다. 과연 어떤 이야기길래 신인작가인데도 불구하고 유명한 상들을 수상했을까하고. 얼마나 재미있을지 궁굼해서 배송 받은 날 바로 읽기 시작했다. 책은 생각보다 얇았고 굉장히 쉽게 읽히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빠르게 읽어내려가졌고 금방 끝이 났다. 평소에 쉽게 읽히는 책을 참 좋아하는데 잘읽혀서 정말 좋았다. 내용의 어려움을 떠나서 쉽게 읽히는 책이 있다. 이 책이 그런 책이었고 술술 읽어내려갔다.
근데 내용은 생각보다 심오했다. 주인공은 대학 졸업반 취업준비생이었는데 감정이 없는 사람이었다. 본인의 감정도 잘모르고 남의 감정도 잘 느끼지 못하는 싸이코패스같기도하고 로봇같기도한 사람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의 서술로 내용이 이어지는데 그는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이었다. 그도 그 자신의 감정을 잘모르는 것 같으니 나도 모르는게 당연한 것이었을까?
사회 규범을 지키는 것에 열심히인 그가 결국 본능을 참지 못하고 파국으로 치닫는 그 이야기는 왠지 답답했다. 제목 때문인지 결국 그런 결말이 되리라 생각했기 때문에 읽는 내내 그가 불안불안하긴 했다. 그런 긴장감이 책을 더 재밌게 읽을 수 있는 하나의 도구로 작용하긴 했다.
기대했던 것보다 책은 재밌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내용이지만 나에겐 호였다. 은근히 현실적일 수 있는 내용이라 조금 더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는 내용이다. 책이 얇고 쉽게 읽히니 한 번 읽어보길 도전해보라고 주변에 추천해주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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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깨달음
스티브 테일러 지음, 추미란 옮김 / 판미동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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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깨달음' 제목처럼 깨달음에 관한 책이었다. 사실 개인적으로 조금 어려운 책이기도 했다. 아직 깨달음이란 것을 이해하는게 나에게 조금 어려웠나 보다. 아마도 내가 깨어있는 사람이 아니라서인가보다. 이 책에 따르면 현재 나의 상태는 깨어있는 상태가 아니라 수면 상태라고 표현할 수 있다. 영적 깨어남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 이 상태를 잠들어 있다고 책에선 얘기한다. 영적 깨달음을 얻은 상태가 깨어난 상태인 것이다. 깨어난 상태는 일반적으로 삶에서 느끼는 욕망과 그로 인해 겪는 고통들을 느끼지 않는 자유롭고 평안한 삶을 얘기한다. 현실에서 많은 사람들은 사람과의 관계에 또는 일상생활에서 많은 것에 집착하고 욕심내고 쉽게 상처받는다. 하지만 깨어남은 그런 것에 의연해진다. 책을 읽으며 느낀것은 나는 지금 수면상태에 있는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완전히 깨어남은 경험하는 것은 정말 극소수의 사람들 뿐이라고한다. 그래도 세계곳곳 깨어남을 경험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그들에 관한 이야기도 책에 등장한다. 일반적으로 앝은 깨어남을 삶에서 경험하기도 한다고한다. 과연 나는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잘 모르겠다. 혹은 내가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간 것일지도. 하지만 고강도 깨어남은 쉽게 경험할 수 없다고 한다. 물론 완전히 깨어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깨어남을 경험하기 위한 방법들로는 요가나 명상으로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향정신적물질과 같은 약물로인해 일시적인 깨어남을 경험하기도 한다고 한다. 또한 깨어남을 정신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나는 지금 내가 사는 이 삶이 항상 깨어난 상태라고만 생각했는데 수면상태라고 생각하니 조금 어렵긴했지만 뭔가 띵한 자극을 받은 기분이었다. 내가 평소 생각지못한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책의 나오는 깨달음이란 것을 다 느끼고 이해하기는 아직 조금 어렵지만 삶의 있어서 영적 깨달음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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