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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곤지 잼잼 푸른숲 그림책 17
최숙희 글.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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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곤지 잼잼'을 아이에게 가르쳐주니 고사리 만한 손으로 곧잘하더라구요~

요즘 따라 책 읽어주는 것부터 노래를 부러줘도 가르쳐주면

꺄르르 웃는 아이를 위해 뭔가 해줄 게 없나 고심하던 중 알게 된 책입니다.

'곤지곤지 잼잼'이라는 최숙희 작가의 신간으로 단동십훈을 그림책으로 펴냈답니다~

 

 

이번에 최숙희 작가의 최신작인 곤지곤지 잼잼을 읽어봤습니다.

무릅에 앉혀 읽어주니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곤지곤지 잼잼 책 이름을 이야기 해주니 손으로 똑같이 따라하더라구요~

 

 

작가님 소개를 먼저 해드리자면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도서전에서2005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화이트 레이번즈라고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목록이라고 40여 개국의 주목할 만한 어린이·청소년 신간 250권을 매년 다루고있는데 거기서 2011년도에 상을 받은 만큼 세계에서 인정받은 믿고 볼 수 있는 보증된 책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책에는 별도로 CD가 들어있어서 노트북에서 CD로도 들어봤는데 제가 읽어주는 것도다 더 좋아하더라구요ㅠ

노래소리와 함께 읽어주는데 애가 어찌나 좋아하던지ㅜ;;

 

 

책을 보아하니 아기가 자다가 깨서 울고 있어요~

주위에 동물들이 하나같이 아기를 달래주려 해요~

 

 

제일 처음으로 엄마 곰이 아기를 번쩍 들어올려 이리 흔들 저리 흔들하는데요~

이것도 아이가 보챌 때 많이 쓰는 방법인데요

급방긋 꺄르르 콤보를 날려준답니다~ㅎㅎ

 

 

달강달강~ 가끔씩 아이를 무릅안 앉혀놓고 아기를 뒤로 받쳐준 다음 뒤로 내려갔다 오뚜기처럼 다시 올라오는것도 좋아하더라구요~

이것도 단동십훈 중에 하나라고 하니 단동십훈이라는 전통놀이가 생활깊숙히 자리잡고 있단 생각을 했답니다.

 

 

남편이 고릴라같이 생겨서 수많은 별명 중에 하나가 릴라릴라인데 남편이 책을 읽어주면서 곤지곤지 잼잼을 하니 아기가 꺄르르 웃더라구요ㅎㅎ

애도 뭐가 둘이 비슷하게 생긴걸 알고 웃었나봐요~

그림도 아이가 좋아하는 스타이일라 아이 눈높이에 맞는 책을 잘 선택한 것 같았어요~

 

 

동물들과 신나게 놀고 푹 자는 아이를 봅니다~

 

 

단동십훈은 오랜 옛날부터 전해 온 우리 민족의 전통 육아법이라고 하는데 두뇌 발달, 정서적 안정감, 높은 자존감을 아이에게 심어준답니다~

불아불아, 달강달강, 도리도리, 잼잼, 곤지곤지, 섬마섬마, 에비에비, 아함아함, 짝짜꿍, 질라아비 훨훨이 있답니다.

 

 

CD를 넣어 들려줬는데 곤지곤지가 나올 때 하필 꾹꾹 누르더라구요.

 

 

9가지 동물들과 나비가 나와 단동십훈을 보여주는데 0~3세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랍니다.

작가가 일러스트에 능한만큼 책 내용만큼 그림 또한 눈높이에 맞춰 그렸기 때문에 정말 볼만합니다~

책보고 제가 놀아준 방법말고도 많은 그림들이 수록되있어 따라하며 놀아줄 수 있어 웃음이 끊이지 않았어요~~

 

 

[서평단 후기 활동이며, 해당 출판사로 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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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기본 요리책 진짜 기본 요리책 1
월간 수퍼레시피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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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짜 요리를 못합니다.

자주 하는 요리가 아닌 이상 매번 레시피를 참고하여 요리를 하죠ㅜ

슬픈 현실이기도 한데요.

그래서 그런지 집에 요리와 관련된 책이 세네권 있는 것 같아요.

잘보는 요리책만 가끔 요리할 때 참고하지 결국 손이 안가더라구요.

이유가 뭔지 저는 알고 있었어요.

그건 바로 초보요리사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고

요리 잘하는 사람이 요리책을 써내려가서 도저히 따라잡을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그러던 중 얼마전 알게된 책이 있답니다.

