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초등 학생의 심리를 잘 묘사하고 있는점이 마음을 짠하게 만든다. 엄마와 아빠와 살던 행복한 한때를 기억하면서 지금 아이가 격고 있는 부모님에 대한 마음표현이 같은 5학년 남자아이를 둔 부모로서 가슴에 더와 닿는다. 살면서 아이들 앞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을때 우리 아이도 이런 마음 이었겠구나하는 생각들었다. 아빠가 엄마인 다른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느끼는 불안함과 혼란스러움의 심리묘자를 참 잘 표현한것 같다. 이혼 위기에 놓인 부모를 보면서 아이 입장에서는 너무 혼란 스럽다. 아빠가 다른 여자를 사랑한다고 말한 이후 행복했던 집안은 추억이 되어버렸다. 그 후 아빠는 집을 나가게되고 그런 아빠를 따라 어느날 캄보디아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예전에는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했지만 이제는 단 둘이 아빠와 여행을 하면서 원망하고 미워했던 아빠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는 아들. 사랑이란 무엇일까? 그리고 결혼이란게 무얼까? 도통 알수없는 어른들의 미묘한 세계가 아이의 눈 높이에서 쓰여있어 아이 세대의 마음을 읽을수 있었다. 스퐁나무가 사원의 지붕에서 오랜 세워 자라면서 나무가 울창해지고 시간이 흐르면서 사원의 벽이 갈라지고 허물어지는 위기에 놓이지만 이 둘은 서로 없어서는 않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나무가 없어지면 사원은 무너지고 말게되는 사실이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는것 같다. 별로 재미없을것 같던 여행에서 만난 누나의 말 처럼 사랑은 변할수 있다는 사실도, 자신의 미래의 꿈도 찾아가는 아이는 부모님의 미래의 모습을 걱정하면서 여행을 맞힌다. 엄마와 아빠는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괴로웠던 아이가 여행하는 동안 엄마의 남자 친구가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아이로 바귄걸 볼때 여행이란 낮선곳의 경험을 통해 넓은 생각을하고 보다 객관적인 시각에서 생각할수있게 끔 도와주는 친구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같은 스토리는 요즘 자주 일어나는 사건이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피해를 보는건 아이들이 되어버린 현실들이 마음 아픕니다. 부모로서 마음 가짐을 다시 한번 갖게 끔 계기를 만들어 준 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