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거리 걱정 괴물 생각말랑 그림책
레이철 루니 지음, 제라 힉스 그림, 김은재 옮김 / 에듀앤테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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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걱정거리 없이 지내면 얼마나 좋겠냐만 누구나 좋은 일만 일어나진 않죠 그렇다면 어른이나 아이들 모두 이 걱정거리를 작게 만들어보는건 어떨까요?


걱정 많은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되는 도서, 걱정거리 걱정 괴물을 읽어봤습니다.









마음 속 걱정 괴물을 물리칠 방법이 궁금하다면 함께 책을 읽어 볼까요 :)







어느날, 걱정 괴물을 발견해 잠자리 채로 잡아 친구가 되려고 주머니에 쏙 넣어 다니게 되어요.


그런데 걱정 괴물은 머리카락을 헝클어 트리고, 몸을 가렵게 하는 등 점점 귀찮게 하죠.


걱정 괴물은 내가 흘린 눈물을 마시고, 내 귓가에 못된 말을 속삭이고, 내 머릿속에 슬픈 생각을 집어 넣으며 꿈 속에까지 나타나기 시작해 나는 걱정 괴물과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것 깨달아요





나는 혼자 걱정하지 않기로 마음 먹고 걱정 괴물에 대해 잘 아는 선생님을 찾아가 마음을 편하게 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요


눈을 감고 따스한 햇볕, 반짝이는 바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떠올리며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봅니다. 그 다음 한 발 서기, 나를 안아주기 등 선생님을 따라 몸을 움직이고, 선생님 말씀처럼 밖에 나가서 신나게 뛰어 놀아요. 그러자 걱정 괴물은 걱정 거리가 아니게 되지요.


그림책이지만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내용이였어요 걱정이란게 계속 생각하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더욱 커져서 고민만 하게 되고 더 걱정만 하게 되죠. 어디선가 읽어본 문구가 생각나네요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으면 걱정이 없겠네"


머릿속을 비우는 선생님의 방법대로 몸을 움직여서 걱정을 떨쳐버리거나 예쁜 생각들로 머릿속을 가득 채워보기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눴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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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듣고 싶은 말
이정원 지음, 김태은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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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마구 찔리는 엄마인걸 보니 평소에 아이들에게 잔소리며, 듣고 싶지 않은 말을 많이 했다는 증거겠지요?


맞는지 아닌지 책을 넘겨봅니다.



내 별명은 거북이예요.


젖 먹던 힘까지 다해서 뛰었지만 내가 달리는 걸 보고 친구들이 놀렸어요.


"어이쿠, 왜이리 운동 신경이 없니? " 엄마가 말하죠.



하지만, 내가 듣고 싶은 말은


"거북이는 느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끝까지 갔어. 꼭 빠를 필요는 없단다."


반찬 투정하는 아이에게 "또!또!또 반찬 투정 좀 그만해라. 채소를 안 먹으면 점점 불룩하게 똥배가 나올거야" 가 아닌


"엄마도 어릴 때는 채소가 싫었어. 그래도 조금씩 먹다 보니까 점점 맛있어졌어. 채소에는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가 많단다." 라고 해야 듣기 좋은 말이죠.



화이팅! 응원의 말을 해주는 엄마는 그림에서도 표정이 다르네요



각 상황에 듣기 싫은 말과 듣고 싶은 말 중에서 엄마인 나는 어떤 말에 가까운가 생각이 들다보니 부끄러워지고 반성하게 되는, 사실은 부모님이 봐야 할 도서였어요. 아이들 입장에서 듣고 싶은 말을 읽다보니 그 동안 내 입장에서만 강요했던 건 아닌가. 사실 아이들이 듣고 싶은 말을 알고는 있지만 막상 그 상황에선 좋게 이야기가 안나오는지라 다시 한번 다짐하게 해주는 책이였지요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사랑스럽고 다정한 말을 해주는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1일 1내가듣고싶은말 읽으며, 수시로 읽으며 마음을 다스려야지요


아이들 육아에 관해선 어려운 육아서만 접했었는데 그림책을 통해 반성해봅니다.


저도 이쁜말하며 표정도 이쁜 우아한 엄마 되고 싶어요



뜨인돌어린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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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랑이와 돌랑이의 너티너티 숲속 여행
이영경 지음 / 엔씨소프트(Ncsoft)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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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너무나 귀여운 몰랑이와 돌랑이의 너티너티 숲속 여행~


제목이 흥미로워서 어떤 내용일까 궁금증을 안고 책을 넘겨봤습니다.






