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나에게도 나만의 ‘사인’이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연속된 숫자가 유난히 자주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예를 들어 무심코 휴대폰을 봤는데 11시 11분이라거나, 2시 22분이라거나,
오늘 몇 걸음 걸었지? 하고 보면 5,555걸음이라거나,
차의 주행거리를 보니 111,111km라든지,
블로그 이웃님들 글을 보다가 하트를 누르려는 순간에도
어김없이 연속된 숫자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일이 너무 자주 반복되다 보니, 어느 순간 내 안의 참나(근원, 수호천사, 상위자아)가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는 확신이 들기 시작했다.
이런 사인을 마주할 때마다, 나는 참나와 연결되어 있고
그 존재가 나를 보호하고 있다는 사실에 안도감과 평화를 느끼게 된다.
이 책을 읽기 전 웨인 다이어의 『인스피레이션』을 읽었다.
웨인 다이어는 우리가 가짜 자아인 에고가 아니라
근원(참나)과 연결될 때
진정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여기에서 말하는 사인이 바로
우리와 근원의 연결 상태를 보여주는 하나의 징후라고 생각했다.
타인과, 우주와,
그리고 자기 내면의 가장 깊은 곳과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
그것을 보여주는 사인을 인식하게 되면 우리는 더 행복하고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