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열정 (무선) -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99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99
아니 에르노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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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에르노`의 투명하다 못해 무한한 신뢰마저 느끼게 해주는 문체는 영원불변 할 것 같았던 `사랑`이 세월의 무게에 고꾸라지는 모습을 덤덤하게 늘어놓고 있다. 사랑이라는 개념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정비를 하게 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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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계약론 펭귄클래식 86
장 자크 루소 지음, 김중현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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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사회과학의 창시자인 루소의 정치 사상 이론. 루소는 이 이론을 통해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는 것을 `사회계약`을 내세워 주장하고 있다. 또한 자유를 위해서는 스스로가 더욱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는 것을 18세기부터 핏대 높여 말하고 있으니 그 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온전히 우리의 몫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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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잎새 펭귄클래식 98
0. 헨리 지음, 최인자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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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단편 소설의 대가인 오 헨리의 단편집. 이 책에 실려있는 스물 여덟 편의 이야기는 각자가 다른 이야기를 하고는 있지만 읽고 나면 절로 얼굴에 가볍고 따뜻한 미소가 지어지는 것과 또한 그 미소가 옅어지며 다시 한 번 작가의 의중을 생각하게 되는 힘을 지녔다. 특히나 마지막 잎새의 결말에서 노인의 죽음을 기리며 평범했던 노인의 죽음이 특별해졌음을 알아주는 이의 모습에서는 전율마저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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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방 펭귄클래식 99
버지니아 울프 지음, 이소연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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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로서의 삶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느끼게 해준 책. 그뿐만 느낀게 아니다, 우리 남자들은 이러한 페미니즘에 대하여 애당초 관심이 없다(부끄러운 일이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남성을 향한 분노는 갈등만 만들 뿐이다. 울프처럼 왜 페미니즘 사상이 널리 알려져아 하는가에 대하여 설명해준다면 세상에 정말 정당한 남녀평등이 보다 빠르게 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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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사람들 펭귄클래식 96
제임스 조이스 지음, 한일동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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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조이스의 조국을 향한 열다섯 편의 따뜻한 경고문.
우리는 이 경고문을 우리의 삶에 입각시켜 되뇌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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