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깨달음
스티브 테일러 지음, 추미란 옮김 / 판미동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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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깨달음' 제목처럼 깨달음에 관한 책이었다. 사실 개인적으로 조금 어려운 책이기도 했다. 아직 깨달음이란 것을 이해하는게 나에게 조금 어려웠나 보다. 아마도 내가 깨어있는 사람이 아니라서인가보다. 이 책에 따르면 현재 나의 상태는 깨어있는 상태가 아니라 수면 상태라고 표현할 수 있다. 영적 깨어남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 이 상태를 잠들어 있다고 책에선 얘기한다. 영적 깨달음을 얻은 상태가 깨어난 상태인 것이다. 깨어난 상태는 일반적으로 삶에서 느끼는 욕망과 그로 인해 겪는 고통들을 느끼지 않는 자유롭고 평안한 삶을 얘기한다. 현실에서 많은 사람들은 사람과의 관계에 또는 일상생활에서 많은 것에 집착하고 욕심내고 쉽게 상처받는다. 하지만 깨어남은 그런 것에 의연해진다. 책을 읽으며 느낀것은 나는 지금 수면상태에 있는 것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완전히 깨어남은 경험하는 것은 정말 극소수의 사람들 뿐이라고한다. 그래도 세계곳곳 깨어남을 경험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그들에 관한 이야기도 책에 등장한다. 일반적으로 앝은 깨어남을 삶에서 경험하기도 한다고한다. 과연 나는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잘 모르겠다. 혹은 내가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간 것일지도. 하지만 고강도 깨어남은 쉽게 경험할 수 없다고 한다. 물론 완전히 깨어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깨어남을 경험하기 위한 방법들로는 요가나 명상으로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향정신적물질과 같은 약물로인해 일시적인 깨어남을 경험하기도 한다고 한다. 또한 깨어남을 정신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나는 지금 내가 사는 이 삶이 항상 깨어난 상태라고만 생각했는데 수면상태라고 생각하니 조금 어렵긴했지만 뭔가 띵한 자극을 받은 기분이었다. 내가 평소 생각지못한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책의 나오는 깨달음이란 것을 다 느끼고 이해하기는 아직 조금 어렵지만 삶의 있어서 영적 깨달음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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