몰랑이와 돌랑이는 오솔길을 지나다 잣송이 할아버지는 만납니다. 호두할멈을 데리고 씨름대회 구경가려는 잣송이 할아버지는 호두과자 속에서 호두 할멈을 찾아내요. 넷이서 씨름대회 장에 가지만 입장시간이 늦어 들어갈 수 없어요. 잣송이 할아버지는 꾀를 내어 팝콘 차량 위로 올라가서 보다가 환호성에 놀란 호두 할머니는 잣송이 할아버지의 수염을 잡고 함께 아래로 떨어집니다.




왁자지껄 음악소리가 들리고 두 어르신은 팝콘랜드 사에서 악기 연주를 하고 있었어요. 두 분은 템포가 너무 느리다는 이유로 팝콘밴드에서 빠지고 잣송이 할아버지는 "빠른 게 다 좋은 건 아니라고!" 소리를 질렀어요. 하지만 아무도 듣지 못하죠. 그때 키 작은 도토리를 찾는 안내방송이 나와요. 도토리 엄마는 "진짜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하며 아이를 찾아요. 기쁜 도토리네 엄마, 아빠는 모든 사람들에게 초대장을 뿌리며 초대를 해요. 모두 호박씨를 맛있게 까먹으며 신나게 노래 부르고 춤을 추어요.





몰랑이 돌랑이는 너티너티송 노래를 지었어요.


몰랑이와 돌랑이는 집으로 갈 시간이 되어 헤어져요. 마지막에 반전 아닌 반전이 있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과 읽다가 마지막 장면을 보고 모두 오잉? 했거든요



잣, 호두, 땅콩, 대추, 밤 다양한 숲 속 친구들을 재미있는 그림책을 통해 만나봤어요.


다양한 그림에 볼거리도 많고, 재미있는 스토리에 너티너티 송까지 그림책 한권으로 꽉 찬 느낌이랍니다.


너티너티송을 듣고 나니 잣호두땅콩대추밤~ 한번 들었을 뿐인데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아요 ㅋ


개인적으로 수능 금지곡 급 이라고 생각되네요 ㅋㅋ 멜로디도 쉬워서 누군가 흥얼거리며 시작하면 금새 떼창이 되지요~


꺼내 볼때마다 새로운 장면이 그림속에서 발견되어 매일 읽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였어요 :)



엔씨소프트 출판서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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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낱말퍼즐 3-2 - 3학년이 꼭 알아야 할 가로세로 낱말퍼즐
그루터기 지음 / 스쿨존(굿인포메이션)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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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 꼭 알아야 할 가로세로 낱말퍼즐

저자 그루터기 ㅣ 출판사 스쿨존


학교 입학해서 교과서를 접하면 새로운 낱말을 많이 접하게 되고 요즘은 어휘력이 중요하기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어떤 방법으로 어휘력을 높여볼까 하다가 가로세로 낱말퍼즐을 풀어봤습니다.





3학년 2학기 교과서 속 낱말 총 출동한 가로세로 낱말퍼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10분씩 퍼즐을 풀면 어휘력 쑥쑥은 물론, 교과서에 나오는 420개 낱말을 완벽 이해 할 수 있어요


요즘은 다양하게 놀이처럼 책이 나와서 참 좋아요~

수수께끼처럼 문제 내면서 가족 모두 돌아가며 퀴즈 내기하며 함께 할 수 있지요

집에서 하루 10분씩 꾸준히 놀이하듯 연습하면 공부 습관도 잡히고 실력도 쑥쑥 올라가겠죠?

낱말의 정확한 뜻을 익혀 다양하게 활용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낱말 퍼즐을 통해 뜻을 정확히 익히고 끝말잇기 놀이로 한번 더 익혀보고 있어요

총 420여 개의 어휘는 3학년 2학기 교과서와 또래들이 사용하는 생활 낱말도 담겨있답니다.

책을 살펴보니 8주차로 구성되어 있고, 월~금 매일 10분씩 9개~12개 정도 낱말을 익힐 수 있는 구성입니다.