진짜 기본 요리책인데요.

정말 계속 보게되더라구요.

진짜 기본 요리책입니다.

초보요리사들을 배려한 기본 위주로 기본적으로

자주 먹을 수 있는 반찬, 국, 일품요리가 인상적이며

계량, 양념, 재료보관, 관리 등 필수 지식들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거기다가 구하기 very very 쉬운 재료로 쉽고 맛있고 정확하게 만들 수 있어요.

이 책의 좋은 점은 레시피 질도 좋고 양도 많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능하답니다.

최고의 장점들을 먼저 소개하자면

1. 일반 요리책은 한명 또는 3~5명 정도의 요리 잘하는 분들이 지었다면

진짜 기본 요리책은 실제 요리 왕초보 100명을 선발해

함께 메뉴를 고르고 또 골라 만들게 되어

공감대 형성부터 구성 또한 눈높이에 맞아 너무 좋아요~

2. 기본적인 요리로 306개, 응요방법 56개로

총 362가지의 다양하고 손쉬운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답니다.

3. 분량, 불 세기, 조리시간을 수 차례 테스트를 통해 만들어

아무리 어려워도 따라하면 성공한데요~

4. 재료 손질법을 사진을 통해 알려준답니다.

5. 기호에 따라 선택가능한 다양한 양념 옵션이 있습니다.

6. ☆ 실수방지팁~!! 정말 최고예요~!!!!별표5개빵빵!!

7. 재료 고르는 법~보관법까지 궁굼한 정보 총 정리.

요리는 총 1~4 chapter로 기본 가이드, 반찬, 국물요리, 일품요리로 구성이 되어 있답니다.

이 책에서 버릴게 없어요~

일반 책들에서 해먹을 부분만 보게 되는데

진짜 기본 요리책은 쉽게 요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 뿐이라 복불복 따윈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릴 수도 있어요.

다양한 재료의 계량하는 법에서는 장류, 가루형, 콩들을 재는 게 사진으로 나와있는데

동일한 1컵이라도 밀가루는 더 가볍고 고추장은

더 무거워 부피와 무게를 동일하게 계산하산하면 안된데요.

손대중으로 재는 한줌 두줌 채소쥐는 법도 사진으로 나와 있어요~

불 세기, 튀김기름 온도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마늘, 파, 양파, 생강을 손질에서 다지기까지 쉬운 설명과

사진으로 나와있어 알아보기도 쉬워요

다양한 채소들이 나와 2등분, 다지기, 어슷썰기, 채 썰기, 둥글게 깍기 등등 나와 있답니다.

팁으로 많은 초보들이 실수하는 칼 쥐는 방법이 나와 있어 칼 잡는 법도 나와 있습니다.

초보요리사들이 밥짓고 반찬만들고 국물요리하면서 저지를 수 있는 실수에 대처하는 방법이 수록되어 있는데 제일 공감되는 부분이 나물 간 조절하는 것과 나물에서 물이 많이 나올 때 대쳐하는 방법입니다.

남편이랑 밥을 해먹고 남는 밥이 누렇게 될 때가 있어 아예 보온을 하지 않을 때가 많았는데 볶음밥을 하면 딱이라니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도 했답니다.

감자채볶음 사진입니다.

엄마가 해준 맛이 생각이나 무턱대고 만들었었는데 채가 안익더라구요ㅠ

다버린 기억이 있네요.

이 책을 받은 날 처음 해본 요리랍니다.

제일 뒷쪽에 부록이 있어 가나다순으로 찾고있는 요리가 있는 부분을 빨리 찾을 수 있어 좋아요.

많은 요리를 만들어 먹었는데 만둣국이나 바싹불고기를 할 때 많이 썼었어요.

유익한 부분인데요.

가공식품이나 치킨, 피자, 족발같은 음식을 가끔 시켜먹으면 꼭 남기는데 말라서 처음 먹는 맛이 않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음식들을 보관하는 법과 각자 요리하는 방법이 있어서 필수로 알아둬야할 요리법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계란말이 실수 방지 팁을 찍은 사진인데

내가 무심코 놓친 부분을 캐치해 보정해주는 역할을 해서 이런 게 좋다고 생각해요.

진미나 오징어채같은 경우 항상 무치면 비린내같은게 났었는데 그게 물이 들어가고 양념을 안시키면 그렇다고 한다라는 말을 인터넷 레시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말이였는데 어떤 요리책에서 이런 말이 있었네요.

