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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talk Vol 1
이밥차 편집부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2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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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요리 책들의 단점을 해결한 이 요리책!!
매번 요리하면서 책보면서 만들고 중요한 부분만 외워서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보거나 했었는데
캘린터 형으로 만들어진 이 책을 만나고 나서부터 고민이 사라졌답니다.
주방 한켠에서 두고두고 볼 수 있어 굉장히 좋을 책 같단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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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두툼하죠??
계량 방법과 더불어 160여가지의 요리레시피들이 수록되어 있답니다.
이 정도로 두툼한 요리책일수록 주방에서 보면서 요리하기 힘들텐데
이 책은 특이하게 스프링에 끼워넣은 캘린더형 레시피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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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재료를 다듬고 손질하고 요리하는데 가장 적합한 장소에다가 요리talk by 이밥차를 두었습니다.
'우리집 책들은 전부 책장으로 가는데 넌 이곳이 니 자리구나' 라고 말을 했답니다.
책장에서 필요할 때마다 보는데 요리talk by 이밥차는 수시로 계속 볼수 있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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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첫 장 여는 글로 시작해 어떤 요리들이 있는지 볼 수 있어요~
Part별로 나눠져 있어서 해보고싶은 요리를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국&죽, 탕&찌개, 밑반찬, 초 간단 한 그릇, 일품요리, 간식으로 분류되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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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량 방법이 소개되 있습니다.
밥숟가락 계량, 종이컵계량, 한줌계량 등이 소개되어 있어요~
요리에 익숙한 주부님들 보면 계량스푼, 계량컵을 사용안하고 요리해도 맛있잖아요~
그래서 요리를 하면 어떤 맛이 나올까 기대가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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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볼 요리는 청양초치즈불닭입니다.
아이패드를 새워놓고 보는 기분이 들어요~
왜냐구요??
테두리 디자인을 한번 봐주세요
아이패드같이 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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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요리에선 계량컵과 계량스푼을 사용안할 거예요~
딱 밥숟가락과 종이컵 그리고 저의 감만 믿고 만들어야되는데
괜히 망칠까봐 걱정이 되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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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뼈 분리된 닭다리살을 파는 것을 보긴봤는데 품절이 되서 닭다리들로 샀어요.
닭가슴살이나 닭안심을 이용해도 되지만 남편이 퍽퍽한게 싫다길래 구매했고
치즈는 마트에서 싸고 양 많고 고소해보이는 제품으로 구매 했답니다.
닭다리살과 피자치즈가 필수 재료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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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긴 우유를 선호하기때문에 샀었던 곽우유와 생강즙을 대신할 연생강,
불닭의 매콤함을 좌우할 겁나 매운 청량고추랍니다.
이 3가지 제품이 선택 재료입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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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다리의 뼈 바른다고 시간을 잡아 끌었네요ㅠㅠ
닭다리살에 우유를 부어 30분간 저려두고 30분 사이에 이제 해야할것이
양념장을 만들어야겠어요~
참고로 우유에 저려두는 이유는 잡내제거와 연육작용을 위해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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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청량고추 4개와 양파 반개를 갈아 분량의 재료들과 섞어 만들지만 쿨하게 한데모아 다 갈아버렸답니다.
볼에 청양고추, 양파, 설탕, 고추가루, 간장, 생강즙, 다진마늘, 고추장, 물엿, 참기름,후추가루를 넣어준 다음
블랜더로 휘리릭 갈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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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참곱죠??
처음에 물이나 다른 액체가 없어보여서 안갈릴까봐 걱정했었는데
의외로 깔끔하고 쉽게 갈렸어요.
갈린 양념장 색이 이쁘게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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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장색 같아요~
매운 향이 마구 올라와서 코끝을 자극하더라구요ㅠ
결국 계속 재채기를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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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을 다만들고 널브러진 부엌 정리를 하다보니 우유에 저린지 30분이 다 되어갈 쯤
가스렌지에 물을 올려 팔팔 끓여주시고 생강즙을 넣고 우유를 뺀 닭다리살을 풍덩풍덩 빠뜨려주세요~
삶는게 아니라 데치는 거랍니다.
원래 월계수잎을 넣어란 말이 없지만 남편이 비린내를 싫어해 혹시나 하는 맘에 몇개 넣어봤어요.
겸사겸사 생강즙이 없어서 이기도 하구요ㅠㅠ
연생강으로 대체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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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친 닭다리살을 볼에 건졌답니다.
한번 데쳤기 때문에 기름이 쏙 빠진 느낌이였어요~
살찔 걱정 안하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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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가 아까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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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고루 버무려 30분 이상 숙성 시켰다가 구워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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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후 달궈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적당히 두르고 양념한 닭다리살을 볶아주세요~
올리브오일을 많이 넣었는지 볶으면서 계속 튀더라구요ㅠㅠ
남편을 먹이겠다는 마음으로 참으면서 열심히 볶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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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치즈는 한컵이 들어가요~
종이컵이 마침 있길래 계량해 봤습니다
선호하시는 만큼 넣어 먹으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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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볶아진 닭다리살을 중간에 이쁘게 두고 테두리에 치즈를 뿌려줍니다.
렌지용 팬을 큰걸써서 한컵 치즈가 다 안찰 것 같아 조금 더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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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된 모습이 같이 찍혔네요ㅎㅎ
렌지에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돌려줘요~
한 1~2분이면 녹더라구요~
치츠올린체로 오븐에 구워도 맛있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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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샷 찍고 배터리가 꺼졌네요ㅠ
이 위에 청량고추 다진 걸 넣어 데코레이션 해도 이쁜 것 같고 떡을 넣어 볶아먹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진짜 맛있었어요~
매운 고추가루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입안에서 불이 막 피워오르더라구요ㅠ
치즈로 매운 맛을 달래며 맛있는 저녁을 먹었답니다.
남편이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고 칭찬을 해주더라구요ㅎㅎ
처음에 만들 때까지만 해도 과연 맛있을까 의문이 들었었는데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요리talk by 이밥차를 보면서 앞으로 더 많은 요리를 만들어 요리 실력도 늘리고 맛있는 요리 만들어야겠어요~
책이 없으시다구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계량방법이나 제가 만든 요리 또는 다른 요리들을
http://cafe.naver.com/2bab 이밥차 카페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매번 요리레시피를 주는 카톡 요리talk by 이밥차를 통해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플친에서 이밥차라고 검색하면 나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