놀이터는 퍼즐로 익힌 낱말을 그림으로 연결하기, 미로찾기 등으로 한번 더 복습할 수 있구요

3학년 수준이라 울 귀염둥이들이 처음 배우는 낱말들이 많았는데 매일 꾸준히 하다보면 어휘력 쑤욱 늘어날 것 같아요

뜻풀이는 국어사전과 어린이백과사전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풀이, 뜻을 보고 퍼즐의 답이 떠오르지 않을때 연결된 다른 낱말을 풀어보면 몰랐던 낱말의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부록에는 전체 낱말을 ㄱ,ㄴ,ㄷ 순으로 수록하고 해당 낱말 뜻이 나와있는 쪽이 표시되어 있어 찾아보기도 쉽답니다.

부록의 낱말로 끝말잇기 하면 어휘력 쑥쑥 늘겠죠~



스쿨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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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호떡 신나는 새싹 151
김유경 지음 / 씨드북(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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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한권 아이들에게 읽어줄까나~ 하고 가볍게 시작하고 


엄마가 더 감명받은 책, 줄줄이 호떡!


어른이 되어 그림책을 읽으니 더욱 와닿는 도서가 있는데, 줄줄이 호떡도 그런 그림책이네요


표지 앞면과 뒷면에서 두더지가 제목처럼 호떡을 줄줄이 만들고 반죽하고~


두더지가 호떡을 만드는 내용이구나 생각했어요~






​표지를 넘기자 마자 등장하는 커다란 호떡~~


다 읽고나면 또 이 그림이 달리 보입니다


뭐 때문에? 궁금하시면 함께 줄줄이 호떡을 읽어볼까요 :)





커다란 보름달을 보며 두더지는 달처럼 호떡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밀가루에 반죽을 부풀릴 효모를 넣고 흑설탕에, 계피, 땅콩도 섞어야하니 서둘러 집으로 가요


반죽한 재료를 잘 섞고 나서 반죽이 부풀때까지 한참을 기다리는 두더니, 드디어 완성!


이제는 흑설탕으로 호떡 속을 채울 차례, 흑설탕을 꺼내려다 봉지가 터지고 말아요. 여기저기 흩어져 바닥 틈새로 설탕이 들어가 속상했어요.



개미들이 지나는 길로 설탕이 우수수 떨어져 설탕 쏟아지는 길로 모여 저 틈으로 올라가면 설탕이 더 많이 있을 것 같아 개미들은 설탕 알갱이를 들고 올라갑니다.


설탕 줍던 두더지와 설탕 따라 올라온 개미들은 서로 깜짝 놀라지만, 설탕을 쏟게 된 이야기를 들은 개미들은 두더지를 도와주기로 합니다.


단지에 설탕 가득 모아준 개미들은 인사를 하고 가려는데 두더지가 호떡 만들어 먹자고 하고 개미들은 좋다고 소리칩니다.



작은 개미들을 위해 커다란 호떡 대신 작은 호떡 만드는 두더지, 크고 작고 노릇하고 타고 모양은 제각각이지만, 서로 도와 많은 호떡을 만들죠. 모두 모여 호떡을 먹으려는데, 저 위에서 소리가 나서 개미들과 가보기로 하지요,


그 위에서 만난 또 다른 동물들과 나눠먹는 마음씨 좋은 두더지,


책을 다 읽고나니 아, 왜 제목이 줄줄이 호떡이였는지 제목이 훨씬 더 와닿더라구요


나눌 줄 알고, 도울 줄 알고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을 그림책을 통해 전달받아 모두의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그림책 줄줄이 호떡이였어요







 커다란 호떡이 자리하고 있던 맨 앞장과는 달리


맨 뒷장은 이렇게 크고, 작고, 타고, 덜 익고 제각각인 호떡 여러개가 담긴 그림입니다


그런데 줄줄이 호떡을 읽고 나서 이 그림을 접하니 그 마음이 전해져서 너무나 감명깊은거 있죠!


책을 다 넘겨 마지막 이 그림을 보자마자 저는 앞에 있던 커다란 호떡이랑 비교하며 그림을 넘겨보게 되더라구요


나눌 줄 아는 두더지의 따뜻한 마음이 정말 와닿았습니다


그림 보자마자 감격하며 뭐 달라진거 없냐며 아이들에게 얼마나 설명을 했는지 ㅋㅋㅋㅋ 아이들 눈빛이 엄마 진심 감명쓰 ㅋㅋ


호떡 만드는 과정과 따뜻한 마음씨에 푹 빠져서 줄줄이 호떡을  보고 나니 저도 호떡이 먹고 싶어지기도 하구요 😁


호떡을 볼 때마다 줄줄이 호떡을 아이들에게 이야기 할 것 같고 생각날 것 같네요 :)



씨드북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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