실수방지팁은 정말 필요하단걸 알 수 있는 대목이예요~


간장 닭강정을 만들었답니다.

마트에서 닭다리살을 사서 먹기좋게 등분하고

다진생강, 후추, 소금, 청주를 넣고 10분간 재운 다음 튀겼어요.

기름이 많이 튀어 그 다음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간장소스 반, 매콤한 소스 반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기름이 무서워서 튀김하는게 왜 이렇게 무서울까요ㅜ

정말 여러가지 요리를 많이 해먹었답니다.

보장되는 맛이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남편도 너무 맛있다며

다음에도 해다라고 잘먹었다고 해줬어요.

손이 계속가는 가보가 될 것 같은 요리책 진짜 요리책 이였습니다~*^^*

서평단 후기 활동이며, 해당 출판사로 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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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talk Vol 1
이밥차 편집부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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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요리 책들의 단점을 해결한 이 요리책!!

매번 요리하면서 책보면서 만들고 중요한 부분만 외워서 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보거나 했었는데

캘린터 형으로 만들어진 이 책을 만나고 나서부터 고민이 사라졌답니다.

주방 한켠에서 두고두고 볼 수 있어 굉장히 좋을 책 같단 생각이 들어요~!!

 

 

 

 

굉장히 두툼하죠??

계량 방법과 더불어 160여가지의 요리레시피들이 수록되어 있답니다.

이 정도로 두툼한 요리책일수록 주방에서 보면서 요리하기 힘들텐데

이 책은 특이하게 스프링에 끼워넣은 캘린더형 레시피 책이랍니다.

 

 

 

 

제가 재료를 다듬고 손질하고 요리하는데 가장 적합한 장소에다가 요리talk by 이밥차를 두었습니다.

'우리집 책들은 전부 책장으로 가는데 넌 이곳이 니 자리구나' 라고 말을 했답니다.

책장에서 필요할 때마다 보는데 요리talk by 이밥차는 수시로 계속 볼수 있어 좋더라구요~

 

 

 

 

제일 첫 장 여는 글로 시작해 어떤 요리들이 있는지 볼 수 있어요~

Part별로 나눠져 있어서 해보고싶은 요리를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국&죽, 탕&찌개, 밑반찬, 초 간단 한 그릇, 일품요리, 간식으로 분류되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계량 방법이 소개되 있습니다.

밥숟가락 계량, 종이컵계량, 한줌계량 등이 소개되어 있어요~

요리에 익숙한 주부님들 보면 계량스푼, 계량컵을 사용안하고 요리해도 맛있잖아요~

그래서 요리를 하면 어떤 맛이 나올까 기대가 되더라구요.

 

 

 

 

 

제가 해볼 요리는 청양초치즈불닭입니다.

아이패드를 새워놓고 보는 기분이 들어요~

왜냐구요??

테두리 디자인을 한번 봐주세요

아이패드같이 되있죠??

 

 

 

 

이번 요리에선 계량컵과 계량스푼을 사용안할 거예요~

딱 밥숟가락과 종이컵 그리고 저의 감만 믿고 만들어야되는데

괜히 망칠까봐 걱정이 되더라구요ㅠㅠ

 

 

 

 

마트에 뼈 분리된 닭다리살을 파는 것을 보긴봤는데 품절이 되서 닭다리들로 샀어요.

닭가슴살이나 닭안심을 이용해도 되지만 남편이 퍽퍽한게 싫다길래 구매했고

치즈는 마트에서 싸고 양 많고 고소해보이는 제품으로 구매 했답니다.

닭다리살과 피자치즈가 필수 재료예요~

 

 

 

 

유통기한이 긴 우유를 선호하기때문에 샀었던 곽우유와 생강즙을 대신할 연생강,

불닭의 매콤함을 좌우할 겁나 매운 청량고추랍니다.

이 3가지 제품이 선택 재료입ㄴ니다.

 

 

 

 

닭다리의 뼈 바른다고 시간을 잡아 끌었네요ㅠㅠ

닭다리살에 우유를 부어 30분간 저려두고 30분 사이에 이제 해야할것이

양념장을 만들어야겠어요~

참고로 우유에 저려두는 이유는 잡내제거와 연육작용을 위해서랍니다.

 

 

 

 

원래 청량고추 4개와 양파 반개를 갈아 분량의 재료들과 섞어 만들지만 쿨하게 한데모아 다 갈아버렸답니다.

볼에 청양고추, 양파, 설탕, 고추가루, 간장, 생강즙, 다진마늘, 고추장, 물엿, 참기름,후추가루를 넣어준 다음

블랜더로 휘리릭 갈어버려요~

 

 

 

 

색이 참곱죠??

처음에 물이나 다른 액체가 없어보여서 안갈릴까봐 걱정했었는데

의외로 깔끔하고 쉽게 갈렸어요.

갈린 양념장 색이 이쁘게 나왔어요~

 

 

 

 

쌈장색 같아요~

매운 향이 마구 올라와서 코끝을 자극하더라구요ㅠ

결국 계속 재채기를 했답니다.

 

 

 

 

양념장을 다만들고 널브러진 부엌 정리를 하다보니 우유에 저린지 30분이 다 되어갈 쯤

가스렌지에 물을 올려 팔팔 끓여주시고 생강즙을 넣고 우유를 뺀 닭다리살을 풍덩풍덩 빠뜨려주세요~

삶는게 아니라 데치는 거랍니다.

원래 월계수잎을 넣어란 말이 없지만 남편이 비린내를 싫어해 혹시나 하는 맘에 몇개 넣어봤어요.

겸사겸사 생강즙이 없어서 이기도 하구요ㅠㅠ

연생강으로 대체했답니다.

 

 

 

 

데친 닭다리살을 볼에 건졌답니다.

한번 데쳤기 때문에 기름이 쏙 빠진 느낌이였어요~

살찔 걱정 안하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여기다가 아까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어주세요.

 

 

 

 

골고루 버무려 30분 이상 숙성 시켰다가 구워먹으면 됩니다~

 

 

 

 

30분 후 달궈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적당히 두르고 양념한 닭다리살을 볶아주세요~

올리브오일을 많이 넣었는지 볶으면서 계속 튀더라구요ㅠㅠ

남편을 먹이겠다는 마음으로 참으면서 열심히 볶았습니다~

 

 

 

 

피자치즈는 한컵이 들어가요~

종이컵이 마침 있길래 계량해 봤습니다

선호하시는 만큼 넣어 먹으면 될 것 같아요~

 

 

 

 

아까 볶아진 닭다리살을 중간에 이쁘게 두고 테두리에 치즈를 뿌려줍니다.

렌지용 팬을 큰걸써서 한컵 치즈가 다 안찰 것 같아 조금 더 넣었어요~

 

 

 

 

반사된 모습이 같이 찍혔네요ㅎㅎ

렌지에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돌려줘요~

한 1~2분이면 녹더라구요~

치츠올린체로 오븐에 구워도 맛있을 것 같았어요~

 

 

 

 

마지막 샷 찍고 배터리가 꺼졌네요ㅠ

이 위에 청량고추 다진 걸 넣어 데코레이션 해도 이쁜 것 같고 떡을 넣어 볶아먹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진짜 맛있었어요~

매운 고추가루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입안에서 불이 막 피워오르더라구요ㅠ

치즈로 매운 맛을 달래며 맛있는 저녁을 먹었답니다.

남편이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고 칭찬을 해주더라구요ㅎㅎ

처음에 만들 때까지만 해도 과연 맛있을까 의문이 들었었는데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요리talk by 이밥차를 보면서 앞으로 더 많은 요리를 만들어 요리 실력도 늘리고 맛있는 요리 만들어야겠어요~

 

 

책이 없으시다구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계량방법이나 제가 만든 요리 또는 다른 요리들을

http://cafe.naver.com/2bab 이밥차 카페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매번 요리레시피를 주는 카톡 요리talk by 이밥차를 통해서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플친에서 이밥차라고 검색하면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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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떡 만들기 - 누가 만들어도 맛있고 폼 나는
박영미 지음 / 미디어윌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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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먹거리 X파일이란 프로에서 떡에 대해 고발하는 편이 있었어요.

의외로 많은 곳에서 떡의 색을 더 좋게 보이기 위해 색소를 첨가하더라구요.

거기다가 위생이 불량인 곳도 허다하고요.

그런데 막상 떡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 편인데

이 때까지 건강에 좋은 첨가물을 넣어 만든 떡인줄 알았는데

색소로 만든 떡이라 생각하니 참 아이에게도 우리의 떡을 그다지 권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소개해드리는 책입니다.

 

그 프로를 보고 한동안 찝찝해서 떡을 멀리했어요.

그런데 '누가 만들어도 맛있고 폼나는 후다닥 떡 만들기'란 책을 알게 됐어요.

직접 떡을 손쉽게 만들어볼 수 있는 레시피가 있는 책이라

제가 만들어 아이랑 온 가족이 먹기에도 안심되고 안전한 먹거리가 될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의 저자이신 박영미 교수님이세요.

이 책을 펴낸 계기가 사람들이 떡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쉽게 만들어 먹을 수도 있으며 떡에 대해 알리고 싶었다네요.

처음에는 떡은 정말 만들기 어려워 내가 만들지는 못할거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떻게 쉽게 설명을 해주실까란 기대를 하며 봤답니다.

 

이 책에는 떡만 있는게 아닙니다.

전통 떡, 선물하기 좋은 떡, 퓨전 떡을 비롯해

전통 한과부터 주전부리와 전통음료도 나와있어요.

정말 유익한 책이 아닌가 싶은게 음식점에 한번씩가면 단호박식혜를 주는곳이 간혹있어

어떻게 만드나 궁금했었는데 여기 소개되 있더라구요.

오예~횡재했다 싶더라구요.

떡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 얼른 만들어보고싶었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떡 위주로 설명을 해드릴께요.

저는 송편, 인절미, 백설기, 무지개떡, 약식을 가장 좋아하고

다른 떡들도 어떤 맛일까하는 호기심으로 먹어봅니다.

그래서 인절미 사진을 찍었어요.

인절미 그럼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입에 넣으면 쫀득쫀득거리면서 고소한 그 맛..

입에 침이 고이네요.

만든 사진을 올리고 싶었는데 재료중에 겉에 묻힐 콩고물을 안팔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언제쯤 올지...

 

어릴 때 무지개떡만 쥐어주면 울음도 뚝 그쳤데요.

그 정도로 무지개 떡을 너무 좋아해서 진짜 간단하게 만들어보고팠는데

찜기는 있지만 찜통이 없어서 다음을 기약하네요ㅜㅜ

 

퓨전 떡에 있던 떡인데 모양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떡인데 진짜 머핀 틀에 넣어서 맛있게 생긴 컵케익인 줄알았어요.

그런데 진짜 이쁘게 만든 떡이더라구요~!!

진짜 잘 만든 것 같아요.

 

제가 정말 쓴절 못먹는데 더덕이나 도라지는 써서 손이 잘 안가는데

정과로 해먹으면 쓴맛이 없어져서 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 정도라네요.

이 음식은 요 몇일 전에 한 번 도전해봤어요.

떡 사진을 찍을 줄 알고 사진을 안남겼었는데ㅜㅜ

진짜 맛있어요~!!

쓴맛이 없어서 좋고 달아서 좋고 어르신들 드시라고

이쁘게 포장해 선물로 드려도 좋아하실 것 같더라구요.

 

우리의 떡은 정말 모양도 이쁘고 단아한 매력에 고유의 멋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상술에 놀아나 화학적색소에 위생까지...안타깝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직접 만들어 자주 해먹으면 빵보다도 건강에 좋고 맛도 좋고

인터넷으로 주문한 재료들어 오면 떡을 꼭 만들어 단호박식혜란 같이 먹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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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유대인처럼 하브루타로 교육하라 - 질문하고 토론하는 하브루타 교육의 기적
전성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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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마냥 아기인 내 아이가 성장하면서 내가 이 아이를 어떻게 이끌어 줄것인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읽으려고 했어요.

한 마디로 교육쪽으로 궁금했었죠..

그런데 삶의 전반에 걸친 아이의 가르침에 있어서 잘 볼 수 있었답니다.

 

 

이 분이 이 책의 저자세요.

이 책을 쓰시게 된 계기처럼 보이는 부분이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처험하면서 한국 교육의 심각한 현실을 깨닫게 됐다고 하네요.

그 이후에 1000권에 이르는 자녀 교육 관련 서적들을 읽으셨고 한국 교육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보완하는 방법의 하나로 유대인 교육을 연구하기 위해 이스라엘에 다녀왔으며 미국의 유대인 가정, 회당, 학교를 탐방했다고 해요.

 

 

그가 말하는 하브루타란 자녀의 성공과 가족의 행복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 길이라네요.

자녀 교육 서적이라 알고 있는데 과연 어떻게 자녀를 구워삶으면 가족도 행복해 질 수 있을 지 궁금했어요.

 

 

구성이 상당이 알차보였어요.

궁금할만한 내용을 상당히 자세하게 분류해주셨어요.

 

유대인과 한국인의 교육열은 1, 2위를 다툰다는데 노벨상의 30%, 하버드의 30%는 유대인이라네요.

그러면서 유대인들의 교육철학을 엿볼 수 있었어요.

일단 그들은 아이에게 억지로 공부를 시키지않고 항상 질문을 통해 아이가 다각도로 생각하는 시간을 주므로써 다양한 분야에 걸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데요.

뭔가 확실히 다른 것 같았어요.

저희 엄마도 저 어릴 때 잘 놀고 있다가도 공부해야지라며 무작정 공부를 시키셨는데 맘에 안들어서 더 공부랑 멀어졌네요..;

 

 

우리의 교육을 보면 주입식이잖아요.

'이 문제의 답은 이거란다'라는 식으로 집이나 학교, 학원에서 가르치죠.

하지만 유대인들은 그들의 자녀에게 질문을 통해 각기 다른 답을 얻음으로써 접근해가게 만들더라구요.

 

 

아이가 어릴 때 장난감을 주지 통장은 선물로는 잘 안줄건데 유대인들은 자녀에게 통장을 선물로 주며 해마다 투자 경과만 보면서 그에 대한 조언을 하고 이야기만 들어준다네요.

이렇게 자란 아이들은 경제나 금융권의 인재로 성장한다네요.

이런 글을 보면서 막상 눈 앞의 아이가 좋아할 만한 걸 주는 것보다는 아이가 경제개념을 잘 잡아 크게 성장해나가는걸 보는게 좋은 것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장난감을 아예 안주는게 아니라 이들처럼 통장을 뜻깊게 한번 사용해보자는 거죠.

 

 

얼마전 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책을 권하지 않는 사회라면서 책 읽는 사람도 극히 드물고 서점마다 할인전쟁을 통해 책 값도 떨어지고 서점도 하나하나 망해가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된다더라구요.

 

 

한국에서는 아이에게 책을 많이 보게하죠.

그런데 소아정신과에 가면 초독서증이라는 진단을 내린다니 충격적인데요.

아직 이해도가 떨어지는 아이들이 기계적으로 문자를 암기한다는데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몇 달전 케이블 TV에서 산부인과 전문의가 뱃속의 아기에게 똑똑해져라고 무작정 하루에 여러권 읽어준다는데 아기는 글을 이해못한다면서 엄마의 기분과 감정만 느낀다고하는 말을 들었어요.

이 말을 들을 때도 그렇구나라고 느꼈는데 저 말을 들으니 참 씁쓸한 현실이더라구요.

 

'만일 당신의 자녀가 옷과 책에 잉크를 쏟았거든 책을 먼저 닦고 나서 옷을 닦게 하라. 만일 지갑과 책을 동시에 땅에 떨어뜨렸으면 우선 책을 줍고 나서 지갑을 줍도록 하라'라고 임마누엘이 말했었죠?

그만큼 그들은 언제나 책이 우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책을 읽으면서도 항상 질문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자녀의 상상력을 자극해주는데 아이의 머릿속에도 끝까지 깊이 자세히 남을 것 같더라구요.

 

우리는 공부를 가르치다 이러죠?

'우리 이거 다하고 놀자?'라고.

이 책에선 놀이와 공부를 분리했다는 점을 배움의 가장 큰 비극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어릴 때 다 격어봄으로써 굉장히 공감이 가면서 보게 됐네요.

 

우리는 아이가 좀더 빨리 좀더 많이 배우기를 원하면서도 놀이 개념을 빼놀은 채 공부만을 강요하는데 아이들은 이럴수록 공부와 멀어진다는게 역시나 공감되더라구요.

호기심<지식<알아가는 즐거움에서 오늘날의 교육은 지식<호기심으로 바껴 아이들이 공부를 당연히 지루하고 재미없고 괴롭다고 여기는 것 같아 아쉽더라구요.

일단 한국에서는 이렇게 하는데 유대인들은 이런식으로 이렇게 한다라고 비교를 하며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교육 책인줄로만 알았는데 삶의 전반적으로서 아이의 부모로서 아이를 코치해줄 수 있는 자녀 양육 교과서처럼 보였어요.

어느 정도로는 적당히 풀어가며 재밌게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대인들은 전반적으로 아이에게 어느 때나 질문을 통해 생각을 하게끔 만들더라구요.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질문을 많이 해라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질문에 대한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질문에 대해서는 굉장히 직접적으로 느껴서 이번기회를 통해 아이가 질문을 많이 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따금 다시 한번 뒤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함 또한 아이를 좌지우지한다는 걸 깨달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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